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리에 있어라. 나에게 가까이 오지 말아라. 내가 틀림없이 너에게 거룩함을 옮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고 말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내 코의 연기, 온종일 타는 불이다.” (이사야 65:3-5)

⁸ 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죄인들은 다른 유대인들에게 사실상 이렇게 말합니다. ‘가까이 오지 말아라. 내가 너보다 거룩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위선적입니까!

그런데도 그들은 자기들이 종교 활동을 하기 때문에 다른 유대인들보다 더 거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자기들과 단지 교제하는 것만으로도 거룩하게 즉 깨끗하게 될까 봐 그들이 가까이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것은 “전적인 정성”을 강력히 요구하시는 하느님께서 문제를 보시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신명 4:24.

 9. 여호와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죄인들을 어떻게 여기십니까?

⁹ 여호와께서는 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거룩하게 여기시기는커녕 오히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들은 내 코의 연기이다.’ “코”나 “콧구멍”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종종 비유적으로 분노를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연기 역시 여호와의 타오르는 분노와 관련이 있습니다. (신명 29:20) 그분의 백성이 빠져든 혐오스러운 우상 숭배는 여호와의 타오르는 분노를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