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천막
(tent of meeting)
모세의 천막(출 33:7) 그리고 광야에서 세운 신성한 장막 양쪽에 적용된 표현. (출 39:32, 40; 40:2, 6, 7, 22, 24, 26, 29, 30, 32, 34, 35) 장막이 세워질 때까지 얼마간 모세의 천막이 임시로 신성한 곳 역할을 하였다. 모세가 이리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거기서 모세와 의사소통을 하실 때면 이 천막 입구“에”(아마도 앞에)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만남의 천막”이라 부른 이유는 사람들이 그리로 가서 여호와께 여쭈어 보고 그리하여 사실상 그곳에서 여호와와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출 33:7-11) 신성한 장막도 그와 동일한 이유로 “만남의 천막”이라 불린 것으로 보인다.—장막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