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다르고
(Aristarchus) [최상의 (가장 존귀한) 통치자]
바울의 친밀한 동료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여행 동료이자 함께 투옥됐던 사람. 데살로니가 출신인 마케도니아 사람이다. (행 20:4; 27:2) 그는 바울의 삼 차 선교 여행에 관한 기록에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요가 절정에 달했을 때 아리스다르고와 가이오는 강제로 극장으로 끌려 들어갔다. (행 19:29) 그는 유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에서 모은 기부와 관련하여 바울을 도운 “형제”였을 수 있다.—고둘 8:18-20.
아리스다르고는 바울이 로마로 배를 타고 떠날 때 그와 동행하였다. 하지만 그가 어떻게 승선권을 얻었는지는 밝혀져 있지 않은데, 아마 바울의 종으로서 그렇게 한 듯하다. (행 27:2) 로마에 있는 동안 그는 바울에게 더 많은 지원과 격려를 베풀었으며, 얼마 동안 그와 함께 감옥에 갇혀 있었다. 바울은 골로새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4:10)와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24절)에서 아리스다르고의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