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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의 질문파수대—1986 |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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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복음 12장에서는, 시몬의 집에서의 식사 배경을 달리합니다. 요한 복음 12:1에 보면 예수께서는 “유월절 엿새 전에” 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베다니에 도착하셨다고 되어 있는데, 이 때는 니산월 8일이 될 것입니다. 그 다음 2-8절은 베다니에서의 저녁 식사를 묘사하고 있고, 뒤이어 9-11절은 예수께서 근처에 와 계시다는 소문을 들은 유대인들이 그분을 보려고 왔다는 점을 말합니다. 12-15절은 “그 이튿날”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하셨음을 알려 줍니다. (비교 사도 20:7-11) 따라서 요한 복음 12:1-15은 시몬의 집에서의 식사가 니산월 9일 저녁이었음을 지적하고 있는데, 유대력에 따르면 새로운 날의 시작은 저녁 때부터로서, 이어지는 그 날(니산월 9일)의 낮 부분에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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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의 질문파수대—1986 |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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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한은 그 연회의 구체적인 날짜와 더불어 그 일이 있은 시기적인 위치를 언급하고 있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이 점은 시몬의 집에서의 저녁 식사가 기원 33년 니산월 8일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도착하시고 나서 뒤이어 있었다는 결론을 지지합니다. 더우기, 기억할 점은 ‘예수께서 베다니에 계시다는 것을 안’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부터 그분과 나사로를 보러 왔다는 요한의 기록인데, 나사로는 베다니에 살고 있었고 그의 누이들은 그 연회에 함께 있었읍니다. 예수께서 베다니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유대인들이 오게 된 일은 그분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기 전에 있었던 일일 터인데, 그러했기에 “그 이튿날”인 니산월 9일 낮에 그리스도께서 그 성으로 입성하실 때 열렬한 환영이 있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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