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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위한 윌리엄 틴들역 성서파수대—1987 |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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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들의 단어 선택 역시 세심하고 정확했다. 예로써, 그는 적합한 곳에서는 “자선”이라는 말 대신 “사랑”이란 단어를, “교회”라는 말 대신 “회중”이란 단어를, “사제”란 말 대신 “장로”란 단어를 사용했다. 이러한 번역은 전통적으로 숭상되어 오던 용어들을 바꾸어 놨기 때문에 토마스 모어 경과 같은 비평가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원문에서 어떤 단어의 반복 사용이 필요한 귀절에서는, 틴들은 그것을 그대로 살려 번역하기 위해 주의하였다. 예로써, 창세기 3:15에서 그의 번역판은 여자와 뱀의 씨에 의한 “짓밟음”이란 단어를 두번 사용한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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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위한 윌리엄 틴들역 성서파수대—1987 |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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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많은 현대 번역자들은 상호적 의미로 여기에 반복 사용된 히브리어 동사에 주의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상하게 할 것이며 ··· 상하게 할 것이다” (신세계역; 개역 표준역)라고 번역하는 대신, 그들은 “부술 것이며 ··· 칠 것이다” (예루살렘 성서; 신 국제역), “부술 것이며 ··· 물 것이다” (오늘날의 영어 역본), “짓밟을 것이며 ··· 칠 것이다” (람사), 혹은 “부술 것이며 ··· 매복할 것이다” (녹스)라고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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