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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잘못을 시인할 수 있는가?파수대—1978 |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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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로마 14:10-12.
이치적임과 겸손함
물론, 여기서 완고함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인이 나타내야 할 확고한 의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만일 하나님의 종이 숭배에 있어서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칭찬받을 만한 것이다. (고린도 전 15:58) 이것은 좋은 동기에서 나오는 것이며, 우리가 아니라 여호와의 생각과 원칙을 위한 확고함이다. 또한, 그것은 두 가지 중요한 특성 즉 온유함 및 이치적임과 결부된다.
어떤 사람들은 겸손함과 이치적인 성품이 권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합당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약 3백만명의 감독자였던 ‘모세’는 “땅위에 사는 사람 가운데 그만큼 겸손한 사람은 없었다”고 알려 준다. (민수 12:3 공동번역) 그리고 하나님의 회중의 그리스도인 장로들은 “이치적”이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디모데 전 3:1-3, 신세) 그렇다. 겸손하고 이치적인 사람은 잘못을 범했을 때 그것을 시인하기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지나치게 창피하게 느끼지 않을 것이며 사실 그대로를 말하지 못할 만큼 너무 자존심이 강하거나 불안을 느끼지 않을 것이며 진실을 말하는 것보다 “체면을 유지”하는 것을 더 중요시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는 “평화를 좋아하고, 이치적이고, 기꺼이 순종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가득”한 위에서부터 오는 지혜를 나타낼 것이다.—야고보 3:17, 신세.
물론, 우리 대부분은 ‘유대’ 지도자들처럼 완고함으로 인해 살인을 범하는 일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작은 일에서라도 우리가 완고하다면, 이것은 여호와를 불쾌하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 (누가 16:10) 만일 우리가 죄를 범한다면, 우리는 그 죄를 재빨리 인정하고 그 죄로부터 떠날 것이며, 그러한 일을 계속 “만지지” 않을 것이며, 순결한 마음을 얻기 위하여 즉시 하나님께 거리낌없이 나아갈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이르는 길을 막는 어떤 것—자존심, 수치감, 두려움 등—이 있다면, 우리는 다른 그리스도인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도록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야고보 5:16) 우리는 수치감이나, 잘못을 시인하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잘못을 그분께 고백하지 않는 데 대한 하나님의 불쾌감을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는 또한 회개한 마음으로 그분께 나아오는 사람들에게 베풀어지는 그분의 풍부한 자비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리라.]”—이사야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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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참을성있는 징계에 대해 감사할 수 있다파수대—1978 |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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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참을성있는 징계에 대해 감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비이치적이고 부당하고 느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싶어하지만 하나님께서 범죄와 불공평과 압제를 일소하기 위하여 현재 행동하시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는 것으로 믿어지는 우월한 능력을 단순히 행사하는 것이 악한 일의 재발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무시하기가 쉽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시간과 참을성과 추리력이 필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아버지가 자기 아들이 불순종할 때마다 엄하게 벌을 주거나, 부자지간의 관계를 끊고 그를 완전히 버릴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아들을 바로잡고 문제를 시정할 것인가?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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