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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던 대화깨어라!—1972 |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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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깨어라!」가 아닙니다.’ 하고 대답을 꺼냈다. ‘「파수대」를 읽고 있어요. 더 정확히 말한다면 연구하고 있지요.’
“‘그럼, 그것을 연구하신다는 말씀인가요?’
“그는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그 잡지를, 그 내용을 일요일마다 교회에서 설교할 때에 사용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나는 말하였다. ‘그러니, 「파수대」를 좋아하신다는 말씀이군요.’
“신부는 말하였다. ‘내 생각에는 그 잡지가 성서를 올바로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그의 말이 진정임을 깨닫고 나는 성서를 정기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바로 그때, 확성기를 통하여, 의사가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리가 들려 왔다. 그 사제를 다시 만나서 대화를 나눌 기회는 없었지만, 성서 진리에 대한 명백한 설명이 사제들에게까지도 쉽게 이해된다는 것을 알고 만족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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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바’에서 ‘가이사랴’까지깨어라!—1972 |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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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욥바’에서 ‘가이사랴’까지
성서 기록은 현 ‘이스라엘’과 ‘요르단’ 지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도시들은 물론, 언덕, 산, 계곡, 우물, 강, 광야, 바다 등이 성경 기록에 자주 나온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건들이 실제 발생하였던 지역을 가 본 사람들은 그러한 사건들을 상상하기에 더욱 유리하다.
‘이스라엘’ 주재 「깨어라!」 통신원은 ‘욥바’에서 ‘가이사랴’까지 여행하면서 그 점을 뚜렷하게 느꼈다. 우리도 그 통신원과 함께 여행을 해 보게 되면 성서에 기술되어 있는 고대 사건들의 실제성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욥바’(지금은 ‘야포’라고 함)는 ‘텔아비브’의 교외 남쪽에 있다. 고대 항구 지역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서서 보면 옛날의 여러 장면들을 상상할 수 있다. 이 항구를 통하여 ‘솔로몬’의 성전에 사용된 ‘레바논’의 백향목 목재가 들어왔었다. 예언자 ‘요나’는 이곳에서 자기의 임명을 회피하려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다. 제 1세기에는 이 도시에 그리스도인 회중이 설립되어 있었다. ‘선행하는 일이 많은’ ‘도르가’(‘다비다’)라는 여자가 그 회중과 연합했었다. 바로 이곳에서 사도 ‘베드로’는 그 여자가 죽었을 때에 다시 살렸다.—사도 9:36-42.
기원 36년에 사도 ‘베드로’가 이곳에 머문 사실이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피장의 집에서 유하니라.” 그의 집은 해변에 있었다. (사도 9:43; 10:6) 그리스도교국의 어느 교회가 기원 18세기에 지은 조그마한 집을 소유하고 있는데, 바로 그 장소가 ‘시몬’의 집터였다고들 주장한다. 그러나 원래의 그 집터를 확인하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밖으로 달린 계단을 타고 편편한 지붕 위에 올라가 보면 사도 행전 10장에 “그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 6시더라”라고 기술된 장면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베드로’가 비‘유대’인들에게 전도하는 것이 합당함을 알리는 환상을 받은 것은 ‘시몬’의 집 지붕에서였다.—사도 10:9; 15:14.
이 환상을 본 다음 ‘베드로’는, ‘고넬료’의 하인 두명과 병졸 한명을 따라 북쪽으로 여행하여 ‘가이사랴’에 있는 ‘로마’군 장교 ‘고넬료’의 집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욥바’ 두어 형제도 함께” 갔다. (사도 10:23) 그곳 ‘가이사랴’에서 할례받지 않은 최초의 이방인이 그리스도인 신자가 되었다.
‘야포’와 ‘텔아비브’를 출발하여 ‘사론’ 평야를 지나면 왼편에는 모래 언덕과 지중해의 푸른 물이 번갈아 보인다. 오른편 저 건너에는 ‘사마리아’ 언덕이 있다.
북으로 차를 몰고 가니 감귤 나무들, 포도원, 채소밭, 양어장, 밀밭 등이 온 들판에 깔려 있다. ‘야포’를 떠난지 한 시간도 채 못되었는데 ‘가이사랴’에 도착한다.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에 왕래하면서 적어도 이 ‘가이사랴’를 세번 통과하였으며, 그곳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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