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성경 통찰, 제1권
-
-
갈릴리 가나에서 있었던 한 결혼식에서 포도주가 떨어져서 마리아가 예수에게 “그들에게 포도주가 없구나” 하고 말했을 때, 그분은 “여자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직 나의 시간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셨다. (요 2:1-4) 예수께서는 이때 히브리어 성경에 여러 번 나오며(수 22:24; 판 11:12; 삼둘 16:10; 19:22; 왕첫 17:18; 왕둘 3:13; 대둘 35:21; 호 14:8) 그리스어 성경에 여섯 번 나오는(마 8:29; 막 1:24; 5:7; 누 4:34; 8:28; 요 2:4), 고대에 사용되던 질문의 한 형식을 사용하신 것이다. 직역하면 그 질문은 “무엇이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가 되며, 그 의미는 “나와 당신 사이에 무슨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까?” 또는 “나와 당신이 무엇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까?” 또는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이다. 사용된 모든 경우에, 그 질문은 제안되거나 발의된 일 혹은 미심쩍은 일에 대한 이의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런 형태로 사랑을 가지고 부드럽게 반박하시면서, 자신에게 지시할 권리는 어머니가 아니라 자신을 보내신 최고 권위자께 있음을 어머니에게 지적하신 것이다. (고첫 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