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르
(stater)
예수와 사도 베드로를 위한 성전세로 지불된 은화. 네 드라크마와 같은 액수였던 스타테르는 당시 약 나흘 치 임금에 해당하였다. (마 17:24, 27) 많은 학자들은 이것이 시리아 안티오크나 티레에서 주조된 화폐 테트라드라크마였다고 생각한다. 대략 미국의 50센트짜리 주화 크기만 한 티레의 테트라드라크마는 앞면에는 멜카르트 신의 초상이, 뒷면에는 배의 키에 앉아 있는 독수리의 모습이 있었고, “거룩하며 무적인 티레”라는 글이 새겨져 있었다. 안티오크의 테트라드라크마에는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