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다스림—우리는 그것을 지지하는가 혹은 반대하는가?
1. (ㄱ) 대홍수 후에 어떻게 인간의 다스림이 조직되기 시작하였읍니까? (ㄴ) 인간을 다스릴 ‘사단’의 세력은 어떻게 더욱 강화되었으며, 그 이후 우리는 역사적으로 악귀들이 존재한다는 어떤 증거들을 가지고 있읍니까?
오늘날 진행되고 있는 모든 사실은 인류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지지하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이는 대홍수 후 불과 2세기도 지나지 않아서 인간의 다스림이 여호와 하나님을 반대하는 인간 지도자들에 의하여 조직되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일에서 특히 탁월하였던 자는 ‘바벨론’과 ‘바벨’ 탑을 세운 자인 ‘니므롯’이었읍니다. (창세 10:8-12; 11:1-9)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인류의 대다수를 압제와 불완전한 다스림 뿐 아니라 ‘사단’의 다스림 아래 들어가게 하였읍니다. ‘사단’ 마귀의 능력은 이제, 하나님의 주권에 반항하고 사람의 딸들과 혼인하였던 이들 다른 “하나님의 아들들”에 의하여 강화되었읍니다. 이들은 ‘사단’ 마귀와 같이 자신들을 악귀로 만들었읍니다. ‘사단’ 마귀와 그의 악귀들은 신화적 인물이며 상상적인 이야기라고 웃어버리는 오늘날의 유물론적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모든 고대 역사의 기록을 지워버릴 수 없읍니다. 문헌이나 신전이나 기타 종교적 폐허에 남아 있는 고대 기록은 모두 고대 나라들이 악귀들을 숭배하였고 그들에게 영향을 받았음을 증명합니다. 악귀들은 있읍니다! 그들은 존재합니다!
2, 3. (ㄱ) 어떠한 권위있는 근원으로부터의 지식이 그러한 역사적 증거보다도 더욱 중요하며, 그것은 악귀들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ㄴ) ‘바울’은 ‘에베소’인들에게 악귀들에 대한 무슨 충고를 하였읍니까?
2 그보다 더욱 중요하게도 영감받은 성서인 거룩한 진리의 책은 이들 악귀들과 그들의 지도자 ‘사단’ 마귀에 관한 확실한 지식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그 책은 혈육을 가지고 있지 않은 보이지 않는 이 악의적 영물들의 계교, 교묘한 음모 및 음흉한 계획에 대하여 우리에게 경고합니다. 오늘날의 사람들은 심지어 그리스도교국에 속한 사람들까지도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이 ‘에베소’ 회중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쓴 충고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록하였읍니다.
3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에베소 6:11, 12.
4. (ㄱ) 이 말은 ‘사단’의 조직적인 활동에 대해 무엇을 알려 주며, 그러므로 예수와 ‘바울’은 ‘사단’을 무엇이라고 불렀읍니까? (ㄴ) 인간 통치자들은 그들을 그러한 집단과 동류로 분류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이며, 그러나 누가 그들을 거기에 포함시켰읍니까?
4 우리는 이 말의 뜻을 이해합니까? 이것은 ‘사단’ 마귀에게 보이지 않는 초인간적 조직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사단’ 마귀가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정사”로, “권세”로,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로 조직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이 보이지 않는 조직된 세력은 공산주의 진영에 속한 나라들과 그들의 광대한 군사력보다 더 강력합니다. 그것은 부유한 민주주의 진영에 속한 나라들과 그들의 모든 군사력보다도 더 강력합니다. 잘 알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귀 ‘사단’을 “이 세상의 통치자”라고 부르셨읍니다.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은 ‘사단’을 “이 사물의 제도의 신”이라고 불렀읍니다. (요한 12:31, 새번역; 14:30; 16:11; 고린도 후 4:4, 신세) 지상 정부들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 그들을 격하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고 우리의 입을 막으려고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사도 ‘바울’이 성서에서 말한 것을 인용하는 것 뿐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거기에 들어 있다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지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을 거기에 들어가게 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에 의한 신성 통치권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있을 곳은 그 외에 또 어디이겠읍니까?
현재 하나님의 다스림은 어떻게 대표되는가?
5. (ㄱ) 오늘날 누구를 통하여 하나님의 다스림이 표현됩니까? (ㄴ) 예수께서 지상에 계시던 때에, 사람들이 직면한 쟁점은 무엇이었으며, 그들은 무슨 문제를 해결해야 하였읍니까?
5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지지하는지 아니면 반대하는지를 우리 자신이 알 수 있도록 하나님의 다스림은 어떻게 나타나고 있읍니까? 하나님의 다스림은 이제 그의 충성스러운 천적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을 통하여 행사되고 있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서 혈과 육을 가진 완전한 인간으로서 ‘우스’ 땅의 ‘욥’과 같이 ‘사단’ 마귀와 지상의 그의 인간 앞잡이들의 손에 가장 큰 시험을 견디셨읍니다. 이 시험으로써 그분은 신성 통치자인 여호와 하나님께 대해 절대 깨어질 수 없는 성실을 증명하셨읍니다. ‘욥’은 ‘사단’ 마귀의 손에 죽지 않았읍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 있는 ‘사단’의 종졸의 손에 비참한 죽음을 당하셨읍니다. 이 일이 ‘예루살렘’ 성 밖에서 일어났었읍니다. ‘예루살렘’과 ‘로마’의 ‘유대’ 도와 ‘갈릴리’ 도에 살던 사람들이 관련되어 있었읍니다. 그때 이들 독실한 종교인들 앞에 놓여 있던 쟁점이 여호와 하나님의 메시야를 통한 하나님의 다스림이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메시야를 오래동안 기다려 온 이 사람들이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큰 문제는 예수가 왕 ‘다윗’의 후손인 오래동안 약속된 메시야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었읍니다.
6. (ㄱ) 예수의 말씀과 행동은 사람들이 참 메시야에 대해 기대하였던 바와 어떻게 달랐읍니까? (ㄴ) 사람들은 그들의 메시야 문제를 누가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그들은 예수를 무슨 죄목으로 이교 총독에게 넘겼읍니까?
6 예수께서 ‘요단’ 강에서 침례자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신 때부터 3년 반 후에 죽으신 때까지 그가 가르치시고 행하신 기적들은, 메시야에 대한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메시야 혹은 그리스도가 가르치고 행할 것으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일들이었읍니다. 그들은 다만 메시야가 이방 혹은 비 ‘유대’인 통치로부터 그들을 해방시키고 그들의 땅을 풍요한 나라로 만들고 그들의 나라를 이방 나라들이 따르게 될 지상에서의 지도적인 나라가 되게 할것을 기대하였읍니다. 이 문제는 정치적인 것뿐아니라 다분히 종교적인 것도 되었읍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종교 지도자들이 그들을 인도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기대하였읍니다. 이들 인도자들은 백성들의 대다수를 따라 결정을 하였읍니다. 그들은 예수가 하나님을 모독한 자이고 거짓 그리스도라고 생각하였읍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를 죽이는데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하여 예수를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넘겼읍니다. 무슨 죄로 그렇게 하였읍니까? 왕이라고 주장한다고, ‘로마’ 제국의 왕이 아니라 그들의 왕, ‘유대’ 나라의 왕이라고 주장한다고 선동자라는 죄명으로 그렇게 하였읍니다. 그렇게하여 그들은 ‘로마’ 제국의 편을 드는 체, 그 제국의 권익을 보호하는체 하였읍니다. 그 나라가 이방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였읍니다.
7. (ㄱ) 사람들은 ‘본디오 빌라도’ 앞에서 누구의 벗인체하여 ‘빌라도’에게 불명예를 돌리려고 하였읍니까? (ㄴ) 야고보 4:4에 의하면, 사람들은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다스림에 관하여 어떠한 입장을 취한 것입니까?
7 총독 ‘빌라도’가 예수를 사형시킬 만한 이유가 없으므로 그를 놓아 주려는 의사를 표시하였을 때에 대제사장들에게 이끌린 사람들은 자기들은 ‘디베료 가이사’의 벗이지만 총독 ‘빌라도’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였읍니다. 성서 기록에 의하면 이러합니다.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그리하여 쟁점은 정치적인 것이 되었읍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의 벗 혹은 이방 ‘가이사’의 벗? 누구의 벗이 되려고 그렇게 주장하고 행동하였읍니까? 이제 그들은 신성 통치자 혹은 인간 통치자, 어느 쪽을 지지하였읍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벗이면서 동시에 ‘가이사’의 벗이 될 수는 없었읍니다. 그들이 예수를 거짓 메시야 혹은 거짓 그리스도라고 주장하였다면 더욱이 그러합니다. 우리는 몇해 후에 ‘예루살렘’에서 기록된 다음과 같은 영감에 의한 법칙에 따라 생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야고보 4:4) 그러므로 메시야 혹은 그리스도에 관한 이 쟁점에 있어서 이방 ‘가이사’의 벗이 되고자 함으로써 이들 종교적인 사람들은 하나님의 다스림의 벗임을 나타냈읍니까?
8. 그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반대하고 이교의 인간의 다스림을 지지하였음을 어떻게 나타내었읍니까?
8 백성들이 예수를 나무에 달라고 외치고 ‘빌라도’는 “내가 너희 왕을 못박으랴?”라는 말로 반대하였을 때 마침내 그들은 이 쟁점의 해결을 보게 되었읍니다. 이 때 그들은 예수가 메시야 왕임을 전적으로 배척하였던 것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라고 외쳤읍니다. (요한 19:12-15) 여기에서 그들이 이방 인간의 다스림을 택하였다는 것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읍니다. 그들은 분명히 하나님의 다스림을 반대하였읍니다.
9. (ㄱ) 예수께서 메시야라는 증거로 하나님께서는 세째날 무슨 일을 하셨읍니까? (ㄴ) 현재, 이 적절한 때에 누가 온 세상에 메시야 왕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그의 다스림은 무슨 다스림입니까?
9 기록된 모든 사실들은 예수께서 약속된 메시야 혹은 그리스도에 관한 성서 예언들을 성취시키셨음을 알려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세째날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시켜 하늘 자기의 오른 편으로 높이셨던 것입니다. 그분은 이제 천적 메시야,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도 1:1로 2:36; 13:26-39; 베드로 전 3:18-22) 그리고 기원 33년 ‘예루살렘’에서 총독 ‘빌라도’가 유월절 축하객들에게 메시야를 소개한 바와 같이 이제 19세기가 지난 오늘날, 지존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온 인류 세계에게 그의 메시야,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계십니다. 지금 바로 그렇게 하십니다. “이방인의 때” 혹은 “열국의 지정된 때”로서 언급된 긴 기간이 이 20세기로 들어와서 열 네째해에 끝났읍니다. 그 해는 제 1차 세계 대전의 발발로 유명합니다. (누가 21:24; 다니엘 4:16, 23, 25) 기원전 607년에 ‘바벨론’ 이방 군대에 의하여 무너진 ‘다윗’ 왕가의 왕국이 이제, 재설립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다스림으로서 이 땅에가 아니라, 전능하신 주 여호와 하나님의 그리스도 즉 참 메시야의 손에 의하여 하늘에 다시 설립된 것입니다.
10. (ㄱ) 기원 1914년 이래 우리는 믿음으로, 세상 왕국에 관한 무슨 말을 하늘로부터 듣고 있읍니까? (ㄴ) 그리스도교국은 세계 전쟁을 통하여 그리고 국제 연합 회원국이 됨으로써 인간의 다스림을 지지함을 어떻게 나타내고 있읍니까?
10 기원 1914년 이래 우리의 귀는 성서 마지막 책에 기록된 다음과 같은 말이 소리 높이 하늘에서 외쳐지고 있음을 믿음으로 들을 수 있읍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시리로다.” (계시 11:15)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라는 것은 그리스도교국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 하나님 여호와에 의해 지상의 모든 백성을 그들을 대신하여 다스리도록 기름 부음을 받으신 메시야 곧 그리스도의 천적 왕국 정부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교국은 그 종교적 이름이 암시하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을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합니까?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난 후에 그리스도교국은 하늘에 있는 메시야 왕국을 위하여 싸웠읍니까? 혹은 인간의 다스림에 의한 세계 지배를 위하여 싸웠읍니까? 국제 연맹과 오늘날의 국제 연합을 보십시오. 이 두 기구는 모두 그리스도교국이 소개하였고 촉진시켰고 오늘날 계속하게 하고 있읍니다. 이러한 기구들은 하늘의 메시야 왕국에 의한 하나님의 다스림을 대표합니까? 아니면 인간의 다스림을 대표합니까? 국제 연합의 회원국의 반수 이상되는 비그리스도교 나라라고 주장하는 나라들은 무엇이라고 대답합니까? 그들은 ‘아니다! 국제 연합 기구는 천적 메시야 왕국에 의한 하나님의 다스림을 대표하지 않는다. 그것은 온 땅의 인간의 다스림을 대표한다. 우리 인간은 우리 스스로 택한 정부 형태로 땅을 다스릴 것이다’ 하고 말합니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국제 연합에 속해 있는 그리스도교국은 (하나님의 다스림이 아니라) 인간의 다스림을 지지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지지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1. 1918년 제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래 그들이 취한 행동을 볼 때, 왜 그리스도교국은 몰라서 그랬다고 핑계할 수가 없으며, 그러므로 사람들은 다스림의 선택에 관하여 그리스도교국이 올바른 인도를 해 줄 것으로 기대 할 수 있읍니까?
11 그리스도교국은 그 이름이 거짓됨을 나타냈으며, 이에 대하여 아무런 핑계도 할 수 없읍니다. 그 결정적인 해인 1914년 이래 특히 1918년 제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래 하늘에 설립된 정부인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이 선포되어 왔읍니다. 이 일은 “사물의 제도의 결말”을 알리는 징조에 관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성취입니다. 즉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에 전파될 것입니다. 그러면 끝이 올 것입니다.”라는 말씀입니다. (마태 24:14, 신세) 이러한 “좋은 소식”의 전파에 대하여 그리스도교국이 알고 있다는 사실은 그가 그것을 대적하였다는 사실로써 증명됩니다. 그는 이러한 “좋은 소식”의 전파자들을 박해하고 금지하기까지 하였읍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교국이 지상의 비그리스도교 정부와 함께 인간의 다스림을 선택한 것은, 몰라서 혹은 성서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인류는, ‘유대’인이 19세기 전에 제사장이나 ‘랍비’에게 올바른 선택을 기대할 수 없었던 것처럼, 그리스도교국이 그들을 안전하게 인도할 것을 기대할 수 없읍니다.
12. 오늘날 가장 중요한 쟁점은 무엇이며, 오늘날 우리가 선택을 하는 것은 왜 대단히 긴급합니까?
12 오늘날 가장 중요한 쟁점은 공산주의 혹은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어느 쪽이 다스릴 것인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 하면 이들은 둘 다 단순한 인간의 다스림의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 문제는, 불완전하고 죄있고 죽어가고 여호와 하나님과 조화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한 인간의 다스림인가, 아니면 온 인류를 위하여 희생적 죽음을 당하신 하나님의 어린 양, 부활 받은 예수 메시야 왕국에 의한 하나님의 다스림인가?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문제를 택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총독 ‘빌라도’에 의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유월절 축하객의 무리에게 소개된 당시 1,900년전보다 더욱 긴급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사물의 제도의 결말”의 끝에 매우 가까이 있읍니다. 불완전하고 죄있고 죽어가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다스림은 성서에 예언된 인류의 가장 큰 “환난”에서 지면에서 거의 제거될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13. 왜 하나님의 다스림을 계속 반대하는 것은 유익이 없으며, 지금은 무엇 때문에 그 문제가 반대자들에게 더욱 심각합니까?
13 우리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대항하고 반대하는 것은 아무런 유익이 없으며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지구는 미소한 입자에 지나지 않는 이 거대한 “기존 질서”를 조종하시는 전능자의 다스림은 반드시 오게 될 것이며, 온 지구를 뒤덮을 것입니다. 매우 심각한 문제는, 오늘날 하나님의 다스림을 지지하지 않고 그것을 계속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 사물의 제도의 종말인 환난에서 원수로서 멸망된다는 것입니다.—마태 24:21, 22; 다니엘 2:44.
14. (ㄱ) 인간의 다스림을 선택하는 것은 동시에 무슨 다른 다스림을 선택하는 것이 되며, 후자의 다스림은 장차 어떻게 될 것입니까? (ㄴ) 영원한 하나님의 다스림을 선택한다고 하여 현 인간 정부들과 기구들에 대해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지는 않습니까?
14 우리는 이 불쾌한 사실을 간과하지 않도록 합시다. 즉 인간의 다스림을 선택하는 것은 동시에 ‘사단’의 다스림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 사물의 제도의 신”에 의한 인류의 계속적인 다스림을 선택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 인간의 사물의 제도가 멸망된 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메시야를 통하여 ‘사단’ 마귀와 그의 악귀들의 군단이 지상의 인류를 보이지 않게 지배하는 것을 중단시키실 것입니다. (계시 20:1-3) 그러므로 우리는 얼마 안 있다가 멸망될 것을 선택할 것입니까? 이 위급한 때에 영원히 계속될 것 즉 하나님의 다스림을 선택하는 것은 얼마나 현명한 일입니까? 이제 다가오는 “큰 환난” 전인 지금 하나님의 다스림을 지지한다는 것은 우리가 폭력적인 혁명가들이 되어서 억지로 현 정부들과 다른 인간 기구들을 넘어뜨린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지상에 있는 그의 그리스도인 증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엄히 금하시기 때문입니다. (로마 12:17로 13:7) 그들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존재하도록 허락하신 인간 정부들에 대항하여 폭력적인 행동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온유하게 인간 통치자들의 손에 계속 사악한 박해를 당할 것입니다.
15. (ㄱ) 그들은 분개함이 없이 그러한 부당한 고통을 인내함으로써 ‘욥’과 예수와 같이 무엇을 지킬 것입니까? (ㄴ) 그들은 무엇을 먼저 구하며, 무엇을 전파해야 하며, 얼마 동안 해야 합니까?
15 그것을 허락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분개함이 없이 그러한 부당한 고통을 견딤으로써, 마치 참을성 있는 ‘욥’이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바와 같이 하나님께 성실을 지키며, 항상 하나님과 인간에 대해 깨끗한 양심을 즐길 것입니다. (사도 23:1; 베드로 전 2:19, 20) 그들은 무엇을 지지하며 어떻게 선택하였는가를 나타내기 위하여, 인간 정치에 가담하거나 그 편에 서지 않고 먼저 그들의 천척 아버지의 왕국과 그의 의를 구합니다. 신성 통치자는 그들에게 “왕국의 좋은 소식”을 주어서 어느 곳에서나 전파하게 하셨읍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예수 메시야를 통해 하나님의 정부가 온전히 반박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온 땅을 다스리도록 할 때까지 바로 그 일을 해야합니다.—마태 6:33; 24:14, 신세.
16, 17. (ㄱ) 충실한 행로를 취한 사람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ㄴ) 현재 여호와께서는 무엇을 결정하기 위하여 모든 인간의 마음을 감찰하시며, 하나님의 메시야의 질서에서의 생명을 선택한 사람들은 ‘다윗’의 어떠한 말에 응할 것입니까?
16 이렇게 하는 자들을 우주 주권자이신 주 여호와께서 다가오는 “큰 환난”을 통하여 보존하시고 그의 지상 낙원의 의로운 새 질서 안으로 들어 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지금 인간의 마음을 감찰하시면서 우리에게 입의 말로 그리고 위선적이 아닌 행동으로 우리가 다스림에 대해 어떻게 선택했는지를 나타낼 것을 기대하십니다. 우리는 하늘과 땅에 대한 하나님의 다스림을 지지합니까? 아니면 우리는 그것을 반대합니까? 신성 통치자는 ‘예루살렘’의 “여호와의 보좌”에 앉았던 ‘다윗’ 왕의 다음과 같은 영감 받은 말에 응한 자들을 그의 메시야의 새 질서에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입니다.
17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시 103:19-22.
18. 시편 필자의 말에 비추어 보아 우리는 다스림 문제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합니까?
18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여호와 하나님의 신성 통치권—우리는 그것을 지지합니까, 아니면 반대합니까? 능력이 강한 여호와의 모든 천사들과 함께, 그의 모든 천군과 함께, 그의 뜻을 행하는 그의 모든 봉사자들과 함께, 우리는 분명히 대답합니다. ‘우리는 지금과 앞으로 영원히 하나님의 다스림을 지지한다!’고.
[35면 삽화]
‘유대’인들이 ‘가이사’의 편을 들고 예수를 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배척하였을 때에, 그들은 인간의 다스림을 선택한 것이었다. 오늘날 여호와께서는 온 인류에게 자기의 메시야를 소개하신다. 당신은 어느쪽을 택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