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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매장지성경 통찰,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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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되지 못하는 것은 재앙으로 여겨졌으며(렘 14:16), 그릇된 행로를 취한 자들을 배척하심을 나타내는 하느님의 방법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렘 8:1, 2; 9:22; 25:32, 33; 사 14:19, 20. 계 11:7-9 비교) 그렇게 하여 그런 시체는 시체를 먹는 새나 짐승들의 먹이로 처리되게 버려졌다. (시 79:1-3; 렘 16:4) 리스바가 죽은 아들들의 시체를—결국 매장될 때까지—어쩌면 여러 달 동안 버려두지 않고 지키려고 한 애달픈 상황은 이 문제에 결부된 중요성을 실감 나게 묘사해 준다.—삼둘 2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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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다성경 통찰,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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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사울의 두 아들과 다섯 손자를 기브온 사람들에게 넘겨주어 처형을 당하게 했는데, 그들은 해가 지기 전에 묻히지 못하였다. 그들은 보리 수확이 시작된 때(3-4월)부터 비가 올 때까지—수확기가 끝난 후로 여겨짐—한데에 방치되어 있었다. 이 경우 기브온 사람들이 다른 절차를 따르도록 허용된 이유는 사울 왕이 국가적인 죄를 저질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울 왕이 일부 기브온 사람들을 죽여, 여러 세기 전에 여호수아가 그들과 맺었던 계약을 깨뜨렸던 것이다. (수 9:15) 그래서 하느님은 자신의 분노의 표시로서 그 땅에 삼 년간의 기근이 닥치게 하셨다. 그런 이유 때문에, 기둥에 매달린 자들의 시체는 여호와께서 큰비를 내려 가뭄을 끝내심으로 자신의 진노를 푸셨음을 나타내실 때까지 드러내 놓음을 당했던 것이다. 그때 다윗은 그 사람들의 뼈를 묻게 해 주었고, 그런 다음에야 “하느님께서는 그 땅을 위한 간청을 들어 주셨다.”—삼둘 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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