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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은 제물을 인식할 수 있는가?
    깨어라!—1972 | 12월 8일
    • 우상에 바친 제물에 대한 태도

      그러면, 당신이 어느 가정을 방문하였는데 주인이 호의를 나타내기 위하여 우상의 제단에서 음식을 가져다가 그 음식을 권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을 먹는 것이 잘못일 것인가?

      제1세기에 우상 숭배자들은 우상에 대한 경건한 감정으로 우상에게 바쳤던 음식을 먹는 것이 관습이었다. 음식을 먹을 때에 우상 숭배자들은 우상으로 대표된 악귀 신들과 교제하는 자가 되었다. (고린도 전 10:18-22)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우상의 제물[을] ··· 멀리” 하라는 충고를 받았다. 여호와의 숭배자가 우상 숭배에 참여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상에게 바쳐졌던 음식을 먹는 것은 잘못이다.—사도 15:28, 29.

      그러나 어떤 사람은 우상이나 우상 숭배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이 제단에서 음식을 가져다가 그 음식을 먹으라고 손님에게 권할지 모른다. 그 경우에는 차이가 있는가? 그러한 입장에 대하여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 그러므로 “우리가 먹지 아니하여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풍성함이 없으리라.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린도 전 8:4-13.

      따라서 그러한 상황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그릇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것을 먹을 때에 다른 사람들이 어떠한 영향을 받을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우상 숭배에 참여하고 있다고 아무에게서도 오해받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다른 사람에게 그릇된 인상을 주고 어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일을 피하기 위하여 그것을 먹는 것을 지혜롭게 사양할 수 있다.—고린도 전 10:25-29.

      생명없는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숭배자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다. 우상은 생각도 감정도 없으며, 바친 제물을 인식할 수도 없다. 그러나 살아 계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계시고 그 분이 우리의 제물을 참으로 기뻐하시며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시라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히브리 11:6.

  • 피의 ‘기증자’?
    깨어라!—1972 | 12월 8일
    • 피의 ‘기증자’?

      ● ‘런던’ 대학교의 ‘리차드 티트머스’ 교수는 그의 저서 「선물 관계」(1971년판)에서 수혈을 위하여 얻은 피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어떠한 사회에도 신화가 많으며 미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깊이 뿌리박은 신화 중 한가지는 ··· 자진적 공혈이 정상이라는 것이다. 즉 대부분의 피는 자진자들의 헌혈이라는 것이다.”

      이 저자는 “기증자”를 여덟가지로 분류하였다. 그 분류는 다음과 같다. “자기의 피를 시중 가격에 파는” 지불받는 기증자. “정기적으로, 등록되어 있고, 반 영구적으로 혹은 반 월급제로 피를 제공하는” 직업적 기증자. “현금 지불을 받지만 지불 금액이 주된 동기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지불받고 권유받는 자진 기증자. 수술받는 동안 피를 ‘빌려주고’ 요금을 받으며 피를 돌려받고 요금을 반환할 수 있는 책임 요금 기증자. “매년 1‘파인트’의 피를 예탁하고 그 대신 그와 그의 가족이 1년간 그들의 피의 필요에 대하여 ··· ‘보증’받는” 가족 신용 기증자. 군대나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 같이 “공혈하도록 요청되고 요구되고 기대되는” 속박된 자진적 기증자. “이들은 만일 그들이 공혈하지 않으면 푸대접을 받거나 수치를 당할지 모르며, 그들이 거절하면 그들의 장래에 해로운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게 될 수 있다.” 특별 휴가 혹은 휴일 연장등 “돈 이외의 형태로 ··· 받는 현실적인 보상에 대한 전망에 이끌린” 특별 급여 기증자. “사회적 현실성에 있어서 ‘인간의 무료 선물’이라는 추상적 관념에 가장 가까운” 자진적 사회 기증자.

      ‘티트머스’ 교수는 1965년부터 1967년 사이에 미국에서 모은 혈액에 대한 통계표를 제시하였다. 그 도표에 의하면 단지 7‘퍼센트’만이 “자진적 사회 기증자”의 피였다. 그러므로 저자는 이렇게 논평하였다. “‘기증’하는 것은 이타주의적 동기를 가지고 주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 더 중립적으로 말한다면, 본 연구의 어휘에 있어서 ‘기증자’(donors)라는 말 대신 ‘공급자’(suppliers)라는 말을 써야 마땅할 것이다.”—71-9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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