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일 등대가 말할 수 있다면깨어라!—1971 | 4월 8일
-
-
그리고 등대지기의 생활은 결코 심심하지 않습니다. 낮에는, 기상 통보에 공헌하는 관측을 이따금씩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바다의 상태, 풍속과 풍향, 기압, 및 구름의 상태에 관한 정보가 정기적으로 수집되어 일기 예보에 쓰여집니다. 항공술도, 또한 우리의 봉사로부터 유익을 얻습니다. 왜냐 하면 나는 비행사들에게 그들이 지금 ‘유럽’ 대륙에 접근하고 있음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하는 광선 신호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끝을 맺기 전에 나는 내가 또한 관광 명승지도 된다는 것을 당신에게 꼭 기억나게 해야겠읍니다. 그러므로 다음번 당신이 무엇인가 색다른, 무엇인가 교육적인 것을 보기를 원한다면, 왜 나를 방문해 보지 않겠읍니가? 아마 당신이 ‘포루투갈’에까지 올 수 없을런지도 모르지만, 만일 당신이 해변 근처에 살고 있다면, 가까운 곳에 나의 친척이 하나쯤 있을 것입니다. 나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우리 등대 가족에 관한 더 많은 것을 직접 배우는 일을 즐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보통 등대를 둘러싸고 있는 야생미, 즉 자연의 아름다움으로부터 즐거움을 틀림없이 얻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우리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우정적인 사람들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그들은 내가 수행하는 값진 봉사—만일 등대가 말을 할 수만 있다면, 내 스스로 당신에게 이야기해드리고 싶은 사실들—에 관한 더 많은 것을 기쁨으로 당신에게 말해 줄 것입니다.
-
-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깨어라!—1971 | 4월 8일
-
-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
십계명 중 열째 계명은 다음과 같다.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도 말찌니라. ···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도 말찌니라.”—신명 5:21.
탐심 혹은 이기적인 욕망은 단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금하였는가? 아니면 그리스도인들 역시 탐심을 경계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도 역시 탐심을 경계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 탐심이니[라].”—골로새 3:5.
이 계명은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계명이다. 그 이유는 아무 인간도 그것을 시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단지 하나님께서만 이 계명이 범해졌는지 아닌지를 말씀하실 수 있으시다. 19세기의 영국의 학자이며 작가인 한 사람은 그 점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세계의 모든 법률을 조사해도 당신은 열째 계명과 같은 법률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이 여섯째 일곱째 여덟째 그리고 아홉째 계명은 모든 법전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사법적인 처벌을 받을 죄만을 금할 뿐이다. 열째 계명은 모든 나머지 계명을 보충한다. 열째 계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외적인 덕행 뿐만 아니라 내적인 성격을 요구하심을 알려 준다. ··· 죄를 짓고자 하는 생각은 악한 행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죄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감찰할 수 있으심을 그의 말씀은 계속하여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 왕의 후계자를 선택하기 위하여 ‘사무엘’을 보내셨을 때 그 점을 지적하셨다. (사무엘 상 16:7) 그리고 그는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가장 깊은 감정]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시[느니라].” 열째 계명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그들의 생각과 욕망에 대하여도 하나님 앞에 책임을 져야 함을 그들에게 명백히 하셨다.—예레미야 17:9, 10.
물론 이 사실은 하나님이 죽었다거나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는 자들에게 제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살아 계시다는 것에 관한 의심은 없었다. 십계명의 전문은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낸 분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임을 상기시켜 주었다.—출애굽 20:2.
그외에 육체적인 욕망은 대체로 이 세상 사람들을 유도하는 힘이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의 법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