²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는 예언자 이사야가 묘사한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흑암이 나라들을 덮을 것이다.” (이사야 60:2) 물론 여기서 말하는 어둠은 문자적인 어둠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사야는 태양과 달과 별이 언젠가 더는 빛을 비추지 않게 될 것이라는 의미로 말한 것이 아닙니다. (시 89:36, 37; 136:7-9) 그런 것이 아니라, 이사야는 영적 어둠에 대해 말한 것입니다. 하지만 영적 어둠은 죽음을 초래합니다. 문자적인 빛 없이 살 수 없듯이, 장기적인 면으로 볼 때 우리는 영적 빛 없이 살 수 없습니다.—누가 1:79.

 3. 이사야의 말을 고려해 볼 때,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³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이사야의 말이 고대 유다에 성취되기는 하였지만 오늘날 더 큰 규모로 성취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유의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세상은 영적 어둠에 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한 상황에서는 영적 빛이 매우 중요합니다.

 4. 이사야의 예언은 언제 처음으로 성취되었으며, 하지만 이사야가 살던 당시에도 이미 어떤 상황이 존재하였습니까?

⁴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라는 이사야의 말은 유다가 황폐되고 그 백성이 바빌론에 유배되어 있었을 때 처음으로 성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