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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성경 통찰,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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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는 합법적인 아들이었다 입다의 어머니는 “매춘부”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입다가 매춘 행위를 통해서 태어났다거나 사생자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의 어머니는 길르앗과 결혼하여 둘째 아내가 되기 전에 매춘부였던 것이다. 마치 라합이 한때 매춘부였지만 나중에 살몬과 결혼한 것과 같다. (판 11:1; 수 2:1; 마 1:5) 입다가 사생자가 아니었다는 것은 길르앗의 첫째 부인에게서 태어난 그의 이복형제들이 그를 쫓아내어 상속 재산을 나누어 가지지 못하게 하였다는 사실로 증명된다. (판 11:2) 그에 더하여 입다는 나중에 길르앗 사람들(그들 가운데 입다의 이복형제들이 가장 두드러진 사람들이었던 것 같음)의 인정받는 지도자가 되었다. (판 11:11) 더욱이 그는 장막에서 하느님께 희생 제물을 바치는 일도 하였다. (판 11:30, 31) 사생자였다면 그러한 일은 하나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율법에는 이렇게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생자는 여호와의 회중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십 대에 이르기까지도 그에게 속한 자는 누구도 여호와의 회중에 들어오지 못합니다.”—신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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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성경 통찰,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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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미스바에 군대를 집결시켰다. 입다의 이복형제들은 길르앗의 연로자들 가운데 탁월한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판 10:17; 11:7) 그들은 적절한 지도력과 지휘의 필요성을 느꼈다. (판 10:18) 그들은 암몬을 무찌르려면 하느님이 임명하신 사람을 자기들의 우두머리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판 11:5, 6, 10) 입다와 그의 부하들은 돕에서 크게 활약해 왔음에 틀림없는데, 이 점은 그가 하느님이 선택하여 지명하신 사람임을 시사하였다. (판 11:1) 길르앗 사람들은 자기들이 업신여겼던 입다에게 가서 자기들의 우두머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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