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승리—그것은 고난받는 인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1. “하나님의 승리”라는 말의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승리! 이 말은 어느 한 신(神)이 거둘 승리를 의미합니다. 여기 신이란 말은 미국 공군의 지대공 ‘미사일’의 이름, ‘니케-허큘리스 미사일’에도 사용된 바 있는 고대 희랍 신화에 나오는 날게 달린 승리의 여신 ‘니케’와 같은 신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여기서는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시고, 지상에 있는 인류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이 승리는 오늘날 심한 고난을 받고 있는 인류에게 좋은 의미가 될 수 있는 승리입니다.
2. “승리”라는 말은 무엇과 관련하여 많이 사용되었읍니까?
2 인류 역사를 통하여 “승리”라는 말은 전쟁과 관련하여, 적어도 경쟁, 논쟁과 관련하여, 혹은 극복해야 할 불리한 조건과 관련하여 사용되었읍니다. 지상의 전 민족이 당해 있는 현재의 고난과 고통은 분명히 인류의 영원한 유익을 위해 극복해야 할 불리한 조건임에 틀림없읍니다.
3. “하나님의 승리”라는 말의 뜻으로 보아 하나님에 관하여 무슨 질문들이 생기며, 우리는 어떻게 할 필요가 있읍니까?
3 그렇다면, “하나님의 승리”라는 표현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전쟁, 분쟁, 투쟁에 개입하신다는 뜻입니까? 그것이 만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전쟁이라면, 그것은 인류와 어떤 관련이 있을 것입니까? 그것은 온 인류에게 영향을 주어 고난 받는 우리에게 유익이 될 것입니까? 이상 질문에 대해, 만일 ‘그렇다!’는 대답이 나온다면, 우리는 마땅히 그러한 전쟁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하나님의 승리를 열망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전쟁에서 어느 편에 서게 되는가를 알 필요가 있읍니다.
4. 오늘날의 국제적 고난과 고통이 우리로 “하나님의 승리”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것을 촉구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4 “하나님”이라고 불리우는 분에 관한 견해는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로 다릅니다. 반종교적 공산주의자들은 하나님에 관한 그들 나름의 견해를 가지고 있읍니다. 소위 그리스도교 세계라고 하는 그리스도교국도 하나님에 관한 그들 나름의 견해를 가지고 있읍니다. ‘마호멧’교 세계는 그들의 ‘알라’에 관한 그들 나름의 견해를 가지고 있읍니다. ‘유대’교 세계는 그들대로 또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 있읍니다. 이 세계의 또 다른 비그리스도교계에는 여러 가지 종교가 있으며, 이들 종교는 각각 하나님에 관한 독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읍니다. 따라서 각 종단이나 비종단들은 장차 있을 “하나님의 승리”가 인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자기들 나름의 생각을 가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승리”가 무엇을 의미하는 가에 대한 이들 모두의 견해가 서로 다를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읍니다. 그러므로 다가오는 확실한 하나님의 승리가 그들이 모두 기대하는바와는 다를 것이라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의심할 바 없이, 오늘날의 국제적 고난과 고통은 우리로 그 문제에 대해 올바로 이해 할 것을 촉구합니다.
5. 우리는 이 전쟁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어떤 권위에게 가야하며 그 권위는 무슨 주제로 그 기록을 끝 맺고 있읍니까?
5 그것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승리로 끝날 그 전쟁에 관한 최고 권위에게 가야 할 것은 분명합니다. 그 권위는 수백개 주요 언어로 전 세계에 수십억부나 배부되어 있는 하나의 책입니다. 이 책은 성서(聖書)입니다. 성서는 세계에서 하늘과 땅의 유일한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결정적 승리로 자신을 입증하실 그 우주 전쟁에 관하여 알려주는 단 하나의 책입니다. 그러므로 이 중요한 제목에 관한 권위 있는 지식을 얻기 위하여 우리는 성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성서라고 한 말은 ‘히브리’인들 곧 ‘유대’인들이 받아들이는 “성경 이십 사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히브리’어 성경」은 물론, 영감받은 그리스도인 성경도 포함하고 있는 성서 전체를 의미합니다. 그 전체 성서의 마지막 책은 19세기 전에 그리스도의 사도 ‘요한’이 기록하였으며, 「계시록」이라고 합니다. 합당하게도 그 책은 하나님의 승리를 주제로 하나님의 영감받은 성서를 끝맺고 있읍니다.
6. 그리스도교국이 그러한 하나님의 승리로부터 유익을 받을 입장에 있는가에 대해 어떻게 서로 다르게 생각합니까?
6 그리스도교국의 여러 성서 공회는 전세계적으로 성서를 널리 배부하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으며, 또 그리스도교국이 성서에 고착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그리스도교국은 다가오는 하나님의 승리로부터 유익을 받을 입장에 있읍니까? 성서에 예언되어 있는 장차 있을 전쟁은 그리스도교국을 위한, 그리스도교국을 보존시키기 위한 전쟁일 것입니까? 그리스도교국의 종교인들은 그렇게 생각하려고 할 것입니다. 무신론적 공산주의와 비그리스도교계는 그렇게 생각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읍니다.
7. 인구 면으로 볼 때에 그리스도교국과 공산주의 나라들을 비교하면 어떠하며, 그리스도교국은 왜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까?
7 종교적 견지에서 문제를 살핀다면,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스도교국에게 유리한 것 같이 보입니다. 그리스도교국의 교인들과 교직자들은, 그리스도교국이 성서의 하나님과 아무런 논쟁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급진주의적 공산주의자들을 볼 때 그들은 하나님과 즉 성서의 하나님 만이 아니라, 모든 종교의 신과 공공연한 전쟁을 하고 있읍니다. ‘유럽’의 공산주의 나라들은 한때 그리스도교인이라고 주장한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리스도교국을 등지고 있으며, 그리스도교국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나, 전쟁을 위해서는, 자기네 나라에서 허락하는 종교 조직들을 기꺼이 이용하고 있읍니다. 수자로만 본다면,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신을 대항하는 공산주의 세력이 종교적 그리스도교국의 세력을 능가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의 통계에 의하면, 그리스도교국은 985,363,400명의 교인 수를 자랑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국은 하나님께서 당연히 그들의 편을 들 것으로 생각하고, 그들은 신을 대항하는 모든 세력을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8. 그리스도교국의 여러 나라들은 전시에 하나님에게 어떻게 하여 무거운 짐을 지웠으며, 승리는 무엇에 따라 결정 되었읍니까?
8 종교성이 있는 나라들이 그들의 나라의 전쟁에 그들의 신 혹은 신들을 연관시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기원 제 4세기에 그리스도교국이 설립되기 전, 아주 오래 전부터도 그러하였읍니다. 고대 ‘이집트’, ‘앗시리아’, ‘바빌로니아’, ‘메대’, ‘페르샤’, ‘그리스’, ‘로마’ 등 모든 나라들은 각각 그들의 신을 신봉하고 있었으며, 그들은 그 신들에게 그들의 전쟁에서 승리를 얻게 해 달라고 기원하였읍니다. 공산주의자들도 그 점을 알고 있읍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국의 경우에는, 이상하게도 그리스도교국의 나라들끼리 서로 싸웠으며, 그 나라들은 모두 동일한 하나님에게 기도하였읍니다. ‘가톨릭’ 신자들이 ‘가톨릭’ 신자들과 싸웠읍니다. ‘가톨릭’ 신자들이 ‘프로테스탄트’ 신자들과 싸웠읍니다. ‘프로테스탄트’ 신자들이 ‘프로테스탄트’ 신자들과 싸웠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교국 어느 편에게 승리를 주실 것인지, 어느 나라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인지를 결정하게 할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지웠읍니다. 그리스도교국 내에서 발발하였던 제 1차 세계 대전에서도 그러하였고,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교국 내에서 시작되었던 제 2차 세계 대전에서도 그러하였읍니다. 모든 상황을 살펴 볼 때, 그리스도교국의 이러한 모든 전쟁에서, 승리의 편이 결정된 것은 하나님의 결정이었읍니까? 아니면 군사 장비와 전술이었읍니까?
9. 만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교국에게 승리를 주신다면, 왜 고난받는 인류에게 영속적인 구제를 가져다 주지 못할 것입니까?
9 그러나 종교적 그리스도교국과 무신적 국제 공산주의 사이의 핵전쟁 때문에 하나님께서 어찌 할 수 없이 손을 쓰셔야 하며, 하나님께서 반종교적인 편을 반대하고 종교적인 편을 지지하고 나오셔야 합니까? 우리 모두가 주지하는 바와 같이, 수 십년 동안 자본주의 민주 국가 진영과 무신론적 공산 국가 진영 사이에 “최종 전쟁”의 준비가 진행되어 왔읍니다. 살아계시고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교국을 도와주실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읍니까? 그리스도교국의 승리는 그리스도교국의 존속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내려온 그리스도교국의 역사를 보고 판단하건대, 그리스도교국이 존속할 가치가 있읍니까? 그리스도교국의 위선과 그리스도교국이 참 그리스도교의 표준에 따라 생활하지 못한 것이 국제 공산주의를 출생케 하였고 세계적 권력을 잡게 하였다는 사실을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까지도 솔직히 인정하고 있읍니다. 그러니, 그리스도교국의 존속이 얼마 후에는 또 다시 무신적 공산주의를 일으켜서 결국에는 양편이 또 다시 대결하게 되지 않으리라고 믿을 이유가 어디 있겠읍니까? 그러므로 그리스도교국의 승리는 고난받는 인류에 대한 구제를 보증해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살펴봄
10. 하나님께서 어느 한편을 드시는지 혹은 어느 편도 들지 않으시는지를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대답은 무엇입니까?
10 그러므로 이제 다음과 같은 질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읍니다. 종교적 그리스도교국과 반종교적 공산주의 사이의 군사적 대결에서 하나님께서는 어느 한편을 드실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수십년 동안 진행되어온 국가들의 두 진영 사이의 “냉전”에서도 어느 한편을 들어오셨읍니까? 편파적이 아닌 사람으로서 만족할 만하고 정확한 대답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 자신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감받은 예언서인 성서를 통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대답은 명료하고 틀림이 없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국가 진영도 지지하시지 않습니다. 양편 다 하나님을 대항하고 있읍니다.
11, 12. 하나님의 무슨 법칙으로 볼 때 그리스도교국을 하나님의 원수로 분류하는 것이 잘못이 아닙니까?
11 하나님께서 그의 원수들을 위해서 싸우시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명백한 이치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국이 하나님의 원수입니까? 수십만에 달하는 그리스도교국의 교회들을 보십시오. 그리스도교국을 형성하고 있는 천여가지 종파들을 보십시오. 교회내에서 봉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엄숙한 기도를 드리는 수십만명의 교직자들을 보십시오. 그러니, 그리스도교국을 하나님의 원수로 분류한다면 분명코 무엇인가 잘못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분류하는 데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만 공공연하게 하나님의 원수라고 하는 자들만 대적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들과 벗하는 자들도 대적하십니다. 고대 ‘예루살렘’의 한 왕이 어느 악한 왕에게 군사적 도움을 주고 돌아왔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게 하셨읍니다.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자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서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역대 하 19:1, 2) 그리고 훨씬 후에 이 동일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제자 ‘야고보’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12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야고보 4:4.
13. 그리스도교국이 공산주의와 “냉전”을 하고 있는 것이 왜 그리스도교국이 세상의 벗임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까?
13 그리스도교국이 이 세상의 두터운 벗임을 부인할 사람이 누구이겠읍니까? 그리스도교국의 나라들과 공산주의 국가 진영 사이에 “냉전”, 적대감이 있다는 것이 그리스도교국이 온 세상의 친한 벗임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교국의 나라들과 공산주의 국가 진영 사이의 불화는 종교 문제 때문이 아닙니다. 정치가 그 쟁점입니다. 두 가지 크게 상반되는 정치 이념이 관련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교국의 주도적인 나라들은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공산주의 ‘러시아’와 동맹을 맺었었읍니다. 그리고 현재는 13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연합 기구에 거의 그리스도교국의 모든 나라들이 가입하여 공산주의 ‘러시아’와, 공산주의 중공과 기타 공산주의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읍니다. 사실상, 국제 연합 회원국 중 적어도 반수는 소위 그리스도교의 나라들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교국의 나라들은 이 세상 정부들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읍니다. 그 나라들은 조약에 따라 그러한 나라들과 상업 거래를 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문화 교류를 하고 있읍니다. 세계 최대의 종교 조직의 수뇌가 관할하고 있는 ‘바티칸’ 시는 가능한한 세상의 많은 나라들과 외교 사절들을 교환하고 있읍니다.
14. (ㄱ) ‘야고보’의 말에 의하면, 그리스도교국의 행동은 세상의 벗이 되게 하는 것입니까? (ㄴ) 하나님은 어떤 태도를 취하시며, 그리스도교국이 최종 공격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 것으로 기대됩니까?
14 그리스도교국의 나라들은 그리스도교국 밖의 나라들과 우호 관계를 유지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들은 이 세상 정치에 관여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세상 나라들을 본받아 그들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파멸적인 무기를 휘두를 때면 그리스도교국의 교회들은 각각 자기 나라 정부를 지지하고, 교직자들은 기도로 하나님을 부름으로써 하나님을 국제적 분쟁에 끌어들이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 ‘야고보’는 그리스도교국의 이런 모든 행위를 ‘세상과 벗됨’의 표현이라고 한 것입니까? 그는 그리스도교국을 세상의 벗으로서, “하나님의 원수”라고 말한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이 외에 더 정확한 다른 대답이 있을 수 없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은 강력한 종교성에도 불구하고 가장 비난받을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그리스도교국은 무신적 공산주의와 기타 세상 요소들과 함께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교국을 대적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교국을 편들지 않으십니다. 세상의 급진적 세력들이 ‘아마겟돈’ 전쟁에 돌입하기 전에, 세계적으로 합세하여 종교를 공격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교국을 위해 싸워 주실 것을 기대할 수 없읍니다. (계시 17:1-16) 고난받는 인류에 대한 구제가 그리스도교국으로부터 올 것을 기대할 수 없읍니다.
15. 당사국들이 준비하고 있는 전쟁이 종교 전쟁인가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으며, 그러므로 누가 계속 고통을 받고 있읍니까?
15 그리스도교국은 다가오는 최후 전쟁에서 하나님의 승리에 참여할 것을 기대할 수 없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의 나라들이 유물론적 공산주의 진영에 대항해서 전쟁을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그리스도교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정치적 주권을 보존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정부 형태를 존속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당사국들이 준비하고 있는 전쟁은 종교 전쟁이 아닙니다. 첫째가는 논쟁점은, 누가 지구를 소유하느냐? 누가 지구를 다스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분열된 나라들이 이 문제를 놓고 폭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류는 계속 고난과 고통을 당하고 있읍니다.
16. 현재, 단번에 그리고 영원히 해결되어야 할 첫째가는 문제는 무엇이며, 무슨 기도가 응답될 것입니까?
16 인류 역사상 전례없이, ‘누가 지구를 다스릴 것인가?’ 하는 이 통치 문제가 단번에 그리고 영원히 해결되어야 할 때가 도래하였읍니다. 그 문제를 올바로 해결하고 영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분은 다만 지구의 창조주이시요 소유자이신 하나님 뿐입니다. 온 인류의 집인 이 지구를 누가 다스릴 것인가를 결정할 권리를 가진 분이 그외에 또 누구이겠읍니까? 하나님의 변치 않는 말씀인 성서에서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에 그러한 결정을 하실 목적을 선언하셨읍니다. 그 때는 임박하였읍니다! 과거 여러 세대를 거쳐서 하나님께 드린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는 왔읍니다. 그 기도는 천구백년 전에 하늘에서 내려오신 하나님의 친 아들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입니다. 그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참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의 충실한 제자들은 지금까지 그 기도를 해 왔읍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왕국]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 6:9, 10.
하나님의 통치권에 대한 기도에 응답
17. (ㄱ) 그 기도는 무엇을 간구한 것이며, 그리스도교국은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읍니까? (ㄴ) 그러므로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무엇이 사라지고 무엇이 와야 합니까?
17 이 기도는 하나님의 통치권, 하나님의 정부,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승리를 위한 기도입니다! 그리스도교국에 속한 수많은 사람들은 그 기도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여러 세기 동안 가정과 교회에서 그 기도를 반복하여 왔읍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국의 나라들이 자행한 세속 전쟁들은 그 나라 곧 그 왕국을 가져오지 못하였읍니다. 그들의 방법은, 하나님의 정부를 가져올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교국은 하나님의 왕국임을 증명하지 못하였읍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교국이라는 이름이 암시하는 바와는 달리 그리스도의 왕국이 아니었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은 온 인류를 위한 그리스도의 왕국의 영광과 아름다움과 축복에 관한 성서 예언들을 성취하지 못하였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은 그리스도의 왕국을 그릇 대표하였읍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교국을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참 왕국으로 인정하거나 받아들이실 수 없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은 사라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에 의한 진정한 하나님의 왕국이 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는 반드시 응답될 것입니다. 그 분의 참되고 위선이 없는 제자들은 결코 헛되이 그 기도를 한 것이 아닙니다.
18. (ㄱ)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은 누구에 대한 승리를 의미 할 것입니까? (ㄴ) 교직자들은 이방인의 때의 문제에 있어서 정치가들에게 무엇을 알려주지 않았읍니까?
18 예수 그리스도의 참다운 추종자들과는 달리, 그리스도교국의 일반 대중과 나머지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왕국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왕국이 설립되어 온 지구를 완전히 통제하는 것은 하나님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누구에 대한 승리입니까? 지구에 대한 하나님의 소유권을 무시하고, 계속 인간이 만든 정부의 국가적 주권을 위해 싸우는 모든 종교적, 정치적 세력들에 대한 승리입니다. 인간 정부에 의한 지구의 계속적인 지배를 위해 싸우는 자들은 이방인의 때가 끝났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나라들이 하나님의 왕국의 간섭을 받지 않고 온 땅을 지배하도록 이 이방인의 때를 지정하셨읍니다. 그런데 그 때가 기원 1914년 가을에 끝났읍니다. (누가 21:24)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은 세상 나라들의 통치자들에게 이 사실을 전혀 지적해 주지 않았읍니다. 이방인의 때의 끝에는 기원전 607년 그 때가 시작되었을 때에 발생했던 일과 정반대의 일이 발생하게 되어 있다는 것을 그들은 전혀 지적하지 않았읍니다.
19. 이방인의 때가 시작되던 때에 하나님께서는 지구상에서 무엇을 제거하셨으며, 어떻게 그 일을 하셨읍니까?
19 그 해 가을 이방인의 때가 시작되던 때에 하나님께서는 지상에서 하나님의 모형적 왕국을 제거하시고, 이방인의 강국들, 다시 말하면, 비‘유대’인 강국들로 전세계를 지배하도록 하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교를 신봉하는 ‘바벨론’ 군대로 하여금 모형적 메시야 곧 ‘예루살렘’ 왕을 제거하고 거룩한 도시와 그의 성전을 멸망시키어 ‘예루살렘’과 ‘유다’ 땅을 70년 동안 황폐하게 하심으로써 그 일을 하셨읍니다.
20. (ㄱ) 그와는 정반대로 이방인의 때의 끝에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셨읍니까? (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왜 지상의 통치자들에게 보이지 않았읍니까?
20 기원 1914년 이방인의 때의 끝에, 이와는 정반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왕국을 회복시키셨읍니다. 그러나 모형적 메시야 왕이 다스리는 모형적 방법으로가 아니라 참된 방법으로, 실체적인 방법으로 회복하셨읍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해에 중동 지방 ‘예루살렘’에 ‘다윗’ 왕계의 왕국을 다시 설립하시지 않으셨읍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력을 잡으신 왕국을 세우셨읍니다. 예수께서는 지상에 계셨을 때에 고대 ‘다윗’ 왕의 육적 후손이었읍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더 이상 지구상의 인간이 아니고, 순교 당하신 후 하늘의 생명으로 부활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다윗’ 왕 자손의 왕국을 하늘에, “하늘의 ‘예루살렘’”이라고 하는 곳에 세우셨읍니다. (마태 1:1; 베드로 전 3:18; 히브리 12:22) 그랬기 때문에 기원 1914년에 그 메시야 왕국의 탄생이 그리스도교국이나 이교국의 통치자들에게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 때에 그 왕국은 탄생하였으며, 그 사실은 그 왕국이 하늘과 땅에 가져 온 결과로써 알 수 있었읍니다.
21-23. (ㄱ) 하늘에서의 그 “전쟁”은 왜 믿지 않고 비웃어 버릴만한 것이 아닙니까? (ㄴ) ‘요한’은 계시록 12장에서 그 전쟁을 어떻게 묘사하였읍니까?
21 우리는 그 메시야 왕국이, 여인에게서 아기가 출생하듯이 하나님의 하늘 조직으로부터 성공적으로 탄생하였기 때문에, 그 결과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을 인정합니까? 이 일은 믿지 않고 비웃어버릴 일이 아닙니다. 어느 전쟁이나 영향을 미치듯이 이 하늘의 보이지 않는 전쟁도 지상에 사는 우리에게 영향을 미쳤읍니다. 그 전쟁의 영향은 우리가 비웃어버릴 만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것을 고통스럽게 깊이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그 문제가 실제적인 의미를 더 띠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이 하늘의 전쟁에 대해 그리스도의 사도 ‘요한’은 예언적인 환상을 보았읍니다. 그는 그 점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읍니다.
22 “여자[곧 하나님의 천적 조직]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 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23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내가[‘요한’이]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 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계시록 12:5-12.
24. (ㄱ) 그 ‘하늘의 전쟁’은 얼마나 계속되었읍니까? (ㄴ) 그 전쟁의 결과 왜 땅과 바다에 있는 우리에게 화가 있게 되었읍니까?
24 거룩한 천사들과 악귀들 사이에 벌어졌던 그 ‘하늘의 전쟁’이 얼마나 계속되었었는지는 그 기록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1918년 11월 11일에 끝난 제1차 세계 대전보다 더 오래 계속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점이야 어떠하든지간에 우리에게 보다 직접 관계가 있는 점은, 그 전쟁의 발생을 모르고 있던 지상에 있는 우리에게 그 전쟁은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하늘은 하나님의 승리에 대해 즐거워 하라고 기록되어 있읍니다. 그러나 이곳 지상에 있는 우리에게는 어떻게 하라고 하였읍니까? 하늘에서 있었던 큰 소리는 “땅과 바다는 화 있을찐저” 하고 외쳤읍니다. 땅과 바다에 있는 우리에게는 왜 “화”가 있읍니까? 왜냐 하면,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기 때문입니다.—계시 12:12.
25, 26 (ㄱ) ‘사단’과 악귀들의 존재 사실을 비웃는 사람들에게 제 1차 세계 대전 종전 후의 인간사에 대해 무슨 질문을 제시해 볼만합니까? (ㄴ) 마지막으로, 원인과 결과의 문제에 관하여 우리는 무슨 질문을 해봅니까?
25 성서를 비웃는 사람들은 ‘사단’ 마귀와 그의 악귀들이 지구 근처로 추방당하였다는 이 생각을 웃음거리로 취급해 버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땅과 바다가 오늘날 당하고 있는 “화”에 대해 비웃을 수 있고 또 비웃고 있읍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 비웃는 자들은 자기네 육안으로 ‘사단’ 마귀를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들도 ‘사단’과 악귀들이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것은 알만한 이유가 있읍니다. 만일 그들이 그 사실을 믿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답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제 1차 세계 대전 후에 조직된 국제 연맹이 왜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한 국제 기구로서 기능을 다하지 못하였읍니까? 왜 그 기구가 ‘유럽’에서 전쟁 사상을 가진 정치적 독재자들의 성장을 막지 못하였읍니까? 왜 그 기구는 제 2차 세계 대전 곧 ‘히로시마’와 ‘나가사끼’ 주민들에게 화를 가져온 두개의 원자탄 투하로 절정을 이루었던 그 전쟁이 1939년에 발발하는 것을 막지 못하였읍니까?
26 또한 국제 연합 기구는 제 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1945년에 형성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전쟁과 혁명, 국지적 침략, 기타 정치적 혼란을 왜 막지 못하였읍니까? 왜 세계 열강들은 핵무기를 무서우리만치 많이 축적하고 있읍니까? 왜 통화 위기가 일어나고 있읍니까? 왜 노자간에, 심지어 공무원과 정부간에도 계속 분규가 일고 있읍니까? 왜 그 모든 광적인 국가주의가 일고 있읍니까? 왜 그 모든 인종 분규와 편견이 일어나고 있읍니까? 왜 범죄가 증가합니까? 왜 도덕이 타락합니까? 왜 성병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읍니까? 왜 인류의 집인 지구가 공해로 파괴되고 있읍니까? 왜 인구는 증가 일로에 있는데 식량 부족은 심해가고 있읍니까?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시대에 대해 예언하신 바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는 예언이 이루어지고 있읍니까? (누가 21:25, 26)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는 법입니다. 이 모든 고통스러운 결과의 참된 원인은 무엇입니까?
인류의 고난의 원인이 제거될 때가 가까왔다
27. 성서에 의하면, 인류의 고난이 증가하고 있는 주된 원인은 무엇입니까?
27 이기적이고 사랑이 없는 인간들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고난이 증가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사단’ 마귀와 그의 악귀들이 거룩한 하늘에서 지구 근처로 쫓겨 났으며, 이들 추방당한 악귀들이 이에 대해 격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전쟁’이 하나님의 승리로 끝난 것에 격분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1914년 이방인의 때의 끝에 하늘에 참 메시야에 의한 하나님의 왕국이 설립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들이 그것을 막지 못하였기 때문에 격분하고 있읍니다. 그들은 이곳에 연금되어 있을 기간이 잠깐이며, 얼마 안가서 지구로부터 또 추방되어 온 인류에게 악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무저갱에 감금될 것이기 때문에 격분하고 있읍니다.—계시 20:1-3, 7.
28, 29. (ㄱ) ‘사단’ 마귀의 목표는 독재자 ‘히틀러’의 정치적 목표와 어떤 점에서 비슷합니까? (ㄴ) 계시록 12:13-17은 ‘사단’의 목표가 인간 생명을 보존시키는 것이 아님을 어떻게 알려 줍니까?
28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정치 목표는 ‘지배 아니면 파멸!’ 이었읍니다. 그는 그 사상을 그 이전의 독재자들이 받았던 동일한 근원으로부터 받았읍니다. 그 근원은 ‘사단’ 마귀입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사단’은 자기가 이방인의 때처럼 아니 심지어 그 이전처럼 또 인류를 다스릴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에 온 인류를 멸망시킬 결심을 하고 있읍니다. 그렇게 멸망시킨다면 지구상에는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의 다스림을 받을 만한 사람이 전연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그는 생각하고 있읍니다. 핵전쟁이나 공해로 인해 인류가 자살하는 것도 ‘사단’ 마귀로서는 싫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에 대한 그의 목적은 살인적입니다. 이 사실이 「계시록」의 말씀에 더 자세히 암시 되어 있읍니다.
29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 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시 12:13-17.
‘아마겟돈’ 전쟁
30, 31. (ㄱ) 상징적 용인 ‘사단’은 누구에게 선전 포고를 하였으며, 언제까지 그렇게 하였읍니까? (ㄴ) 그는 지상의 통치자들을 그들도 모르게 어디로 모으고 있으며, 이러한 일이 계시록 16:13-16에 어떻게 묘사되었읍니까?
30 상징적 용인 ‘사단’ 마귀는 끝까지 하나님의 조직(“여자”로 상징되었음)에 대해 선전 포고를 하였읍니다. 그리스도교국과 이교국의 통치자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사단’ 곧 “큰 용”은 그들을 최종 전쟁에서의 멸망으로 인도하고 있읍니다. 그 전쟁은 핵무기나 생화학 무기를 사용하는 그들끼리의 전쟁이 아니라 “여자” 곧 하나님의 조직에게서 태어난 하늘 메시야 왕국의 아버지인 하나님을 대항하는 전쟁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공산 국가 진영의 경우만이 아니라 종교적인 그리스도교국 나라들의 경우도 그러합니다. 고난받는 인류의 통치자들은 오늘날 ‘사단’ 곧 상징적 용의 전쟁 선전을 따르고 있읍니다. 통치자들을 이처럼 그릇 인도한다는 것이 계시록 16:13-16에 다음과 같이 예언적으로 묘사되어 있읍니다.
31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32. (ㄱ) 실제 어디로부터 영들이 나오며, 그중 주도적인 자는 무엇입니까? (ㄴ) 영들은 무슨 목적을 위해 땅의 왕들을 모으며, ‘아마겟돈’에서 어떤 대열을 형성합니까?
32 이들 더러운 영들은 ‘사단’ 곧 보이지 않는 용의 입과 ‘사단’의 보이는 지상의 대행자들 곧 짐승과 같은 전세계적 정치 제도와 전 인간 정치 분야에 대해 거짓 예언을 하고 잇는 정치적 세계 강국의 입에서 나옵니다. 그 정치적 예언자는 거짓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대변자나 선전원이 아닙니다. 그들의 근원을 생각할 때에 이들 세 영은 개구리 같이 더러우며 지상의 왕들과 그 군대들을 ‘아마겟돈’으로 모으는 것도 더러운 목적을 위한 것입니다. 이 더러운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고난받는 인류에게 “화”가 될 뿐입니다. 그것은 주도적인 개구리 같은 영이 ‘사단’, 곧 하늘에서 추방당한 데 대해 격분하고 있는 상징적 용의 입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가 어쩔 수 없이 땅으로 내려온 결과 “땅과 바다는 화”가 있겠다고 예언 되었읍니다. (계시 12:12) 더러운 영들의 힘에 이끌리어 “온 천하 임금들”은 모여지고 있읍니다. 국제적 전쟁에서 서로 대항하도록 모여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 한 편이 되어 ‘아마겟돈’ 전쟁터로 모여지고 있읍니다.
33. (ㄱ) ‘아마겟돈’ 전쟁터에서의 상대편은 누구입니까? (ㄴ) 다가오는 전쟁의 쟁점은 무엇입니까?
33 그러면 그 전쟁터에서의 상대 편은 누구입니까? 추방당한, 격하된 “용”이 천적 메시야 왕국을 탄생한 하나님의 여자 같은 조직에 대해 분노를 나타냈다는 것이 명백하게 진술되어 있읍니다. 계시록 12:17의 기록을 보면 이러합니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그 예수는 1914년 이방인의 때의 끝에 하늘에 메시야 왕국이 탄생한 이래 통치하는 메시야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이들 증거를 가진 자들은 아기 예수에게 증언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하는 왕 예수 메시야에게 증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하나님의 통치하는 왕 예수 그리스도와 왕국을 낳은 여자 같은 천적 조직이 ‘아마겟돈’ 전쟁터 저쪽에서, 아직도 다스리고 있는 “온 천하 임금들”과 대치할 상대편임을 알려줍니다. 다가오는 전쟁의 쟁점은 지구에 대한 왕국 권력이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34. (ㄱ) 왕국이라는 쟁점으로 언제 전쟁이 일어날 것인가가 어떻게 결정될 것입니까? (ㄴ) 지상의 왕들이 하나님 편인가 혹은 그렇지 않은가가 어떻게 나타납니까?
34 왕국이라는 쟁점으로 전쟁이 돌발할 때가 바로 언제인가를 알리기 위하여 “온 천하 임금들”이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해 모여진다는 기록이 있읍니다.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들이 모인 왕들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통치자들을 편들지 않으십니다. 그 “임금들”은 하나님 편이 아닙니다. 그들은 마귀 편입니다. 그들은 적-그리스도입니다. 그들은 새로 탄생한 그리스도의 왕국을 대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새로 탄생한 그리스도의 왕국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이 ‘아마겟돈’ 전쟁에 상관하시지 않을 수 없읍니다. 하나님께서는 1914년 이방인의 때가 끝난 이후 메시야 왕국이 권력을 계속 잡고, 이 천적 왕국이 온 땅과 그 거민을 다스리도록 결정하셨읍니다. “온 천하 임금들”은 설립된 메시야 왕국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네 왕관을 벗어들고 땅의 보좌에서 내려와 왕국 권력을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에 양도하기를 거절 합니다.
35. 우리가 ‘아마겟돈’에서 어느 편에 서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왜 지금 긴급하며, 어떻게 우리의 편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까?
35 현재 대단히 중요한 질문은, ‘아마겟돈’ 전쟁터에서 우리 각자는 어느 편에 서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우리가 결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거의 다 되었읍니다. 1914년에 이방인의 때가 끝난지도 거의 60년이나 되었으며,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의 큰 날에 전쟁”은 무한정으로, 영원히 보류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전쟁은 언젠가 반드시 시작될 것입니다. 이 경우 이 ‘아마겟돈’ 전쟁 시기를 결정하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정확한 때는 모르지만 그 때가 가깝다는 것만은 분명하므로, 우리가 서서히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바로 지금 “온 천하 임금들”의 편에 서 있으며 그리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을 적대하고 있지 않은지 어떻게 압니까? 우리의 입장을 검토해서 우리가 어느 편에 서 있는가를 알아 보는 것이 대단히 긴급합니다. 만일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 분의 메시야 왕국 편에 서 있지 않음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의 편을 바꾸기를 간절히 열망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 입장을 그대로 고수한다면 그에 대한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인도하기 위한 전쟁 예고
36. (ㄱ) 지상의 군대가 전쟁을 위해 ‘아마겟돈’으로 모이는 것을 안 다음에 우리는 또 무엇을 알고자 합니까? (ㄴ) 지상의 군대가 누구를 대항하고 있음을 「계시록」은 명확히 알려 줍니까?
36 성서의 마지막 책은 전쟁을 일으키려는 “온 천하 임금들”이 ‘아마겟돈’으로 모인다는 예언적 환상만을 보여주고 임박한 그 “전쟁”의 결과에 대해서는 모른 척 해버리지 않았읍니다. 「계시록」에서는 그 전쟁의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려줍니다. 입으로 개구리 같은 더러운 영을 내보냈던 상징적 “짐승”과 거짓 선지자에게 어떤 일이 닥치는가를 알려줍니다. 거기서는 “온 천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와 그들의 지지자 및 후원자들에게 어떤 일이 닥치는가를 알려줍니다. 그렇습니다. 「계시록」에서는 이 왕들과 그 군대들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아마겟돈’이라는 세계 상태에서 누구에 대항하기 위해 현재 모이고 있는가를 명확히 알려줍니다. 그들은 통치하는 왕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천군들을 대항하여 모이고 있는 것입니다.
37. 계시록 19:11-16에서는 ‘아마겟돈’에서의 천적 군사 대열을 어떻게 알려 줍니까?
37 그리스도의 사도 ‘요한’은 영감을 받아 이렇게 알려줍니다.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시 19:11-16.
38, 39. (ㄱ) 이 전쟁에서 왜 우리는 이 쪽이나 저 쪽 어느편엔가 꼭 있게 됩니까? (ㄴ) 그리스도교국의 통치자들이라고 해서 문제가 달라지는가의 여부가 어떻게 설명되었으며, 그리고 우리가 어느 편에 서 있는가를 어떻게 알 수 있읍니까?
38 그러면, 우리는 어느 편에 서기로 결정해야 할 것입니까? 만왕의 왕의 편입니까? 아니면 “온 천하 임금들”의 편입니까? ‘아마겟돈’이라는 세계 상태에서는 중립이라는 것이 없읍니다! 지금 임박한 이 전쟁은 온 땅의 소유권과 통치권 문제를 영원히 해결하기 위한 전쟁입니다.
39 몇몇 “임금들” 곧 통치자들이 종교적 그리스도교국에 속한 나라들을 다스리고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임금들”도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온 땅을 다스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주권을 고수하기로 결심하였읍니다. 「계시록」에서는 그리스도교국의 왕들과 대통령들과 비그리스도교 세계의 통치자들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사도 ‘요한’은 지상의 모든 왕들을 한데 뭉쳐서 말하기를,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더라고 하였읍니다. (계시 19:19) 그리스도교국의 왕들과 이교국의 왕들은 다 함께 이 정치적 “짐승”의 입에서와 정치적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온 영의 인도를 따랐읍니다. 따라서 만일 우리가 “군대들”과 “땅의 임금들”의 지지자들에게 속해 있다면 우리가 누구를 대적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읍니다. 만일 우리가 그들의 편에 서기를 택한다면 우리는 마땅히 ‘아마겟돈’ “전쟁”의 결말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40. 그 전쟁의 결말에 대해 누구의 말을 들을 것인가에 관해 무슨 결정을 해야 하며, 그리고 사도 ‘요한’은 그에 관해 무엇이라고 기록하였읍니까?
40 이 우주 전쟁의 결말에 대해서 우리는 정치적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들을 것입니까, 아니면 영감받은 사도 ‘요한’의 말을 들을 것입니까? 오늘날 우리에게 예고하기 위해 ‘요한’은 이렇게 기록하였읍니다.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 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그 나머지는 말탄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계시 19:20, 21.
41. 우리는 「계시록」에 묘사된 내용을 보고 누구의 승리라고 외칠 것이며, 그리고 우리는 「시편」에 있는 무슨 말을 외칠 것입니까?
41 ‘아마겟돈’에서 있을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의 결말에 관한 이 영감받은 예언적 환상을 보고 우리는 무엇이라고 말해야 하겠읍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승리를 의미합니까? 비록 사도 ‘요한’ 자신은 그 기록 가운데 그 전쟁의 결말에 대해 기쁨을 표현하지 않았지만, 지구에 대한 의로운 다스림을 갈망하는 우리로서는 그것이야말로 과연 전능하신 하나님의 승리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읍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영감받은 「시편」 필자의 말과 같이 이렇게 부르짓게 됩니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 여호와께서 그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 의를 열방의 목전에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 땅의 모든 끝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시 98:1-3.
하나님의 승리의 증인들
42. ‘요한’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멸망을 살아남을 자들이 있을 것을 직접적으로 말합니까? 그러나 ‘요한’의 기록으로 보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합니까?
42 우리는 주 하나님 여호와께 그 새 노래를 부르기를 열망합니까? 현재 믿음으로 그 “새 노래”를 부르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지상에서 하나님의 그 승리를 살아남아 이것 지상에서 그 “새 노래”를 부를 하나님의 승리의 증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직접적으로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기록을 살펴보면,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산 채로 “유황 불붙는 못”으로 상징된 영원한 멸망으로 던지울 때에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의 편에 서지 않은 자들이 지상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이해됩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인간이 만든 이기적 정부의 정치 제도가 영원히 없어질 때에 살아 남는다는 것입니다.
43. (ㄱ)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자들은 그 전쟁에서 어떤 일을 당할 것입니까? (ㄴ) 용인 ‘사단’이 더불어 싸우려고 하였던 자들은 살아 남을 것입니까? 그리고 ‘요한’은 계시록 15장에서 그들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43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자들은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의 큰 날에 전쟁”의 칼에 죽임을 당하게 되며, ‘아마겟돈’ 전쟁터에서 넘어진 그들의 시체를 새들이 먹게 됩니다. 그러나 왕중의 왕의 편에 선 자들은 보호를 받아 살아남을 것입니다. 그들은 살아남아서 “우리 하나님의 구원” 곧 “우리 하나님의 승리”에 대해 증거할 것입니다. (시 98:3, 예루살렘 성서) 살아남은 자들 가운데는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 곧 용인 ‘사단’이 “더불어 싸우려고” 하였던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계시 12:17) 이들은 사도 ‘요한’이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라고 한 자들입니다. ‘요한’은 이들이 ‘모세’의 노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노래를 부른다고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주[여호와]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계시 15:2, 3.
44. (ㄱ) 사도 ‘요한’이 미리 본 바와 같이 또 누가 ‘아마겟돈’ 전쟁을 살아남습니까? (ㄴ) 누가 그러한 모든 생존자들을 대항하여 싸우며, 그렇게 함으로써 누구로 하여금 싸우도록 자극합니까?
44 지상에서 살아남은 자들 가운데는 또한 사도 ‘요한’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라고 한 자들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편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큰 무리”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로 이루어졌다고 직접 말하였으며 그들이 살아남은 자들로서 하나님의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승리로다” 하고 외친다고 하였읍니다. (계시 7:9-15, 신영성) 이들은 “그 여자의 남은 자손”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승리에 대한 “새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큰 용인 ‘사단’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메시야 왕국의 지지자들인 이들 지상의 모든 생존자들을 멸망시키려고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을 충동하였던 것입니다.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은 이들에게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실상은 하나님에게 전쟁을 일으킨 것이며, 하나님과 왕중의 왕으로 하여금 전쟁을 하도록 자극한 것입니다.
45. (ㄱ) 이들 생존자들은 지상의 왕들에 대항해서 폭력을 행사 할 것입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예언자들의 무슨 말들을 기억하고 그에 따라 행동할 것입니까? (ㄴ) 지상의 생존자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홍해에서 구원받은 후에 행한 어떤 일을 본받을 것입니까?
45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의 전쟁” 전 기간을 통하여 이들 생존자들은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을 대항해서 어떠한 폭력 무기도 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보호를 의뢰할 것입니다. 그들은 과거의 전쟁시에 하나님께서 자기의 충실한 백성에게,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역대 하 20:15) 그들은 또한 애굽의 병거가 ‘모세’의 백성을 멸하려고 접근하였을 때에 홍해에서 예언자 ‘모세’가 한 말,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얻으실 승리를 보라”는 말을 기억합니다. (출애굽 14:13, 신미역) 그리고 ‘모세’와 구원을 받은 그의 백성이 여호와의 승리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른 것 같이, 지상에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살아 남은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 곧 전능하신 분께서 거두신 승리를 찬양하는 “새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출애굽 15:1-21) 우리는 이들 노래하는 자들 가운데 끼기를 원합니까?
승리 축하
46, 47. (ㄱ) 지구는 어떻게 하나님의 승리를 축하하는 축제 분위기를 갖게 될 것입니까? (ㄴ)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명령의 성취로서 온 땅에 대해 승리가 어떻게 거두어질 것입니까?
46 국가적 승리가 있을 때면 전국이 축제 분위기를 갖게 되는 것처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이 지나고 큰 용 ‘사단’과 그의 악귀들이 무저갱에 감금되면 온 땅은 하나님의 승리를 축하하는 축제 분위기를 갖기 시작할 것입니다. (계시 16:14, 16; 20:1-3) 현재 전쟁주의자들과 오염시키는 자들에 의해 파멸되어 가고 있는 지구가, 그 때는 새로운 왕 곧 하나님의 메시야 왕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받는다는 분명한 증거를 나타낼 것입니다. 살아 남은 하나님의 승리의 증인들은 즉시 바다 이끝에서 저끝까지, 북극에서 남극까지 이 지구를 낙원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에서 첫 남녀에게 주신 다음과 같은 명령의 승리적 성취로서 온 땅에 대한 승리가 거두어 질 것입니다.
47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세 1:28.
48. (ㄱ) 이 승리는 아름다움과 식량 생산 면에서 지구가 어떻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까? (ㄴ) 대속받은 인류를 위해 사망에 대해 하나님께서 승리를 거두실 것을 보증하는 어떠한 실제적인 예들이 있읍니까?
48 이렇게 온 땅을 정복한다는 것은, 지구가 인류의 집으로서 낙원과 같이 아름답게 될 뿐만 아니라 지상의 모든 거민들에게 풍부한 식량이 있어 빈곤이 결코 없을 것을 의미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마겟돈’에서 있을 하나님의 큰 날의 전쟁을 살아남은 여호와의 승리의 증인들을 위해서 만이 아니라 무덤으로부터 부활되어 지상 낙원을 사람들로 적당하게 채우게 될 대속받은 죽은 자들을 위해서도 ‘이사야’ 예언서 25장에서 약속하신 것을 영적으로만이 아니라 문자적으로도 이루실 수 있읍니다. 즉 “만민을 위하여” 생명을 주는 음식으로 연회를 베푸시고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입니다. (이사야 25:6-8)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대속받은 모든 인류를 위하여 사망에 대해 승리를 거두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적인 해인 기원 33년에 예수를 순교의 죽음으로부터 삼일만에 일으키심으로써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음에 대한 승리를 거두셨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의 참 교회를 위해서도 승리를 거두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지상의 인간으로서 죽은 그들을 영으로서 하늘에서 살도록 불멸 곧 썩지 않을 생명체로 부활시키십니다.
49. 그 부활과 관련하여 죽음을 영원히 삼키는 일에 있어서 사도 ‘바울’은 누구에게 승리가 돌아간다고 말합니까?
49 그리스도의 참되고 위선이 없는 추종자들의 이 천적 부활에 관하여 사도 ‘바울’은 이 희망에 참여할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로 편지 하였읍니다. “그것은 썩을 몸이 반드시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몸이 반드시 죽지 않을 것을 입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썩을 이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때에는 ‘죽음이 이김에 삼킨바 되었으니 죽음아, 네 이김이 어디 있느냐? 죽음아, 네 가시가 어디있느냐?’고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의 찌르는 가시는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고린도 전 15:53-57, 새번역.
50, 51. (ㄱ)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 기간에 하나님께서는 사망에 대해 어떻게 더욱 승리를 거두실 것이며, 이로 말미암아 혜택을 받는 자들은 어떤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까? (ㄴ) 여호와의 다가오는 승리는 고난받는 인류에게 어떠한 의미가 될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마음 깊이 새기고 무엇을 하기를 원합니까?
50 메시야 예수와 부활받고 영광스럽게 된 그의 교회 즉 회중에 의한 다가오는 천년 통치 기간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망에 대해 승리를 거두실 것이며, 나아가서는 대속받은 인간 죽은 자들을 죽음의 잠으로부터 일으키어 낙원이 된 땅에서 생명의 기회를 주심으로써 더욱 사망에 대한 승리를 거두실 것입니다. 범죄한 첫 사람으로부터 우리에게 유전되어 온 사망은 대속받은 인류의 마지막 무덤이 텅비게 될 때에야 영원히 삼킨 바 될 것입니다. 무덤이 비게 되는 일은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의 부활”에 의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도 24:15, 신세) 이들 부활받은 인간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메시야 왕국에 순종한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의로운 우주 주권 하에 완전해진 땅에서 영원히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51 인류가 이 모든 귀중한 축복을 즐기게 되는 길은 여호와의 다가오는 승리로 말미암아 열려질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승리는 오늘날 고난받는 인류에게 참으로 훌륭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승리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마음 깊이 새기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마땅히 찬양을 받으시도록 하나님의 승리로부터 영원한 혜택을 받기에 합당한 자들임을 증명하게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