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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독 행위를 피해야 하는가?파수대—1972 |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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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러 이 문제 때문에 당신을 고립시키지 마십시오. 그 사람들이 건전한 사람들이라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자신에게 보호가 될 것입니다. 만일 한 방에서 혼자 잠을 잘 때 밤에 이러한 방향으로 특별한 압력을 받는 것같이 느낀다면 보호책으로 식구 중 다른 사람과 함께 방을 사용하도록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욕에 압도되려는 유혹에 빠져들어가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더러는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아마 이튿날 저녁에는 피곤해서 금방 잠이 들어버릴 것입니다.
당신이 수음하는 습관을 버리기 위하여 고된 투쟁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포기해버렸다고 생각지 마십시오. 만일 당신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진지하게 노력한다면, 그분들은 친절하고도 참을성있게 당신을 도와 필요한 힘을 줄 것이며, 당신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빌립보 4: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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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파하라”—어디서 그리고 왜?파수대—1972 |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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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파하라”—어디서 그리고 왜?
때는 기원 64년 혹은 65년이었다. 사도 ‘바울’은 ‘로마’에서 죄수로서 속박되어 고통을 받고 있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그는 ‘디모데’에게 마지막 편지를 썼다. ‘바울’의 목적은 그리스도인 감독자였던 ‘디모데’로 하여금 회중 내의 배교적 요소를 저지하도록 준비시키고 회중을 강력한 “진리의 기둥과 터”로 세우는 데 있었다.—디모데 전 3:15; 디모데 후 1:8, 16.
‘바울’은 ‘디모데’가 감독자 혹은 “연로자”로서 봉사를 돌보는 것을 자기가 살아서 오랫 동안 보지 못할 것임을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는 지켜보실 것임을 알았다. 그러므로 그는 이렇게 편지하였다. “나는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심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숙히 명령합니다. 그대는 말씀을 전파하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그 일을 계속하며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책망하고 경고하고 권면하시오.” (디모데 후 4:1, 2, 새번역) 그러나 ‘디모데’는 어디에서 그리고 왜 “말씀을 전파”해야 하였는가?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그렇게 하라는 것은 무슨 뜻이었는가?
문맥을 조사해 보면 ‘바울’이 염두에 둔 것이 무엇이었는지 이해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그는 ‘디모데’에게 배교가 시작되었으며 마침내 크게 번성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디모데 후 2:14-18; 3:8-13) 그리고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씀을 전파”하라고 충고한 후에 진리에서 떠날 자들 즉 배교자들을 언급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때가 오면 사람들이 건전한 교훈을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 욕심을 만족시키려고 많은 스승을 모아들여 귀를 즐겁게 하는 말만 들으려 할 것입니다. 그들은 진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허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디모데 후 4:3, 4, 새번역.
그러므로 문맥으로부터 분명해진 것은 ‘바울’이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 회중 밖의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문제가 아니라 감독자 혹은 “연로자”가 회중 내에서 전파하는 문제라는 점이다. 그러므로 좋은 기회와 나쁜 기회라는 표현은 세상의 상태가 아니라 회중 내의 상태를 묘사한 말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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