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회중과 그 운영
현재 인류는 심한 분열 상태에 있다. 종교적, 인종적, 국가적, 사회적, 언어적 장벽은 제거될 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러한 분열이 있게 하신 것이 아니다. 시초에 인류의 첫 조상 ‘아담’과 ‘하와’는 상호간에 그리고 더 중요한 것으로서 하나님과 그리고 천사 아들들로 이루어진 그분의 천적 가족과 온전히 연합과 조화를 이루었었다. (창세 1:27-31; 욥 38:7) 하나님께서는 우주에 이러한 연합과 조화를 회복시키실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성서는 “[하나님의] 뜻의 비밀”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 1:9, 10.
연합이 없이는 지구상에 평화와 행복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그 연합은 오늘날 국가들이 핵전쟁의 위협 때문에 연합하려고 하는 것과 같은 공포로 인한 연합일 수는 없다. 참된 평화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연합 즉 상호간의 사랑과 하나님께 대한 사랑에 기초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이러한 통일은 여호와 하나님의 권위 아래서 통일되는 것 즉 그분을 주권자로 인정함으로써 오게 되는 통일이다. 지난 1,900년 동안 그분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그리스도인 회중을 형성하기 위하여 모든 인종과 나라와 언어로부터 사람들을 모아들이셨다. 현 세계 사물의 제도의 결말의 시기인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 제도의 끝을 살아남아 여호와의 주권하에서 지상에서 영원히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역시 모으고 계신다. 또한 그분의 왕국이 다스리는 천년 통치 기간중에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을 부활시키심으로써 순종적인 모든 자들을 통일시켜 조화를 이룬 한 집합체를 형성하실 것이다.—고린도 전 15:22, 23.
회중과 그 연합
회중(會衆)이란 무엇인가? “회중”이란 말은 희랍어 ‘엑클레시아’를 옮긴 말인데 그 희랍어 단어는 “으로부터”라는 ‘엑크’와 “부름”이라는 ‘클레시스’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문자적으로 “불러냄”을 의미한다. 초기 희랍인들은 국사를 논의하기 위하여 모인 시민들의 집단을 언급하는 데 그 말을 사용하였다. 이에 상응하는 말은 “대회(assembly)”와 “회중(congregation)”이다. 일부 성서 번역판은 ‘엑클레시아’를 “교회”라고 옮겼다. 상응하는 ‘히브리’ 단어는 ‘카할’인데 그것은 ‘이스라엘’ 회중을 언급하는 데 사용되었다.—시 22:22, 25과 히브리 2:12 비교.
“회중”이라는 표현은 넓은 의미에서 머리이신 그리스도 아래 있는 그리스도인 제자들 전체의 집합체에 적용된다. (골로새 1:18; 로마 12:5) 성서에서는 지방의 그리스도인 집합체에 대해서도 적용하고 있다. (사도 15:41; 계시 1:4) 각 회중은 자체 내에서 연합을 이루고 있고 또한 지구상에 있는 전체 회중과 연합을 이루고 있다.—그들 모두가 하나를 이룬다. 그 회중이 이룩하여야 할 연합은 고린도 전 1:10에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연합의 기초인 사랑은 참 그리스도인 회중을 식별하는 주요한 표이다.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한 13:35) 성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하고 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로새 3:14) 이러한 사랑에 찬 연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회중 성원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말씀을 연구하고 그것을 따라야 한다. 이렇게 할 때 그들은 그리스도의 정신과 영 즉 지배적인 성향을 발전시킬 수 있고 사물에 대한 그분의 정신 태도를 가지게 된다. (로마 8:9; 고린도 전 2:16) 그들은 하나님 즉 그분의 성품, 그분의 훌륭한 특성과 방식을 알게 되고 그분을 본 받을 수 있다. (에베소 5:1) 이렇게 할 때 불화가 아니라 연합이 있게 된다. 회중 성원 각자는 ‘새로운 성품을 입’지만 자신의 개성을 잃지는 않는다. (에베소 4:22-24) 각자는 계속 자신의 기호, 재능,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은 즐거움을 주는 다양성을 이루고 회중의 행복을 위하여 도움이 된다.
중앙 장로의 회
“좋은 소식”의 선포가 온 땅에 수행되도록 하기 위하여는 연합되고 일치된 노력이 필요하다. 사도 ‘바울’이 ‘마게도니아’ ‘빌립보’ 시의 그리스도인 회중에게 편지한 바와 같이 제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연합을 즐겼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을] ··· 듣고자 함이라.” (빌립보 1:27, 28) 제 1세기 회중들은 ‘예루살렘’ 회중과 협조하였다. ‘예루살렘’ 회중은 가장 오래된 회중이었으며 사도들이 그곳의 장로의 회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다른 회중들은 충고와 지도를 이 장로의 회에 구하였다.
오늘날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초기 그리스도인 회중의 운영 방식을 배우고 그러한 성경적 본을 따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전세계적으로 40,000이 넘는 ‘여호와의 증인’의 회중들은 ‘뉴우요오크’ ‘브루클린’에 있는 중앙 장로의 회와 협조한다. 이 장로의 회는 그리스도의 회중의 장성되고 경험있는 성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국적을 가지고 있는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들은 또한 디모데 전 3:1-7과 디도서 1:5-9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은 하나님의 양무리의 목자들과 감독자들이 될 자격을 갖추고 있다.
제 1세기 ‘예루살렘’의 장로의 회가 활동한 실례는 사도 15장에서 볼 수 있다. 거기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지구상 어디에 있든지간에 그들 즉 전체 자기의 회중과 관련을 맺고 계셨다. 회중의 머리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 ‘바울’과 ‘바나바’가 비‘유대’인 지역에서 전파하도록 하였는데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이는 이방인들이 회중으로 받아들여지기 전에 할례를 받도록 요구되어야 하는가? 일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그래야 한다고 말하였다.
따라서 사도 ‘바울’과 다른 사람들은 그 문제를 다른 사도들과 그 회중의 장로들이 살고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갔다. (사도 15:1, 2) 사도들과 장로들에게 ‘바울’과 ‘바나바’는 그 문제를 제시하였다. 토론이 있었으며 ‘베드로’는 첫 이방인 개종자 ‘고넬료’와 관련된 영의 인도를 설명하였다. (사도 10장) 그 다음에 ‘바울’과 ‘바나바’는 비슷한 증언을 하였다. 그렇게 성령이 그 문제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증거하였다.’ (요한 15:26) 그 다음에 그 문제를 성경적으로 확증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부 동생인 ‘야고보’의 주의가 아모스 9:11, 12에 돌려지게 하는 생각나게 하는 자로서의 역할을 하였으며, ‘야고보’로 하여금 그 예언의 의미를 알게 함으로 가르치는 자의 역할도 하였다. (요한 14:26) 그리하여 그 문제는 사실상 성령에 의하여 해결되었다. 그에 따라 하나님의 뜻과 일치된 인도를 받도록 모든 회중에 편지를 보냈다.—사도 15:22-29.
우리는 ‘예루살렘’에 있는 그리스도인 장로의 회의 운영 방식을 관찰함으로써 현대의 중앙 장로의 회가 어떻게 기능을 발휘하는가를 알 수 있다. 부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중앙 장로의 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은 그들과 함께 이 장로의 회에서 봉사할 자격을 갖춘 다른 경험있는 사람들을 선택한다. 이 장로의 회는 또한 회중들에 의한 장로 추천을 검토하여 이러한 직책에 사람들을 임명하는 일을 한다. 이 장로의 회는 ‘펜실베이니아 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와 ‘뉴우요오크 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를 법적 대행 기관으로 사용하여 「파수대」와 「깨어라!」지, 성서와 다른 성서 출판물의 집필이나 출판을 감독하는 일도 한다.
이러한 문제들의 시행에 부가하여 중앙 장로의 회는 지부 사무실들을 통해 전세계에 있는 회중들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한다. 그 중앙 장로의 회는 ‘뉴우요오크, 브루클린’에 있는 ‘길르앗’ 선교인 학교를 운영하며 선교인들을 전세계에 임명하고 왕국의 “좋은 소식”이 각 지역에 선포되게 한다. 이러한 장로의 회의 성원들은 때때로 이러한 다른 나라들을 방문한다. 이것은 전세계적으로 일치된 생각과 행동이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린도 전 1:10) 이들은 ‘뉴우요오크’ 지방 회중과 연합하면서 그러한 회중의 장로로서 일한다.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들의 생활이나 믿음을 지배하는 자들이나 “주”가 아니라 청지기의 직분을 맡은 동등한 형제들로 간주된다.—고린도 전 4:1, 2; 고린도 후 1:24; 베드로 전 4:10.
회중 장로들
또한 각 회중에는 그 회중의 “장로들” 혹은 “감독자들”(희랍어로 ‘에피스코포이’)의 회가 있다. 장로들은 결코 우월한 사람들이 아니고 사실상 하나님의 “양떼”의 종들이다.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 전 5:1-4에서 그들의 태도와 활동을 묘사하는데 거기에서 그들은 ‘목자’로 불리우고 있다. 그들은 맡겨진 “양떼”를 도와 주어야 한다. 이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표현들은 칭호가 아니며 사실상 양치는 일을 하고 영적인 문제들을 감독하도록 임명된 장성된 그리스도인 남자들이라는 의미에서 “장로들”인 것이다. “교직자” 반열과 “평신도”들을 구분짓는 특별한 칭호는 ‘여호와의 증인’들 사이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욥 32:21, 22.
각 회중에서 장로 혹은 감독자들로 추천받은 남자들은 디모데 전 3:1-7과 디도서 1:5-9과 참된 감독자들의 특성과 활동을 묘사한 다른 성귀들에 설명된 성경적 자격에 따라 선택된다. 그러므로 중앙 장로의 회가 누구를 ‘하나님의 회중을 치’도록 임명할 것인가를 지시하는 것은 사실상 “성령”이다.—사도 20:28.
하나님의 양떼를 감독하는 일은 “목회” 활동이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회중을 돌아보’는 의무를 말할 때 ‘에피멜레오마이’라는 희랍어를 사용하는데, ‘에피’는 ‘보호되는 대상에 대하여 정신을 쏟음’을 암시하기 때문에 그 말은 신중과 공급이 관련된 ‘돌봄’을 의미한다. (디모데 전 3:5) 누가 10:34, 35에서 그 말은 선한 ‘사마리아’인이 상처입은 사람을 돌보는 것과 관련하여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장로들의 주요 기능은 회중의 영성을 잘 살피면서 가르치고, 돕고, 책망하고, 시정하고, 권고하는 것이다. 장로들은 사람의 집합체로서의 회중이 아니라 모든 각자의 영적 복지에 관심을 갖는다. 장로들의 가르칠 자격에는 개개인 기혼자들과 가족들에게 성경을 그들의 생활이나 문제에 적용하도록 도움이 되는 충고를 하는 능력이 포함된다.—디모데 전 3:2; 디모데 후 4:2; 2:24, 25.
회중 장로들은 회중 성원들 사이에 논쟁이 있거나 부당한 행위를 했다는 혐의가 있을 때 사건을 청취하는 일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할 때 그들은 거치른 재판관이 아니라 잘못한 사람을 회복시키는 데 관심을 가진 사랑에 찬 형제들로서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들의 목적은 관련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지적하는 대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회중의 도덕적인 정결함을 성경과 일치하게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의 은총을 계속 받게 될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회중이 비난받지 않도록 보호를 받게 될 것이다. (베드로 전 2:15, 16) 그러므로 자비와 회중의 좋은 영적 신분이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한 모든 노력은 잘못한 사람을 도와 바로 잡고 그의 길을 시정하여 건전한 영적 상태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잘못한 자를 ‘얻’기 위한 것이다. (마태 18:15) 그러나 개인이 원칙을 심하게 범하고 참다운 회개나 좋지 않은 습관으로부터 돌이킬 의향이 보이지 않는다면 장로의 회는 그 잘못한 자를 ‘제명 처분’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조치는 영적인 교제와 사교적으로 친밀하게 지내는 일을 중단하게 한다.—고린도 전 5:9-13.
제명 처분은 회중이 잘못을 용인한다는 비난을 받지 않게 하는 외에도 그 잘못한 자가 올바른 정신을 차리도록 도움을 줄지 모른다. (디모데 전 1:20) 그러한 사람이 후에 회개하거나 잘못으로부터 돌아서고 복귀를 요청한다면 장로의 회가 그의 변화된 행로와 태도를 고려해 본 후에 그는 다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고린도 후 2:5-8) 제명된 상태에 있을찌라도 그 개인을 좋지 않게 대우하거나 학대하지 않지만 예수께서 교훈하신 대로 ‘이방인과 같이’ 즉 그리스도인 회중 성원이 아닌 외부 세상에 있는 사람처럼 생각하게 된다.—마태 18:17.
봉사의 종
“봉사의 종들”(희랍어로 종이나 봉사자를 의미하는 ‘디아코노이’)은 디모데 전서 3:8-13에 나와 있는 자격을 근거로 선택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회중의 여러 가지 필요를 돌보는 일을 돕도록 장로들의 감독을 받게 된다. 그들은 회중의 기록을 돌보거나, 집회 장소를 깨끗하게 유지시키고, 제대로 시설을 갖추며,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고,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조직적으로 전파되도록 함으로써 장로들을 돕는다. 조직적으로 진리가 전파되게 하는 문제에는 구역 지도를 살피고, 구역을 개인이나 집단에게 임명하는 일과 회중 모든 성원들에게 증거와 가르치는 일을 위해 성서 출판물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는 일, “좋은 소식”을 선포하도록 새로운 자들을 돕고 관심자들을 방문하며 궁핍한 사람이나 병든 자를 돕는 일 등이 포함된다. 그들은 장로들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은사”에 따라 봉사한다. (로마 12:6-8) 장로나 봉사의 종 아무도 봉급을 받지 않는다. 그들의 봉사는 무료이다.
여자들도 초기 그리스도인 회중의 경우처럼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활동에 참여하지만 여자들이 장로로서 임명되지는 않는다. 이것은 디모데 전서 2:12과 고린도 전서 14:34에 나와 있는 사도 ‘바울’의 말과 조화되어 있다.
장로들을 위한 특별한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서 편리한 장소에서 주기적으로 학교 마련이 시행된다. 모든 회중 장로들이 “천국 전도 학교”라고 불리우는 학교에 초대된다. 거기에서 그들의 필요에 응하여 만들어진 교과서가 제공된다. 자격있는 강사들이 그 학교를 사회한다. 지방 회중들은 그 학교에 먼 곳에서 온 장로들을 위하여 식사와 숙소를 제공할 수 있다. 비슷한 학교가 좋은 소식의 직접적인 선포 활동에 매달 90시간 이상을 정기적으로 바치는 사람들인 파이오니아 증인을 훈련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어 있다.
여행하는 순회 및 지역 감독자
모든 혹은 대부분의 시간을 순회 감독자들로 활동하도록 임명된 장로들은 특정한 지역 내에 있는 약 20개 회중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도록 임명된다. 순회 감독자는 일어난 문제점들에 대해서 토론하고 교제 및 “좋은 소식”을 선포하는 봉사에 가능한 한 많은 회중 성원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회중을 격려하는 일을 한다. 그는 또한 믿음 안에서 발전하도록 모두를 격려하는 연설을 한다.—로마 1:11, 12.
지역 감독자의 활동은 순회 감독자의 활동과 비슷하다. 한 지역은 보통 약 20개의 순회구 혹은 그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감독자는 이러한 순회구를 방문하며 그 때에 “순회 대회”들이 편리한 도시나 중심에 위치한 ‘여호와의 증인’의 대회장에서 개최된다. 그는 그러한 모임에서 사회자로 일한다. 이러한 대회는 보통 이틀간 계속된다. 순회, 지역 및 다른 장로들이 격려적인 연설과 토론을 통해서 성경적으로 그리스도인 생활, 활동, 문제 등을 다룬다. 중앙 장로의 회는 일년에 두번씩 있는 그러한 두 대회를 위한 ‘프로그램’ 골자의 마련을 감독한다. 이러한 대회에서 침례가 베풀어진다.
집회
‘여호와의 증인’은 한 회중으로서 지방적으로 편리한 시간에 따라 매주 다음과 같이 집회를 갖는다.
회중 서적 연구. 일주일에 한번씩 ‘여호와의 증인’들 및 그들과 성서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여호와의 증인’의 통치체의 지도 아래서 발행된 성서와 성서 연구 교재를 사용하여 여러 곳에 있는 가정에 모여 한시간의 연구를 한다. 이 모임에서는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그 구역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잘 알 수 있다. 작은 집단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유로이 발표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 믿음을 선포하도록 익힐 수 있다. (히브리 13:15) 그는 또한 질문을 하고 답을 얻으며 지지하는 성경을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렇게 하여 성서 지식을 날카롭게 할 수 있다.—잠언 27:17.
보통 회중 서적 연구가 열리는 가정은 때때로 그 집단이 좋은 소식을 가지고 이웃 사람들의 가정을 방문하기 위하여 나가는 모임 장소로서 사용된다. 이 집단 마련은 성서 연구에서 잘 발전한 사람들이 “좋은 소식”의 선포에 참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공개 집회. 매주 보통 일요일에 회중은 성서 공개 강연을 듣기 위해서 모인다. 여러 가지 성서 제목들을 광범위하게 다룬 골자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장로들인 자격을 갖춘 연사가 강연을 한다. 연사가 참조 성귀를 인용하거나 지적할 때 함께 찾아 봄으로써 성서가 그 제목에 관하여 가르치는 바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파수대」 연구. 이 집회는 일반적으로 공개 강연 후에 있게 된다. 그것은 「파수대」 잡지를 사용한 성서 연구이다. 전 회중이 참석하는 이 집회의 진행 방식은 회중 서적 연구에서 작은 집단이 하는 것과 비슷하다. 사회자가 질문을 하면 청중이 자진적으로 해설을 한다.
신권 학교. 각 회중은 등록한 모두가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를 효과적으로 전하도록 더 온전한 자격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 이 학교를 마련한다. 그 학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개 강연을 하고, 연단에서 회중을 격려하고 가르칠 때 ‘말에 있어서 믿는 자의 본’이 되도록 자격을 갖추게 한다. 학교에 등록된 모두는 성서 주제에 대하여 연설을 하도록 임명되며 학교를 사회하는 장로는 친절한 개인적 충고를 통해 발전하도록 도움을 준다. (디모데 전 4:12, 13, 15; 디모데 후 2:15) 회중과 연합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다 등록할 수 있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관심자의 가정에서 말하거나 가르치는 데 좀더 효과적이 된다.
봉사회. 일반적으로 신권 학교가 열리는 동일한 저녁에 신권 학교 다음에 있게 되는 이러한 집회는 그 집회가 특히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그리스도인의 봉사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워진다. 여기에는 일상 생활 및 “좋은 소식”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문제들이 포함된다. 성서 진리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방법, 자녀들의 훈련이나 징계, 거동, “좋은 소식”을 선포하거나 생활 문제에 대처하는 증인들의 경험담 등이 제공된다. 또한 듣는 귀를 가진 다른 사람들과의 성서 토론이나 관심자의 가정에서 성서 연구를 사회하는 것 등이 이 집회에서 실연으로 제공된다.
왕국회관과 재정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들의 회중 집회 장소를 “왕국회관”이라고 부른다. 때때로 건물을 빌려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증인들이 아름답고 소박한 실용적인 회관을 건축하는 일이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건축 활동은 증인들 자신들에 의해 수행된다. 왕국회관의 건축이나 유지 혹은 다른 모든 회중 경비는 회중 성원들의 자진적인 헌금에 의해 충당된다. ‘여호와의 증인’들의 집회에서는 연보 접시가 돌려지지 않으며 돈을 내라고 간청하는 일이 결코 없다. 회관에는 헌금함이 마련되어 있어서 지출 경비를 충당하는 데 도움을 주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헌금할 수 있다.—마태 6:3, 4.
마찬가지로 ‘여호와의 증인’의 세계적인 활동은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이 전파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의 헌금으로 유지된다. (마태 24:14) 관심자들로부터 받은 성서 출판물에 대한 헌금은 인쇄와 배부를 위한 경비의 일부로 사용된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회중”이 지상에 있는 “진리의 기둥과 터”라는 것을 인식하는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 구조와 기능에 있어서 성서에 밀접히 고착하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회중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마련을 배우고 진리에 따라 살며 진리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참으로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디모데 전 3:15.
[14면 삽화]
미국의 장로의 회
[15면 삽화]
왕국회관에 들어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족
‘브라질’과 ···
‘아이보리코스트’에서의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