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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람성경 통찰,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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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솔로몬 성전의 많은 비품을 만든 숙련공. 아버지는 티레 사람이었지만, 어머니는 “납달리 지파 출신” 과부(왕첫 7:13, 14)이면서 “단 자손”이었다. (대둘 2:13, 14) 서로 모순처럼 보이는 이 내용은 일부 학자들처럼, 그 여자가 단 지파에서 태어나서 납달리 지파 사람인 첫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었다가 후에 티레 사람과 재혼했다는 관점에서 보면 저절로 해결된다.
티레 왕 히람(1번)은 이 히람을 보내어 솔로몬을 위해 특별한 제작 작업을 감독하게 하였다. 그에게는 금, 은, 구리, 철, 돌, 목재와 같은 재료를 다루는 일과 관련된 능력과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히람은 또한 염색과 조각 및 온갖 물건을 고안해 내는 데 탁월하게 능숙하였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티레 사람인 아버지에게서 그 당시의 공예 기술과 관련된 전문적인 훈련을 어느 정도 받았음에 틀림없다. 그의 아버지도 숙련된 구리 세공인이었다.—왕첫 7:13-45; 대둘 2:13, 14; 4:11-16.
티레 왕은 이 사람을 가리켜 히람-아비라고 부른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문자적으로 “나의 아버지 히람”을 의미하는 명칭인 듯하다. (대둘 2:13) 그 왕은 히람이 문자적으로 자신의 아버지라는 의미가 아니라, 아마도 그가 자기의 “조언자” 또는 “숙련된 일꾼”이라는 의미로 그 표현을 사용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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