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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깨어라!—2001 |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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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더군요. 아마 내 몸집이 작기 때문인지, 나를 보더니 다짜고짜 때리려고 드는 것이었습니다. 난 뒷걸음질치면서 이렇게 말했죠. ‘잠깐! 잠깐만! 좀 기다려 봐! 왜 나를 때리고 싶은 거지? 난 네게 아무 짓도 안 했잖아. 난 네가 화난 이유도 모르고 있어. 같이 얘기 좀 해 볼 수 있을까?’”—16세인 데이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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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깨어라!—2001 |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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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서는 이와 같은 현명한 조언을 해 줍니다. “온화한 대답은 격노를 돌이켜 놓지만, 고통을 주는 말은 분노가 치밀게 한다.” (잠언 15:1) 그렇습니다. 분노에 “고통을 주는 말”로 대응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되기만 합니다. 하지만 온화한 응답은 흔히 흥분을 가라앉히고 긴장된 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서두에서 언급한 데이비드를 생각해 보십시오. 데이비드는 그 불량배를 설득하여 화난 이유를 설명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누군가가 점심을 훔쳐 가 버려서 화가 치민 그는 마주치는 첫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나를 때린다고 해서 점심이 도로 생기는 것은 아니잖아”라고 데이비드는 논리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함께 식당의 카운터로 가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데이비드는 이렇게 회상합니다. “내가 거기서 일하는 직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애의 점심을 다시 받을 수 있었죠. 그 애는 나와 악수를 하더니, 그 뒤로는 내게 친절했습니다.” 온화한 말이 얼마나 힘이 있을 수 있는지 알겠습니까? 잠언의 표현처럼, “온화한 혀는 뼈를 꺾을 수 있[습니]다.”—잠언 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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