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인류를 위한 좋은 소식
1-3. 누구를 위한 좋은 소식이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어디서만 볼 수 있읍니까?
좋은 소식! 이 세상에서는 이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 흔히 저 사람에게는 나쁜 소식입니다. 그리고 섭섭한 일이지만, 농담으로 종종 쓰는 ‘좋은 소식은 그렇고, 그러면 나쁜 소식은 무엇인가?’ 하는 표현이 현실에 너무나 잘 적용됩니다.
2 하지만, 온 인류를 위한 좋은 소식이 있읍니다. 그것은 의의 애호자들에게 나쁜 소식을 겸해서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인종, 피부색, 생활 배경에 관계없이 그러한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3 인류의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 그 좋은 소식의 근원입니다. 성서는 우리에게 전해 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방 어디를 보든지 다른 곳에서는 좋은 소식을 볼 수 없읍니다. (갈라디아 1:6, 7, 11, 12) 임명된 봉사자이며 사도였던 ‘바울’은 비‘유대’ 나라에 좋은 소식을 전파할 자로 그리스도에 의해 직접 택함을 받았읍니다. 이미 ‘바울’ 시대에 좋은 소식을 구부리는 이기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있었읍니다. (고린도 후 11:4) ‘바울’은 이렇게 강력히 말하였읍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좋은 소식]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갈라디아 1:8, 15, 16.
그 내용
4. 간단히 말하면, 좋은 소식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4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선포한 참된 좋은 소식은 무엇입니까? 간단히 말하면, 그것은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상의 제반 문제를 관할하도록 특별한 정부를 마련하고 준비하셨읍니다. 그 정부는 천년 동안 전권을 가지고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고 통치를 할 것입니다. 그 기간에 그 정부는 나쁜 소식을 일으켰던 모든 것을 제거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자기 동료들과 함께 조화롭게 살고 싶어하는 지상의 모든 사람들은 살아있을 것이며, 과거의 나쁜 소식은 그들의 마음에 부담을 주거나 그들의 행복감을 박탈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 ‘이사야’는 예언적으로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하였읍니다.—이사야 65:17.
5, 6. (ㄱ) 왜 우리는 현재 복된 기간에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읍니까? (ㄴ) 왜 하나님께서는 좋은 소식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좋은 것들을 진작 가져오시지 않으셨읍니까?
5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수행하실 시간표를 정해 놓으셨읍니다. (히브리 6:18; 이사야 46:11; 또한 갈라디아 4:4 비교.) 시간을 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본다면, 우리가 현재 좋은 소식에 관한 한 특히 복된 시기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냐 하면, 성서 예언들과 예언 성취로 일어나는 사건들은, 하나님께서 하늘 보좌에 하나님의 메시아 왕을 세우셨음과 그분의 천년 통치가 사실상 현재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6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말하기를, ‘왜 “좋은 소식”에 관하여 말만 계속하는가? 왜 하나님께서 진작 이 모든 좋은 것들을 지구상에 가져오시지 않았는가?’ 하고 말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우리에게 주신 지성과 도덕적 자유를 존중하시고, 우리가 어느 길을 갈 것인가, 즉 하나님의 주권을 받들 것인가, 인간 통치를 선택할 것인가를 우리 스스로 결정하도록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으로 하여금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정부를 시험해 보도록 하셨읍니다. 지금쯤은 지각있는 사람들은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입니다. (예레미야 10:23) 뿐만 아니라 전술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모두의 유익을 위해 일을 철저히 수행할 시간표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 기간에 하나님께서는 또한 인류에게 하나님의 메시야 정부에 대해 강한 믿음의 기초를 쌓도록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셨읍니다.
7-9. (ㄱ)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좋은 소식은 무엇이었읍니까? (ㄴ) 인류에게 약속된 축복의 통로가 될 그 씨 곧 자손이 누구인지를 우리는 어떻게 압니까? (ㄷ) 왜 율법 언약은 ‘아브라함’의 약속을 무효케 하지 않았읍니까? (ㄹ) 그러므로 왜 율법이 주어졌읍니까?
7 어떻게 이 일을 하셨읍니까? 사도 ‘바울’이 자기가 맡은 좋은 소식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였는지 계속 살펴봅시다.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라디아 3:8, 9; 창세 12:3; 22:18.
8 ‘아브라함’을 통하여 “모든 이방”이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 나라가 존재하기 전에 ‘히브리’인 ‘아브라함’에게 이 사실을 말씀하셨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후에 한 동안 ‘유대’인만을 전적으로 상대하셨지만, 진정한, 궁극적인 축복은 모든 이방 곧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 미칠 것입니다.
9 이 축복이 어떻게 이를 것이라고 사도 ‘바울’은 말하였읍니까? 그는 이렇게 설명하였읍니다.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갈라디아 3:16) 그러므로 그 축복은 ‘아브라함’의 한 “씨” 곧 자손,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게 되어 있었읍니다. ‘바울’은 계속하여 ‘아브라함’에게 이 약속을 한지 여러 세기 후에 맺어진 율법 언약이 ‘아브라함’의 약속을 무효케 하지 않았다고 말하였읍니다.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하고 그는 질문하였읍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죄인임을 밝혀 주었다고 그는 설명하였읍니다. 그것은 인류에게 올 축복의 통로가 되는 위대하신 약속의 씨를 지적하였읍니다.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었읍니다.—갈라디아 3:19-29, 7-9.
10. 어떻게 침례자 ‘요한’은 메시야가 오셨다는 좋은 소식을 최초로 알게 되었읍니까?
10 그러므로 메시야가 오신 것은 확실히 좋은 소식이었읍니다. 예수께서 침례자 ‘요한’에게 나아가 침례를 받으시던 때에 성령이 비둘기의 형체로 그에게 내려오자, ‘요한’은 오랫 동안 기다리던 메시야가 참으로 오셨다는 증거를 갖게 되었읍니다.—마태 3:16, 17; 요한 1:32-34.
확장된 선포
11.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타나서 밝혀진 좋은 소식의 내용 가운데 어떤 점들이 있읍니까?
11 이제 이러한 사건이 있고 나서부터 좋은 소식은 크게 확장되었으며, 크게 위력을 갖게 되었읍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타나심으로써 “복음[좋은 소식]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셨다고 말하였읍니다. (디모데 후 1:10) 그 때 이후 좋은 소식의 특징들은 훨씬 명백하게 되었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약속된 메시야였으며, 그의 희생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할 분이셨읍니다. 이분은 왕이 될 분이었읍니다. 그의 왕국은 지상의 보좌에서가 아니라 하늘의 보좌에서 통치할 것이었읍니다. 또한 상당한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이 왕국의 완전한 축복이 온 인류에게 미칠 것이 밝혀졌읍니다. 예수께서는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나라들이 지상에 세력을 휘두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읍니다. (누가 21:24) 그것은 “일곱 때”에 관한 ‘다니엘’의 예언에 관계된 것이었읍니다. 그 기간은 기원전 607년에 ‘예루살렘’이 ‘바벨론’ 사람들에 의해 황폐된 때로부터 예수 시대를 경과하여 기원 1914년 가을까지 계속되었읍니다.a—다니엘 4:16, 23, 25, 32.
12.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때로부터 “이방인의 때”의 끝까지 무슨 일이 있었읍니까?
12 그 기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되어 있었읍니까? 히브리서 10:12, 13에 이렇게 언급되어 있읍니다.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라].” 부활 후 승천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예루살렘’의 성전같은 것]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었읍니다. (히브리 9:24) 이제 죄를 용서하기 위한 토대가 놓였으니 이 좋은 소식이 ‘유대’인들에게만 아니라 전세계에 널리 선포되어야 하였읍니다. (사도 17:30) 그 일은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감독하시는 가운데 지금까지 수행되었읍니다.—디모데 전 2:5, 6.
왕이 즉위하다
13. 좋은 소식이 왜 지금은 더욱 좋습니까?
13 이제, 기원 1914년 “이방인의 때”가 끝난 후부터는 좋은 소식이 과거보다 더욱 좋습니다. 왕께서 이제 즉위하셨으며, 왕국은 집무를 시작하였읍니다. 사도 ‘요한’이 받아서 「계시록」이라는 책에 기록한 환상은 그리스도께서 관할하시는 그 왕국의 “탄생”에 관하여 알려 줍니다. “여자[하나님의 천적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높은 곳에, 하나님의 천적 가족 중에 계셔서 왕권을 받을 준비를 갖추고 계셨읍니다. 그분께서는 거기에 등장하여 하늘 군대 중에 나타나시고 메시야 왕으로 즉위하셨읍니다.—계시 12:5; 히브리 1:6.
14, 15. 그리스도께서 즉위하신 직후에 하늘에서 즐거운 소식이 된 무슨 일이 일어났읍니까?
14 이렇게 되자, 사도가 히브리서 10:12, 13에서 언급한 「시편」이 더욱 성취되었읍니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의]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 (시 110:1, 2) 「계시록」 환상에서는 그 후에 일어난 일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읍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예수 그리스도, 그는 ‘천사장’이라고도 함(유다 9; 데살로니가 전 4:16; 다니엘 12:1 비교.)]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계시 12:7-9.
15 이것은 실로 좋은 소식이었읍니다. 하늘에서 큰 소리가 나서 다음과 같이 즐거운 내용을 선포하였읍니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이 사건은 인류에게 더욱 심한 시련을 초래하게 되어 있었읍니다. 하늘의 목소리는 계속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계시 12:10-12.
16. 왜 좋은 소식의 선포는 지금 긴급합니까?
16 그 왕국이 집무를 시작하였으며, 하나님의 대적, ‘사단’ 마귀가 지상에서 얼마 못있게 된다는 이 좋은 소식은 지상의 모든 남녀에게 선포할 가치가 있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모든 나라에 전파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왕국이 지상을 전적으로 다스리기 전에 모든 개개인에게 직접 전파하지는 못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에 전파될 것입니다. 그러면 끝이 올 것입니다.”—마태 24:14, 신세.
17. 시편 110:3에 있는 예언은 우리 시대에 어떻게 성취되었읍니까?
17 지금은,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승리를 거두셨으며, ‘사단’과 그의 악귀들을 지구 근처에 억류시켰으므로, 좋은 소식은 공산주의 나라들을 포함하여 지상 208개 나라에 널리 선포되고 있읍니다. 많은 자진적인 일군들이 수행하는 이 봉사는 「시편」 필자에 의해 예언되었읍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시 110:3) 젊고 활기찬 용사들같이, 이슬 방울처럼 많은 여호와의 증인들은 남녀 노소간에 왕으로서의 그리스도의 활동에 관한 좋은 소식을 사람들에게 자진적으로, 열정적으로 전파하고 있읍니다. 당신은 그들과 함께 행동해 왔읍니까?
18, 19. 「계시록」은 지금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읍니까?
18 「계시록」의 내용은 그리스도께서 하고 계신 일과 곧 하실 일을 묘사하였읍니다. ‘요한’은 그 환상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읍니다.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계시 6:2.
19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서 이기셨으며, 지금은 원수들을 완전히 이기실 상태로 이끌어가고 계십니다. 그렇게 하여 그는 지구상에서 모든 불의와 거짓 종교와 모든 정치적 상업적 요소와 동료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자들을 일소하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단’과 그의 악귀들을 완전히 무활동 상태로 만들어 사망을 초래한 그들의 영향력을 없앨 것입니다.—계시 20:1-3.
주요 쟁점이 되다
20. 좋은 소식에 대한 사람들의 심한 냉담은 무한정 계속될 것입니까?
20 그동안 왕국의 좋은 소식은 더욱 널리 퍼지고 선포되었으며,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가지고 그 소식을 듣고 있읍니다.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매우 냉담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에 관한 진리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큰 쟁점이 될 것입니다.
21, 22. 고대 애굽에서 있었던 어떤 일이 오늘날 비슷하게 일어나고 있읍니까?
21 고대 애굽에서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서 ‘바로’에게 속박되어 있던 하나님의 백성 곧 ‘아브라함’의 자손을 석방시켜 달라고 요청하였을 때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봅시다. 이것은 몇 세기 전에 한 약속을 성취시켰읍니다.—창세 15:13-16.
22 우리는 오늘날 비슷한 점을 볼 수 있읍니다. 과거 애굽에서와 같이, 오늘날도 정직한 사람들은 재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마귀의 영향력 때문에, 종교적으로, 정치적으로, 상업적으로 압제를 당하고 있읍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해방시킬 때가 되었을 때에 그때 애굽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읍니까?
23. ‘모세’가 처음에 ‘이스라엘’을 해방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였을 때 ‘바로’와 애굽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하였으며, 그들은 이러한 태도를 계속 가졌읍니까?
23 ‘모세’는 해방시킬 하나님의 때가 왔다는 극히 좋은 소식을 가지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왔었읍니다. 그때에 ‘바로’는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였읍니다. 그는 ‘모세’에게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출애굽 5:2) 그러므로, ‘모세’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한 말은 처음에 ‘바로’와 그의 백성에게 가치없는 것으로 들렸읍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에게 매우 큰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상 애굽 사람들은 결국에 가서 냉담한 태도가 아니라 매우 결정적이고 확정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 어떻게?
24. 하나님께서는 열 가지 재앙과 관련하여 ‘모세’를 어떻게 사용하셨읍니까?
24 그 경위는 이렇습니다. 열 가지 재앙을 가져오실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전에 ‘모세’에게 자기가 하실 일을 통고하셨읍니다. ‘모세’는 다시 ‘바로’와 애굽 사람들에게 말하였으며, 그것은 정확하게 ‘모세’의 말대로 일어났읍니다. 각 재앙은 ‘모세’에 의하여 예언되었으며, 각각 예언된 대로, 제시간에 일어났읍니다. 마지막으로 애굽의 초태생이 죽은 다음 ‘바로’는 ‘이스라엘’을 내보내었읍니다. 그러나 ‘사단’과 같아서 자기의 고집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홍해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출하실 때에, ‘바로’는 자기 군대와 함께 멸망되었읍니다.—출애굽 14:26-28; 시 136:15.
25. ‘모세’가 재앙들을 미리 발표한 것은 왜 중요하였으며, 그것은 어떤 일을 달성하였읍니까?
25 ‘모세’가 선포한 소식은 속박되었던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좋은 소식이었읍니다. 믿음을 가지고 들었던 애굽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식이었읍니다. 이들 “중다한 잡족”은 ‘이스라엘’과 함께 애굽을 나왔읍니다. (출애굽 12:38) 그것은 또한 애굽 사람들로 하여금 “여호와와 같은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읍니다. (출애굽 8:10) 그것은 모든 사람들 앞에 여호와께서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신다는 것을 나타내었읍니다. (출애굽 12:12) ‘모세’의 선포는 매우 필요하였읍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사전에 통고를 하지 않고 재앙을 가져오셨다면, 애굽 사람들은 자기들이 자기네 신들을 화나게 하였기 때문에 그런 일이 난 것으로 단정하였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농토의 소산과 가축을 관할하는 신, 태양, 비, 장자 등의 신들이 있었읍니다. 그러나 재앙들이 ‘모세’가 사전에 발표한 때에 그 방법으로 일어났기 때문에 그들은 더 잘 알게 되었읍니다. 그들의 신들은 그들을 보호하는 데 무력하였읍니다.
26. 오늘날 좋은 소식의 선포에 있어서, 그리고 그에 대한 나라들의 반응에 있어서, 어떻게 유사한 점이 있읍니까?
26 마찬가지로 설립된 하나님의 왕국에 관한 좋은 소식과 이 세대 내에 그것이 인류를 해방시킬 것이라는 좋은 소식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그리스도교국이라고 하는 지역에서 널리 선포되고 있읍니다. 사람들 보기에는 그것이 아직은 큰 쟁점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라들로 하여금 확정적인 입장을 취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모든 나라들이 자기 자신의 국가적 주권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의 선포자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지지합니다. 나라들은 “선지자가 자기 가운데 있었던 줄을 알” 것입니다.—에스겔 33:33.
27. ‘다니엘’의 예언은 “북방 왕”이 좋은 소식 선포자들에게 어떻게 할 것을 알려 줍니까?
27 나라들이 좋은 소식의 선포를 신중하게 여기게 되리라는 것을 나타내는 한 가지 예로서, 성경에서 “북방 왕”이라고 칭한, 독재적, 전체주의적 나라들이 취할 행동이 어떻게 예언되었는지 보십시오. ‘다니엘’의 예언에서는 이 “왕”에 관해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로 번민케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아가서 많은 무리를 다 도륙하며 진멸코자 할 것이요. ··· 그의 끝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다니엘 11:44, 45) ‘왙취 타워 협회’ 발행 서적 「당신의 뜻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이다」(영문)에서는 이 귀절을 이렇게 설명하였읍니다.
“지금까지 ··· [여호와의 증인들은] 여호와의 우주 주권에 관한 소식과 1914년에 ‘열국의 지정된 때’가 끝나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왕국이 건설된 것과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의 전쟁’인 ‘아마겟돈’에 관한 소식을 전하여 왔다. ···
“그 소식이 통치하고 있는 왕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호와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그것은 동북에서부터 온다고 성경적으로 말할 수 있다. ··· (시 75:6, 7; 48:2; ··· 이사야 46:10, 11) 그러므로 소식뿐 아니라 멸망시키는 군대도 북방 왕을 향하여 북으로부터 올 것이다. 이 소식은 그것을 전하는 여호와의 보이는 지적 조직을 통하여 그에게 도달될 것이다. 그리하여 이 소식은 왕을 격동시켜 멸망의 길을 걷게 한다. 이 예언은 한 가지를 명시하여 주는 데, 그것은 여호와의 성소 반열과 그들의 동료 숭배자들인 큰 무리가 북방 왕이 “작정된 기한”에 이르기까지 마태 24:14에 따라 온 땅에 ‘이 천국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리라는 것[이다].” (「파수대」 1961년 259면)
28. 좋은 소식이 나라들에게 영향을 준 점에 있어서 예수와 ‘바울’의 활동은 어떤 비슷한 반응을 일으켰읍니까?
28 이러한 소문은 좋은 소식의 선포에 대한 것만이 아니고, 거기에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이라는 보호의 탑 안으로 달려가서 그분의 거대한 영적 성전에서 숭배를 드리는 것에 관한 것도 포함됩니다. (잠언 18:10; 이사야 2:2-4) 이러한 소문은 “북방 왕”에게만이 아니라, 그를 대항하는 국가 집단인 “남방 왕”에게도 두려움이 될 것입니다. 그 소문이 중대한 쟁점이 되어 그들로 하여금 행동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유대’인들도 예수에 대하여 그와 비슷한 태도를 취하였읍니다. “만일 저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저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요한 11:48) 또한 그들은 두려워서 “보라, 온 세상이 저를 좇는도다” 하고 말하였읍니다. (요한 12:19) 또한 ‘데살로니가’에서도 좋은 소식을 전파하던 ‘바울’과 그의 동료 전파자들에 대하여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렀다고 말하였읍니다. (사도 17:6) 그러므로 좋은 소식의 선포자들을 중지시키기 위하여 나라들은 행동을 취하게 되고 결국 멸망당할 것입니다.
29, 30. 좋은 소식의 선포자들은 장차 나라들이 공격할 것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고 있읍니까?
29 그러므로, 지상의 나라들이 좋은 소식을 선포하는 자들을 공격하리라는 것은 결코 뜻밖의 일이 아닙니다. 이들 나라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의 선포자들은 자기들이 올바른 편, 성공을 거둘 편, 곧 하나님의 편에 서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들은 계속하여 가장 중요한 좋은 소식을 가능한 한 열심히 선포할 것입니다.
30 이 문제에 있어서 당신은 어떤 위치에 서 있읍니까? 당신은 좋은 소식을 믿습니까?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읍니까?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 전파할 것입니까? 다음 기사에서 그 점을 논의할 것입니다.
[각주]
a 「참다운 평화와 안전—그 근원은 무엇인가?」(왙취 타워 성서 책자 협회, 1973년 발행)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