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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행함”에는 무엇이 포함되는가?파수대—1979 |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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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데살로니가 전 1:8-10.
오늘날의 공개적인 “행함”
그러나 오늘날 참다운 그리스도인 회중은 어떻게 ‘데살로니가’ 회중과 같이 잘 알려질 수 있는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친척들, 친지들 및 우연히 만나게 되는 다른 사람들에게 단순히 전해 주는 일 이상을 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일도 해야 하며, 그것은 “좋은 소식”을 전파하는 중요한 한 가지 방법이다. 그러나 이에 부가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초기 추종자들이 한 것처럼, 오늘날의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솔선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소식을 선포해야 한다. 어떤 나라들에서는 아직도 광장과 시장과 같은 공중적인 장소에서 많은 전파 활동이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곳에서도 제 1세기에 행해진 것과 같은 공개적인 토론은 사실상 알려져 있지 않다. 현재는 상당 부분의 공개적인 전파 활동이 행인들에게 「파수대」와 「깨어라!」를 제공하는 형태로 또는 작은 집단의 사람들이나 개인들에게 이야기하는 형태로 수행되고 있다. 그러나 각 도시나 마을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보통 이러한 방법이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더욱 철저한 증거로 할 수 있는가? 50년 이상 ‘여호와의 증인’들이 경험한 바에 근거해서 대답한다면, 그것은 정규적인 호별 방문을 통해서이다. 그러므로 호별 방문 전파가 가능한 전세계의 여러 곳에서 신체적으로 이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은 매월 그 일을 위하여 분명히 시간을 따로 내고자 할 것이다. 호별 방문 전파는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성서 소식을 듣고,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가 되도록 도움을 받게 하기 위하여 계속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이것은 충실한 증인들로 하여금 주의 본을 따라 겸손함을 배양하고 유지하도록 도움을 준다.—요한 13:15, 16.
훌륭한 개인의 행실을 포함하여, 기타 모든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행함은 전파하고 제자를 삼는 일의 중요한 일을 이룬다. 그들은, 참다운 그리스도교는 현재에도 행복하고 의미있고 만족감을 주는 생명으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뿐 아니라, 전파하고 제자를 삼는 일은 다른 사람들에게 근면한 일꾼이 되고, 도움을 베푸는 이웃이 되며, 사랑이 있는 남편 및 아버지가 되고 또는 사랑이 있는 아내이자 어머니가 되는 것이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믿음의 결과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참으로 여러 가지 올바른 그리스도인 행함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생명의 상을 “벌어 놓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근거로 우리에게 그 상을 주셔야 할 “의무가 있다”는 식의 견해를 가지고 수행되는 행함이 아니다. 그와는 달리,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께서 존재하심과 그분은 자기의 종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사실을 믿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믿음에서 나오는 행함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상주시는 분으로 진정으로 믿는다면,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모든 행실에서 하나님의 길과 뜻을 준수하며, 동료 인간들에게 우리가 열심히 하나님의 소식을 선포하는 행함에서 우리의 믿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올바른 행함에 대한 증거가 분명할 때,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있고 활동력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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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잠언파수대—1979 |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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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잠언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찌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잠언 27:10.
이 성서의 잠언은 특히 필요할 때에 참다운 친구를 갖는 것과 참다운 친구가 되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먼저, 이 귀절에서는 그러한 친구가 되는 일을 언급한다. 환난 또는 재난을 당하였을 때, 우리의 친구들 또는 우리 가족의 친구들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모른 체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정작 위급할 때는 피하는 “믿지 못할 친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 반대의 경우도 고려해 보자.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해서 멀리 친 형제의 집으로 여행하는 것보다 솔선해서 기꺼이 우리를 도와 줄 친구를 가진 것이 더 낫다. 또 다른 잠언에서는 이렇게 말한 바와 같다.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잠언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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