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장
참 숭배가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다
1. 이사야 60장에는 어떤 격려적인 소식이 담겨 있습니까?
이사야 60장의 기록은 영혼에 생기를 주는 드라마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구절들부터 감동적인 장면으로 우리의 주의를 사로잡습니다. 일련의 사건이 연속적으로 신속히 전개되면서 우리를 감동적인 대단원으로 이끌고 갑니다. 이 장에서는 고대 예루살렘에 참 숭배가 회복되는 일과 오늘날 참 숭배가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일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충성스러운 숭배자 모두를 위해 영원한 축복이 예비되어 있음도 지적합니다. 우리 각자는 이사야의 예언의 이 매혹적인 부분을 성취시키는 데 한몫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을 주의 깊이 살펴보도록 합시다.
어둠 속에 빛이 비치다
2. 어둠 속에 쓰러져 있는 여자에게 어떤 명령이 주어지며, 그 여자가 순종하는 것이 긴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이사야 60장에서 처음에 하시는 말씀은, 서글픈 상황에 처해 있는 한 여자에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 여자는 어둠 속에서 땅에 쓰러져 있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빛이 흑암 속을 꿰뚫듯 환히 비추면서, 여호와께서 이사야를 통해 이렇게 외치십니다. “여자야,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고, 네 위에서 여호와의 영광이 빛났기 때문이다.” (이사야 60:1) 그렇습니다. “여자”는 일어나서 하느님의 영광을 반영해야 합니다! 그것이 긴급한 일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언은 다음과 같이 계속됩니다.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흑암이 나라들을 덮을 것이다. 그러나 네 위에서 여호와가 빛나고, 네 위에서 그의 영광이 보일 것이다.” (이사야 60:2) 여자의 주위에 있는 아직도 어둠 속을 더듬고 있는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여자”는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그 결과 어떤 일이 있을 것입니까? “여러 나라 사람들이 정녕 너의 빛으로, 왕들이 네가 비추는 광채로 올 것이다.” (이사야 60:3) 처음에 하신 이러한 말씀들은, 뒤이어 나오는 구절들에서 더 자세히 설명될 내용의 요점을 알려 주는데, 그것은 참 숭배가 반드시 전 세계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3. (ㄱ) “여자”는 누구 혹은 무엇입니까? (ㄴ) “여자”가 어둠 속에 쓰러져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앞으로 있을 일에 관해 이야기하시는 것인데도 여호와께서는 “여자”에게 그의 빛이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말씀은 예언이 틀림없이 성취될 것임을 강조합니다. 여기 언급된 “여자”는 시온, 즉 유다의 수도인 예루살렘입니다. (이사야 52:1, 2; 60:14) 그 도시는 그 나라 전체를 대표합니다. 이 예언이 첫 번째로 성취될 당시, 그 “여자”는 어둠 속에 쓰러져 있었는데, 기원전 607년에 예루살렘이 멸망된 이후로 그 여자는 계속 그런 상태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원전 537년에, 유배된 유대인들 가운데 충실한 남은 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순결한 숭배를 회복합니다. 드디어 여호와께서는 빛이 자신의 “여자” 위에 비치게 하시며, 그리하여 그분의 회복된 백성은 영적으로 어두워져 있는 나라들 가운데서 계몽적인 빛의 공급원이 됩니다.
더 큰 성취
4. 오늘날 누가 지상에서 “여자”를 대표하고 있으며, 이 예언의 말씀은 누구에게 확대 적용됩니까?
4 이 예언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그 말씀이 고대 예루살렘에 성취된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오늘날에는 “하느님의 이스라엘”이 지상에서 여호와의 하늘 “여자”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 6:16) 이 영적 나라는 기원 33년 오순절에 존재하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이르는 기간에 전부 14만 4000명의 영으로 기름부음받은 성원들을 갖게 되었는데, 그들은 “땅으로부터 사신 바 된” 사람들로서 하늘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할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시 14:1, 3) 이사야 60장의 현대 성취는, 14만 4000명 가운데 “마지막 날”에 지상에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디모데 둘째 3:1) 이 예언은 또한 이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의 동료인 “다른 양들”의 “큰 무리”와도 관련이 있습니다.—계시 7:9; 요한 10:11, 16.
5. 하느님의 이스라엘의 살아 있는 성원들은 언제 자신들이 어둠 속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여호와의 빛은 언제 그들 위에 비쳤습니까?
5 1900년대 초에 짧은 기간 동안, 하느님의 이스라엘 가운데서 여전히 지상에 남아 있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비유적으로 말해서 어둠 속에 쓰러져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갈 무렵 그들은 계시록에 상징적으로 묘사된 것과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 그들의 시체가 ‘영적인 의미에서 소돔과 이집트라고 불리는 큰 도시의 큰 길에’ 놓여 있었습니다. (계시 11:8) 하지만 1919년에 여호와께서는 그들 위에 빛을 비추셨습니다. 그에 대한 반응으로, 그들은 일어나 하느님의 빛을 반사하여 두려움 없이 하느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선포하였습니다.—마태 5:14-16; 24:14.
6. 일반 세상은 예수께서 왕으로 임재해 계시다는 선포에 어떤 반응을 나타냈으며, 하지만 누가 여호와의 빛으로 왔습니까?
6 “이 어둠의 세상 통치자들”의 우두머리인 사탄의 영향을 받고 있는 일반 인류는, “세상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임재해 계시다는 선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에베소 6:12; 요한 8:12; 고린도 둘째 4:3, 4) 하지만 “왕들”(하늘 왕국의 기름부음받은 상속자가 되는 사람들)과 “여러 나라 사람들”(다른 양들의 큰 무리)을 구성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여호와의 빛으로 왔습니다.
확장으로 인해 마음속으로부터 기쁨이 솟아나다
7. “여자”는 어떤 가슴 뭉클한 광경을 보게 됩니까?
7 여호와께서는 이사야 60:3에서 말씀하신 주제를 발전시키셔서, “여자”에게 또 다른 명령을 하십니다.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여자”가 그 명령에 순종하자 그의 눈에 가슴 뭉클한 광경이 들어옵니다. 여자의 자녀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모두 함께 모여 네게로 온다. 멀리서 네 아들들이 오고, 옆구리에 안겨 보살핌을 받을 네 딸들도 오고 있다.” (이사야 60:4) 1919년에 시작된 국제적 왕국 선포의 결과, 상당수의 기름부음받은 “아들들”과 “딸들”이 하느님의 이스라엘에 더 많이 가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런 방법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할 14만 4000명의 예언된 수를 온전히 채우는 조처를 취하셨습니다.—계시 5:9, 10.
8. 하느님의 이스라엘에게는 1919년 이후로 행복해할 만한 어떤 이유가 있었습니까?
8 이러한 증가로 인해 기쁨이 솟아나게 됩니다. “그때에 네가 보고 틀림없이 밝게 빛나게 되며, 네 마음이 떨리고 부풀 것이다. 너에게로 바다의 풍요가 향하고, 여러 나라 사람들의 재물도 너에게로 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사야 60:5) 1920년대와 1930년대에 기름부음받은 자들을 모아들이는 일은 하느님의 이스라엘에게 큰 행복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기뻐할 만한 이유가 또 있었습니다. 특히 1930년대 중반 이후로, 한때 하느님으로부터 소외된 인류의 “바다”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 모든 나라에서 나와 하느님의 이스라엘과 함께 숭배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7:20; 학개 2:7) 이 사람들은 제각기 자기 방식대로 하느님을 섬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느님의 “여자”에게 와서 하느님의 연합된 양 떼의 일부가 됩니다. 그 결과 하느님의 종들 모두가 참 숭배의 확장에 참여하게 됩니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다
9, 10. 누가 예루살렘으로 모여드는 것이 보이며,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어떻게 맞아들이십니까?
9 여호와께서는 이사야와 동시대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예를 사용하여 그 확장을 묘사하십니다. 시온 산의 전망 좋은 위치에서 바라보고 있는 “여자”는 먼저 동쪽 지평선을 찬찬히 살핍니다. 무엇을 보게 됩니까? “무리지어 밀려오는 낙타들,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수낙타들이 너를 덮을 것이다. 스바의 모든 사람—그들이 올 것이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올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에 대한 찬양을 공표할 것이다.” (이사야 60:6) 여러 부족 출신의 여행하는 상인들이 애용하는 낙타들의 행렬이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을 따라 오고 있습니다. (창세 37:25, 28; 재판관 6:1, 5; 열왕 첫째 10:1, 2) 땅을 덮고 있는 홍수처럼, 어디를 보나 낙타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낙타들이 값비싼 예물을 싣고 오는 것을 보면 이 상인들이 평화로운 목적으로 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숭배하고 싶어하며, 그분에게 자기들이 바칠 수 있는 최상의 것을 드리고 싶어합니다.
10 그런데 이 상인들만 예루살렘으로 달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게달의 모든 양 떼—그것들이 너에게로 함께 모여들 것이다. 느바욧의 숫양들—그것들이 너를 섬길 것이다.” 그렇습니다. 유목 부족들도 예루살렘으로 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소유물 중 가장 귀중한 것—양 떼—을 예물로 가지고 오며, 자기 자신을 봉사자로 바칩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어떻게 맞아들이실 것입니까?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승인받은 상태로 그것들이 내 제단에 오르고, 나는 내 아름다운 집을 아름답게 할 것이다.” (이사야 60:7)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예물을 받아들이시며, 그 예물들은 순결한 숭배에 사용될 것입니다.—이사야 56:7; 예레미야 49:28, 29.
11, 12. (ㄱ) “여자”가 서쪽을 응시하자 어떤 광경이 눈에 들어옵니까? (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서둘러 오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1 여호와께서는 이제 “여자”에게 서쪽 수평선을 바라보라고 지시하신 다음 이렇게 물으십니다. “구름처럼, 자기 새집 구멍으로 돌아오는 비둘기처럼 날아오는 이 사람들은 누구냐?” 여호와께서 친히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섬들이 나를 바라고, 다시스 배들도 처음처럼 그러하리니, 이는 멀리서 네 아들들을 데려오고, 너의 하느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를 위하여, 그들에게 있는 은과 금을 아울러 싣고 오려는 것이다. 그가 너를 아름답게 하기 때문이다.”—이사야 60:8, 9.
12 당신이 “여자”와 함께 서서 서쪽으로 대해를 응시하고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무엇이 보입니까? 멀리서 구름처럼 보이는 하얀 점들이 수면 위를 스치듯이 달려오는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그것들은 언뜻 보기에는 새 같지만, 점점 다가옴에 따라, 돛을 펼치고 달려오는 배들임을 알게 됩니다. 이 배들은 “먼 곳에서” 온 것들입니다.a (이사야 49:12) 매우 많은 배들이 시온을 향해 나는 듯이 달리는 모습이 마치 집을 향해 날아오는 비둘기 떼와 같습니다. 이 배들이 그처럼 급히 달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배에 타고 있는, 먼 항구에서 오는 여호와의 숭배자들을 목적지에 빨리 데려다 주고 싶어서입니다. 사실, 새로 도착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동쪽에서 오는 사람이든 서쪽에서 오는 사람이든, 가까운 곳에서 오는 사람이든 먼 곳에서 오는 사람이든, 이스라엘 사람들과 타국인들 모두가—자기들의 하느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자기들의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서둘러 오고 있습니다.—이사야 55:5.
13. 현대에는 누가 “아들들”과 “딸들”이며, 누가 “여러 나라 사람들의 재물”입니까?
13 이사야 60:4-9은 여호와의 “여자”가 이 세상의 어둠 가운데서 빛을 비추기 시작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져 온 확장을 아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늘의 시온의 “아들들”과 “딸들”이 왔는데, 이들은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습니다. 1931년에 이들은 자기들이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러자 구름처럼 많은 온유한 자들, 즉 “여러 나라 사람들의 재물”과 “바다의 풍요”가 서둘러 와서 그리스도의 형제들 가운데 남은 자들과 합류하였습니다.b 오늘날 땅 사방에서 온, 그리고 온갖 계층에서 나온 이 여호와의 종들 모두는 하느님의 이스라엘과 합류하여 자기들의 주권자인 주 여호와를 찬양하며 그분의 이름을 온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으로 드높이고 있습니다.
14. 새로 도착한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님의] 제단에 오릅’니까?
14 그러면 여러 나라에서 새로 도착한 이 사람들이 ‘[하느님의] 제단에 오른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제단에 희생을 바친다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은 희생과 관련 있는 표현을 사용하여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나는 ··· 여러분에게 간청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살아 있고 거룩하고 하느님께서 받아들이실 만한 희생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이지력으로 드리는 신성한 봉사입니다.” (로마 12:1)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은 기꺼이 자신을 바칩니다. (누가 9:23, 24) 그들은 자기들의 시간, 활력, 기술을 바쳐 순결한 숭배를 증진시킵니다. (로마 6:13) 그렇게 하면서 하느님께 그분이 받아들이실 만한 찬양의 희생을 바칩니다. (히브리 13:15) 오늘날 수백만 명에 달하는 여호와의 숭배자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하느님의 왕국의 권익을 위하여 개인의 열망을 부차적인 위치에 놓는 것을 볼 때 참으로 가슴이 뭉클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진실한 자기 희생의 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마태 6:33; 고린도 둘째 5:15.
새로 도착한 사람들이 확장에 참여하다
15. (ㄱ) 타국인들과 관련하여, 고대에는 여호와의 자비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ㄴ) 현대에는 “타국인들”이 어떻게 참 숭배를 확립하는 데 참여해 왔습니까?
15 새로 도착한 사람들은 여호와의 “여자”를 지원하기 위해, 자기들의 소유물만 바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노동력도 제공합니다. “타국인들이 실제로 네 성벽을 쌓고,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길 것이다. 내가 분개하여 너를 치지만, 나의 선의로 틀림없이 너에게 자비를 베풀 것이기 때문이다.” (이사야 60:10) 여호와의 자비는 기원전 6세기에 타국인들이 예루살렘의 건축 공사를 도와주었을 때 나타났습니다. (에스라 3:7; 느헤미야 3:26) 오늘날의 더 큰 성취에서, “타국인들” 즉 큰 무리는 기름부음받은 남은 자들이 참 숭배를 확립하는 일을 지원합니다. 그들은 성서 연구생들에게 그리스도인 특성을 심어 주고 그리하여 그리스도인 회중을 세우고 여호와의 조직의 도시와 같은 “성벽”을 강화시키는 일을 돕습니다. (고린도 첫째 3:10-15) 그들은 또한 문자 그대로 쌓는 일도 하는데, 왕국회관이나 대회 회관이나 베델 시설을 건축하는 일을 열심히 합니다. 그리하여 기름부음받은 형제들과 합세하여 여호와의 확장하는 조직의 필요를 돌보는 일을 합니다.—이사야 61:5.
16, 17. (ㄱ) 하느님의 조직의 “성문들”은 어떻게 열려 있게 되었습니까? (ㄴ) “왕들”이 어떻게 시온을 섬겼습니까? (ㄷ) 여호와께서 열어 놓고 싶어하시는 “성문들”을 닫으려고 시도하는 자들은 어떻게 될 것입니까?
16 영적 건축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해마다 수십만 명의 “타국인들”이 여호와의 조직과 연합하기 시작하며, 아직도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성문들은 늘 열려 있을 것이다. 그것들이 낮에도 밤에도 닫히지 않으리니, 여러 나라 사람들의 재물을 너에게로 가져올 것이며, 그들의 왕들이 앞장 서서 올 것이다.” (이사야 60:11) 그러면 앞장 서서 시온으로 여러 나라 사람들의 재물을 가지고 오는 “왕들”은 누구입니까? 고대에 여호와께서는 특정 통치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시온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키루스는 솔선하여 유대인들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어 성전을 재건하게 하였습니다. 후에, 아닥사스다는 재물을 기증하고 느헤미야를 보내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게 하였습니다. (에스라 1:2, 3; 느헤미야 2:1-8) 실로, “왕의 마음은 여호와의 손에 있는 물줄기와도 같”습니다. (잠언 21:1) 우리 하느님께서는 심지어 강력한 통치자들까지도 감동시켜 그분의 뜻과 일치하게 행동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17 현대에 많은 “왕들” 즉 세속 권위자들은 여호와의 조직의 “성문들”을 닫으려고 시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세속 권위자들 가운데는 그 “성문들”이 열려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결정을 내림으로 시온을 섬겨 온 권위자들도 있었습니다. (로마 13:4) 1919년에, 세속 권위자들은 부당하게 투옥되어 있던 조셉 F. 러더퍼드와 그의 동료들을 석방시켜 주었습니다. (계시 11:13) 인간 정부들은 하늘에서 추방된 사탄이 토해 낸 박해의 홍수를 “삼켜 버렸”습니다. (계시 12:16) 어떤 정부들은 종교에 대해 관용을 베풀도록 장려해 왔으며, 때때로 특별히 여호와의 증인을 위해 그렇게 해 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섬기는 일이 있었기 때문에, 온유한 자들의 무리가 열려 있는 “성문들”을 통하여 여호와의 조직으로 들어오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그러면 그 “성문들”을 닫으려고 시도하는 반대자들은 어떻게 됩니까? 그들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에 대해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를 섬기지 않는 나라와 왕국은 망하고, 그러한 나라들은 반드시 황폐될 것이다.” (이사야 60:12) 하느님의 “여자”를 대적하여 싸우는 모든 자들은—개인이든 조직이든—아무리 늦어도 다가오는 아마겟돈 전쟁에서는 망하게 될 것입니다.—계시 16:14, 16.
18. (ㄱ) 이스라엘에서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랄 것이라는 약속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ㄴ) 오늘날에는 무엇이 ‘여호와의 발이 있는 자리’입니까?
18 이러한 심판의 경고가 있은 후, 예언은 다시 높여짐과 번영에 대한 약속을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여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레바논의 영광이, 향나무와 물푸레나무와 편백이 동시에 너에게로 오리니, 나의 신성한 곳이 있는 자리를 아름답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내 발이 있는 그 자리를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이사야 60:13) 무성한 나무들은 아름다움과 풍부한 결실을 상징합니다. (이사야 41:19; 55:13) 이 성구에 나오는 “신성한 곳”과 “내 발이 있는 ··· 자리”라는 표현은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킵니다. (역대 첫째 28:2; 시 99:5) 하지만 사도 바울의 설명에 의하면,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은 더 큰 영적 성전, 그리스도의 희생을 근거로 숭배를 통해 여호와께 가까이 가는 마련을 전영하는 모형적 표상에 불과하였습니다. (히브리 8:1-5; 9:2-10, 23) 오늘날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발이 있는 자리’, 즉 이 큰 영적 성전의 지상 뜰을 영광스럽게 하고 계십니다. 매우 매력적인 것이 된 이 뜰은 모든 나라에서 나온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 그들이 그 뜰에서 참 숭배에 참여하게 하고 있습니다.—이사야 2:1-4; 학개 2:7.
19. 반대자들도 어떤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며, 아무리 늦어도 어느 때에는 그렇게 할 것입니까?
19 여호와께서는 이제 다시 반대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이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를 괴롭히던 자들의 아들들이 몸을 굽혀 너에게 오고, 너를 업신여기던 자들이 모두 너의 발바닥에 쓰러져, 너를 여호와의 도시,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의 시온이라고 부를 것이다.” (이사야 60:14) 그렇습니다. 하느님의 축복이 그분의 백성에게 가져다 주는 넘치는 증가와 탁월한 생활 방식을 보게 되면, 일부 반대자들도 몸을 굽혀 “여자”에게 외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도—아무리 늦어도 아마겟돈 전쟁에서는—기름부음받은 남은 자들과 그들의 동료들이 참으로 “여호와의 도시,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의 시온” 즉 하느님의 하늘 조직을 대표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용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다
20. “여자”는 어떤 커다란 상황의 변화를 겪게 됩니까?
20 여호와의 “여자”는 참으로 커다란 상황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완전히 버림받고 미움받아 지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나, 이제는 그 대신에 내가 너를 한정 없는 때까지 이르는 자랑거리, 대대의 환희가 되게 하겠다. 너는 정녕 여러 나라 사람들의 젖을 빨고, 왕들의 젖을 빨 것이다. 그래서 너는 나 여호와가 네 구원자임을, 야곱의 강력한 이가 너를 도로 사는 이임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이사야 60:15, 16.
21. (ㄱ) 고대 예루살렘이 어떻게 “자랑거리”가 됩니까? (ㄴ) 여호와의 기름부음받은 종들은 1919년 이래 무슨 축복을 누려 왔으며, 어떻게 “여러 나라 사람들의 젖”을 빨았습니까?
21 고대 예루살렘은 “지나가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므로, 비유적으로 말해서, 70년간 지도상에서 사라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기원전 537년부터 그 도시에 다시 사람이 살게 하시어, 그 도시를 “자랑거리”로 삼으십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갈 무렵에 하느님의 이스라엘은 ‘완전히 버림받았다’고 느낄 만한 황폐의 기간을 경험하였습니다. 하지만 1919년에 여호와께서는 기름부음받은 종들을 도로 사서 포로 상태에서 벗어나게 해 주셨고, 그 이후로 전례 없는 확장과 영적 번영으로 그들을 축복해 오셨습니다. 그분의 백성은 참 숭배의 증진을 위해 여러 나라의 자원을 이용함으로 “여러 나라 사람들의 젖”을 빨았습니다. 예를 들면, 현대의 과학 기술을 현명하게 사용하여 성서와 성서 출판물을 수백 개 언어로 번역하고 출판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해마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여호와의 증인과 성서 연구를 하여, 여호와께서 그리스도를 통한 자기들의 구원자이시며 도로 사시는 분임을 알게 됩니다.—사도 5:31; 요한 첫째 4:14.
조직상의 발전
22. 여호와께서는 어떤 특별한 종류의 발전을 약속하십니까?
22 여호와의 백성의 수가 증가하자 조직상의 발전도 뒤따르게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구리 대신 금을 들여오고, 철 대신 은을 들여오고, 나무 대신 구리를, 돌 대신 철을 들여올 것이다. 내가 평화를 네 감독자로, 의를 너의 작업 임명자로 삼겠다.” (이사야 60:17) 구리를 금으로 대체하는 것은 발전이며, 여기 언급된 다른 물질들에 관해서도 동일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과 일치하게, 여호와의 백성은 마지막 날 전체에 걸쳐 조직의 마련이 발전되는 것을 경험해 왔습니다.
23, 24. 여호와의 백성은 1919년 이래 조직의 마련이 어떻게 발전되는 것을 경험해 왔습니까?
23 1919년 무렵에, 회중들에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선출된 장로들과 집사들이 있었습니다. 그 해부터 봉사 지휘자가 신권적인 방법으로 임명되어 회중의 야외 봉사 활동을 감독하였는데, 선출된 장로들 가운데 일부가 그 봉사 지휘자 마련에 순응하지 않는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1932년에 상황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회중들은 「파수대」지를 통하여, 장로와 집사들을 선출하는 일을 더는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받았습니다. 회중들은 그 대신 봉사 지휘자와 함께 일할 봉사 위원회를 선출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커다란 발전이었습니다.
24 1938년에는, 회중 내의 모든 종들을 신권적인 방법으로 임명하는 방식이 확립됨으로, 더 많은 “금”을 들여오게 되었습니다. 회중을 관리하는 일은 부회의 종(나중에는 회중의 종)과 그를 보조하는 여러 종들의 손에 맡겨지게 되었으며, 그들 모두는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의 감독 하에 임명되었습니다.c (마태 24:45-47) 그러다가 1972년에, 회중을 감독하는 성경적인 방법은 한 사람이 감독하는 것이 아니라 장로의 회가 감독하는 것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빌립보 1:1) 또 다른 변화들이 회중 차원과 통치체 차원에서 있었습니다. 통치체 차원에서의 변화의 한 가지 예를 2000년 10월 7일에 볼 수 있었는데, 그날 펜실베이니아 워치 타워 협회 및 그와 관련 있는 법인체들의 이사로 일하고 있던 통치체 성원들이 자기들의 직책에서 자진적으로 사퇴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을 대표하는 통치체는, “하느님의 회중”과 그 동료인 다른 양들을 영적으로 감독하는 일을 돌보는 데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도 20:28) 이처럼 변화된 모든 마련은 발전이었습니다. 그러한 마련들 덕분에 여호와의 조직은 강화되어 왔으며, 여호와의 숭배자들은 축복을 받아 왔습니다.
25. 여호와의 백성의 조직상의 발전 뒤에는 누가 있었으며, 어떠한 유익을 거두게 되었습니까?
25 이러한 발전 뒤에는 누가 있었습니까? 일부 사람들의 조직력이나 독창적인 아이디어 덕분에 그러한 발전이 이루어졌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금을 들여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분은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발전은 하느님의 인도의 결과입니다. 여호와의 백성이 그분의 인도에 복종하여 조정을 할 때, 그들은 유익을 거두게 됩니다. 그들 가운데는 평화가 지배하며, 의에 대한 사랑이 여호와를 섬기는 추진력이 됩니다.
26. 심지어 반대자들까지도 참 그리스도인들을 식별케 해 주는 어떤 표를 보게 됩니까?
26 하느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변화시키는 효력을 발휘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다시는 폭력이 네 땅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며, 탈취나 파괴가 네 경계 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다. 너는 틀림없이 너의 성벽을 ‘구원’이라 부르고, 네 성문을 ‘찬양’이라 부를 것이다.” (이사야 60:18) 참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심지어 반대자들까지도 평화가 참 그리스도인들의 두드러진 표라고 인정합니다. (미가 4:3) 하느님과의 평화와 여호와의 증인들 사이의 평화는, 그들의 그리스도인 집회 장소 모두를 폭력적인 세상 가운데서 새 힘을 주는 안식처가 되게 해 줍니다. (베드로 첫째 2:17) 그것은 땅의 모든 주민이 “여호와에게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이 될 때 있게 될 풍부한 평화를 미리 맛보는 것과 같습니다.—이사야 11:9; 54:13.
하느님의 승인의 영광스러운 빛
27. 어떤 변함없는 빛이 여호와의 “여자” 위에 비치고 있습니까?
27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 위에 비치는 빛의 강도를 묘사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해가 너에게 더 이상 낮에 빛이 되지 않고, 달도 너에게 더 이상 광명을 위한 빛을 주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에게 한정 없이 지속되는 빛이 되시겠고, 너의 하느님께서 네 아름다움이 되실 것이다. 다시는 너의 해가 지지 않으며, 너의 달도 이지러지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에게 한정 없이 지속되는 빛이 되시고, 네 애통의 날이 끝나기 때문이다.” (이사야 60:19, 20) 여호와께서는 계속해서 자신의 “여자”를 위해 “한정 없이 지속되는 빛”이 되실 것입니다. 그분은 해처럼 “지”거나 달처럼 “이지러지”는 일이 결코 없으실 것입니다.d 변함없는 그분의 승인의 빛이 하느님의 “여자”의 인간 대표자들인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 위에 비치고 있습니다. 그들이 큰 무리와 함께 즐기고 있는 영적 빛은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이 세상의 정치적 상황이나 경제적 상황으로 인한 어떤 어둠도 그 빛을 약해지게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여호와께서 자기들 앞에 마련해 놓으신 밝은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로마 2:7; 계시 21:3-5.
28. (ㄱ) 여호와께서는 돌아오는 예루살렘 주민들과 관련하여 무슨 약속을 하십니까? (ㄴ)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은 1919년에 무엇을 차지하였습니까? (ㄷ) 의로운 사람들은 얼마 동안 땅을 차지할 것입니까?
28 여호와께서는 예루살렘 주민들과 관련하여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백성은 모두 의로울 것이다. 한정 없는 때까지 그들이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내가 아름답게 되려고 내가 심은 싹이며 내 손으로 만든 것이다.” (이사야 60:21) 육적 이스라엘은 바빌론에서 돌아왔을 때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경우에 “한정 없는 때까지”란,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과 유대 나라를 멸망시킨 기원 1세기까지임이 밝혀졌습니다. 1919년에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의 남은 자들은 영적 포로 상태에서 벗어나 영적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사야 66:8) 이 땅 즉 활동 영역은 쇠퇴하지 않을, 낙원과 같은 영적 번영으로 특징을 이룹니다. 고대 이스라엘과는 달리, 영적 이스라엘은 나라 전체가 불충실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사야의 예언은 또한, 땅이 “풍부한 평화”로 특징을 이루는 실제적인 낙원이 될 때 문자적으로도 성취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땅의 희망을 가진 의로운 사람들은 땅을 영원히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시 37:11, 29.
29, 30. “작은 자”가 어떻게 “천”이 되었습니까?
29 이사야 60장의 끝 부분에는 엄숙한 약속이 나오는데,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이름으로 그 약속을 보증하십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작은 자가 천이 되고, 그 보잘것 없는 자가 강대한 나라가 될 것이다.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그 일의 속도를 더할 것이다.” (이사야 60:22) 흩어져 있던 기름부음받은 자들은 1919년에 다시 활동을 시작하였을 때, “작은 자”였습니다.e 하지만 남아 있는 영적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아들여지자 그들의 수는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큰 무리를 모아들이는 일이 진행되면서 괄목할 만한 증가가 이루어졌습니다.
30 머지않아, 하느님의 백성 가운데 존재하는 평화와 의가 정직한 마음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어, “보잘것 없는 자”가 문자 그대로 “강대한 나라”로 커질 것입니다. 현재 그 나라는 전 세계의 주권 국가들 상당수보다 더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왕국 활동을 지휘해 오셨으며 그 속도를 더해 오셨음이 분명합니다. 참 숭배가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것을 보며 그 일에 참여하는 것은 참으로 감격적인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러한 증가가 오래 전에 그러한 일이 있을 것을 예언하신 여호와께 영광을 돌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각주]
a 다시스는 아마, 오늘날 스페인으로 알려져 있는 곳에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 참조 문헌에 의하면, “다시스 배들”이라는 표현은 “다시스까지 항해하는 데 알맞은” 배의 형태—“돛대가 높은 외항선”—를 가리키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먼 항구까지 장거리 항해를 하는 데 알맞은 것으로 여겨졌던 배들을 가리키는 말이다.—열왕 첫째 22:48.
b 1930년 이전에도 땅의 희망을 가진 활동적이고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의 이스라엘과 연합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수는 1930년대에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c 그 당시에는, 회중들을 부회라고 불렀다.
d 사도 요한은 이와 비슷한 표현을 사용해서 “새 예루살렘” 즉 하늘 영광 가운데 있는 14만 4000명을 묘사한다. (계시 3:12; 21:10, 22-26) 그러한 묘사가 적절한 이유는, “새 예루살렘”은 하느님의 이스라엘의 모든 성원이 하늘의 상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의 “여자”인 “위에 있는 예루살렘”의 핵심적인 부분이 된 다음의 하느님의 이스라엘을 상징하기 때문이다.—갈라디아 4:26.
e 1918년에,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매달 참여한 사람의 수는 평균 4000명도 안 되었다.
[305면 삽화]
“여자”는 ‘일어나라’는 명령을 받는다
[312, 313면 삽화]
“다시스 배들”이 여호와의 숭배자들을 싣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