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 파탄—“세계적 재난”깨어라!—1982 | 11월 15일
-
-
서로 다른 두 개성을 조정하는 시기이다.
그러면, 어떻게 부부들은 결혼 생활의 첫해를 “이겨”낼 뿐 아니라 결혼 생활에서 참다운 행복도 발견할 수 있는가? 어떻게 그들은 그들의 결혼 생활을 지금뿐만 아니라 후에도 만족을 가져다 줄 행로에 고정시킬 수 있는가?
-
-
결혼 생활의 첫해를 “이겨냄”깨어라!—1982 | 11월 15일
-
-
결혼 생활의 첫해를 “이겨냄”
“험난한 생활이었읍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 생활의 첫해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결혼하기 전에 나는 내가 이 세상에서 가정 생활에 관한 최고의 권위자라고 생각했읍니다” 하고 한 젊은 남편은 실토하였다. “나는 내가 모든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안다고 확신하였읍니다. 그러나 일단 결혼을 하였을 때 나는 내가 한 가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그의 아내는 이렇게 덧붙인다. “나는 첫해에 내가 그 때까지 운 것보다 더 많이 울었읍니다. 나는 그것이 굉장한 압력을 받으며 사실상 어떻게 될른지를 알 수 없는 생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생활의 첫해가 어느 부부에게나 다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쉬운 것만도 아니다. 성서는 이렇게 말한다. “[결혼하는]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라.]” 또 다른 번역판은 이렇게 말한다. “결혼하는 사람들에게는 고통과 근심이 있을 것이다.”—고린도 전 7:28, 신 영어 성서.
결혼 생활은 즐거움과 성취감을 가져올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리며—또 힘든 노력이 든다. 두명의 서로 다른 개성이 융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로운 압력, 새로운 도전, 새로운 상황에 직면한다. 첫해가 위태로운 시기라는 것은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러나, 특히 갓 결혼한 부부들은 어떤 문제들을 직면하게 되는가? 그들은 즐겁게 “이겨낼” 수 있는가? 성서의 시간을 초월한 충고는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
상대를 이해하는 일
매혹적인 ‘레이스’로 짠 ‘웨딩 가운’과 남성 야회복을 벗어 버리고, 당신은 한 사람과 남게 된다. 당신은 이 사람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아마 구애 기간이 당신에게 어느 정도의 통찰력을 주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구애 기간 중의 남녀들은 종종 ‘로맨틱’한 기분에 잠겨 결점과 괴퍅한 성격들을 못 보게 된다.
그렇지만, 구애 기간 중에는 한 사람에 관해 어느 정도로만 배울 수 있다.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은 참으로 시험이 된다. 당신의 배우자는 처음 몇주 동안 완전하게 보이려고 애쓸지 모른다. 남편이 자기에게 체취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루에 세번씩 ‘샤워’를 한 젊은 신부도 이해해 줄 만하다.
그러나 배우자가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즉 겸손한지 아니면 거만한지, 편협한지 아니면 이치적인지, 단정한지 아니면 나태한지를 알아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만일 배우자의 어떤 생활 습관이 당신에게 충격을 준다면, 아마 그것은 가정 교육의 차이 때문일 것이다. 당신은 포용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오래된 습관은 서서히 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의 배우자가 살림살이 기술들을 익히는 데도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 수도꼭지에서는 여전히 물이 새어 나오고, 저녁 식사는 엉망이 되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사소한 불행을 웃어 넘김에 따라 서로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오늘날의 생활 속도는 압력으로 가득차 있어서 침묵의 장벽을 만드는 기계적인 일에 빠져들기 쉽다. 한 남편은 이렇게 회상한다. “나는 직장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직장 일을 집으로 가져’오곤 하였읍니다. 나는 아내에게 침묵을 지키며 일어난 일들을 잊곤 하였읍니다.” 또 한 사람은 이렇게 회상한다. “나는 집에 오면 바로 TV를 틀곤 하였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