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래
(Ulai)
엘람의 수산(수사)을 가로질러 지나갔거나 그 근처를 지나간 “수로”. 울래의 수로가에서 다니엘은 숫양과 숫염소에 관한 환상을 받았다. 그 예언자가 실제로 바빌론에서 그곳으로 갔는지 아니면 환상 속에서 그곳으로 옮겨졌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단 8:1-3, 6, 16) 울래에 관해서는 설이 구구한 데다가 인근의 강들은 흐르는 물길이 오랜 세월에 걸쳐 다소 변한 것 같기 때문에, 이곳이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알아내기가 어렵다. 한 가지 견해는 울래가 카르헤 강이라는 것이다. 또한 울래가 수산의 북쪽이나 북동쪽에 있었던, 카르헤와 다른 강을 연결하는 인공 운하였다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