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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염려를 여호와께 맡기라파수대—1983 |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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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염려를 여호와께 맡기라
간음을 범하거나 살인을 한 사람이 염려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될 것인가? 어떤 종류이든 양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그럴 것이다. ‘다윗’ 왕도 양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고대 ‘히브리’ 왕은 심한 격정에 사로잡혀, ‘밧세바’라는 여인과 간음을 범했다. 이 여인이 임신을 하게 되어 상황이 복잡하게 되자 결국 그는 그 여인의 남편을 죽게 하고 그 여인과 결혼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가 제정신으로 돌아왔을 때, 그가 겪어야 했던 근심과 양심의 고통이 어떠했겠는가? ‘다윗’이 스스로 그것을 묘사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상상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연속된 비극적인 사건들이 그로 하여금 시편 51편을 기록하게 하였다.
‘다윗’은 그러한 모든 근심을 어떻게 극복해 나아갔는가? 시편은 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자신이 행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고백하였으며, 마음에서 우러난 깊은 회개를 나타냈다고 알려 준다. 그 다음에 그는 그 전과는 다른 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도움을 간청하였다. 그는 이같이 말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견고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 51:10, 난외주) 이러한 방법으로, 그는 ‘자기의 염려를 다 여호와께 맡겼다.’—베드로 전 5:7.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죄를 저지른 사람을 도와 주실 것인가?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시 51:17) 역사는 ‘다윗’이 여생 동안 그가 행한 결과로 인해 고통을 받았음을 알려 준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회개로 인해, 그의 창조주께서는 그를 버리지 않으셨다. ‘다윗’은 자신의 염려를 극복하도록 도움을 받았다.
우리가 아마 살인을 범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 중 아무 염려도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죄를 지으며, 깨끗치 않은 무거운 양심을 가지고 있다. 더우기, 거의 누구나가 건강, 치솟는 생활비, 아마 자녀를 양육하는 일, 일자리,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 범죄, 빚, 그리고 그와 비슷한 일에 관해 염려한다. 당신은 이 모든 염려를 당신 혼자서 짊어지려 하는가? 참으로,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이 이러한 성경의 충고를 따른다면 보다 행복하게 될 것이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시 55:22.
여호와의 도움을 구하는 방법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염려를 여호와께 맡길 수 있는가? 물론, 우리는 그분께 기도해야 하며 우리의 염려를 그분께 아뢰야 한다. 잠언은 우리에게 이에 대한 좋은 충고를 해 준다. 잠언은 다음과 같이 알려 준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이해력, 신세]을 의지하지 말라.” (잠언 3:5)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여호와께서 도와 주시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지혜가 아니라, 그분의 지혜에 의존할 필요가 있다. 때때로 우리는 이 교훈을 체득해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나라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심한 박해를 직면하게 되었다. 보고에 따르면, 처음에는 그들이 하나님께 기도로 도움을 구하였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그렇게 하였다. 그들은 왜 그러한 경험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여 자기들이 여호와께서 자신들을 위해 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을 그분께 말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점점 강해지게 되었고 의를 위하여 고통받는 것을 특권으로 여길 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그들은 고대에 ‘유대’ 지도자들에게서 매를 맞은 후에,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난 사도들을 더욱 닮게 되었다. (사도 5:41) 이제 이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사단’이 이들에게 어떤 박해를 가하여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참을성있게 감수하고 있다. 이들은 그분의 방법으로 일이 이루어지도록 여호와를 신뢰하며 자기들을 구출하실 그분의 정하신 때를 참을성있게 기다린다. 이들은 확신을 가지고 그분께 자기들의 모든 염려를 맡긴다.—잠언 14:26.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염려를 여호와께 맡기기 위해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우실 수 있고 도와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한 여자는 이 교훈을 잘 체득하였다. 그는 여호와를 섬기고 싶었지만, 흡연 탐닉 습관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염려로 괴로와하였다. 그는 기도로 도움을 구했지만 계속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얼마 후에 그는, 행복하게도 “마침내 담배를 끊었어요!”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가 진작 끊을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그는 다음과 같이 인정하였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로 도움을 구했지만, 참으로 그분이 나를 도울 수 있으실 거라고 믿지는 않았읍니다.” 그가 믿음으로 구했을 때에야 비로소 자기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히브리 11:6.
또한, 만일 우리가 염려를 극복하도록 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와 주시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예수께서는 이 점을 지적하시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마태 11:28, 29.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있다. 전 항의 예수의 말씀은 실제로,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기꺼이 돕는 사람을 도와주신다’는 것을 알려 준다. 예수께서는 기꺼이 ‘그의 멍에를 지고자’ 하는 사람들 즉 그리스도의 인도에 순복하고 예수께서 하신 것처럼 하나님과 자기들의 이웃을 섬기는 사람들이 염려로부터 벗어나 쉴 수 있게 해 주셨다.—마태 9:35-38; 야고보 1:27; 요한 1서 3:17.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도와주시는가?
그런데 이제 커다란 염려로 고통을 받을 경우, 우리가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그리고 그분의 뜻을 행하고자 노력하고, 그분을 섬기며 우리의 이웃을 도움으로써 그 믿음이 진실한 것임을 나타낸다면, 우리는 어떤 종류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가?
어쩌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염려를 자아내던 문제를 완전히 없애주실지 모른다. 때때로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 또는 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거나 그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알게 되도록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주실지도 모른다. 그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성서 잠언이 참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잠언 28:26.
우리는 어떻게 그러한 경건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가? 여호와의 백성의 집회에 참석하고 성서와 성서 출판물을 읽는 것, 이것이 염두에 둘 두 가지 방법이다. 남편이 ‘알코올’ 중독자였기 때문에 많은 염려로 고통을 받은 한 그리스도인 어머니는 그 점을 이같이 말했다. “「파수대」를 읽고 연구하고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도움이 되었읍니다.”—히브리 10:24, 25; 시 119:97-104.
아니면,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그리스도인 형제들을 통하여 도우실 수 있다. 한 장로는 그의 회중에 있는 두 사람에게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긴 따뜻한 편지를 받았다. “형제가 여러 차례 우리의 개인적인 문제에 귀기울여 주고, 우리를 도와주고, 우리가 우울할 때 격려해 주고, 우리가 아플 때 방문해 주고, 우리가 요청했을 때 언제든지 와 주고, 우리의 가족들이 형제를 필요로 할 때 밤새껏 병원에 머물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형제처럼 우리를 세심하게 돌보아주는 형제를 가진 것에 대하여 여호와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당신이 염려하고 있다면, 당신의 회중에 있는 장성한 사람들과 상의하라.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통해서 당신을 도와주실 수 있으며, 당신은 다음과 같은 고대 「잠언」이 진리임을 알게 될 것이다. “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까지 위하여 났느니라.”—잠언 17:17.
물론, 여호와께서 우리가 염려하는 문제들을 항상 없애주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서나 성령 또는 우리의 그리스도인 형제들을 통하여 우리를 강화시켜 주시므로, 그분은 우리가 문제들을 올바르게 보고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도록 도와주신다.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는 사도 ‘바울’이 다음과 같이 말한 바를 체험할 수 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 4:13) 그러므로 문제들이 여전히 있다 할지라도, 여호와께서는 다음과 같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신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브리 13:5.
‘알마’는 이 말이 참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여러 해 전에 자동차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그리스도인 여자이다. 그는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하나님께서 곧 질병과 고통을 없애주실 것이라는 지식이 위안이 되었으며 그에게 도움이 되었다. 그는 이같이 말한다. “나는 여호와께 매일 인내하도록 도와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그 다음에 그 날이 지나가면, 나는 하루 더 가까와진 것입니다!”
‘알마’는 그리스도인 회중 집회에 결코 빠지지 않으며, 자기에게 열려져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장래에 대한 확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 준다.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자기의 짐을 여호와께 맡길 때 그분께서 지원해 주신다는 것을 느낀다.
여호와께서 어떤 도움을 베풀어 주시든지, 우리는 그것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확신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확신을 가지고 이와 같이 선언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 자들의 유익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일들을 함께 협력해서 이루신다는 것을 압니다.” (로마 8:28, 신세) 심한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도, 여호와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할 수 있다. ‘바울’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 4:6, 7.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염려나 짐을 가지고 있든지, 확신을 가지고 사도 ‘베드로’의 충고를 따르도록 하자.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베드로 전 5:6, 7.
[19면 네모]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짐을 극복하도록 우리를 도우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당신은 다음과 같은 문제들 중 얼마를 가지고 있는가?
◻ 질병?
◻ 우울증?
◻ 죄의식?
◻ 무가치하다는 느낌?
◻ 자제의 부족?
◻ 박해나 압제?
◻ 인종, 사회 계급 또는 성별로 인한 차별?
◻ 매일 매일의 문제들로 인한 압박?
◻ 장래에 대한 걱정?
◻ 다루기 힘든 성격?
만일 그렇다면, 문제들을 혼자서 극복해보려고 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여호와의 도움을 받아들인다면 그러한 염려들을 견디기가 훨씬 더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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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믿음에 초점을 맞춘 「로마서」파수대—1983 |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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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믿음에 초점을 맞춘 「로마서」
당신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당신은 아마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선한 생활을 하는 것, 다른 사람들을 해치지 않는 것, 하나님을 위해 특정한 희생을 하는 것, 그분의 법에 순종하는 것, 선한 일을 행하는 것,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성실한 숭배를 하는 것들이다.
이러한 대답들은 가치있는 것들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하나님의 승인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언급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없으면 위와 같은 모든 것들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믿음이다.
아마 당신은, ‘나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로마서」가 반복적으로 우리에게 알려 주는 한 가지 개념을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당신은 주제와 관련된 이 점을 로마서 1:16, 17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거기에서 우리에게 ‘복음은 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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