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ㄱ) 40세 때에 모세는 어떤 결정을 내렸습니까? (위 삽화 참조) (ㄴ) 모세가 하느님의 백성과 함께 학대받는 쪽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모세는 자신이 이집트에서 무엇을 누릴 수 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부유층이 사는 으리으리한 저택들을 보았습니다. 왕실에 속한 모세는 “이집트인들의 모든 지혜로 교훈받았습니다.” 아마 인문학과 천문학, 수학 따위의 자연 과학을 배웠을 것입니다. (사도 7:22) 모세는 평범한 이집트 사람들은 꿈도 꾸지 못할 부와 권력과 특권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² 하지만 40세 때에 모세는 자신을 입양해 준 이집트 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을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모세는 평범한 이집트 사람들의 “정상적인” 삶은커녕 노예들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 11:24-26 낭독) 믿음으로, 모세는 주변의 물질적 세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영적인 사람이었던 그는 “보이지 않는 분”인 여호와에 대한 믿음과 하느님의 약속이 성취되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히브리 11:27.

 6. (ㄱ) 모세는 왜 “파라오의 딸의 아들이라고 불리기를 거절”했습니까? (ㄴ) 모세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⁶ 모세의 믿음은 그의 진로 선택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성장하였을 때에 파라오의 딸의 아들이라고 불리기를 거절하였습니다.” (히브리 11:24) 모세는 자신이 왕실의 일원으로 하느님을 섬기면서 부와 특권을 이용하여 이스라엘 형제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명 6:5) 그렇게 결정했기 때문에 모세는 많은 가슴 아픈 일을 면했습니다. 사실 모세가 포기한 이집트의 보물들 가운데 많은 부분은 결국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져가 버렸습니다! (탈출 12:35, 36) 파라오는 수치를 당하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시 136:15) 그와는 반대로 모세는 살아남았으며 하느님의 대표자로 민족 전체를 무사히 이끌고 나오는 일에 사용되었습니다. 그의 삶은 진정한 의미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