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보조 왕들이 직책을 받기까지
1. 인류를 다스릴 왕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적합한 분이 왜 있을 수 없읍니까?
온 인류를 다스릴 왕으로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나은 왕이 있을 수 있읍니까? 백성을 사랑한 나머지 자기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백성을 위하여 무죄한 자신의 생명을 버린 인간 왕이 있읍니까? 그리고 백성을 위하여 비이기적으로 자기의 생명을 버렸다 할지라도 그것이 백성에게 무슨 영속적인 유익이 되겠읍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경우는 자기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천적 영광을 버리고 단순한 인간, 참으로 완전하지만 “천사보다 조금 못”한 인간이 되셨읍니다. (시 8:5; 히브리 2:9) 그 다음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메시야 왕으로 기름부음받은 후에 인간들에 의하여 횡사당하기까지 자신을 더욱 낮추셨읍니다. 이것은 인류에 대한 비할데 없는 사랑의 표시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죽음으로 온 인류의 영원한 유익을 위한, 하나님께 가납될 완전한 인간 희생이 마련된 것입니다. 인류의 왕으로서 이분보다 더 적합한 왕이 또 있을 수 있읍니까?
2. (ㄱ) 오늘날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원하는가 하는 점에서 어떻게 제 1세기의 사람들과 같습니까? (ㄴ) 누가 인류의 왕이 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2 십구세기 전에 단순한 인간 통치권을 믿은 사람들은 그를 그들의 왕으로 받들기를 원하지 않았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은 ‘로마’ 총독에게 그가 거짓 그리스도, 거짓 메시야라고 주장하면서 그를 처형하라고 소리쳤읍니다. 오늘날 인류 대다수는, 심지어 그리스도교국의 사람들까지도 그분을 진정한 왕으로 원하지 않고 인간 통치권을 옹호하는 정치 운동을 많이 하며 그들의 인도자 예수를 참으로 본받는 그리스도인들을 멸시하고 반대하고 박해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절대다수의 인류가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진정한 천적 왕으로 원하지 않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읍니까? 그것이 산 자와 죽은 자를 포함한 인류의 문제를 결정합니까? 중요한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결정입니다. 그분은 그의 아들 예수께서 ‘요단’ 강에서 침례자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신 때에 그를 승인하셨읍니다. 그분은 이 충실한 아들이 북부 ‘팔레스티나’의 매우 높은 산에서 세 명의 증인 앞에서 영광스럽게 변모하셨을 때에 그 아들 예수를 승인하셨읍니다. (마태 3:17; 17:5) 하나님께서는 이 무죄한 아들이 ‘갈보리’에서 형주에 달려 죽으시는 순간 큰 음성으로 “아버지여, 내 영혼[영, 신세]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외쳤을 때에 그를 승인하셨읍니다.—누가 23:46.
3. (ㄱ) 하나님께서는 순교당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승인하신다는 최상의 표시로 어떻게 하셨읍니까? (ㄴ) 하나님께서는 그를 어떠한 수준의 생명으로 부활시키셨읍니까?
3 미약한 인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순교당한 아들을 승인하는 최상의 표현으로, 세째 날에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시키셨읍니다. 어떠한 수준으로? 혈과 육을 가진 단순한 인간, “천사보다 조금 못”한 자로? 아닙니다! 천사들보다 높은 수준으로, 자기를 비어 생명이 ‘유대’인 처녀 ‘마리아’의 태내로 옮겨지기 전의 수준보다 더 높은 천적 생명의 수준으로 부활시키셨읍니다. (빌립보 2:5-11) 부활 후에 물질화한 그의 몸을 처음으로 본 사람들 중 한 사람인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이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늘로 가셔서 하나님의 오른 편에 계시며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고 있읍니다.”—베드로 전 3:21, 22, 새번역; 히브리 1:1-4; 누가 24:34; 고린도 전 15:5.
4, 5.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다윗’의 “주”가 되셨으며, 이것을 처음으로 지적한 것은 누구였읍니까?
4 그리하여 ‘다윗’의 후손 계열에서 처녀 분만에 의하여 “‘다윗’의 자손”이 된 하나님의 승리한 아들은 ‘다윗’ 왕보다 훨씬 더 높게 되었읍니다. 사도 ‘베드로’는 칠칠절 날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되신 지 50일째 되는 날에 수천명의 ‘유대’인들에게 행한 영감받은 연설 가운데서 이 사실을 지적하였읍니다. ‘베드로’는 성령에 충만하여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5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으며 우리들은 다 그 증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오른 손으로 높이 올리심을 받고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로부터 받아 우리에게 부어주셨읍니다. 이것은 지금 여러분이 보고 듣고 하는 그대로입니다. ‘다윗’은 하늘로 올라가지 못했으나 ‘주[여호와]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를 네게 굴복시키기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고 말했읍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온 집안은 확실히 알아두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형주]에 못박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읍니다.”—사도 2:32-36, 새번역.
6. (ㄱ) 부활받고 나서 ‘다윗’은 예수에 대하여 무엇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까? (ㄴ) 예수께서는 인간으로서 어떠한 족보를 가지고 있읍니까?
6 ‘다윗’은 장차 메시야 왕국 하에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될 때 영광스럽게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주”로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그 때 그분을 “내 주”라고 부를 것입니다. (시 110:1) 그는 땅에서 하늘로 높임받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후손 중 가장 중요한 분, “‘다윗’의 뿌리요 자손”,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로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계시 22:16; 5:5) 그러기 때문에 두 후손 계열로 된, ‘다윗’의 후손의 족보는 ‘유대’인 처녀 ‘마리아’의 아들 예수로 끝납니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다윗’ 왕이나 족장 ‘아브라함’까지 소급하는 것이 아니라 첫 사람 ‘아담’에게까지 소급합니다. ‘아담’은 ‘에덴’ 동산에서 창조된 당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리었읍니다. (마태 1:1-18; 누가 3:23-38, 신세 참조)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리었던 첫 인간까지의 긴 계열에서 중단 혹은 끊어진 간격없이 보존된 족보를 가지고 있읍니다.
7. (ㄱ) ‘다윗’ 왕가의 왕조는 ‘이스라엘’에서 얼마 동안이나 통치하였읍니까? (ㄴ) 예수 그리스도는 지적 적수 없이 얼마 동안 통치하실 것이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 것입니까?
7 ‘다윗’ 왕은 ‘이스라엘’에서 단지 사십년간 통치하였읍니다. (열왕 상 2:10, 11; 역대 상 29:26, 27) ‘다윗’ 왕의 왕가는 그의 계열에서 난 스무명의 남자 계승자를 통하여 기원전 1077년에서 기원전 607년까지 ‘이스라엘’을 도합 470년간 통치하였읍니다. 한 가문의 왕조로서 그렇게 다스린 왕조가 다른 나라에 또 있읍니까? 그러나, ‘다윗’의 천적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적인 적수 없이 천년간 온 인류를 통치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그의 천적 보좌에 앉을 계승자 없이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불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가지고 계시며, 따라서 “영원히 계시므로” ‘어떠한 계승자도 없는’ 왕국을 가지실 수 있읍니다. (히브리 7:16, 24) 천사 ‘가브리엘’이 ‘나사렛’의 ‘마리아’에게 말한 바와 같이 “그 나라가 무궁”할 것입니다. (누가 1:33) 따라서 그분은 ‘다윗’ 왕의 영원한 후사이십니다.
보조자들이지 계승자들이 아님
8, 9. (ㄱ) 144,000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승자들이 될 것입니까? 그분은 주의 만찬을 제정하고 나서 그들이 왕국에 참여 할 특권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읍니까? (ㄴ) ‘다니엘’은 그 동일한 공동 통치에 대하여 어떻게 예언하였읍니까?
8 예수 그리스도의 144,000명 공동 후사들은 그분의 왕국 계승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보조 왕들이며 예수께서는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그들의 머리이십니다. 따라서 계시록 20:4이 알려 주는 바와 같습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뒤를 잇는 것이 아님] 천년 동안 왕노릇했읍니다.” (새번역) 예수께서 주의 만찬이라는 새로운 축하식을 제정하신 후에 자기의 충실한 사도들에게 유월절 밤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누가 22:28-30) 그리스도가 오시기 수백년 전에 예언자 ‘다니엘’은 그 동일한 공동 통치를 미리 지적하여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9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다니엘 7:18, 22, 27.
10, 11. (ㄱ) 144,000명이 계승자를 가질 것인지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드리는 첫 열매”가 되는지의 여부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ㄴ) 어떠한 정신 태도 때문에 왕들로서의 144,000명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읍니까?
10 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당연한 결론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144,000명의 성도들이 계승자 없이 천년간 그리스도와 함께 왕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들에 대한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들은 어린 양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다닙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드리는 첫 열매로서 사람들 가운데서 속량함을 받은 자들입니다.” (계시 14:4, 새번역) 그들은 인류 가운데서 속량함을 받았으므로 한 때는 인류의 나머지 사람들과 같은 보통 인간 남녀들이었지만 이 사실로 인하여 이들 144,000명의 왕의 다스림을 받을 지상의 거민들은 두려워할 이유가 없읍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드리는 첫 열매”는 엄격히 “거룩”해야 하므로 그들은 “성도”들이 되었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두려워할 이유가 있읍니까? 없읍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 가운데서 속량함을 받은” 144,000명의 통치에 대하여도 불안해 할 이유가 없읍니다. 그들은 사도 ‘바울’의 조언을 따른 사람들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정신 태도, 신세]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정신 태도, 신세]이니[라].” (빌립보 2:5) 또한 베드로 전서 4:1에 있는 사도 ‘베드로’의 조언을 따른 사람들 입니다.
1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정신적 기질, 신세]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라].”
12. (ㄱ)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보조 왕들에 대하여 무엇을 예정하셨읍니까? (ㄴ) 언제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 정부 반열을 첫째로 인정하셨읍니까?
12 144,000명은 자기들 속에 그들의 인도자이며 선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적, 도덕적, 영적 형상을 배양시켜야 할 필요가 있음이 분명합니다.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에 대하여 예정하신 요구 조건 중 한 가지입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 형상을 자신 속에 지닐 개개인을 인류 가운데서 예정하시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수효가 얼마나 될 것인지는 분명히 예정하셨읍니다. 그 수는 144,000입니다. 그분은 그들을 어떻게 대할 것이며 그들을 어떠한 영광스러운 지위, 천적 지위로 올릴 것인지를 분명히 예정하셨읍니다. 인간이 ‘에덴’ 동산에서 반역한 그 때부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인류에 대한 새로운 사물의 제도를 위한 정부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셨기 때문에 그분은 이 정부 반열을 첫째로 인정하셨읍니다. 그분은 이 인정을 “옛 뱀” ‘사단’ 마귀에게 알리신 하나님의 결정에서 다음과 같이 표명하셨읍니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와 네 씨와 그 여자의 씨 사이에 적의를 두겠다. 그는 네 머리를 상하겠고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할 것이다.”—창세 3:15, 신세.
13, 14. (ㄱ) 하나님의 여자의 약속된 “씨”와 관련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무엇입니까? (ㄴ) 사도 ‘바울’은 자기들의 부름을 확실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슨 격려의 말을 썼읍니까?
13 물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여자의 그 약속된 “씨”의 주된 분입니다. 그러나 또한 그 씨 가운데는 뱀의 머리를 상할 때에 그리스도와 연합할 충실한 제자들이 포함됩니다. (로마 16:20)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불리움을 받고 그들에 대한 이 부름을 확실하고 취소할 수 없는 것으로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던 회중에게 말하면서 로마서 8:28-32에서 다음과 같이 격려하였읍니다.
14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15. (ㄱ) 하나님의 예정에 의하면 그분의 새 질서의 정부는 어떻게 자체 조화를 이루는 정부일 것입니까? (ㄴ) 이 정부에 참여할 자들은 하나님의 행동으로써 어떻게 ‘의롭게’ 될 것입니까?
15 불리움을 받은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어떠한 사람으로 증명되든지 간에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이것은 그들이 모두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리스도와 같이 될 것을 요구하며 또한 보증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장차 있을 그분의 새 질서의 정부가 자체 분열과 내부 불화가 없는 일치조화된 정부가 되도록 예정하셨읍니다. 그 정부 내의 모두는 ‘의로운’자들이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들 불리움을 받은 자들을 “의롭다”고 선언하시기 위하여 특별한 마련, 그러면서도 공정한 마련을 해야 하십니다. 그분은 이 일을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하십니다. 그분은 그들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실 때에 그들을 그들의 의로운 개성과 일치하는 완전한 영의 피조물로 의롭게 하십니다. (로마 5:1, 9; 8:1)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그들의 믿음으로 인하여 그들을 이제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그러한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현재 지상 봉사에서의 복된 특권을 주시므로 명예롭게 하고, 영예롭게 하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그분은 그들 앞에 왕국에서의 미래의 영광을 제시하십니다.
16. 예수께서는 이 세상 정치인들이 제자들이 본받을 자들인지의 여부를 어떻게 그들에게 알리셨읍니까?
16 온 인류는 하나님께 승인 받았고 왕국 영광으로 부활받은 자들이 현 세상 정부의 정치가들과 같이 처신하지 않을 것을 확신할 수 있읍니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의 정치인들을 제자들이 따를 본으로 그들에게 추천하지 않으셨읍니다. 천국에 있게 될 그분의 144,000명의 보조자들 사이에는 정치적 대립이 없읍니다. 누가 복음 22:24-27에 있는 내용을 볼 때 그러합니다. “또 저희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저희를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너희는 그렇지 않을찌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두목은 섬기는 자와 같을찌니라.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17. 이 세상으로 보냄을 받으신 예수께서는 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대사라고 불리우는 것이 마땅하였읍니까?
17 약 2천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보냄을 받으셨지만, 목적은 그 ‘이스라엘’ 나라에서라도 선거 운동을 하거나 정적들과 싸우는 정치가가 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읍니다. 그분은 어떠한 지적 정치인도 할 수 없는 일을 하기 위하여 즉, 하나님과 적대 관계에 있는 모든 인종과 나라와 족속의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기 위하여 오셨읍니다. 그분은 인류를 다시 위대하신 생명의 수여자 여호와 하나님과 평화롭고 우호적인 관계로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오셨읍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을 희생해야 함을 의미하였읍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대사라고 불리우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분은 적대적인 인류에게 하나님과 화해하고 그분에 의한 멸망을 피하라고 호소하도록 그들에게 보냄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18.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대사에게 어떠한 반응을 보였읍니까? 어떠한 결과를 얻었읍니까?
18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온 이 대사와 그들을 위한 그 대사의 일을 받아들인 자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러한 제자들에게 이렇게 편지하였읍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그의 사랑을 나타내셨읍니다. 지금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써 의롭다 함을 얻었으니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받을 것은 더욱 확실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함을 얻은 우리가 지금에 와서 그의 생명으로 구원함을 받는 것은 더욱 확실한 일이 아니겠읍니까? 그것만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게 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지금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있읍니다.”—로마 5:8-11, 새번역.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들’
19. (ㄱ) 그리스도의 승천 후 인류에 대한 대사의 일은 어떻게 계속 수행되었읍니까? (ㄴ) 세상의 정치적 통치자들은 그리스도로부터의 대사들을 어떻게 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19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기원 33년 봄에 승천하신 이래 더는 대사가 할 이 일을 직접 수행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계시지 않으셨읍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화해한 제자들이 그분을 대신하여 대사의 일을 수행해야 하였읍니다. 이 세상의 정치적 통치자들과 정부들은 이러한 제자들을 우주적 최고 정부의 대사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들 그리스도인 대사들도, 여러 나라의 정치적 대사들과 교섭 혹은 협상하여 한 번의 협상으로 그들 외교적 대사들을 통하여 하나의 조약에 의한 온 국민과의 화해를 가져오려고 시도하지 않습니다. 정치적 통치자들과 정부들은 사명을 받은 제자들을 육체에 따라, 옛날 관점에서 보며, 그들에게는 과거 여러 세기 동안 ‘로마 가톨릭’ 교회의 ‘바티칸’ 교황청에게 한 바와 같이 외교 사절을 보내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칭호가 없고 외교관의 복장을 하지 않고 신임장을 휴대하지 않는 이들 제자들을 단순히 평범한 인간들로 간주합니다. 그들은 이들이 영적으로 새로운 피조물이며 새로운 것을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사람들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20. ‘바울’은 ‘로마’로부터 대사로 인정받지 못하였으나 ‘에베소’인들에게 편지할 때에 자신을 무엇이라고 불렀읍니까?
20 ‘예루살렘’의 ‘유대’인 정부를 대표하지 않은 사도 ‘바울’이 ‘로마’ 제국으로부터 그리스도인 대사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해서 그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정부의 진정한 대사라는 사실이 약화되었읍니까? ‘바울’은 ‘로마’ 정부로부터 영예롭게 인정을 받지 못했을 때에도 ‘로마’에 구류되어 있으면서 자신을 대사라고 불렀읍니다. 그는 소‘아시아’ ‘에베소’ 회중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대사, 신세]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 6:18-20.
21. 책임을 이행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인 대사들은 누구에게로 갑니까?
21 사명을 받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여호와 하나님과 적대 관계에 있는 이 세상 정부의 견해를 갖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으로부터 그리스도를 통하여 대사의 지위를 받게 되며 그는 자기에게 수여된 이 새로운 영예가 자신에게 부과하는 책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는 세상적 대사가 아니기 때문에 자기의 새로운 자격을 가지고 정부 당국을 찾아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화해하는 문제에 있어서 정부들은 온 국민을 대신하여 행동할 수 없으며 그 신민들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변경시키지 못합니다. 그것은 개인 문제입니다. 각자가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영적 그리스도인 대사들은 정부를 통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직접 갑니다. 이전의 입장을 무시하고 새로운 책임에 온전한 가치를 부여하여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단호히 말하였읍니다.
22. 그리스도인 대사들은 어떠한 봉사를 수행하며, 그들은 누구를 대신하며, 그들은 화해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지 말라고 권면합니까?
22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보시오, 옛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되었읍니다. 이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겨 주셨읍니다.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셔서 세상을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며 인간들의 죄과를 인간들에게 돌리시지 않고 오히려 화해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겨 주셨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대사, 신세]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여러분에게 권면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요청합니다. 하나님과 화해하시오.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대신하여 그를 정죄하셨읍니다. 그것은 우리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에 함께 참여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을 권합니다. 여러분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해서는 안됩니다.”—고린도 후 5:17에서 6:1, 새번역.
23.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라는 신분은 하나님의 대표자들에게 어떠한 심각한 제약을 줍니까?
23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라는 신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하나님의 대표자들에게 심각한 제약을 줍니다. 어떠한 제약입니까? 정치 국가들의 대사가 받는 제약과 비슷한 것입니다. 오늘날 뿐 아니라 성서 시대에도, 대사들은 그들이 파견된 외국의 정치에 가담할 권리가 없었읍니다. (누가 19:12-15, 27) 그들은 그러한 외국 정부에 호소할 수 있으며 심지어 항의할 수도 있을지 모르나 그러한 외국 정치에서는 엄격히 떠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은 본국 정부에 충성을 바쳐야 하며 외국 정부와 상대할 때에는 자국의 권익을 빈틈없이 옹호해야 합니다. 만일 그들이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대사로 승인받지 못하거나 그들의 신임장이 철회되거나 그 나라에 주재하는 것이 거절될 수 있읍니다.
24. 이들 영적 대사들의 시민권은 어디에 있으며, 그들은 어느 정부를 대표하며, 그들은 어떠한 세상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따라서 깨끗함을 유지합니까?
24 그리스도의 공동 후사들인 144,000명은 자기들이 지상에 있는 동안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임을 인정합니다. 그들은 성경에 비추어, 대사로서의 신분이 하나님을 적대하는 이 세상과의 관계에 있어서 참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명백히 알고 있읍니다. (로마 5:10) 사도 ‘바울’과 함께 그들은 이렇게 인정합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느니[라].” (빌립보 3:20) 이 적의의 세상에서 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세계에 전파하라고 명령하신 천국을 충실히 대표해야 합니다. (마태 24:14) 그들은 원수 세상에 대하여 영적 대사들이므로 이 세상의 어떠한 나라의 정치에도 간섭하거나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마치 세상의 대사가 충성을 갈리게 하거나 외국에서 정치적 직책을 맡을 수 없는 것처럼 정치적 선거 운동에 가담하거나 세상 정부의 공직에 앉을 수 없읍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지상에 있는 어떠한 나라가 범하는 비행이나 유혈에 대해서도 공동 책임을 지지 않고 깨끗함을 유지합니다.
25. 144,000명의 왕국 공동 후사들은 어떻게 짐승과 그 “우상”을 숭배하지 않으며, 이마와 손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있읍니까?
25 이것을 고려할 때 우리는 사도 ‘요한’이 그리스도의 왕국 보조자들이 될 충실한 144,000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 바를 더욱 인식할 수 있읍니다.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베임을 받은 자[도끼로 처형된 자들, 신세]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 하니[라].” (계시 20:4) 하나님의 영의 계몽력에 의하여 그들은 666이라는 수를 가진 “짐승”이 마귀의 전세계적 정치 제도임을 알고 있읍니다. 마귀는 그 제도에 의하여 “이 세상 임금” 노릇을 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오늘날 그 정치적 짐승의 “우상”이 또 하나의 정치 기구 즉, 하나님을 적대하는 이 세상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인간이 만든 기구인 국제 연합임을 알고 있읍니다. 그들은 이 상징적 “짐승”의 정치와 투쟁으로부터 완전히 떠남으로써 이마와 손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있읍니다.
26. “짐승”을 숭배하지 않고 그 “표”를 받지 않을지라도 144,000명은 세상의 “위에 있는 권세”에게 무엇을 바치며, 어느 정도로 그렇게 합니까?
26 144,000명은 “짐승”과 그의 정치적 “우상”의 노예도 숭배자도 아닙니다. 그들은 노출된 이마의 표로써 자기들이 ‘사단’ 마귀 아래 있는 인간 통치권의 이 “짐승”의 노예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노예와 같이, 또한 “짐승”을 경건하게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우정의 악수”를 하듯이 그들의 손에 정치적 “표”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로마서 13:1-7에 있는 사도 ‘바울’의 충고에 기꺼이 순종하며 이 세상의 “위에 있는 권세”에게 양심적으로 복종하며 세금 등 합당한 것을 바칩니다. 그러나 이 복종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상대적인 것입니다. 심각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이들 지적인 위에 있는 권세의 법과 판결이 지존하신 하나님의 법 및 판결과 충돌할 때에 그들이 ‘예루살렘’의 최고 법정에서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세운 다음과 같은 행로를 양심적으로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사도 5:29) 이렇게 함으로써만 그들은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을 수 있으며 하늘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기에 합당한 자들임을 증명할 수 있읍니다.
27. 계시록 22:4에 의하면 144,000명의 이마에 어떠한 신분 표시가 나타납니까?
27 그러므로 144,000명의 충실한 자들은 이 세상의 자기 본위의 정치적 더러움을 조금도 그리스도의 천국으로 가지고 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의 신분의 표시가 이마에 나타나는 점과 관련하여 계시록 22:3-5은 하나님의 이들 충성스러운 종들에 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 주[여호와]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
천년간 직책에 있는 유익
28. (ㄱ) 144,000명이 계승자 없이 천년간 통치하는 결과로 어떠한 유익이 있을 것입니까? (ㄴ) ‘사단’과 악귀들이 석방되면 하나님의 통치권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이며, 미혹당하는 자들에게 어떠한 일이 있을 것입니까?
28 ‘사단’ 마귀와 그의 악귀들을 결박하고 무저갱에 던진 후 그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동안 왕노릇하는 것은 참으로 웅대한 특권과 기회일 것입니다! 이로써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새 질서의 이 처음 천년 간에 수행하도록 할당하시는 일을 완성하고 성공에 이르게 하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그들이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후임자가 들어와서 전임자가 수행한 일을 바꾸어놓으려 하거나 다른 식으로 일을 추진하려 할지 모르는 계승자를 갖지 않을 것입니다. 계시록 20:7-10에 의하면 ‘사단’ 마귀와 그의 악귀들은 천년 끝에 석방된 후에 상태를 바꾸어 놓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축복을 위하여 천년 정부가 수행한 모든 일을 원상태로 되돌아가게 하려고 시도할 것이지만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 때에 ‘사단’이 성공적으로 미혹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통치권에 대한 반역이 무력하며 오래 갈 수 없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단’과 그의 악귀들과 함께 이들 지적 반역자들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영역에서 일소될 것입니다.
29. (ㄱ) 천년 끝에 가서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일 혹은 그 아들이 죽은 일이 헛되지 않았음이 어떻게 나타날 것입니까? (ㄴ) 그리스도와 144,000명은 그들이 천년간 헛되이 통치하지 않았음을 즐거워할 어떠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까?
29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144,000명의 왕국 공동 후사들의 천년기 통치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낙원이 된 온 땅에서 인류가 인간 완전성으로 회복되는 것은 기정 사실로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허사로 끝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사랑을 가지고 그를 이 세상으로 보내신 목적은 실패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사단’이 잠간 놓일 때에 충성스럽게 시험을 통과한 여호와의 우주 주권의 충실한 옹호자들을 통하여, 창조주이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분께 불굴의 성실을 유지할 인간 남녀들을 지상에 두실 수 있음이 압도적으로 입증될 것입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최고 심판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는 선언을 받고 지상 낙원에서 영원히 평화와 행복 가운데 그분을 섬길 수 있는 범할 수 없는 권리를 받기에 합당한 자가 될 것입니다. (계시 20:5)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144,000명의 보조왕들은 인류에 대한 이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를 보고 즐거워할 것이며 그들의 천년 통치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30. 144,000명은 왕으로서의 직무 외에 그리스도와 함께 또 무슨 직무를 수행해야 하며, 이에 대하여 어떠한 질문들이 생깁니까?
30 그러나 사도 ‘요한’이 본 영광스러운 환상은 144,000명의 왕국 공동 후사가 할 일이 천년간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는 것만이 아님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계시록 20:6은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이들 144,000명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 그들은 또한 천년 동안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까? 이것은 왕권만으로는 수행하지 못하는 어떠한 일을 수행할 것입니까? 그 대답을 알기 전에는 다가오는 천년기에 대하여 만족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