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장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을 알 수 있다
1-4. 우리는 진리가 무엇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우리는 ‘진리가 무엇인가?’ 혹은 ‘자기가 진리를 알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하는 질문을 종종 듣습니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확실히 아는 것이 가능합니까?—요한 18:38.
2 예수께서는 이러한 말씀으로 그러한 질문에 대답하셨읍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 8:31, 32.
3 예수께서는 자신이 진리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계셨읍니다. 왜냐 하면 그분은 지상에 오시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요한 3:13; 17:5) 한편 사도들은 자기들이 진리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읍니다. 왜냐 하면 그들은 진리를 예수로부터,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진리로 예수께서 인정하신 「‘히브리’어 성경」으로부터 배웠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행하신 것은 「‘히브리’어 성경」의 예언의 많은 부분을 성취시켰읍니다. 일반적으로 “구약”이라고 불리우는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들에게 영감을 주시어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것이었읍니다.
4 이제 전체 성서가 우리에게 있읍니다. 성서에는 (흔히 “구약”이라고 불리우는) 「‘히브리’어 성경」과 「희랍어 성경」 (“소위” 신약)—사도들과 그들의 가까운 동료들의 기록—이 들어 있읍니다.
기록은 더욱 유익하다
5-7. 하나님께서는 처음에 어떻게 사람과 통신하셨으며, 그러나 왜 하나님의 통신이 기록된 것이 좋습니까?
5 그러나 왜 책이 필요합니까? 왜 하나님의 음성에 의한 혹은 그분이 보낸 천사들에 의한 직접적인 통신이 없읍니까?
6 하나님께서 처음에 ‘아담’에게 입의 말로 통신하여 그에게 교훈을 전달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 이후로 마찬가지로 효과적인 그리고 불완전한 인간들에게 더욱 적절한 다른 수단들을 사용하셨읍니다. 사실, 모든 인간들의 기억에 결함이 있기 때문에, ‘아담’의 때 이후로 하나님의 통신이 기록된 것은 좋은 일입니다.
7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통신이 기록된 형태로 전달되게 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고려하여 보십시오. 확실히 이것은 단순한 입의 말보다 신빙성있는 기록입니다. 입의 말로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은 매우 부정확한 방법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세대에게 그분의 모든 교훈을 반복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하나님께서 온 인류를 위한 소식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분은 그분의 대표자들 혹은 예언자들 역할을 하는 사람들에게 말씀해야 할 것이고 다음에 그들은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분은 하늘로부터의 두렵고 요란한 음조로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 방법은 매우 인상적일지는 모르나, 출애굽기 20:18, 19에서 알려 주듯이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읍니다.
8. 성서에는 오늘날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모든 충고가 들어 있읍니까? 어떻게?
8 그러나, 성서에는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하나님의 충고”가 모두 들어 있읍니다. (사도 20:27, 신세) 아무 것도 가감할 필요가 없읍니다. (잠언 30:5, 6) 인간을 지배하는 원칙들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동일합니다. 그리고,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통신이 한 책에 기록되게 하였기 때문에, 인간의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도 자유자재로 그 책의 어디라도 편리하게 찾아서 참고할 수 있읍니다.
9. 우리는 성서에 기록된 역사에서 어떠한 유익을 얻습니까?
9 또한 우리는 성서에 하나님의 충고뿐만 아니라 역사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과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들의 개인 생활에 대한 기록이 들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생활의 결과를 보고 있읍니다. 성서에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다루신 기록이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정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압니다. (로마 15:4) 역사상 수많은 사건들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원칙들을 예시하는 사건들을 선택하여 기록되게 하셨읍니다. 어떠한 사건들은 예언적이었읍니다. (갈라디아 4:24) 어떠한 사건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지침이 되는 실생활의 본이었읍니다.—고린도 전 10:11.
10. 성서를 기록하는 데 사람들이 사용된 사실은 어떻게 우리의 이해를 도와 주며 믿음으로 행동하도록 감동을 줍니까?
10 우리에게는 적절한 지침이 되는 이러한 기록이 있고 또 그러한 기록이 필요하므로, 실존 인물들이, 흔히 자신들을 포함한 실존 인물들에 대하여 그러한 것을 기록한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까? 그리고 그러한 기록은 자기들의 실수와 죄를 숨기지 않고 매우 정직하며 솔직합니다. 실존 인물들의 경험과 고난과 기쁨과 용기와 믿음에 대하여 읽으면 마음이 감동되지 않습니까? 그러한 것들은 법령집보다 마음과 양심에 훨씬 더 나은 호소력이 있읍니다. 당신은 성서에 기록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처럼 당신의 머리 속으로 상상할 수 있읍니다. 사실, 심지어 당신 개인이 그러한 사람들과 같을 수도 있읍니다. 우리가 ‘모세’, ‘다윗’, ‘예레미야’ 및 ‘바울’의 실생활 경험을 읽을 때 우리는 공감을 가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기록에는 진실성이 있읍니다. 당신은 이러한 기록이 현실적이고 힘이 있는 점에 감동을 받지 않습니까?—예레미야 20:8-11; 사도 23:12-24 비교.
사람들이 기록하였지만 신뢰성있음
11, 12. 성서가 불완전한 인간들에 의해 기록되었지만, 성서가 신뢰성있고 정확하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읍니까?
11 물론, 하나님께서는 불완전한 사람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소식을 전달하셨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입의 말이나 천사들을 통하여 혹은 하늘에서 기록해서 땅으로 떨어뜨려 준 책을 통하여 소식을 전달할 경우보다, 성서가 덜 신뢰성있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읍니다. 그리고 성서는 훨씬 더 인간적인 호소력을 가지고 있읍니다. 성서가 호소력이 있다는 증거는 성서가 단연 세계에서 가장 널리 배포되었고, 다른 어떠한 책보다도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점입니다. 성서는 가장 오래된 책이며, 모든 시대와 모든 곳의 인간 남녀에게 지침이 되어 왔읍니다.
12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십니다. (민수 23:19) 인류에게 소식이 전달되게 하실 때 그분은 확실히 그 소식에 거짓말이 포함되지 않게 조처하실 것입니다. “변형”의 환상은 하나님의 말씀과 아울러 하나님으로부터의 환상이 “구약”의 사건들과 신뢰성을 확증한 한 가지 경우입니다.—마태 17:1-9.
13. 하나님께서 어떻게 성서 기록을 감독하셨읍니까?
13 성서에 기록된 지식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 방법은 여러 가지였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항상 직접 관련되어 있었읍니다. 그분 자신이 ‘이스라엘’과의 언약의 기본적인 법 즉 십계명을 기록하셨읍니다. (출애굽 31:18; 신명 10:1-4)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고, ‘모세’는 그가 들은 말의 대부분을 한마디 한마디 기록하였읍니다. (민수 12:8) 장막의 모형은 환상중에 ‘모세’에게 주어졌읍니다. (출애굽 25:9; 민수 8:4) 다음에, 천사들이 때로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소식을 가지고 왔읍니다. (창세 19:1; 사사 6:12, 21; 누가 1:26-28) 예언자들은 환상과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꿈을 받았읍니다. (창세 46:2; 다니엘 1:17) 기타 필자들은 그들이 표현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활동력 즉 그분의 영의 인도를 받았읍니다.—사무엘 하 23:2; 디모데 후 3:16, 17; 베드로 후 1:20, 21.
14. 우리에게는 우리가 참으로 여호와의 길을 알 수 있다는 어떠한 강력한 증거가 또 있읍니까?
14 더우기, 우리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의 직접적인 대표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기록된 말씀과 행동이 있읍니다. 그분은 여호와 하나님을 완전하게 나타내셨읍니다. (요한 16:27, 28) 그분은 모든 면에서 그분의 아버지의 생각과 길을 매우 잘 표현하셨기 때문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말씀하실 수 있었읍니다. (요한 14:9) 예수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성서에 있으므로 우리는 그분이 어떻게 말씀하시고 행동하셨는지를 알 수 있읍니다. 우리에게 이보다 더 나은 통신이 있을 수 있겠읍니까?—히브리 1:1, 2.
인도를 받은 성서 편찬
15, 16. 현대 성서에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그분의 충고가 들어 있다는 어떠한 증거가 있읍니까?
15 하나님께서 그분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 방법으로 그분의 온전한 목적을 달성하시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이사야 46:10) 그분은 성경 기록에 영감을 주셨으므로, 그분께서 충실한 사람들로 하여금 확실히 하나님으로부터 온 소식으로 「‘히브리’어 성경」을 모으도록 하실 것이 논리적입니다. 「‘히브리’어 성경」은 ‘유대’ 민족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통신으로 여러 세기 동안 인정한 책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선택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으며 인간의 취미의 산물이 아니라는 우리의 확신은 이러한 책들이 ‘유대’ 민족이 불순종의 길을 가는 데 대해 자주 단죄하였다는 것을 알 때 강화됩니다.
16 또한 하나님의 동일한 영의 인도를 받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사도들과 그들의 동료들의 영감받은 기록을 선택하고 목록에 실었읍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지난 19세기 동안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훈을 주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여 왔읍니다.
17. 성서는 하나님의 책으로서의 어떠한 신임장을 가지고 있읍니까?
17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을 알기 위하여 하늘로부터의 음성이나 혹은 다른 어떠한 책을 기대할 필요가 없읍니다. 성서는 처음부터 신빙성있는 유일한 역사를 알려 줍니다. 세상의 종교 서적들을 조사하여 보십시오. 성서에 있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발견하지 못할 것입니다. 즉, 창조에 관한 진실성있고 이치적인 기록, 인간이 죽는 이유, ‘아담’ 이후의 인간의 족보 및 연대 기록,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구출 방법, 인간과 땅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하여 따라야 할 원칙들입니다. 그 외에도, 지금까지 성취되어 온 예언들 및 앞으로 성취되어 마침내 지상의 평화로운 영원한 통치로 행복한 끝을 맺을 예언들이 있읍니다.
18-22. 원래의 기록에 대한 많은 사본들이 만들어졌으므로, 현대의 성서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오류가 있읍니까? 설명하십시오.
18 성서 기록이 시작된 이래 수천년이 지나갔읍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서는 어떠합니까? 물론, 성서 필자들의 자필 원고는 오늘날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어로 된 사본은 많이 있읍니다. 성서의 원어는 ‘히브리’어와 희랍어이며, ‘아람’어로 된 부분 및 단어들이 약간 있읍니다. 우리는 성서에 영감을 주신 하나님께서 성서를 복사하는 일을 보호하시어 성서를 읽는 사람이 성서 내에 있는 심각한 오류 때문에 그릇된 지식을 얻게 되지 않게 하실 것임을 믿을 수 있읍니다. 현존하는 수백개의 원어 사본들을 검토 연구한 학자들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읍니까?
19 성서 학자이며 대영 박물관 관장이었던 ‘프레드릭 케년’ 경은 일곱권으로 된 자기의 저서 「체스터 비이티 성서 파피루스」(“신약”의 여러 부분의 매우 오래된 사본) 서문에서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20 “[‘파피루스’ 사본들을] 검토해 본 결과 얻은 첫째이자 가장 중요한 결론은 그 사본들이 현존하는 성서 본문이 본질적으로 정확함을 확증하는 만족스러운 결론이다. 주목할 만한 혹은 근본적인 차이는 구약에도 신약에도 없다. 귀절이 빠지거나 부가된 오류가 없으며 중대한 사실이나 교리에 영향을 주는 차이가 없다. 본문의 차이는 단어의 순서 혹은 정확한 단어의 사용과 같은 사소한 문제에 영향을 준다 ··· 그러나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그 사본들이 지금까지 있었던 것보다 더 오래 전의 증거에 의하여, 현존하는 성서의 본문의 충실도를 확증한 점이다. 이 점에서 그 사본들은 획기적인 가치가 있는 소득이다.”
21 이 학자는 또한 “신약”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22 “성경이 실질적으로 원래 기록된 그대로 우리에게 전달되었는가를 의심할 만한 최후의 근거마저 이제 없어졌다. 신약의 책들의 신뢰성과 전체적인 충실도가 재론의 여지없이 확립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23. 오늘날 발행되어 있는 여러 가지 성서 번역판들은 어떠한 이점이 있읍니까?
23 오늘날, 현대어로 된 많은 성서 번역판들은 성경 기록의 연구에 생애를 바친 학자들의 주의깊은 많은 연구의 산물들입니다. 대부분의 번역판들은 ‘히브리’어와 희랍어 사본들을 비교하여 만들어졌으며 주의깊이 편집되어 있읍니다. 그러한 번역판들은 하나님의 목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만일 어떤 귀절의 의미가 명확히 이해되지 않을 때에는, 몇 군데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 주로 단어 선택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 여러 가지 번역판을 비교해 볼 수 있읍니다. 이렇게 하면 당신은 원 ‘히브리’어와 희랍어의 특수한 의미를 이해하고 더욱 정확한 이해를 얻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성서, 완전한 지침
24, 25. (ㄱ) 성서는 왜 발생된 일들에 대하여 모든 세부점을 말하지 않습니까? (ㄴ) 그러므로 성서는 어떠한 의미에서 “완전”합니까?
24 성서 기록을 읽고 ‘만일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우리를 위한 지침이라면 왜 어떤 기록은 세부점이 결여되어 있는가?’ 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읍니다. 그들은 그 중 한 가지로서 창조 기록의 간결성을 지적합니다. 성서 자체는 하나님께서 충분한 것, 우리에게 참으로 필요한 것 전부를 성서에 포함시켰다고 대답합니다. 성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디모데 후 3:16, 17) 그러므로 성서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디모데 후 3:15) 이러한 의미에서 성서는 “온전” 즉 완전합니다.
25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이러합니다. 인간에게 전달된 하나님의 말씀 혹은 소식으로서 성서는, 참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본성을 드러내’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록되었읍니다. 예를 들면, 성서는 모든 일에 대해 모든 세부점을 말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성서는 어떤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행동 혹은 심판을 묘사하되 하나님께서 그러한 심판을 내리시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성서는 두 필자가 어떤 사건에 대해 상호 다른 관점에서 관찰한 바를 기록하도록 허용합니다.a 성서는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원한다면 도피구, 흠잡을 핑계를 찾도록 허용합니다. 이러한 면에서도 성서는 온전 혹은 완전합니다. 왜냐 하면 성서는 교만한 사람들과 겸손한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를 드러내게 하려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때문입니다.—히브리 4:12; 마태 13:34, 35; 누가 8:10.
하나님과의 통신
26. 한편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읍니까?
26 성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소식을 전달하는 한편, 우리가 우리의 마음 속에 품은 생각과 마음의 욕망을 하나님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적합니다. 그 방법이란 기도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을 들어 주실 것인가를 우려할 필요가 없읍니다. 그분께서 요구하시는 유일한 것은 성실한 마음과 자신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시 119:145; 34:18) 그분께 외쳐 구하는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의 대제사장으로 임명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려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요한 16:23, 24; 히브리 4:15.
27. 어떠한 문제에 관해 기도하는 것이 적절합니까? (마태 6:9-13)
27 어떠한 문제에 관해 기도하는 것이 적절합니까?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줄 즉 자신의 영성에 영향을 줄 어떠한 문제에 관해서도 기도할 수 있읍니다. 사도 ‘요한’은 “무엇이든지 우리가 그의 뜻을 따라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간구를 들어 주신다”고 기술하였읍니다.—요한 1서 5:14, 새번역.
28. (ㄱ)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는 것입니까? (ㄴ) 어떠한 개인적인 문제에 관하여 기도하는 것이 합당합니까?
28 “그의 뜻을 따라”라는 말은 부와 동료 인간보다 높은 지위, 보복, 이기적인 쾌락 등과 같은 엄격히 이기적인 관심사를 촉진하는 것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음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를 들면, 우리는 결혼과 관련하여—적절한 배우자를 마련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혼 부부는 자녀를 낳는 일에 관하여 혹은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의 지혜에 대하여 간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무엘 상 1:10, 11, 17, 20; 사사 13:8-14) 이러한 일들은 우리의 생활에 명확히 영향을 주며 하나님의 지혜를 필요로 하는 조정을 요구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개인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다른 곳으로 혹은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문제에 대해서도 기도할 수 있읍니다. 왜냐 하면 가족이 경제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행하려는 욕망은 기본적인 요인입니다. 물론, 각자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자신의 환경이 있으며, 이것은 그의 기도의 문제들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29. 사람이 특정 문제에 대한 기도의 응답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읍니까?
29 우리는 각 개인의 경우에 현명한 인도의 형태로 하나님의 응답이 있을 것을 기대할 수 있읍니다. (시 32:8) 물론, 그는 일관성있게 자기의 기도와 일치하게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는 성서로부터 문제에 관한 조언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그 문제에 관한 성서의 견해를 알도록 도와 줄 수 있는 다른 사람과 상의할 수 있읍니다. 그는 취해야 할 현명한 행로를 명백히 이해할 때까지 꾸준히 그 문제에 관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누가 18:2-5) 그렇게 하였을 때, 양심적으로 그가 내린 결정에 대해 다른 아무도 그를 비평해서는 안됩니다. 왜냐 하면,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하나님]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여호와]께 있”기 때문입니다.—로마 14:4, 10, 12.
30. (ㄱ) 기도는 우리를 어떠한 훌륭한 입장에 있게 할 것입니까? (ㄴ) 우리는 왜 어떠한 문제라도 기도로 하나님께 가져 가기를 두려워해서는 안됩니까?
30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가장 유익한 행로를 걷는 문제에 있어서 인도를 받을 것을 확신할 수 있읍니다. (잠언 3:5, 6) 그는 참으로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친밀함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있”다고 약속하십니다. (시 25:14) 이것은 병적인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건전한 존경심입니다. 왜냐 하면 만일 당신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당신은 자신의 문제를 그분께 가져 갈 것이며 퇴짜 혹은 거절을 당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억제적인 두려움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요한 1서 4:18) 당신은 어떠한 문제이든지 당신의 가장 사사로운 문제—당신의 죄를 포함하여—를 여호와께 가져 가기를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분은 당신의 문제를 어리석다고 보지 않을 것이며 당신을 조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십니다.—야고보 1:5; 요한 1서 1:9.
31. 성서에 대한 이해와 성서 원칙에 대한 순종은 어떻게 우리가 현재 훌륭하고 더욱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읍니까?
31 일부 사람들은 자기들이 때때로 매우 나쁜 혹은 실망적인 환경에 직면하기 때문에 불평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는 왜 그러한 곤란한 상태가 지상에 존재하는 것을 허락하시는가?’ 하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상의 그분의 피조물들에게 성서를 주시는 일에서 행하신 일을 간과해야 합니까? 영감받은 그 말씀은, 그 말씀을 따르는 모든 사람이 불완전한 상태하에서도 매우 훌륭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일 사람들이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법칙을 따른다면 상태가 얼마나 달라질 것인가 생각하여 보십시오. (마태 7:12) 이것은 지상에서 참으로 훌륭한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새 사물의 제도에서 모든 사람들이 그러한 원칙의 인도를 받을 것입니다. 그 때에 이 땅이 참으로 살기에 좋은 곳이 될 이유 중 하나가 그것입니다.
32. 성서의 대하여 의심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성서를 연구할 만한 책으로 추천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32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찌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요한 10:38) 만일 당신이 성서의 가치에 대하여 의심이 있다면, 당신은 성서를 지침으로 삼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의 생활에 나타난 결실을 관찰함으로써 성서의 가치를 알 수 있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서의 인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한 성서의 생명의 약속이 확실히 성취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읍니다.
[각주]
a ‘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 발행 「성서는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인가?」(제7장)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