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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을 만들었는가?파수대—2011 |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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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지구가 허공에 떠 있다는 개념은 또 다른 의문을 불러일으킵니다. 지구와 다른 천체들은 어떻게 일정한 궤도에 계속 머물러 있습니까? 하느님이 욥에게 하신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말씀에 유의해 보십시오. “너는 키마 별자리의 띠를 굳게 맬 수 있느냐, 또 케실 별자리의 끈을 풀 수 있느냐?” (욥 38:31) 욥은 오래 살면서 밤마다 그 별 무리가 떴다가 지는 것을 늘 보았을 것입니다.c 그런데 그 별자리들은 수년이 지나고 수십 년이 지나도 왜 항상 같은 모양이었습니까? 무슨 띠가 있기라도 해서 그러한 별들과 모든 천체들이 서로의 상대적 위치를 지키고 있던 것입니까? 분명 욥은 그 점에 대해 생각하며 경외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만일 별들이 그저 천구에 고정되어 있다면 그러한 띠는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약 2000년이 흘러서야 과학자들은 이 보이지 않는 “띠” 혹은 “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띠 덕분에 천체들은 캄캄한 우주 공간에서 오랜 세월 서서히 함께 움직이면서도 제자리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이작 뉴턴과 후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그와 관련된 사실들을 발견하여 명성을 얻었습니다. 물론 하느님이 천체들을 한데 묶는 데 사용하시는 힘에 대해 욥은 아는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욥기에 있는 영감 받은 말씀은 학식이 깊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과는 달리 수천 년이 흐른 후에도 참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우주의 법칙을 만드신 분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러한 통찰력을 가질 수 있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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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을 만들었는가?파수대—2011 |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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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키마 별자리”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가리킨 것일 수 있다. “케실 별자리”는 오리온 별자리를 가리켰을 것이다. 그러한 별자리에 상당한 변화가 생기려면 수만 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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