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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낭만적 사랑)는 성경적으로 승인되는가?깨어라!—1978 |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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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은 그리스도인 생활의 주된 목적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생활의 모든 부면—하나님께 대한 사랑, 이웃과 자기 결혼 배우자에 대한 사랑—에서 ‘아가페’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회중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다. “너희는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린도 전 16:14) 회중 내에서도 그래야 한다면 결혼 생활에서는 더욱 그래야 할 것이다. 서로간에 비이기적인 친절을 나타내는 것은 생활 방식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외부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우리가 입는 옷같이 되어야 한다. “사랑을 더하라. [옷입으라, 신세]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로새 3:14
예수께서는 남편이 자기 아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완전한 본을 세우셨다. 예수께서는 지상에 계실 때 결혼하신 일은 없으시다. 그러나 성경은 그분을 “신랑”이라고 하고 그분의 회중 성원들을 그분의 “신부”라고 말한다. (마태 9:15; 요한 3:26-29; 계시 21:9) 그러므로 에베소 5:25은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예수께서는 지칠줄 모르고 그 회중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셨다. 그분은 회중의 유익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까지도 기꺼이 바치셨다.
그분은 자기가 사망하기 전날 밤에 사도와 동료 신자들에게 ‘아가페’ 사랑을 새로운 경지로 승화시키는 명령을 하셨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 13:34) 그러므로 그들간의 사랑은 필요하면 형제들의 유익과 보호를 위해 자기 생명을 기꺼이 주는 그러한 높은 질의 것이어야 하였다. 남편과 아내는 그들의 결혼 관계에서 언제나 이와 같은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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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와 ‘오메가’”는 누구인가?깨어라!—1978 |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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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견해 2
“‘알파’와 ‘오메가’”는 누구인가?
계시록의 가장 오래된 희랍어 사본에 “‘알파’와 ‘오메가’”라는 표현이 세번 나온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같이 이 칭호는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다 같이 적용되는가? “‘알파’와 ‘오메가’”라는 칭호의 의미는 무엇인가?
“알파”는 희랍어 자모의 첫 글자의 명칭이다. “오메가”는 희랍어 자모의 마지막 글자의 명칭이다. 그러므로, “‘알파’와 ‘오메가’”라는 칭호 자체는 어떤 일의 시작과 끝 혹은 완성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그렇게 지칭되는 분은 어떤 일을 시작하는 분인 동시에 그 일을 성공적으로 끝맺는 분으로 간주될 것이다.
“‘알파’와 ‘오메가’”라는 칭호는 ‘히브리’어 성경에 계시된 바에 근거해 볼 때 확실히 여호와 하나님께 적합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이사야 55:10, 11에서 이러한 말을 볼 수 있다.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떠한 말씀을 하시든지 그것이 성공적으로 끝날 것이라는 사실을 참으로 힘있게 강조해 준다! 비나 눈의 형태로 내리는 물이 마침내 토양 속으로 스며들어가 거기서 영양물과 결합한다. 이렇게 하여 비는 식물 성장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준다. 곡식의 경우, 씨의 일부는 다음 계절의 파종을 위해 비축되고 대부분은 제빵용 밀가루가 된다, 그러므로 비가 내리는 궁극적인 목적이 실현된다. 즉 파종한 사람에게 씨가 공급되고 먹는 사람에게 빵이 공급된다. 마찬가지로, 시작하는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으로 시작하신 일은 무엇이든지 성공적으로 끝난다.
그러면 “‘알파’와 ‘오메가’”라는 칭호는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만 적용되는가? 이 질문의 답을 얻기 위하여 우리는 이 칭호가 나오는 문맥을 조사해 보아야 한다.
계시록 1:8은 이렇게 말한다.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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