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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우리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가?파수대—1979 |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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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얼마나 웅대한 축복인가!—계시 21:3, 4; 요한 5:28, 29.
당신은 이러한 약속들이 실현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마땅히 그런 믿음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늘 보좌에서 친히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고 선언하시고 이에 부언하여,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고 하셨다. (계시 21:5) 하나님의 약속은 참되다! 6,000년간의 인류 역사를 통하여,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약속들을 믿고 그에 따라 행동해 왔다. 이와 같은 믿음은 당신에게도 유익을 줄 것이다. “씨”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한 사람은 그분에 관하여 이렇게 말했다.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실망하지 않으리라, 신세].”—로마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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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의 질문파수대—1979 |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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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두고, 자신에게 요구된 소득세를 정직하게 내야 할 책임이 있다.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최고 주권자]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 그러므로 굴복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노를 인하여만 할 것이 아니요 또한 양심을 인하여 할 것이라. ···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라].”—로마 13:1, 3-5, 7.
그리스도인 직장인들은 이렇게 하는 것이 지혜로움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법적인 문제를 당하지 않게 된다. 또, 깨끗한 양심을 갖게 되는데, 분명히 그것은 가치있는 일이다. 앞서 인용된 신문 기사는, 한 정부 관리가 보고되지 않은 소득세의 규모를 가리켜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그 관리는 습관적으로 쓰는 한 마디 말을 던졌을지 모른다. 하지만, 참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어떤 직장인이 소득세를 탈세하기 위해 “가외 작업 시간을 보고하지 않는” 것과 같은 고의적으로 속이는 일을 하는 것을 잘 아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다. 깨끗한 양심을 갖기 위해서 그리스도인 고용인들은 세금을 납부하는 것을 포함하여 모든 점에서 정직하고자 노력한다.—히브리 13:18.
또한 ‘바울’이 칭찬받는 일에 관하여 한 말도 사실이다. 예수의 추종자들은 종종 세금을 납부하는 일과 관련하여 그들의 정직성, 그들의 신뢰성에 대해 관리들로부터 칭찬을 받아 왔다.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정당에 가입하지 않는다고 여호와의 증인들을 박해한 한 ‘아프리카’ 나라의 경우에서 그러한 사실을 볼 수 있다. 그 정부가 공개적인 구실로서 증인들이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혐의를 씌웠을 때, 전세계에 있는 생각있는 사람들은 진상을 잘 알고 있었다. 왜냐 하면 그들은 증인들의 기록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박해에 관하여 ‘K. 주버’ 박사는 최근에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들의 그리스도인 신앙에 순응하여 세금을 내고, 법에 순종하는 양심적인 일꾼들이다. ··· ‘왙취 타워 협회’는 그 성원들에게 납세를 하지 말라고 격려하지 않으며, 반대로 그 협회는 이 점에 있어서 복종할 것을 격려하는 것같다.”—「소셜 컴패스」 XXIV/1 1977, 128, 130면.
그렇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께서 세금 문제에 관하여 교훈하신 충고를 따르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 말은, 이 문제에 있어서 어떤 사람이 정직하지 못하다는 의심을 품고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의 일을 꼬치꼬치 캐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가이사’의 요구 조건을 따르는 데 있어서 양심적일 것이라고 믿는다. 정직성과 선한 양심을 가지려는 욕망에서 그들은 ‘가이사’가 요구하는 소득세를 ‘가이사’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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