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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빌론이 무너졌다!’
    이사야의 예언—온 인류를 위한 빛 제1권
    • 8. 예언된 대로,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적들이 성벽 밖에 와 있는데도 어떤 행동을 합니까?

      8 그 운명적인 밤에 어둠이 찾아오는데도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공포 따위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약 2세기 앞서,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합니다. “상을 차려 놓고, 자리를 정하고, 먹고 마셔라!” (이사야 21:5ㄱ) 그렇습니다. 오만한 왕 벨사살이 잔치를 베풀고 있습니다. 천 명의 고관들뿐 아니라 많은 아내들과 후궁들을 위해서도 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다니엘 5:1, 2) 먹고 마시며 흥청거리는 이 사람들은 성벽 밖에 군대가 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기들의 도시는 난공불락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 도시의 거대한 성벽과 깊이 파 놓은 해자로 인해 그 도시가 점령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보이며, 그 도시의 많은 신들 때문에도 그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처럼 보입니다. 따라서 “먹고 마셔라!” 하는 외침이 들립니다. 벨사살은 취해 있습니다. 그런데 벨사살만 취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사야가 다음에 하는 말이 예언적으로 알려 주듯, 고관들을 깨울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아 그들도 정신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9. “방패에 기름부음을 행”할 필요가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9 “너희 방백들아, 일어나서 방패에 기름부음을 행하여라.” (이사야 21:5ㄴ) 갑자기 연회가 끝나게 됩니다. 방백들은 술에서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연로한 예언자 다니엘은 그 장소로 불려 나와서, 여호와께서 어떻게 바빌로니아 왕 벨사살을 이사야가 묘사한 것과 비슷한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시는지 보게 됩니다. 그 왕의 고관들은 메디아 사람들과 페르시아 사람들과 엘람 사람들로 이루어진 연합군이 그 도시의 방어 체계를 뚫고 들어오자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바빌론은 신속히 무너집니다! 그러면 “방패에 기름부음을 행하여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성서에서는 때때로 한 나라의 왕을 가리켜 그 나라의 방패로 언급합니다. 왕이 그 나라의 수호자요 보호자이기 때문입니다.b (시 89:18) 따라서 이사야서의 이 성구는 새로운 왕이 들어서야 할 필요성을 예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 새로운 왕이 필요합니까? 벨사살은 “바로 그 날 밤에” 죽임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방패에 기름부음을 행”할 즉 새로운 왕을 임명할 필요가 생깁니다.—다니엘 5:1-9, 30.

  • ‘바빌론이 무너졌다!’
    이사야의 예언—온 인류를 위한 빛 제1권
    • b 많은 성서 주석가들은 “방패에 기름부음을 행하여라”는 말이 고대에 군사들이 전쟁에 나가기 전에 가죽 방패에 기름을 먹여 대부분의 화살이 스치고 지나가도록 하던 관습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을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그 도시가 함락되던 밤에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전쟁 준비를 위해 방패에 기름을 바를 시간은 고사하고 싸움을 해 볼 만한 시간도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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