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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성경 통찰,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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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들에서 지치고 시장해진 에서가 돌아왔을 때 야곱은 얼마의 죽을 끓이고 있었다. 에서가 “부디 어서 붉은 것—거기 붉은 것을 조금 다오”라고 요청하자, 야곱은 맏아들의 권리를 팔 것을 요구하였다. 신성한 것들 즉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씨에 관한 약속 다시 말해서 그 씨를 통해 땅의 모든 민족이 그들 스스로를 축복할 것이라는 약속에 대한 인식이 없었던 에서는 성급하게 맹세까지 하며 렌즈콩 죽과 빵으로 된 한 번의 식사를 위해 맏아들의 권리를 야곱에게 팔았다. 그처럼 맏아들의 권리를 업신여기고 그것을 거의 가치 없는 것처럼 봄으로써, 에서는 믿음이 전혀 없음을 드러냈다. 그는 어쩌면 하느님이 아브라함의 씨에 관해 하신 다음과 같은 말씀의 성취를 겪는 데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도 없었을지 모른다. “너의 씨가 자기 땅이 아닌 곳에서 외국인 거주자가 될 것이요, 또 정녕 그 땅 사람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그 사람들은 분명히 그들을 사백 년 동안 괴롭게 할 것이다.”—창 15:13; 25:29-34; 히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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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성경 통찰,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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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야곱이 이미 합법적으로 맏아들의 권리를 획득했기 때문에 그 축복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고고학적 증거는 고대 중동의 민족들 가운데 맏아들의 권리를 어떤 물건과 교환하는 관행이 존재했음을 확증한다. 예를 들어, 누지[Nuzi]에서 출토된 한 문서에는 형제 중 한 사람이 양 세 마리를 받고 상속 재산 중 자신의 몫을 내준 일에 관해 언급한다.) 그러나 에서는 카인처럼 자기 동생 야곱에 대해 적개심을 품었으며 그를 죽일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따라서 리브가는 그 사실을 알게 되자 하란에 있는 자기 오라비 라반에게로 도망하라고 야곱에게 조언하였다. 이 점에 대해 이삭의 동의를 구하려고 할 때, 사려 깊게도 리브가는 이삭에게 에서의 살해 의도를 알리기보다는 야곱이 헷 사람의 딸들 같은 아내를 취하면 자기가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쪽을 택하였다. 그러자 이삭은 야곱을 부르고 그를 축복하고 밧단-아람으로 리브가의 친족들에게로 가서 아내를 구하라고 지시하였다. 에서는 그것을 보고 자극을 받아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인 마할랏(바스맛?)을 셋째 아내로 취하였다.—창 27:41–28:9; 36:3. 바스맛 2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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