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ㄱ) 다음으로 스가랴는 에바 용기가 어떻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까? (기사 제목 위에 있는 삽화 3 참조) (ㄴ) 날개를 가진 두 여자는 에바 용기를 어디로 가져갑니까?

¹⁶ 이제 황새 날개 같은 강력한 날개를 가진 두 여자가 등장합니다. (스가랴 5:9-11 낭독) 이 여자들은 용기 안에 있는 여자와는 정말 다릅니다! 그들은 강력한 날개를 이용해 쏜살같이 내려와서는 “악”이 갇혀 있는 용기를 들어 올립니다. 그 용기를 어디로 가져가는 것입니까? “시날 땅” 즉 바빌론으로 가져갑니다. 그 용기를 바빌론으로 가져간 이유는 무엇입니까?

17, 18. (ㄱ) 왜 시날은 “악”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입니까? (ㄴ) 우리는 어떤 결심을 해야 합니까?

¹⁷ 스가랴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시날 땅이 악을 가둬 두기에 적절한 장소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스가랴를 비롯한 유대인들은 당시 바빌론이 악으로 가득한 곳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도덕과 우상 숭배가 만연한 그 도시에서 자라면서 날마다 이교의 영향력에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따라서 여호와께서 이 환상을 통해 순결한 숭배를 깨끗하게 보호하실 것임을 보증해 주셨을 때 그들이 얼마나 안심이 되었겠습니까!

¹⁸ 또한 그 환상을 통해 유대인들은 숭배를 순결하게 유지할 책임이 있다는 점도 떠올렸을 것입니다. 여호와의 백성 가운데 악이 슬며시 들어와 머무는 일은 용납될 수도 없고 결코 용납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깨끗한 조직에 들어와 따뜻한 돌봄과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그 조직을 깨끗하게 유지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열망이 있습니까? 어떤 형태의 악도 우리의 영적 낙원에 발을 들여놓게 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