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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참으라파수대—1977 |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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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칙을 말씀하셨읍니다. (누가 12:48) 그러므로 당신이 더 큰 임무를 얻으려 한다면, 먼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신의 생활이 회중의 다른 성원들의 면밀한 주시를 받아도 당신이 본을 보이고 있는 점에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있는가 살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또한 다음과 같이 자문해 볼 수 있읍니다: 나는 실제로 형제들을 섬기고자 하는가? 사람들의 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을 판단할 수 있는 경건한 지혜와 통찰력을 가지고 있는가? 개인 문제나 가족 문제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건전한 성경적 충고를 줄 수 있는가? 다른 사람들은 나의 그리스도인 생활 경험을 보고 나를 하나의 “연로자”로 실제 생각할 것인가? 이렇게 자신을 면밀히 살피는 것은 성급해지려는 경향을 가라 앉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형제들을 실제로 잘 섬길 수 있을 때까지 참을성있게 기다려야 할 중요성을 깊이 느끼게 할 것입니다.
16. 사도 ‘바울’이 디모데 전서 5:22, 24, 25에서 한 말은 어떤 형제가 더 큰 임무를 받을 만큼 자격을 갖추었다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 볼 수 있을 때까지 겸손히 그리고 참을성있게 기다리도록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16 또한, 형제들을 감독자로 봉사하도록 추천하는 장로들에게 무거운 책임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지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고 충고하였읍니다. (디모데 전 5:22) 만일 ‘디모데’가 실제로 성경적 요구 조건에 달하였는가를 확인하지도 않고 어떤 사람을 임명하였다면 그 자격 없는 사람이 어떤 잘못을 저지를 때 그는 그 일에 대하여 얼마간의 책임을 져야 하였읍니다. 그 점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선한 일을 볼 수 있을 때까지 겸손히 그리고 참을성있게 기다리는 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악한 일이 결국에는 들어나는 것처럼, 선한 일 역시 언제까지나 감추어진 상태로 있지 않다는 점을 기억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편지할 때 이 점을 지적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읍니다.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쫓나니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디모데 전 5:24, 25.
17. 우리는 예언자 ‘미가’의 어떠한 태도를 배양하고자 해야 합니까? 그리고 인생의 어떠한 면에서 우리는 참을성을 나타내고자 해야 합니까?
17 참으로, 우리는 인생의 모든 면에서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찌어다”라고 한 성경의 격려에 따르기를 원해야 할 것입니다. (시 131:3) 하나님께서 심판을 집행하시는 큰 날이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하여 조급하게 되지 않도록 합시다. 반대로, 우리는 ‘미가’처럼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로다” 하는 확신을 외치고자 해야 할 것입니다. (미가 7:7) 그뿐 아니라,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계속 참을성을 나타내어 그들이 우리에게 범하는 사소한 허물을 용서해 주고 그들의 한계와 환경을 이해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교만하여지고 성급하게 되어, 참을성있으신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의 관계를 결코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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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는 영적 필요에 눈을 뜨게 한다파수대—1977 |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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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는 영적 필요에 눈을 뜨게 한다
● 때때로 성경 몇 귀절 읽는 것이 영적 필요에 눈을 뜨게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필리핀’에 사는 어느 여인은 성서를 읽어 본 일이 없었다. 그가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는 성서를 한권 구했는데, 결혼 때 그것을 이 여인에게 주었다. 후에 그가 남편의 보석 가공 공장에서 일하던 중, 포장용 종이가 다 떨어져서, 성서 책장을 뜯어 포장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대문자로 “여호와”라는 이름이 있는 책장을 읽게 되었다. 그는 거기서부터 조금 더 읽다가, 악한 자들이 여호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멸망받은 내용을 읽고 깊은 감동을 받게 되었다.
그 후부터 그는 성서의 나머지 부분을 잘 보관하고 정기적으로 그것을 읽기 시작하였다. 하루는 집집으로 보석을 팔러 다니다가 여호와의 증인과 함께 성서 연구를 하고 있는 한 집에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그 증인을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성서 연구를 하기로 하였다. 현재 그와 그의 네 자녀들은 여호와를 섬기고 있다. 참으로 성서는 영적 필요에 눈을 뜨게 하였으며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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