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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코 있지 말고 계속 말하여라”하느님의 왕국에 관해 ‘철저히 증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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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그처럼 열심히 증거하다가 많은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그는 그들이 생명을 구해 주는 그리스도에 관한 소식을 받아들이지 않는 데 대해 자신에게 책임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옷을 털면서 유대인 반대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피가 여러분의 머리로 돌아갈 것입니다. 나는 깨끗합니다. 이제부터 나는 이방 사람들에게 가겠습니다.”—사도 18:6; 에스겔 3:1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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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코 있지 말고 계속 말하여라”하느님의 왕국에 관해 ‘철저히 증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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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무엇을 볼 때 바울이 이방 사람들에게만 전파하기로 결심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까?
10 이제부터 이방 사람들에게로 가겠다는 바울의 말은 그가 모든 유대인들과 유대교 개종자들에게, 심지어 좋은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도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였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회당 책임자 그리스보는 온 집안과 함께 주를 믿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회당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그리스보의 뒤를 따른 것 같습니다. 성경은 “말씀을 들은 많은 고린도 사람들이 믿고 침례를 받았다”라고 알려 줍니다. (사도 18:8) 그리하여 디디오 유스도의 집은 고린도에서 새로 형성된 그리스도인 회중의 모임 장소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이 누가가 글을 쓸 때 주로 사용하던 방식인 시간 순서로 기록되었다면, 그 유대인들이나 개종자들이 신자가 된 때는 바울이 옷을 터는 행동을 한 후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일을 통해 바울이 매우 융통성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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