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청중에게 자신의 살을 먹는 일은 비유적인 방법으로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시키고자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이 점을 강조하시기 위하여, 문자적인 방법으로는 더욱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을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만약 예수께서 식인 행위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이라면, 그분의 가르침이 매우 불쾌하게 들리는 것도 당연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물론 문자적으로 살을 먹거나 피를 마시는 행위를 옹호하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사람들은 누구나 예수께서 자신의 완전한 인간 몸을 제공하고 자신의 생명의 피를 쏟음으로써 제공하시게 될 희생에 대한 믿음을 실천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계신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