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들이여: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두십시오!
“하나님을 경외[“두려워”]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전도 12:13, 「신세」 참조.
1. 부모와 자녀들은 무슨 두려움을 배양할 필요가 있으며, 그러한 두려움은 그들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한 예언은 “그가 여호와를 경외[“두려워”]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11:3, 「신세」 참조) 그분이 가지셨던 두려움은 본질적으로 하느님에 대한 깊은 숭상심과 외경심, 곧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을 불쾌하시게 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었습니다. 부모와 자녀들은 하느님에 대해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것과 같은 그러한 두려움을 배양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한 두려움은 예수의 경우처럼 그들에게도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들은 하느님의 계명에 순종함으로써 자기들의 생활에서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한 성서 필자에 의하면, “이것이 사람의 본분”입니다.—전도 12:13.
2. 율법의 가장 중요한 계명은 무엇이었으며, 그 계명은 주로 누구에게 주어진 것이었습니까?
2 율법의 가장 중요한 계명, 다시 말해서 우리가 ‘우리의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해야 한다는 계명은 주로 부모들에게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그 계명에 뒤이어, 율법에 나오는 이러한 말씀에서 그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너는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에 관한 이 말씀을]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라].” (신명 6:4-7; 마가 12:28-30) 그러므로 부모들은 그들 자신이 하느님을 사랑하면서 자녀들에게도 똑같이 행하도록 가르침으로써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책임
3.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의 중요성을 어떻게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까?
3 예수께서는 심지어 어린아이들에게까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의 중요성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한번은 예수의 지상 봉사의 직무가 거의 끝나갈 무렵, 사람들이 그분에게 유아들을 데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분명히 예수께서 너무 바쁘시므로 그분을 귀찮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제자들은 사람들을 막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내게로 오게 하고 그들을 막으려 하지 마십시오” 하고 제자들을 질책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심지어 “아이들을 팔로 안으”셨는데, 그렇게 하심으로 어린아이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의 중요성을 감동적인 방법으로 보여 주셨습니다.—누가 18:15-17; 마가 10:13-16.
4. “모든 나라 사람들을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은 누구에게 주어진 것이었으며, 이 명령을 이행하려면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하였습니까?
4 예수께서는 또한 추종자들에게 그들 자신의 자녀들 외에도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죽으시고 부활되신 후에, 예수께서는 “오백 명 이상의 형제들에게 일시에 나타나셨”는데, 그들 중에는 부모들도 있었습니다. (고린도 첫째 15:6) 이 일은 11명의 사도들도 모인 갈릴리의 어느 산에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곳에서 예수께서는 그들 모두에게 이렇게 강력히 권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서 모든 나라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 내가 여러분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십시오.” (마태 28:16-20) 그리스도인 가운데 이 명령을 정당하게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이 명령을 이행하려면, 전파하고 가르치는 공개 활동에 참여할 뿐 아니라 자기 자녀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5. (ㄱ) 무엇을 볼 때 사도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결혼한 사람들이었고 따라서 자녀가 있었을 것임을 알 수 있습니까? (ㄴ) 가장들은 무슨 교훈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었습니까?
5 의미심장하게도, 사도들까지도 가족에 대한 책임과 전파하고 하느님의 양 무리를 칠 의무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였습니다. (요한 21:1-3, 15-17; 사도 1:8) 그것은, 사도들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결혼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처럼 자매를 아내로 데리고 다닐 권한이 없습니까?” (고린도 첫째 9:5; 마태 8:14) 일부 사도들에게는 또한 자녀가 있었을 것입니다. 유세비우스와 같은 초기 역사가들은 베드로에게 자녀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모든 초기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이러한 성경의 교훈에 유의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어떤 사람이 자기에게 속한 사람들, 특히 자기 집안 식구들을 부양하지 않는다면, 그는 믿음을 부인한 사람이며, 믿음이 없는 사람보다 더 나쁩니다.”—디모데 첫째 5:8.
우선적인 책임
6. (ㄱ) 딸린 가족이 있는 그리스도인 장로들에게는 무슨 도전이 따릅니까? (ㄴ) 장로의 우선적인 책임은 무엇입니까?
6 딸린 가족이 있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 장로들은 사도들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들은 가족의 영적·물질적 필요를 돌볼 책임과 공개적으로 전파하고 하느님의 양 무리를 칠 의무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어느 활동을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합니까? 「파수대」 1964년 7월 1일 호에서는 이렇게 지적하였습니다. “[아버지의] 첫째 가는 의무는 그의 가족에 대한 것이어서, 그가 이 의무를 돌보지 않는다면 사실상 올바로 봉사하고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7. 그리스도인 아버지들은 어떻게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둡니까?
7 그러므로 아버지들은 ‘계속 자녀를 여호와의 징계와 정신적 규제로 양육’하라는 명령을 청종함으로써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두어야 합니다. (에베소 6:4) 이 책임은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는 것인데, 아버지가 또한 그리스도인 회중의 활동을 감독할 임명을 맡고 있다 하더라도 그러합니다. 그러한 아버지들은 어떻게 자기들의 책임을 돌보면서—가족 성원들을 신체적으로, 영적으로, 감정적으로 보살피면서—동시에 회중을 주재하고 감독할 수 있습니까?
필요한 지원을 하는 일
8. 장로의 아내는 어떻게 남편을 지원할 수 있습니까?
8 분명히, 가족 책임이 있는 장로들은 지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에 인용된 「파수대」는 그리스도인 아내가 남편을 지원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그 기사에서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그는 남편이 여러 가지 임명을 준비하는 일을, 가능한 한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좋은 시간표를 가짐으로써 즉 식사를 제때에 하고 회중 집회를 위하여 즉시 떠날 준비가 되어 있게 함으로써 남편과 그 자신을 위하여 귀중한 시간을 절약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 남편의 지도 아래, 그리스도인 아내는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길로 가도록 자녀를 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잠언 22:6) 그렇습니다. 아내는 “돕는 자”로 창조되었으며, 그의 남편은 현명하게도 아내의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입니다. (창세 2:18, 「신세」) 아내의 지원은 남편으로 하여금 가족에 대한 책임과 회중적 책임 두 가지를 더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게 합니다.
9. 데살로니가 회중 내의 누가 다른 회중 성원들을 도우라는 격려를 받았습니까?
9 그러나 “하느님의 양 무리를 치”면서 또한 자기 가족을 돌보아야 하는 감독자를 지원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 장로의 아내들만이 아닙니다. (베드로 첫째 5:2) 아내들 외에 또 누가 할 수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형제들에게 그들을 “주재”하는 사람들을 중히 여기라고 강력히 권하였습니다. 그에 더하여, 이 동일한 형제들—특히 주재하는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이야기하면서, 바울은 이렇게 썼습니다. “형제들이여, 우리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무질서한 사람들을 훈계하고, 우울한 영혼들에게 위안의 말을 하고, 약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오래 참으십시오.”—데살로니가 첫째 5:12-14.
10. 형제들 모두의 사랑에 찬 도움은 회중에 무슨 좋은 영향을 미칩니까?
10 회중 내의 형제들이 사랑이 동기가 되어 우울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약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무질서한 사람들을 훈계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오래 참음을 나타낼 때 그것은 얼마나 훌륭한 일입니까! 많은 환난을 겪으면서도 성서 진리를 받아들인 지 얼마 되지 않은 데살로니가의 형제들은, 그와 같이 하라는 바울의 교훈을 적용하였습니다. (사도 17:1-9; 데살로니가 첫째 1:6; 2:14; 5:11) 그들의 사랑에 찬 협력이 회중 전체를 강화시키고 연합시키는 데 미쳤을 좋은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이와 비슷하게, 오늘날 형제들이 서로 위로하고 지원하고 훈계할 때, 흔히 돌볼 가족이 있는 장로들의 양치는 책임은 이행하기 훨씬 더 수월한 것이 됩니다.
11. (ㄱ) “형제들”이라는 말 속에 여자도 포함되었다고 결론 내리는 것이 왜 합리적입니까? (ㄴ) 오늘날 장성한 그리스도인 여자는 젊은 여자들에게 무슨 도움을 베풀 수 있습니까?
11 사도 바울이 이야기한 “형제들” 가운데는 여자도 포함되었습니까? 그렇습니다. 포함되었습니다. 많은 여자들이 믿는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도 17:1, 4; 베드로 첫째 2:17; 5:9) 그러한 여자들은 어떤 유의 도움을 베풀 수 있었습니까? 물론, 회중 내에는 “성적 충동”을 제어하는 면에서 문제가 있거나 “우울한 영혼들”이 된 젊은 여자들이 있었습니다. (디모데 첫째 5:11-13) 오늘날 일부 여자들에게도 그와 비슷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여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단지 자기들의 문제에 귀기울여 주고 동정심을 나타내는 사람입니다. 종종 장성한 그리스도인 여자가 그러한 도움을 베풀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장성한 여자는 다른 여자와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데, 그런 일은 그리스도인 남자가 혼자서 적절히 처리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한 도움을 베푸는 일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바울은 이렇게 썼습니다. “연로한 여자들[은] ··· 선한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젊은 여자들의 정신을 일깨워 남편을 사랑하고, 자녀를 사랑하고, 정신이 건전하고, 순결하고, 집안 일을 하고, 선하고,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이 모욕적인 말을 듣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디도 2:3-5.
12. 회중 내의 모든 사람이 누구의 인도를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까?
12 겸손한 자매들은 자기 남편들과 장로들을 협조적으로 지원할 때 회중에 참으로 큰 축복이 됩니다! (디모데 첫째 2:11, 12; 히브리 13:17) 모두가 사랑의 영으로 서로 돕기 위해 협력할 때 그리고 모두가 임명받은 목자들의 인도에 복종할 때, 그것은 특히 가족 책임이 있는 장로들에게 도움이 됩니다.—베드로 첫째 5:1, 2.
부모들이여, 무엇을 첫째 자리에 두는가?
13. 많은 아버지들은 어떻게 가족의 기대에 어긋나게 행동합니까?
13 여러 해 전에 한 저명한 연예인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사원이 수백 명 되는 회사를 경영하는, 성공한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사업계에서 온갖 상황에 대처하는 법과 징계하고 포상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경영하는 가장 중요한 기업은 그들의 가족이며, 그들은 이 기업에서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들이 사업과 그 밖의 관심사는 첫째 자리에 두면서 하느님의 교훈은 소홀히 하기 때문이 아닙니까? 하느님의 말씀은 이렇게 알려 줍니다. “내가 ···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칠찌니라].” 더욱이 매일 그렇게 해야 하였습니다. 부모들은 자기들의 시간을, 특히 자기들의 사랑과 깊은 염려를 아낌없이 베풀 필요가 있습니다.—신명 6:6-9.
14. (ㄱ) 부모는 자기 자녀들을 어떻게 돌보아야 합니까? (ㄴ) 자녀를 올바로 훈련시키는 일에는 무엇이 포함됩니까?
14 성서는 우리에게 자녀들이 여호와께서 주신 상속 재산임을 상기시킵니다. (시 127:3) 여러분은 자녀들을 하느님의 재산으로, 곧 하느님께서 맡기신 선물로 돌봅니까? 여러분의 자녀는 여러분이 팔로 안아서 여러분의 사랑에 찬 관심과 주의를 분명히 나타낼 때 필시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마가 10:16) 그러나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려면 단지 껴안고 뽀뽀해 주는 것 이상이 필요합니다. 생활상의 함정을 피할 수 있는 지혜를 갖추게 하려면, 자녀에게는 사랑에 찬 징계도 필요합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는 ‘자식을 근실히 징계’함으로 진정한 사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잠언 13:1, 24; 22:6.
15. 무엇을 볼 때 부모의 징계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
15 어느 상담 교사가 자기 사무실에 찾아오는 아이들에 대해 묘사한 이러한 말에 부모의 징계의 필요성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측은해 보이고 마음이 짓눌려 있으며 자포자기 상태에 있습니다. 그 아이들은 실제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소리 내어 웁니다. 많은 아이들이—생각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자살을 시도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행복에 겨워서가 아니라, 너무나 불행하고 돌봄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그러한 어린 나이에 그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다 그러한 책임이 너무 벅차 감당할 수 없어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여자 상담 교사는 이렇게 덧붙여 말하였습니다. “자기의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은 어린 사람에게는 겁이 나는 일입니다.” 사실, 자녀들은 징계를 받지 않으려 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부모의 지침과 제한 규정에 대해 감사합니다. 그들은 부모가 자기들을 위해 한계를 정해 줄 정도로 관심을 기울일 때 행복해합니다. “정신적으로 큰 짐을 벗은 것 같습니다”라고, 한계를 정해 주는 부모가 있는 한 십대 청소년은 말하였습니다.
16. (ㄱ) 그리스도인 가정 내에서 양육받은 일부 자녀들에게 무슨 일이 있습니까? (ㄴ) 자녀의 고집 센 행로가 반드시 부모가 베푼 훈련이 좋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이유는 무엇입니까?
16 그렇지만 부모가 사랑해 주고 훌륭한 훈련을 베푸는데도, 예수의 예에 나오는 탕자와 같이 일부 청소년들은 부모의 지침을 배척하고 바른 길에서 벗어납니다. (누가 15:11-16) 그러나 그 자체가, 잠언 22:6에서 지시하는 대로 부모들이 자녀를 올바로 가르칠 책임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닐 것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면 그것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언명은 일반 규칙으로 제시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탕자처럼 일부 자녀들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순종하기를 싫어’합니다.—잠언 30:17.
17. 고집 센 자녀를 둔 부모들은 무엇으로부터 위로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까?
17 고집 센 아들을 둔 한 아버지는 이렇게 한탄하였습니다. “나는 그 애의 마음을 감동시키려고 거듭거듭 시도해 보았습니다. 하도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기 때문에, 이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아무 것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그러한 고집 센 자녀들은 탕자가 그랬던 것처럼, 세월이 흐르면서 자기들이 받은 사랑에 찬 훈련을 생각해 내고 돌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엄연한 사실은, 일부 자녀들이 반항하고 부도덕한 일들을 하여 부모의 마음을 크게 아프게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지상에 살았던 가장 위대한 선생께서도 오래 된 학생인 유다 이스가리옷이 자기를 배반하는 것을 보셨다는 사실을 아는 데서 위로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자신도, 그분에게 허물이 없는 데도 많은 영적 아들들이 자기의 교훈을 배척하고 반역하였을 때 틀림없이 슬퍼하셨을 것입니다.—누가 22:47, 48; 계시 12:9.
자녀들이여—누구를 기쁘게 할 것인가?
18. 자녀들은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두고 있음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습니까?
18 여호와께서는 여러분 어린 사람들에게 “주와의 결합 안에서 여러분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라고 강력히 권하십니다. (에베소 6:1) 청소년들은 이렇게 함으로 하느님을 첫째 자리에 둡니다.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어리석은”] 자”라고 하느님의 말씀은 알려 줍니다. 징계를 받지 않고도 잘 할 수 있다고, 거만하게도 주제넘은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로,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 오히려 그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세대”]가 있”습니다. (잠언 15:5, 「신세」 참조; 30:12, 「신세」 참조) 그러므로 부모의 명령과 징계를 “들으며”, “간직하며”, “잊어버리지 말고”, “주의”하며, “지키”고, “떠나지 말”라는 하느님의 지시를 청종하십시오.—잠언 1:8; 2:1; 3:1; 4:1; 6:20.
19. (ㄱ) 자녀들에게는 여호와께 순종해야 할 무슨 강력한 이유들이 있습니까? (ㄴ) 어린 자녀들은 하느님께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습니까?
19 여러분에게는 여호와께 순종해야 할 강력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또한 그분은 여러분을 보호하고 여러분이 행복한 생활을 즐기도록 돕기 위하여,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법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법을 주셨습니다. (이사야 48:17) 그분은 또한 여러분이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즐길 수 있도록 자기의 아들을 주시어 여러분을 위하여 죽게 하셨습니다. (요한 3:16) 여러분은 그 점에 대해 감사합니까?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진심으로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의 마련들에 대해 깊은 인식을 나타내는지 알아 보기 위해 하늘에서 주목하시면서 여러분의 마음을 살피십니다. (시 14:2) 사탄 역시 주목하고 있으며, 하느님을 조롱하면서 여러분이 그분께 순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하느님께 불순종할 때 사탄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를 “슬프시게” 하는 것입니다. (시 78:40, 41)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에게 이렇게 호소하십니다. “내 아들아 지혜를 얻고 [나에게 순종함으로]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겠노라.” (잠언 27:11) 그렇습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여러분은 사탄을 기쁘게 할 것인가, 아니면 여호와를 기쁘시게 할 것인가?’
20. 한 소녀는 심지어 겁이 날 때에도 어떻게 여호와를 섬길 용기를 유지하였습니까?
20 사탄과 그의 세상이 여러분에게 가하는 압력에 맞서서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겁이 나는 일일 수 있습니다. 한 소녀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겁이 나는 것은 추운 것과 비슷합니다. 추위에 대해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이 있지요.” 그 소녀는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추울 때 우리는 스웨터를 입습니다. 그래도 추우면 스웨터를 하나 더 입습니다. 그리고 추위가 사라져 더는 춥지 않을 때까지 계속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겁이 날 때 여호와께 기도하는 것은 추울 때 스웨터를 입는 것과 비슷합니다. 한번 기도한 후에도 여전히 겁이 날 경우, 나는 더는 겁이 나지 않을 때까지 다시 기도하고, 다시 기도하고, 또다시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것이 나를 곤경에서 지켜 주었습니다!”
21. 우리가 참으로 여호와를 우리의 생활에서 첫째 자리에 두려고 노력한다면, 그분은 어떻게 우리를 지원해 주실 것입니까?
21 우리가 참으로 하느님을 우리의 생활에서 첫째 자리에 두려고 노력한다면, 여호와께서는 우리를 지원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자기의 아들을 위해 하셨던 것처럼, 필요할 경우 천사의 도움을 베푸시어 우리를 강화시키실 것입니다. (마태 18:10; 누가 22:43) 모든 부모와 자녀들이여, 용기를 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것과 같은 두려움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그 두려움이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이사야 11:3)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경외[“두려워”]하고 그 명령을 지”키십시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기 때문입니다.—전도 12:13, 「신세」 참조.
대답할 수 있습니까?
◻ 예수의 초기 추종자들은 무슨 책임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었습니까?
◻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무슨 책임을 수행해야 합니까?
◻ 딸린 가족이 있는 그리스도인 장로들은 무슨 도움을 이용할 수 있습니까?
◻ 자매들은 회중 내에서 무슨 가치 있는 봉사를 할 수 있습니까?
◻ 자녀들이 무슨 교훈과 지시를 청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까?
[15면 삽화]
종종 장성한 그리스도인 여자는 젊은 여자에게 필요한 도움을 베풀 수 있다
[17면 삽화]
고집 센 자녀를 둔 부모들은 성경으로부터 무슨 위로를 받을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