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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박힌 그리스도, “하나님의 지혜”파수대—1978 |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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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들어온 영혼불멸설, 삼위일체설 등 그러한 교리들을 아직도 가르치고 있읍니다. 희랍인들 역시 그러한 교리들을 더 오래된 문화로부터 받아들였읍니다. 왜냐 하면 그러한 것들은 모두 ‘이집트’와 ‘바벨론’ 종교로 소급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종교들은 자기들의 교리를 현대화한다는 생각에서 하나님께서 진화를 이용하여 창조하셨다고 가르치고 있지만 실은 희랍 철학의 오류를 받아들이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땅 위에 생명을 창조하셨고, 생명은 “종류대로” 번식을 하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존재하시고, 전능하신 분이며, 그리스도 예수는 시작이 있으신 그분의 아들로서 그분께 복종하신다는 성서 진리를 일축해 버립니다. 그리고 제 1세기의 ‘유대’인들과 같이, 일부 사람들은 순종하는 인류가 그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대속물로 예수를 더 이상 보지 않습니다.
12. 오늘날 충실한 수백만명의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이 ‘고린도’ 회중에 보낸 소식에 어떻게 호응하고 있읍니까?
12 다행히도 오늘날 지상에 사는 수백만의 사람들은, 못 박힌 그리스도를 어리석고 약한 것으로 보는 이러한 종교적 철학적 지혜 자체를 헛되고 어리석은 것으로 보고 있읍니다. 그들은 ‘바울’이 ‘고린도’에 있는 그리스도인 회중에게 선언한 말에 잘 호응하고 있읍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그들은 생명을 주는 이러한 지혜를 구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외침을 온 땅에 높이 외치고 있읍니다: ‘못 박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못 박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이다!’—고린도 전 1:2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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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사람파수대—1978 |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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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사람
‘발람’은 점술사였다. 그가 효력있는 저주와 축복을 선언한다는 명성은 그의 고향으로부터 먼 곳에까지 자자하였다. 그의 고향은 ‘사주르’ 강 근처 ‘유프라테스’ 상부 계곡에 위치한 작은 도시 ‘브돌’이었다. 그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하란’이 있었는데, 이곳은 ‘아브라함’, ‘롯’, ‘야곱’과 같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한 때 살던 곳이었다. 이 사실을 이해하면, 점술사 ‘발람’이 참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었고, 심지어 그분을 “여호와 내 하나님”이라고 부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민수 22:18.
그러나 ‘발람’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게 되었는가? ‘이스라엘’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 가기 직전에, ‘모압’ 왕 ‘발락’과 그의 백성은 약 3,000,000명을 헤아리는 거대한 무리를 보고 두려움에 질렸다. ‘모압’ 족속의 대표자들은 ‘미디안’ 장로들과 협의한 후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복지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였다. (민수 22:1-4)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출하신 일을 잘 알고 있었고, 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요단’ 강 동쪽에 있는 강력한 ‘아모리’ 왕국들에 대해 커다란 승리를 주신 일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전쟁에서 ‘이스라엘’인들을 패배시킬 가망성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인들이 거주를 받을 수 있다면 어떠할 것인가? 그러면 그들이 약해져서 그들을 몰아 내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추리하였다. 그러므로, ‘발락’ 왕은 ‘이스라엘’을 마침내 정복하려는 의도에서 ‘발람’의 협조를 구하기에 이르렀다.
첫 파견단
오래지 않아 ‘모압’인 및 ‘미디안’인 장로들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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