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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 시대에 있었던 빛의 번쩍임
    파수대—1995 | 5월 15일
    • 사도 시대에 있었던 빛의 번쩍임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빛이 번쩍이고”, 「신세」]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렸도다.”—시 97:11.

      1. 현대의 여호와의 증인은 어떤 면에서 초기 그리스도인들을 닮았습니까?

      참 그리스도인들로서 우리는 시편 97:11의 말씀을 매우 깊이 인식합니다! 우리를 위해 반복적으로 “빛이 번쩍”여 왔습니다. 참으로, 우리 중 일부는 수십 년 동안 여호와께서 빛을 번쩍여 오신 것을 보아 왔습니다. 이 모든 일은 우리로 하여금 잠언 4:18(「신세」 참조)의 이러한 기록을 생각나게 합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빛]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느니라].” 전통보다 성경을 중시하는 면에서, 우리 여호와의 증인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을 닮았습니다. 하느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의 역사서들과 편지들을 통해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태도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2. 예수의 추종자들이 받은 최초의 빛의 번쩍임 가운데는 무엇이 있었습니까?

      2 예수 그리스도의 초기 추종자들이 받은 최초의 빛의 번쩍임 가운데는 메시아에 관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안드레는 자기 형제인 시몬 베드로에게 “우리가 메시아를 찾았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요한 1:41) 그 후 언젠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사도 베드로도 그러한 취지의 증언을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마태 16:16, 17; 요한 6:68, 69.

      그들의 전파 사명에 관한 빛

      3, 4. 예수께서는 부활되신 후에 추종자들에게 그들의 미래의 활동과 관련하여 무슨 계몽을 주셨습니까?

      3 부활되신 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모든 추종자들에게 지워진 의무에 관해 빛을 번쩍 비추어 주셨습니다. 필시 갈릴리에 모여 있었을 500명의 제자들에게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서 모든 나라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여러분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십시오. 보십시오! 나는 사물의 제도의 종결까지 여러분과 항상 함께 있습니다.” (마태 28:19, 20; 고린도 첫째 15:6) 이런 일이 있은 후,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은 모두 전파자들이 되어야 하였으며, 그들의 전파 사명은 “이스라엘 집의 잃은 양들”에게 국한되지 않아야 하였습니다. (마태 10:6) 그들은 죄를 용서받기 위한 회개의 상징으로 요한의 침례를 베풀어서도 안 되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사람들에게 침례를 베풀어야 하였습니다.

      4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기 직전에, 11명의 충실한 사도들은 “주여, 당신은 이 때에 이스라엘에 왕국을 회복시키실 것입니까?” 하고 질문하였습니다. 그 질문에 대답하시지 않고, 예수께서는 사도들의 전파 사명에 대해 더 교훈하는 이러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령이 여러분에게 이르면, 여러분은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땅의 가장 먼 곳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그 때까지 그들은 오직 여호와의 증인일 뿐이었지만, 이제 그들은 또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것이었습니다.—사도 1:6-8.

      5, 6. 오순절에 예수의 제자들에게 빛의 무슨 번쩍임이 있었습니까?

      5 정확히 열흘 후에, 예수의 추종자들에게 매우 눈부신 빛의 번쩍임이 있었습니다! 기원 33년 오순절 날, 처음으로 그들은 요엘 2:28, 29(「신세」 참조)의 이러한 말씀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였습니다. “내[여호와]가 내 신[“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영”]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라].” 예수의 제자들은 성령이 마치 불 같은 혀들의 형태로, 예루살렘에 모인 그들 모두—120명쯤 되는 남녀—의 머리 위에 내려앉는 것을 보았습니다.—사도 1:12-15; 2:1-4.

      6 또한 오순절 날, 제자들은 시편 16:10의 말씀이 부활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시편 필자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이라].” 제자들은 그 말씀이 다윗 왕에게 적용될 수 없음을 깨달았는데, 다윗의 무덤이 그 날까지 그들 가운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빛에 대한 설명을 들은 3000명쯤 되는 사람들이 매우 확신한 나머지 바로 그 날 침례를 받은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사도 2:14-41.

      7. 사도 베드로는 로마 군대 장교 고넬료를 방문하던 중에 무슨 눈부신 빛을 받았습니까?

      7 여러 세기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자기들에 관해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다고 하신 말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모스 3:2) 그러므로 할례받지 않은 이방 사람인 믿는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성령이 내렸을 때, 사도 베드로와 그와 함께 로마 군대 장교인 고넬료의 집에 온 사람들에게 참으로 눈부신 빛의 번쩍임이 있은 것입니다. 이것은 침례받기 전에 성령을 받은 유일한 경우였으므로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베드로는 이 할례받지 않은 이방 사람들이 침례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입니다. 이 이례적인 현상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였기 때문에, 베드로는 “어느 누가 물을 금하여, 우리와 똑같이 성령을 받은 이 사람들[이방 사람들]이 침례받지 못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질문하였습니다. 물론 아무도 정당하게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으며, 따라서 이 이방 사람들이 침례를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사도 10:44-48; 비교 사도 8:14-17.

      더는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음

      8. 일부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왜 할례를 포기하기 어려워하였습니까?

      8 할례에 대한 의문과 관련하여 진리가 눈부시게 번쩍인 일이 더 있었습니다. 할례에 대한 관습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계약과 더불어 기원전 1919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 때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와 그의 집안 사람 중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명령하셨습니다. (창세 17:9-14, 23-27) 그리하여 할례는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식별하게 하는 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관습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였습니다! 그 결과, “할례 받지 않은” 혹은 “할례 없는”이라는 말은 경멸의 표현이 되었습니다. (이사야 52:1; 사무엘 상 17:26, 27) 어떤 초기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왜 이 상징을 유지하고 싶어하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바울과 바르나바와 이 문제를 놓고 상당히 토의하였습니다. 이 문제를 결말 짓기 위하여, 바울과 그 밖의 몇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리스도인 통치체의 의견을 들었습니다.—사도 15:1, 2.

      9. 사도 15장에 기록된 바와 같이, 빛의 무슨 번쩍임이 초기 통치체에게 있었습니까?

      9 이번에, 그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할례가 더는 여호와의 종들의 요구 조건이 아니라는 빛을, 분명히 볼 수 있는 기적을 통해 받지 않았습니다. 기적을 통해 받은 것이 아니라, 그들은 성경을 조사하고, 인도받기 위하여 성령에 의지하고, 할례받지 않은 이방 사람들의 개종에 관한 베드로와 바울의 경험을 들음으로 그 증가된 빛을 받았습니다. (사도 15:6-21) 결정 사항을 편지로 널리 알렸는데, 그 일부는 이러합니다. “성령과 우리 자신은 이 필요한 것들 외에는 더 이상 아무 무거운 짐도 여러분에게 더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곧 우상에게 희생으로 바쳐진 것들과 피와 목졸려 죽은 것들과 음행을 계속 멀리하십시오.” (사도 15:28, 29) 그러므로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할례를 행하라는 명령과 모세 율법의 그 외 요구 조건들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갈라디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한 자유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갈라디아 5:1.

      복음서에 들어 있는 빛

      10. 마태의 복음서에 나오는 빛의 번쩍임 중 일부는 무엇입니까?

      10 기원 41년경에 기록된 마태의 복음서에 빛의 많은 번쩍임이 그 복음서를 읽는 사람들을 위해 들어 있음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비교적 소수의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께서 자기의 가르침을 상세히 설명하시는 것을 직접 들었습니다. 특히, 마태의 복음서는 예수의 전파 활동의 주제가 왕국이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올바른 동기를 갖는 것의 중요성을 매우 힘주어 강조하셨습니다! 그분의 산상 수훈에서, (13장에 기록된 것과 같은) 그분의 비유들에서, 그리고 24, 25장의 그분의 대예언에서 참으로 놀라운 빛이 번쩍였습니다! 기원 33년 오순절이 지난 지 단지 약 8년 후에 쓴 마태의 복음서 기록에 들어 있는 이 모든 것이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주의를 끌게 되었습니다.

      11. 누가와 마가의 복음서의 내용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11 15년쯤 후에, 누가는 자기의 복음서를 기록하였습니다. 많은 부분이 마태의 기록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59퍼센트는 덧붙인 것입니다. 누가는 다른 복음서 필자들이 언급하지 않은, 예수의 기적 여섯 가지와 그 수의 배가 넘는 예들을 기록하였습니다. 분명히 단지 몇 년 후에, 마가는 자기의 복음서를 쓰면서 활동적인 사람, 기적을 행하는 사람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하였습니다. 마가는 앞서 마태와 누가가 기록한 사건들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였지만, 그들이 기록하지 않은 비유 한 가지도 기록하였습니다. 그 예에서,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왕국을 싹이 나고 크게 자라 점진적으로 열매를 맺는 씨에 비하셨습니다.a—마가 4:26-29.

      12. 요한의 복음서는 어느 정도로 더 계몽시켜 주었습니까?

      12 이 외에도, 마가가 자기의 기록을 마친 지 30여 년 후에 기록된 요한의 복음서가 있었습니다. 요한은 예수의 봉사의 직무에 대해 놀라운 한줄기 빛을 던져 주었는데, 특히 그분의 인간 이전의 존재에 대한 많은 언급을 통해 그렇게 하였습니다! 오직 요한만이 나사로의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 주며, 요한만이 13장에서 17장에 기록된 바와 같이 예수께서 충실한 사도들에게 하신 많은 훌륭한 말씀과 그분이 배반당하시던 날 밤에 하신 가슴 뭉클하게 하는 기도에 관해 알려 줍니다. 사실, 요한의 복음서의 92퍼센트는 독특한 것이라고 합니다.

      바울의 편지들에 들어 있는 빛의 번쩍임

      13. 일부 사람들은 왜 바울이 로마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를 마치 복음서처럼 여겼습니까?

      13 사도 시대에 살던 그리스도인들에게 진리의 빛이 번쩍이게 하는 데 특히 사도 바울이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울이 로마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가 있는데, 이 편지는 기원 56년경에 쓴 것으로서—그 때는 누가가 자기의 복음서를 기록한 때와 거의 같은 시기였습니다. 이 편지에서 바울은, 하느님의 과분한 친절의 결과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의롭다고 여겨진다는 사실을 부각시킵니다. 바울이 좋은 소식의 이 부면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로마 사람들에게 보낸 그의 편지를 마치 다섯 번째 복음서처럼 여겼습니다.

      14-16. (ㄱ)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에서, 바울은 연합의 필요성에 대해 무슨 빛을 비추었습니까? (ㄴ) 고린도 사람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에는 행실에 관한 무슨 빛이 더 들어 있습니까?

      14 바울은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을 괴롭히고 있던 특정한 문제들에 관해 편지하였습니다. 고린도 사람들에게 보낸 그의 편지에는 우리 시대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인들에게 유익을 준 많은 영감받은 교훈이 들어 있습니다. 우선, 바울은 특정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개인 숭배 집단을 형성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음에 대해 고린도 사람들을 계몽시켜야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들을 바로잡으면서 담대하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형제들이여,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일치되게 말하고, 여러분 가운데 분열이 없게 하여, 같은 정신과 같은 방향의 생각으로 일치 연합하십시오.”—고린도 첫째 1:10-15.

      15 고린도에 있는 그리스도인 회중 내에서는 심한 부도덕이 묵인되고 있었습니다. 그 곳의 한 사람이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취함으로 ‘심지어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도 없는 음행’을 저질렀습니다. 분명한 어조로, 바울은 “여러분 가운데서 그 악한 사람을 제거하십시오”라고 썼습니다. (고린도 첫째 5:1, 11-13) 그것은 그리스도인 회중에게 그 때까지 없었던 마련, 즉 제명 처분의 마련이었습니다. 고린도의 회중이 계몽받을 필요가 있었던 또 다른 문제는, 일부 성원들이 불화를 해결하기 위하여 영적 형제를 세상 법정에 데려간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그들을 강력하게 질책하였습니다.—고린도 첫째 6:5-8.

      16 고린도의 회중을 괴롭힌 또 다른 문제는 성관계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고린도 첫째 7장에서, 바울은 성적 부도덕이 만연해 있기 때문에 각 남자는 자기 아내를 두고 각 여자는 자기 남편을 두는 것이 좋을 것임을 설명하였습니다. 바울은 또한 독신자들은 덜 헷갈리면서 여호와를 섬길 수 있지만 모두가 독신 생활의 선물을 누리는 것은 아님을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만일 어떤 여자의 남편이 죽을 경우, 그 여자는 다시 결혼할 자유가 있으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었습니다.—고린도 첫째 7:39.

      17. 바울은 부활의 가르침에 무슨 빛을 비추었습니까?

      17 주께서는 바울을 사용하여 부활에 관하여 참으로 놀라운 빛을 번쩍 비추셨습니다!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종류의 몸으로 일으킴을 받을 것입니까? “육적인 몸으로 뿌려져서 영적인 몸으로 일으킴을 받습니다”라고 바울은 썼습니다. 어떤 육적인 몸도 하늘로 데려감을 받지 못할 것인데, “살과 피는 하느님의 왕국을 상속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기름부음받은 자들이 모두 죽음의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임재 중에 일부는 죽음에서 즉시 불멸의 생명으로 일으킴을 받을 것임을 덧붙여 말하였습니다.—고린도 첫째 15:43-53.

      18. 바울이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에는 미래에 관한 무슨 빛이 들어 있었습니까?

      18 데살로니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바울은 미래에 관해 빛을 던져 주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여호와의 날은 밤의 도둑같이 올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또한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사람들이 ‘평화다, 안전이다!’ 하고 말하고 있을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진통이 닥치는 것처럼 갑작스러운 멸망이 순식간에 그들에게 닥칠 것이니, 그들은 결코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데살로니가 첫째 5:2, 3.

      19, 20. 예루살렘과 유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이 히브리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 속에서 빛의 무슨 번쩍임을 받았습니까?

      19 히브리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씀으로써, 바울은 예루살렘과 유대의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빛이 번쩍이게 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의 숭배 제도가 모세의 숭배 제도에 비해 우월한 것임을 매우 강력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천사들이 전달한 율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천사 사자들보다 훨씬 우월하신 하느님의 아들이 처음으로 말씀하신 구원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브리 2:2-4) 모세는 하느님의 집의 시중 드는 사람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집 전체를 다스리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멜기세덱과 같은 신분의 대제사장으로서, 아론계 제사직보다 훨씬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계십니다. 또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믿음과 순종의 결핍 때문에 하느님의 쉼에 들어가지 못하였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충실성과 순종 때문에 하느님의 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바울은 지적하였습니다.—히브리 3:1-4:11.

      20 이 외에도, 새 계약은 율법 계약보다 훨씬 우월합니다. 600년 앞서 예레미야 31:31-34에 예언된 바와 같이, 새 계약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법이 마음에 기록되며 그들은 죄를 실제로 용서받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자기 자신의 죄와 백성의 죄를 위하여 해마다 희생물을 바쳐야 했던 대제사장이 아니라, 죄가 없으시고 단 한 번에 죄의 희생물을 바치신 그들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그분은 제물을 바치기 위하여 손으로 만든 거룩한 장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하늘 그 자체에 들어가셨으며, 그 곳에서 여호와 자신 앞에 나타나 계십니다. 더욱이, 모세의 율법 계약 아래의 동물 희생은 죄를 완전히 없앨 수 없었습니다. 죄를 완전히 없앨 수 있었다면 그러한 희생을 해마다 바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 한 번 바친 그리스도의 희생은 분명히 죄를 없애 줍니다. 이 모든 일은 오늘날 기름부음받은 남은 자와 “다른 양들”이 섬기는 곳인 큰 영적 전과 뜰에 빛을 비추어 줍니다.—요한 10:16; 히브리 9:24-28.

      21. 이 논의는 사도 시대에 시편 97:11과 잠언 4:18이 성취된 것과 관련하여 무엇을 보여 주었습니까?

      21 사도 베드로의 편지와 제자 야고보와 유다의 편지에 들어 있는 빛의 번쩍임에 대한 예를 더 들자면 지면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말한 것만으로도 시편 97:11과 잠언 4:18이 사도 시대에 두드러지게 성취되었음을 증명하기에 충분합니다. 진리는 모형과 그림자에서 성취와 실체로 진전되기 시작하였습니다.—갈라디아 3:23-25; 4:21-26.

      22. 사도들이 죽은 후에 무슨 일이 있었으며, 이어지는 기사에서는 무엇을 보여 줄 것입니까?

      22 예수의 사도들이 죽고 예언된 배교가 시작된 후에, 진리의 빛은 매우 희미해졌습니다. (데살로니가 둘째 2:1-11) 그러나 예수께서 예언하신 대로, 여러 세기 후에 주인은 돌아왔으며, 적절한 때에 “집 하인들”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는 “충실하고 분별 있는 종”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결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모든 소유를 돌보도록” 그 종을 임명하셨습니다. (마태 24:45-47) 뒤이어 빛의 무슨 번쩍임이 있었습니까? 그 점이 이어지는 기사에서 고려될 것입니다.

      [각주]

      a 여기에서 땅은 그리스도인이 개성의 질을 배양하기 위하여 선택하는 환경을 가리킨다.—「파수대」 1980년 10월 호, 37-8면 참조.

  • 크고 작은, 빛의 번쩍임(제1부)
    파수대—1995 | 5월 15일
    • 크고 작은, 빛의 번쩍임(제1부)

      “의인의 길은 돋는 햇[빛]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느니라].”—잠언 4:18, 「신세」 참조.

      1. 진리는 왜 점진적으로 밝혀져 왔습니까?

      잠언 4:18과 일치하게 영적 진리가 밝혀지는 일이 빛이 번쩍인 일을 통해 점진적으로 일어나 온 것은 하느님의 지혜의 증거입니다. 앞 기사에서, 우리는 이 성구가 사도 시대에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성경의 진리 전체가 모두 한꺼번에 밝혀졌다면, 눈이 부셔 혼란을 느꼈을 것입니다—마치 캄캄한 동굴에서 눈부신 햇빛이 있는 곳으로 나왔을 때의 결과와 매우 흡사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점진적으로 밝혀지는 진리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끊임없이 강화시켜 줍니다. 그 진리는 그들의 희망을 더욱더 밝게 해주며 그들이 걸어가야 할 길을 더욱더 분명하게 해줍니다.

      “충실하고 분별 있는 종”

      2. 예수께서는 추종자들에게 영적 빛을 비추어 주시기 위해 누구를 사용하실 것임을 암시하셨으며, 그 도구 역할을 하는 종은 누구로 이루어져 있습니까?

      2 사도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추종자들에게 최초로 빛을 번쩍 비추어 주시기 위하여 초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보셨습니다. 그에 대한 두 가지 예가 있는데, 기원 33년의 오순절과 기원 36년의 고넬료의 개종입니다. 그 이후, 그리스도께서는 인간 대행자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보셨는데, 그분이 이렇게 예언하신 바와 같습니다. “주인이 자기 집 하인들 위에 임명하여 적절한 때에 그들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게 한 충실하고 분별 있는 종이 과연 누구입니까? 주인이 도착하여 그가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은 행복합니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주인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돌보도록 그를 임명할 것입니다.” (마태 24:45-47) 이 종은 일 개인일 수 없는데, 그리스도인 회중이 오순절에 시작된 때부터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하기 위해 오실 때까지 그 종은 영적 양식을 공급해야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 충실하고 분별 있는 종 반열이 어떤 특정한 때에 지상에 있는 그룹으로서 모든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암시합니다.

      3. 종 반열의 처음 성원들 가운데는 누가 포함되었습니까?

      3 충실하고 분별 있는 종 반열의 처음 성원들 가운데는 누가 포함되었습니까? 한 사람은 사도 베드로였는데, 그는 “내 어린 양들을 먹이십시오”라는 예수의 명령을 청종하였습니다. (요한 21:17) 이 종 반열에 속한 다른 초기 성원들 중에는 자기 이름이 들어 있는 복음서를 쓴 마태 그리고 영감받은 편지를 쓴 바울과 야고보와 유다가 포함되었습니다. 계시의 책과 복음서 그리고 편지들을 쓴 사도 요한 역시 충실하고 분별 있는 종 반열의 한 성원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의 지시와 일치하게 성서의 책들을 썼습니다.

      4. 누가 “집 하인들”입니까?

      4 지상 어디에 살고 있든지 관계없이, 하나의 그룹으로서 기름부음받은 자들 전체가 종 반열의 성원들이라면, “집 하인들”은 누구입니까? 이들도 동일한 기름부음받은 자들이지만, 다른 관점에서 즉 개개인으로서 고려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개개인으로서 그들은 영적 양식을 나누어 주고 있는지 혹은 영적 양식을 섭취하고 있는지에 따라 그 “종”이 되든지 혹은 “집 하인들”이 될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베드로 둘째 3:15, 16에 기록된 바와 같이, 사도 베드로는 바울의 편지들을 언급합니다. 그 편지들을 읽을 때, 베드로는 종 반열의 대표자인 바울이 공급한 영적 양식을 먹는 집 하인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5. (ㄱ) 사도들 이후 여러 세기 동안 그 종에게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ㄴ) 19세기 후반기에 무슨 사태 진전이 있었습니까?

      5 이 점에 관해, 「하나님의 천년 왕국은 다가왔다」 책은 이렇게 기술하였습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반열이 어떻게 존속하였으며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후에 어떻게 여러 세기 동안 일해 왔는지에 대하여는, 뚜렷한 역사적 기록이 없습니다. 분명히 한 세대의 ‘종’ 반열이 다음 세대에게 양식을 공급하였을 것입니다. (디모데 후 2:2) 그러나 19세기 후반기에 성서의 영적 양식을 사랑하고 ·⁠·⁠· 그것으로부터 양분을 섭취하기를 원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 성경 연구반들이 여러 곳에 조직되어 성경의 기본 진리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진보를 보았습니다. 이들 성경 연구생들 가운데 성실하고 비이기적인 사람들은 영적 양식의 이 중요한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를 열망하였습니다. 그들은 ‘때를 따라’ 필요한 영적 ‘양식’을 ‘집 사람들’에게 주도록 임명된 ‘종’의 충실한 정신을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당시가 올바르고 알맞은 때라는 것과 양식을 공급하는 데 가장 좋은 수단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데 ‘지혜’로웠습니다. 그들은 양식을 공급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320-21면.a

      현대에 있었던 빛의 처음 번쩍임

      6. 진리가 점진적으로 밝혀진 일과 관련하여 무슨 사실이 주목할 만하게 두드러집니까?

      6 영적 빛을 이처럼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데 여호와께서 사용하신 사람들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하게 두드러진 사실 한 가지는, 그들이 자기 자신들에게 영예를 돌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워치 타워 협회의 초대 회장인 C. T. 러셀은 주께서 기쁘게 자기들의 비천한 재능을 사용하셨다는 태도를 나타냈습니다. 그의 적들이 곧잘 사용하던 별명에 대해, 러셀 형제는 자기는 결코 “러셀파”를 만나 본 적이 없으며 “러셀주의”와 같은 것은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습니다. 모든 영예를 하느님께 돌렸습니다.

      7. 러셀 형제와 그의 동료 일꾼들은 참으로 자기들이 충실하고 분별 있는 종과 연합해 있다는 무슨 증거를 제시하였습니까?

      7 결과를 놓고 판단해 볼 때, 여호와의 성령이 러셀 형제와 그와 연합했던 사람들의 노력을 인도하였다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들은 충실하고 분별 있는 종과 연합해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였습니다. 당시의 많은 교직자들은 성서가 하느님의 영감받은 말씀이고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임을 믿는다고 공언하기는 하였지만 삼위일체, 인간 영혼의 불멸, 영원한 고초와 같은 바빌론적인 거짓 교리들을 지지하였습니다. 예수의 약속과 일치하게, 러셀 형제와 그의 동료들의 겸손한 노력이 전례 없는 규모로 진리의 빛을 비추는 결과를 가져온 것은 진실로 성령 때문이었습니다. (요한 16:13) 이 기름부음받은 성경 연구생들은 참으로 자기들이 주인의 집 하인들에게 영적 양식을 공급해야 할 임무가 있는 충실하고 분별 있는 종 반열의 일부라는 증거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들의 노력은 기름부음받은 자들을 모으는 일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8. 성경 연구생들은 여호와, 성서, 예수 그리스도, 성령에 관한 무슨 기본적인 사실들을 분명히 이해하였습니까?

      8 여호와께서 성령을 통해, 이 초기 성경 연구생들에게 빛의 번쩍임으로 얼마나 큰 은혜를 베푸셨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우선, 그들은 창조주가 존재하며 그분에게 여호와라는 독특한 이름이 있음을 확증하였습니다. (시 83:18; 로마 1:20) 그들은 여호와께서 네 가지 주요 속성, 즉 능력, 공의, 지혜, 사랑을 가지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창세 17:1; 신명 32:4; 로마 11:33; 요한 첫째 4:8) 이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성서가 하느님의 영감받은 말씀이고 또 진리임을 확증하였습니다. (요한 17:17; 디모데 둘째 3:16, 17) 더 나아가,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창조되셨으며 그분이 온 인류를 위한 대속물로 자기 생명을 주셨다고 믿었습니다. (마태 20:28; 골로새 1:15) 성령은 결코 삼위일체의 세 번째 위가 아니라 하느님의 활동력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사도 2:17.

      9. (ㄱ) 성경 연구생들은 사람의 본질과 성서에서 제시하는 장래와 관련하여 무슨 진리를 분명히 이해하였습니까? (ㄴ) 여호와의 종들은 다른 무슨 진리를 분명히 이해하였습니까?

      9 성경 연구생들은 사람이 불멸의 영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멸성인 영혼임을 분명히 이해하였습니다. 그들은 “죄가 지불하는 삯은 죽음”이지 영원한 고초가 아니며, 불타는 지옥과 같은 장소는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로마 5:12; 6:23; 창세 2:7, 「신세」 참조; 에스겔 18:4) 더욱이, 그들은 진화론이 비성경적일뿐 아니라 사실에 입각한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하였습니다. (창세 1, 2장) 그들은 또한 성서가 두 가지 장래, 즉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는 14만 4000명의 기름부음받은 추종자들을 위한 하늘 희망과 “다른 양들”의 셀 수 없는 “큰 무리”를 위한 낙원이 된 땅의 희망을 제시한다는 것을 분별하였습니다. (계시 7:9; 14:1; 요한 10:16) 그 초기 성경 연구생들은 땅은 영원히 있으며, 많은 종교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불타 없어지지 않을 것임을 알았습니다. (전도 1:4; 누가 23:43) 그들은 또한 그리스도의 돌아오심이 보이지 않을 것이며 그분은 그 때 나라들에 대한 심판을 집행하시고 지상 낙원을 소개하실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사도 10:42; 로마 8:19-21; 베드로 첫째 3:18.

      10. 성경 연구생들은 침례, 교직자-평신도의 구분, 그리스도의 죽음의 기념식에 관해 무슨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까?

      10 성경 연구생들은 성경적인 침례는 유아에게 물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마태 28:19, 20에 나오는 예수의 명령과 일치하게, 이미 가르침을 받은 믿는 사람들을 물에 잠그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교직자-평신도의 구분에 대한 성경적 근거가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태 23:8-10) 그와는 반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좋은 소식의 전파자들이어야 합니다. (사도 1:8) 성경 연구생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의 기념식을 매년 한 번만 니산월 14일에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부활절이 이교도의 축일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에 더하여, 이 기름부음받은 자들은 하느님께서 자기들의 활동을 지원하실 것임을 확신하였기 때문에 결코 연보를 걷지 않았습니다. (마태 10:8) 아주 시초부터, 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성서 원칙에 따라 살아야 하며, 그렇게 하는 것에는 하느님의 성령의 열매를 배양하는 것이 포함된다는 점을 이해하였습니다.—갈라디아 5:22, 23.

      빛의 번쩍임이 증가하다

      11. 그리스도인의 사명에 그리고 양과 염소에 대한 예수의 비유에 무슨 빛이 비치었습니까?

      11 특히 1919년 이래 여호와의 종들은 빛의 번쩍임이 증가하는 축복을 누려 왔습니다. 1922년 시더포인트 대회에서 워치 타워 협회의 2대 협회장인 J. F. 러더퍼드가 여호와의 종들의 가장 중요한 의무가 ‘왕과 그의 왕국을 광고하고, 광고하고, 광고’하는 것임을 힘주어 강조하였을 때 참으로 눈부시게 빛이 번쩍였습니다! 바로 그 이듬해에, 양과 염소의 비유에 밝은 빛이 비치었습니다. 이 예언이 이전에 생각한 것처럼 미래의 천년기 중에가 아니라 현재 주의 날에 성취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천년기 중에는, 그리스도의 형제들이 병들지도 않고 감옥에 감금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천년기 끝에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여호와 하느님께서 심판하는 일을 하실 것입니다.—마태 25:31-46.

      12. 아마겟돈에 관하여 빛의 무슨 번쩍임이 있었습니까?

      12 1926년에 또다시 빛의 눈부신 번쩍임으로, 아마겟돈 전쟁은 성경 연구생들이 한때 생각했던 것처럼 사회 혁명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전쟁은 여호와께서 자기의 능력을 매우 분명히 나타내시어 모든 사람들이 그분이 하느님이심을 확신하게 하는 전쟁이 될 것입니다.—계시 16:14-16; 19:17-21.

      크리스마스—이교도의 축일

      13. (ㄱ) 크리스마스 기념에 무슨 빛이 비치었습니까? (ㄴ) 왜 더는 생일을 축하하지 않았습니까? (각주 포함)

      13 뒤이어 얼마 안 있어, 빛의 번쩍임으로 말미암아 성경 연구생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일을 중단하였습니다. 그 이전에 세계 전역의 성경 연구생들은 크리스마스를 항상 기념해 왔으며, 브루클린 본부에서의 크리스마스 축하는 매우 흥겨운 행사였습니다. 그러다가 12월 25일을 지키는 것은 사실상 이교도적인 것이고 배교한 그리스도교국이 이교도들을 개종시키기 더 쉽게 하기 위하여 그 날을 택한 것임을 분별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예수께서 겨울에 태어나실 수 없음을 알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예수께서 태어나셨을 때 목자들이 들에서 양 무리에게 풀을 먹이고 있었기 때문이며—그러한 일은 목자들이 12월 말의 밤에는 하지 않았을 일이었습니다. (누가 2:8) 오히려, 성경은 예수께서 10월 1일경에 태어나셨음을 시사합니다. 성경 연구생들은 또한 예수께서 태어나신 지 2년쯤 후에 예수를 방문하였던 소위 현인들이 이교도 마기였다는 점도 깨달았습니다.b

      새로운 이름

      14. 성경 연구생이라는 이름은 왜 여호와의 백성을 적절하게 대표하지 못하였습니까?

      14 1931년에, 진리의 빛이 밝게 번쩍임으로 말미암아 성경 연구생들에게 적절한 성경적 이름이 밝혀졌습니다. 여호와의 백성은 러셀파, 천년기 새벽파, “지옥을 부인하는 자들”과 같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붙여 준 별명들 중 어느 것도 받아들일 수 없음을 이해하였습니다.c 그리고 그들은 또한 그들 자신이 택한 이름—만국 성경 연구생—이 자기들을 적절하게 대표하지 못한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단지 성경 연구생에 불과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서를 연구하지만 성경 연구생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15. 성경 연구생들은 1931년에 무슨 이름을 채택하였으며, 그 이름이 적절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15 성경 연구생들은 어떻게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까? 여러 해 동안 「파수대」는 여호와의 이름을 두드러지게 해 왔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연구생들이 이사야 43:10에 나오는 이러한 이름을 채택한 것은 매우 적절한 일이었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입증과 “큰 무리”

      16. 회복에 관한 예언들은 왜 육적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온 일에 적용될 수 없었으며, 그 예언들은 누구에게 적용되었습니까?

      16 워치 타워 협회가 1932년에 발행한 「입증」(Vindication) 제2권에서, 빛의 번쩍임으로 말미암아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그리고 그 밖의 예언자들이 기록한 회복에 관한 예언들이,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 정치적인 동기로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오고 있던 육적 유대인들에게 (한때 생각한 것처럼)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오히려, 유대인들이 기원전 537년에 바빌로니아의 포로 생활에서 돌아왔을 때 소규모적으로 성취된 바 있던 이 회복에 관한 예언들은, 1919년에 시작된 영적 이스라엘의 구출과 회복에서 그리고 그 결과로 오늘날 여호와의 참 종들이 누리고 있는 영적 낙원의 번영에서 대규모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17, 18. (ㄱ) 때가 되자, 빛의 번쩍임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주된 목적은 무엇임이 밝혀졌습니까? (ㄴ) 계시 7:9-17에 관해 빛의 무슨 번쩍임이 1935년에 있었습니까?

      17 때가 되자, 빛의 번쩍임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주된 목적은 피조물의 구원이 아니라 그분의 주권의 입증임이 밝혀졌습니다. 성서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대속이 아니라 왕국임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 왕국이 여호와의 주권을 입증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놀라운 빛의 번쩍임이었습니다! 헌신한 그리스도인들은 더는 하늘에 가는 일에 우선적인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18 1935년에 밝은 빛의 번쩍임으로 말미암아 계시 7:9-17에 언급된 큰 무리가 이차적인 하늘 반열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한동안은 그 구절들에 언급된 사람들이 온전히 충실하지 않은 일부 기름부음받은 자들이며, 따라서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왕 겸 제사장으로 다스리는 왕좌에 앉는 것이 아니라 왕좌 앞에 서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충실하다는 개념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충실한 사람이든지, 불충실한 사람이든지 어느 한쪽입니다. 그러므로 이 예언은 현재 모아지고 있으며 땅의 희망을 가진, 모든 나라에서 나오는 셀 수 없이 많은 큰 무리를 언급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마태 25:31-46의 “양”이면서 동시에 요한 10:16의 “다른 양들”입니다.

      십자가—그리스도교의 상징물이 아니다

      19, 20. 왜 십자가는 참 그리스도교의 상징물이 될 수 없습니까?

      19 여러 해 동안 성경 연구생들은 십자가를 그리스도교의 상징물로서 중요시하였습니다. 그들은 “십자가-면류관형” 핀을 달기까지 하였습니다. 「제임스 왕역」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추종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요청하셨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분이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셨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마태 16:24; 27:32) 수십 년 동안 이 상징물은 또한 「파수대」 잡지 표지에 실렸습니다.

      20 협회가 1936년에 발행한 「부」(Riches)라는 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가 아니라 곧은 말뚝 혹은 기둥에서 처형당하셨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 권위 있는 문헌은 「제임스 왕역」에서 “십자가”로 번역한 그리스어 단어(스타우로스)에 관하여 이렇게 기술합니다. 그것은 “주로 곧은 말뚝 혹은 기둥을 의미한다. [그것은] 두 개의 가로대가 엇갈려 있는 교회식 십자 형태와는 구별되는 것이다. 후자의 모양은 고대 갈대아에서 기원한 것이며, ·⁠·⁠· 담무스 신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예수께서 못박히신 도구는 우상화해서는 안 되며 혐오감을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

      21. 이어지는 기사에서 무엇을 고려할 것입니까?

      21 빛의 큰 번쩍임과 작게 여겨질지 모르는 빛의 번쩍임 모두에 대한 예들이 더 있습니다.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어지는 기사를 살펴보기 바랍니다.

      [각주]

      a 사단 법인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 발행.

      b 얼마 안 있어, 이제까지 있은 탄생 중 가장 중요한 탄생을 기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떤 생일도 기념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더욱이,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초기 그리스도인들도 생일을 기념하지 않았다. 성서는 생일에 대해 단지 두 번만 언급하는데, 하나는 파라오(바로)의 생일이고 다른 하나는 헤롯 안티파스의 생일이다. 각 생일 축하는 사람을 처형하는 일로 더럽혀졌다. 여호와의 증인은 생일 축하를 하지 않는데, 생일을 지키는 것이 이교에 기원한 것이고 생일을 맞이한 사람들을 드높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창세 40:20-22; 마가 6:21-28.

      c 그리스도교국의 여러 교파들은 그러한 실수를 하였다. 루터파는 마르틴 루터의 적들이 루터의 추종자들에게 붙인 별명인데, 후에 그것을 받아들였다. 마찬가지로, 침례파도 물에 잠기는 침례를 전파하기 때문에 외부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붙인 별명을 받아들였다. 다소 이와 비슷하게, 감리교인들도 감리교인이 아닌 사람이 자기들에게 붙인 이름을 받아들였다. 프렌드 교회가 퀘이커교도로 불리게 된 경위에 관하여, 「월드 북 백과 사전」은 이렇게 말한다. “퀘이커라는 말은 원래, 영국의 한 판사에게 ‘주의 말씀에 떠시오’라고 말한 [창시자] 폭스를 모욕하기 위한 말이었다. 그 판사는 폭스를 ‘퀘이커’ 즉 ‘떠는 자’라고 불렀다.”

  • 크고 작은, 빛의 번쩍임(제2부)
    파수대—1995 | 5월 15일
    • 크고 작은, 빛의 번쩍임(제2부)

      “주의 광명 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이다.”—시 36:9.

      1. 계시의 책에 나오는 상징적인 표현을 이해하기 위하여 초기에 무슨 노력이 기울여졌습니까?

      성서의 책, 계시는 초기부터 그리스도인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책은 진리의 빛이 어떻게 점점 더 밝아지는지에 대한 좋은 예를 제공합니다. 1917년에, 여호와의 백성은 「종말을 고한 비밀」(The Finished Mystery)이라는 책에 계시의 책에 대한 설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종말을 고한 비밀」은 그리스도교국의 종교 및 정치 지도자들을 두려움 없이 폭로하였지만, 그 설명의 많은 부분은 다양한 출처에서 발췌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종말을 고한 비밀」은 여호와께서 사용하고 계시는 보이는 통로에 대한 성경 연구생들의 충성을 시험하는 도구 역할을 하였습니다.

      2. “나라의 탄생” 기사는 계시의 책에 무슨 빛을 비추었습니까?

      2 계시의 책에 두드러지게 빛이 번쩍인 것은, 「파수대」(영문) 1925년 3월 1일 호 “나라의 탄생” 기사가 실리면서부터였습니다. 그 때까지는 계시 12장이 이교 로마 제국과 로마 가톨릭 교회 사이의 전쟁을 묘사하는 것이며 남자 아이는 교황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기사는 계시 11:15-18이 12장의 의미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 12장이 하느님의 왕국의 탄생과 관계가 있음을 암시하였습니다.

      3. 무슨 서적들이 계시의 책에 증가된 빛을 비추었습니까?

      3 이 모든 일은 계시의 책에 대해 훨씬 더 명료한 이해를 하게 해주었으며, 1930년에 두 권으로 된 「빛」(Light)이라는 책이 발행되었습니다. 더욱더 세밀하게 밝혀진 점들이 「“큰 바빌론은 무너졌다!” 하느님의 왕국은 통치한다!」(“Babylon the Great Has Fallen!” God’s Kingdom Rules!)(1963년)와 「“그 때 하느님의 신비가 끝난다”」(“Then Is Finished the Mystery of God”)(1969년)에 실렸습니다. 그렇지만 예언의 책, 계시에 관해 더욱더 많이 배워야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1988년에 「계시록—그 웅대한 절정은 가까왔다!」 책으로 더 밝은 빛이 계시의 책에 비치었습니다. 이러한 점진적인 계몽의 실마리는 계시의 책의 예언이 1914년에 시작된 “주의 날”에 적용된다는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계시 1:10) 그러므로 계시의 책은 주의 날이 진행됨에 따라 더 분명히 이해될 것이었습니다.

      “더 높은 권세들”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지다

      4, 5. (ㄱ) 성경 연구생들은 로마 13:1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졌습니까? (ㄴ) “더 높은 권세들”에 대한 성경의 견해가 무엇임을 나중에 깨닫게 되었습니까?

      4 1962년에, 로마 13:1의 “모든 영혼은 더 높은 권세들[“위에 있는 권위”, 「신세」]에 복종하시오”라는 말과 관련하여 빛의 밝은 번쩍임이 보였습니다. (「제임스 왕역」) 초기 성경 연구생들은 여기에 언급된 “더 높은 권세들”이 세상 권위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그들은 이 성구가, 만일 그리스도인이 전시에 징집된다면 군복을 입고 총을 메고 전선으로, 참호로 가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동료 인간을 죽일 수는 없는 일이므로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경우 허공을 향해 총을 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a

      5 「파수대」(영문) 1962년 11월 15일 호와 12월 1일 호(한국어판은 1963년 3월 15일 호와 4월 1일 호)는 마태 22:21에 나오는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려 드리십시오”라는 예수의 말씀에 대해 논하면서 이 문제에 밝은 빛을 비추었습니다. 사도 5:29에 나오는 “우리는 사람들보다 통치자로서 하느님께 순종해야 합니다”라는 사도들의 말도 상호 관련이 있는 말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느님의 법과 반대되는 행동을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경우에만 카이사르—“더 높은 권세들”—에게 복종합니다. 카이사르에 대한 복종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요구 조건과 상충되지 않는 것만 카이사르에게 돌려 줍니다. 이 문제에 대해 분명한 이해를 하게 된 것은 참으로 만족을 주는 일이었습니다!

      조직 문제에 대한 빛의 번쩍임

      6. (ㄱ) 그리스도교국 내에 만연된 교직 계급 구조를 피하기 위하여, 무슨 방침이 채택되었습니까? (ㄴ) 회중을 감독하는 사람들을 선택하는 올바른 방법이 무엇임을 마침내 깨닫게 되었습니까?

      6 누가 회중 내에서 장로와 집사로 섬겨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교국 내에 만연된 교직 계급 구조를 피하기 위해서는, 각 회중의 성원들의 투표에 의해 민주주의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선출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나 「파수대」(영문) 1932년 9월 1일 호와 10월 15일 호에 실린 증가하는 빛은, 장로들의 선출에 대한 근거가 성경에 없음을 밝혀 주었습니다. 그래서 선출된 장로들이 봉사 위원회로 대치되었고, 협회가 봉사 지휘자를 선택하였습니다.

      7. 빛의 번쩍임은 회중 내의 종들을 임명하는 방법에 무슨 개선을 가져왔습니까?

      7 「파수대」(영문) 1938년 6월 1일 호와 6월 15일 호에 실린 빛의 번쩍임은, 회중 내의 종들이 선출되는 것이 아니라 임명되어야 한다는, 다시 말해서 신권적으로 임명되어야 한다는 점을 알려 주었습니다. 1971년에 있었던 또 다른 빛의 번쩍임으로 말미암아 각 회중은 단 한 명의 회중의 종의 인도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각 회중에는 한 명의 회중의 종이 아니라, 여호와의 증인의 통치체가 임명한 장로들 즉 감독자들의 회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약 40년에 걸친 빛의 증가로, “충실하고 분별 있는 종”이 통치체를 통해 장로들과, 현재는 봉사의 종으로 알려진 집사들을 임명해야 한다는 점이 분명해졌습니다. (마태 24:45-47) 이것은 사도 시대에 있었던 일과 일치한 것입니다. 디모데와 디도와 같은 남자들이 1세기 통치체에 의해 감독자로 임명되었습니다. (디모데 첫째 3:1-7; 5:22; 디도 1:5-9) 이 모든 일은 이사야 60:17의 이러한 예언의 놀라운 성취입니다. “내가 금을 가져 놋을 대신 하며 은을 가져 철을 대신하며 놋으로 나무를 대신하며 철로 돌을 대신하며 화평을 세워 관원을 삼으며 의를 세워 감독을 삼으리[라].”

      8. (ㄱ) 진리의 증가로 말미암아 협회를 운영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ㄴ) 통치체의 무슨 위원회들이 있으며, 그 각 위원회의 활동 혹은 감독의 범위는 무엇입니까?

      8 또한 워치 타워 협회의 운영에 관한 문제도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여호와의 증인의 통치체는 펜실베이니아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의 이사회와 동일시되었으며, 중요한 일들은 대부분 협회장의 수중에 있었습니다. 「약속된 것을 받기 위해 인내함」(1977 연감)(228-9면)에서 알려 주듯이, 1976년에 통치체는 여섯 개의 위원회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각 위원회는 전세계 사업의 특정한 부면을 돌보도록 임명되었습니다. 인사 위원회는 전세계 벧엘 가족으로 섬기는 모든 사람의 이익을 포함하여 개인 문제들을 처리합니다. 출판 위원회는 재산 및 인쇄와 같은 모든 세속적, 법적 문제들을 다룹니다. 봉사 위원회는 증거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여행하는 감독자, 파이오니아 그리고 회중 전도인의 활동을 감독합니다. 교습 위원회는 회중 집회, 특별 대회일, 순회 대회, 지역 및 국제 대회 그리고 하느님의 백성의 영적 교육을 위한 다양한 학교와 강습에 대해 책임이 있습니다. 집필 위원회는 모든 형태의 출판물의 준비 및 번역을 감독하며, 모든 내용이 성경과 일치한지를 확인합니다. 사회자 위원회는 비상 사태와 그 밖의 긴급한 문제들을 돌봅니다.b 또한 1970년대에, 워치 타워 협회의 지부들은 한 사람의 감독자 대신에 위원회의 인도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 행실과 관련된 빛

      9. 진리의 빛은 그리스도인들과 세상 정부들과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9 그리스도인 행실과 관련해서도 빛의 번쩍임이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중립 문제를 고려해 봅시다. 「파수대」(영문) 1939년 11월 1일 호에 실린 “중립” 기사에서 이 문제에 특별히 밝게 빛이 번쩍였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직후에 나온 그 기사는 참으로 시기 적절한 것이었습니다! 그 기사는 중립이 무엇인지를 정의하였고, 그리스도인들이 정치 문제나 나라들 사이의 대결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미가 4:3, 5; 요한 17:14, 16) 이것은 그들이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한 가지 요인입니다. (마태 24:9) 고대 이스라엘이 벌인 전투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선례가 아닙니다. 예수께서 마태 26:52에서 분명히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더욱이 오늘날, 고대 이스라엘의 경우처럼 하느님의 통치를 받는 신권 국가는 한 나라도 없습니다.

      10. 빛의 번쩍임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들이 피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와 관련하여 무엇이 밝혀졌습니까?

      10 피의 신성함에도 빛이 비치었습니다. 일부 성경 연구생들은 피를 먹는 것에 대한 사도 15:28, 29의 금지 규정이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21:25은, 사도 시대에 이 명령이 믿는 사람이 된 이방 사람들에게도 적용되었음을 알려 줍니다. 그러므로 피의 신성함은, 「파수대」(영문) 1945년 7월 1일 호에서 알려 주듯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됩니다. 이것은 피가 든 소시지의 경우와 같이 동물의 피를 먹기를 거부하는 것만 아니라, 수혈의 경우와 같이 인간의 피를 멀리하는 것도 의미합니다.

      11. 담배의 사용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견해와 관련하여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11 빛이 증가한 결과로, 처음에는 단지 눈살을 찌푸릴 정도인 습관들이 나중에는 심각한 범죄로 다루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예로서 담배의 사용이 있습니다. 「시온의 파수대」(영문) 1895년 8월 1일 호에서, 러셀 형제는 고린도 첫째 10:31과 고린도 둘째 7:1에 주의를 이끌면서 이렇게 썼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이 어떤 형태로든 담배를 사용하는 것이 어떻게 하느님께 영광이 되고 그 자신에게 이익이 될 것인지 나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1973년 이래, 담배를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도 여호와의 증인이 될 수 없다는 점이 분명히 이해되었습니다. 1976년에 증인은 아무도 도박장에 고용되어 있으면서 회중 내에 머무를 수 없다는 점이 분명히 밝혀졌습니다.

      그 외의 세밀하게 밝혀진 점들

      12. (ㄱ) 빛의 번쩍임으로 말미암아 베드로에게 맡겨진 왕국 열쇠의 수에 관해 무엇이 밝혀졌습니까? (ㄴ) 베드로가 각 열쇠를 사용하였을 때의 상황은 어떠하였습니까?

      12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상징적 열쇠의 수에 대해서도 빛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성경 연구생들은 베드로가 사람들이 왕국 상속자가 되도록 길을 열어 준 열쇠를 두 개 받았다고—하나는 유대인들을 위한 것으로서 기원 33년 오순절에 사용되었고, 다른 하나는 이방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서 기원 36년에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전파하였을 때 처음 사용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도 2:14-41; 10:34-48) 시간이 지나면서, 세 번째 그룹이 관련되어 있다는, 즉 사마리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왕국 기회의 문을 열어 주었을 때 두 번째 열쇠를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사도 8:14-17) 따라서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전파하였을 때 사용된 것은 세 번째 열쇠였습니다.—「파수대」 1980년 2월 8-14, 16면.

      13. 빛의 번쩍임으로 말미암아 요한 10장에 언급된 양 우리들에 관해 무엇이 밝혀졌습니까?

      13 다른 한 줄기 빛으로부터, 예수께서 두 개만 아니라 세 개의 양 우리를 언급하셨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한 10장) 이 세 개의 양 우리는 (1) 침례자 요한이 문지기인 유대인의 양 우리, (2) 기름부음받은 왕국 상속자들의 우리, (3) 땅의 희망을 가진 “다른 양들”의 우리였습니다.—요한 10:2, 3, 15, 16; 「파수대」 1984년 6월 1일 호 12-21면.

      14. 빛의 증가로 희년의 실체의 시작에 관한 문제가 어떻게 명확히 밝혀졌습니까?

      14 희년의 실체에 대한 이해 역시 좀더 명확해지게 되었습니다. 율법 아래서, 매 50년째 되는 해는 대희년으로서, 그 해에는 모든 것들이 원래의 소유자에게로 되돌아갔습니다. (레위 25:10) 오랫동안 이것이 그리스도의 천년 통치를 전영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근년에, 희년의 실체가 사실상 기원 33년 오순절에 시작되었으며, 그 때 부어진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모세의 율법 계약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파수대」 1987년 1월 1일 호 18-28면.

      용어에 대한 빛의 증가

      15. “계획”이라는 단어의 사용에 무슨 빛이 비추어졌습니까?

      15 “모으는 자가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고 진리의 정확한 말들을 기록하려고 노력하였다.” (전도 12:10, 「신세」) 이 말은 현재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주제에 잘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교리와 행실과 같은 중요한 문제들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사용하는 용어와 그 용어의 정확한 의미에도 빛이 비치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성경 연구생들 가운데서 가장 사랑받는 출판물 가운데 하나는 「성경 연구」(Studies in the Scriptures) 제1권인 「시대에 관한 하나님의 경륜[계획]」(The Divine Plan of the Ages)이라는 제목의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느님의 말씀은 오직 인간들만이 계획을 세운다고 말한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잠언 19:21) 성경은 결코 여호와께서 계획하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계획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이 의도하신 것은 무엇이든 그분의 무한한 지혜와 능력 때문에 반드시 성공합니다. 에베소 1:9, 10에서 이러한 기록을 읽을 수 있는 바와 같습니다. “그것은 그분이 속으로 의도하신 자기의 기뻐하시는 바에 따른 것으로서, 지정된 때의 기한이 찼을 때에 있을 관리 체제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와 관련해서는 “의도”라는 단어가 더 적절하다는 것을 점차 알게 되었습니다.

      16. 누가 2:14의 정확한 이해에 관하여 어떻게 점진적으로 깨닫게 되었습니까?

      16 이 외에도 누가 2:14에 대한 더 명료한 이해를 얻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임스 왕역」에 의하면, 그 구절은 이러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신 하느님께는 영광이요, 땅 위에서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선의로다.” 이것이 정확한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선의가 악인들에게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증인들은 이것을 하느님에 대해 선의를 가진 사람들에게 평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증인들은 성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선의를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관련된 것은 사람의 선의가 아니라 하느님의 선의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세계역—참조주」의 누가 2:14 각주에서는 “그분[하느님]이 승인하시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헌신의 서약에 따라 생활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선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17, 18. 여호와께서는 무엇을 입증하실 것이며, 무엇을 거룩하게 하실 것입니까?

      17 이와 비슷하게, 오랫동안 증인들은 여호와의 이름의 입증이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여호와의 이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까? 그 문제에 대해, 사탄의 하수인들 중 누군가가 마치 여호와께서 그러한 이름을 가질 권리가 없는 것처럼 의문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까? 결코 그런 적이 없습니다. 도전을 받고 입증될 필요가 있는 것은 여호와의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치 타워 협회의 최근 출판물들에서는 여호와의 이름의 입증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출판물들에서는 여호와의 주권이 입증되는 것과 여호와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는 것에 대해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이름이 거룩해지게 하십시오”라고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마태 6:9) 거듭거듭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전하지는 않았지만 더럽힌 자기 이름을 거룩하게 하실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에스겔 20:9, 14, 22; 36:23.

      18 흥미롭게도, 1971년에 「“열국은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어떻게?」(“The Nations Shall Know That I Am Jehovah”—How?) 책에서는 이러한 구분을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 여호와의 우주 주권을 입증하기 위하여 그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기 위하여 싸우십니다.” (364-5면) 1973년에 「하나님의 천년 왕국은 다가왔다」에서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다가오는 ‘큰 환난’은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신의 우주 주권을 입증하고 그분의 합당한 이름을 거룩하게 하[실 때입니다].” (381면) 그 후 1975년에, 「세계 고난으로부터의 인류의 구원은 가까웠다!」(Man’s Salvation Out Of World Distress at Hand!)에서는 이렇게 기술하였습니다. “우주 역사상 가장 중대한 사건, 즉 여호와의 우주 주권을 입증하고 그분의 신성한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일이 그 때 이룩될 것입니다.”—281면.

      19, 20. 우리는 영적 빛의 번쩍임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습니까?

      19 여호와의 백성은 이 모든 영적인 빛을 흠뻑 받고 있는 참으로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그와는 뚜렷이 대조가 되게, 그리스도교국의 지도자들이 처해 있는 영적 어둠이 한 교직자의 이러한 말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왜 죄가 있는가? 왜 고난이 있는가? 왜 마귀가 있는가? 하늘에 갔을 때 주께 물어보고 싶은 질문들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즉 그 이유는 여호와의 주권의 정당성이라는 쟁점과, 인간 피조물들이 마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 충절을 유지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문제 때문입니다.

      20 오랜 세월에 걸쳐, 크고 작은 빛의 번쩍임이 여호와의 헌신한 종들의 길에 빛을 비추어 왔습니다. 이것은 시편 97:11과 잠언 4:18과 같은 성구들의 성취였습니다. 그러나 빛 가운데 걷는 것이 증가된 빛을 깊이 인식하고 그러한 인식과 일치하게 생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임을 결코 잊지 않도록 합시다. 살펴본 바와 같이, 이 증가된 빛은 우리의 행실과 우리의 전파 사명 모두와 관련이 있습니다.

      [각주]

      a 이 견해에 대한 거부 반응으로, 「파수대」(영문) 1929년 6월 1일 호와 6월 15일 호는 “더 높은 권세들”을 여호와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하였다. 1962년에 시정된 것은 주로 그 견해였다.

      b 「파수대」 1992년 4월 15일 호에는 주로 “다른 양들” 중에서 선택된 형제들이 통치체 위원회들을 보조하기 위해 임명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으며, 이들은 에스라 시대의 느디님 사람과 유사한 사람들이다.—요한 10:16; 에스라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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