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계속 행하라
“하나님은 빛이시라.”—요한 1서 1:5.
이 기사와 이어지는 두 기사를 회중에서 연구할 때, 사회자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요한 1서」에서 참조된 부분들을 낭독하게 해야 한다.
1, 2. 「요한 1서」는 언제 어디에서 기록되었으며, 그 내용은 누구에게 적용됩니까?
‘여호와의 증인’은 하나님의 빛에 대해 감사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계속 행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기 제자들조차도 배교에 직면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충성스러운 예수의 사도들은 배교가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고 있었읍니다. 그리고 “억제”하던 한 사람은 사도 요한이었읍니다. (II 데살로니가 2:1-12, 새번역) 기원 98년경에 매우 연로했던 요한은 에베소 혹은 그 근처에 살면서,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첫 번째 편지를 썼읍니다. 그 편지에 들어 있는 교훈은 제 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계속 행하도록 도움이 되었읍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는 어떠합니까?
2 요한의 말은 20세기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기사와 이어지는 두 기사를 개인적으로 연구하면서 요한의 영감받은 첫째 편지 중에서 참조된 부분들을 고려할 때, 참조된 성귀 전부를 반드시 찾아 읽어보도록 하십시오. 사도 요한의 편지와 그 편지에 대한 이 기사의 해설에 나오는, “우리”라는 대명사는 주로 예수의 기름부음받은 추종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의, 사랑, 믿음과 같은 것들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들은 땅의 희망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됩니다.
기쁘게 해주는 사귐
3.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서 사셨으며, 고통을 받으셨고, 죽으셨음을 알려 주는 무슨 증거가 있으며, “생명의 말씀”이라고 불린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요한은 먼저 기쁨을 주는 “사귐”에 관하여 말합니다. (요한 1서 1:1-4을 읽을 것.) “생명의 말씀”인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처음 창조물로서 “태초부터” 여호와와 함께 계셨으며, 예수를 통하여 ‘만물이 창조’되었읍니다. (골로새 1:15, 16) 제 1세기의 어떤 배교자들은 자기들에게 죄가 없다고 주장하였으며, 하나님의 마련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합당한 위치를 부인하였읍니다. 그러나 예수의 사도들은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으며, 주목하였고, 만져 보았읍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를 통하여 작용한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인간으로서 사셨었고, 고통을 받으셨고, 죽으셨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할 목격 증인의 증거가 있었읍니다. 예수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이 나타”난 바 되었으므로 그분은 “생명의 말씀”이며,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통하여 대속물을 마련하셨읍니다.—로마 6:23; 디모데 후 1:9, 10.
4. 기름부음받은 자들이 누리는 “사귐”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4 사도들은 말과 기록을 통하여, 죄없는 인간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증거”하였읍니다. 요한은 기름부음받은 자들이 다른 왕국 상속자들과 함께 아버지와 함께 그리고 그분의 아들과 함께 ‘사귀’도록, 곧 동료 관계를 갖도록 그러한 점들을 “전”하였읍니다. 이 “사귐”이란 연합을 의미하며, 큰 기쁨의 원인이 됩니다. (시 133:1-3; 요한 17:20, 21) 이전에 여호와를 함께 섬기던 동료들을 미워하는 배교자들은 더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와의 그러한 동료 관계를 갖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라”
5. 사도들은 예수에게서 무슨 “소식”을 받았으며, 그 “소식”은 ‘여호와의 증인’의 행실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5 다음 내용은 사도들이 예수에게서 받은 “소식”입니다. (요한 1서 1:5-7을 읽을 것.)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거룩하지 않은 것, 부도덕한 것, 참되지 않은 것 혹은 악한 것이 전혀 없음]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여호와의 증인’은 어두움과 관련된, 죄가 되는 모든 행위들을 피합니다. (욥 24:14-16; 요한 3:19-21; 로마 13:11-14; 고린도 후 6:14; 데살로니가 전 5:6-9) 어떤 배교자들은 죄가 되는 행위가 없다고 믿었기 때문에, 영적 어두움 가운데 있었읍니다. 그 배교자들은 은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지만, 하나님은 빛이시지 은밀한 어두움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충실한 증인들에게만 영적 빛을 비추어 주십니다.—마태 5:14-16; 베드로 전 2:9.
6. 우리가 “진리를 행”하면 무슨 축복을 받습니까?
6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죄짓는 생활로 인도하는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하는 것, 즉 진리와 일치하게 생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리와 일치하는 행로를 추구한다면, 하나님께서 빛이신 것처럼, 우리도 빛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동료 그리스도인들과도 “사귐”이 있읍니다. 그들 모두는 교리, 영적 전망, 제자를 삼는 사업, 그리고 순결한 숭배의 다른 부면들에서 연합되어 있읍니다.
7.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7 초기의 어떤 배교자들과는 달리, “빛 가운데 행”하는 우리는 죄가 더러운 것임을 인정합니다. 우리가 고의적인 죄인들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합니다. (마태 12:31, 32) 참으로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잘못을 범하고 회개한 그리스도인들에게까지도 자비를 보이십니다.—시 103:8-14; 미가 7:18, 19.
화목의 기초
8, 9. (ㄱ) 여호와께서는 무엇을 기초로 우리를 용서하실 것입니까? (ㄴ) 죄와 관련하여, 어떤 배교자들은 무엇이라고 말하였으며, 그들이 그릇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8 그 다음에 요한은 죄를 깨끗하게 하기 위한 기초를 언급합니다. (요한 1서 1:8-2:2을 읽을 것.) 만일 “우리가 죄없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모든 불완전한 인간들에게 죄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며,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한 것입니다. (로마 5:1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충실”하십니다. (신세) 그리고 우리가 감동을 받아 범죄 행위를 버리고 회개하는 태도로 하나님께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해 주십니다. (잠언 28:13) 하나님께서는 새 언약 안에 있는 사람들에 관해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예레미야 31:31-34; 히브리 8:7-12) 그들을 용서하시는 면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에 충실하십니다.
9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셔서, 언제나 의에 대한 자신의 원칙에 고착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대속물을 통해서 공의를 충족시키셨으며, 우리가 예수의 희생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에게 죄가 있음을 자백한다면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수 있읍니다. (히브리 9:11-15) 메시야는 자신의 죽음으로 죄를 없애 주셨읍니다. 마치 속죄일에 염소에게 죄를 지워 광야로 보낸 것과 같습니다. (레위 16:20-22; 이사야 53:5, 8, 11, 12; 베드로 전 2:24) 어떤 배교자들은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고 말함으로써, ‘여호와를 거짓말하는 자로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시며,’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는 모든 불완전한 인간들에게 죄가 있음을 알려 줍니다. (디도 1:2; 전도 7:20; 로마 3:23)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 곧 우리 마음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비교 히브리 8:10.
10. 어떤 면에서 예수께서는 “화목 제물”입니까?
10 요한이 죄, 용서, 깨끗해 지는 일에 관한 “이것”을 쓰는 것은 우리가 죄를 짓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요한의 말을 통해 우리는 감동을 받아 죄를 범하지 않으려고 진심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고린도 전 15:34) 그러나 우리가 “한번 죄”를 범하고 회개한다면 (신세),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돕는 자, 신세]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변호하십니다. (히브리 7:26; 비교 요한 17:9, 15, 20.) 예수께서는 “화목 제물”이십니다. 예수의 죽음은 공의를 충족시켰으며, 그분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큰 무리”를 포함한 “온 세상”에 자비를 보이시고 죄를 없애주실 수 있게 되었읍니다. (로마 6:23; 갈라디아 6:16; 계시 7:4-14) 우리는 그 제물 곧 희생에 대해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나님께 순종하고 사랑을 보이라
11. 무슨 증거로써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해 있음을 압니까?
11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계속 행하기 위해, 우리는 여호와께 순종해야만 합니다. (요한 1서 2:3-6을 읽을 것.) “우리가 그의 계명을 [계속, 신세]지키면,” 우리는 자신이 하나님을 ‘안다’는 것, 곧 하나님과 그분의 특성들을 이해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호와를 안다고 주장하면서 그분께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거짓말하는 자”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을 사랑한다는 “이” 증거로써 우리가 “그와 연합”해 있음을 압니다. (신세) 그리고 우리는 제자를 삼는 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등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하신 것처럼 행해야 합니다.
12.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옛 계명”을 가지고 있으며, 그 계명이 어떻게 “새” 계명이기도 합니까?
12 형제 사랑도 매우 중요합니다. (요한 1서 2:7, 8을 읽을 것.) 요한은 충실한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생활한 “처음부터” 가졌던 “옛 계명”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 계명은 예수께서 수십년 전에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예수께서 그들을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을 때 주신 것이기 때문에 “옛” 계명입니다. (요한 13:34) 그러나 그 계명은 율법에서 요구하는 이웃 사랑을 초월하여, 동료 신자들을 위하여 기꺼이 자신의 영혼을 바칠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새” 계명이기도 합니다. (레위 19:18; 요한 15:12, 13) 이 “새 계명”에 복종하는 것이 ‘그리스도에게와 우리에게도 참됨’이 우리의 자기 희생적인 사랑을 통해 증명되기 때문에, “어두움이 지나가고” 우리 중에 “참 빛이 벌써 비”취고 있읍니다.
13. 요한 1서 2:9-11에 따르면, “빛 가운데” 있는 사람은 누구이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13 그러나, 과연 “빛 가운데”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요한 1서 2:9-11을 읽을 것.) 물론, “빛 가운데 있다 하며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영적 어두움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며, 그에게는 “실족하게 하는 것” (표준 신약)이 없읍니다. 여기에 나오는 희랍어 단어는 미끼를 달아 동물을 잡는 덫을 시사하며, 따라서 죄에 빠지게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어두움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마태 13:13-15) 개인적 불화, 배교자들의 거짓말 혹은 그외의 어떤 것도 형제 사랑을 끊지 못하게 함으로써 이러한 경고가 영적 어두움을 피하게 해줄 것입니까?
확신의 기초
14. 요한이 말한 “자녀들”과 “아비들”은 누구입니까?
14 그 다음에 요한은 “[어린] 자녀들”에 대한 확신을 표명합니다. 그들은 분명히 온 회중을 의미할 것입니다. (요한 1서 2:12-14을 읽을 것.) 우리의 죄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용서를 받았읍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이 가능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4:12) 기름부음받은 자들은 “아버지를 알”고 있읍니다. 아버지께서 자신의 영으로 그들을 낳으셨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비들”입니다. 아마 나이가 많고 경험이 더 많으며 영적으로 진보한 신자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것들보다 먼저 창조하시어 “태초부터” 계셨던 예수를 압니다.
15. (ㄱ) 요한이 말한 “청년들”은 누구며, 어떻게 “악한 자를 이기었”읍니까? (ㄴ)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사단을 ‘이길’ 수 있는지 예를 들어 보십시오.
15 요한이 말한 “청년들”은 아마 젊고 경험이 더 적은 그리스도인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사단의 “궤계”에 굴하지 않음으로써, 사단 곧 “악한 자를 이기었”읍니다. (고린도 후 2:11) 예를 들어, 오늘날 그렇게 하는 데는 부정한 오락, 관능적인 음악, 외설물을 피하는 것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그리스도인 원칙들을 침식하여 성적 부도덕에 빠지게 할 수 있읍니다. “청년들”은 영적으로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 안에 있었기 때문에 사단에게 승리를 거두었읍니다. 그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영적 마련들을 받아들이고, 배교를 배척하고,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계속 행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가져서는 안 될 사랑
16. 우리는 무슨 사랑을 가져서는 안 됩니까? 만일 우리가 세상적인 견해나 세상을 동경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있게 될 것입니까?
16 우리가 젊은 그리스도인이든지 나이든 그리스도인이든지, 가져서는 안 될 사랑이 있읍니다. (요한 1서 2:15-17을 읽을 것.) 우리는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어느 것도 사랑치 말’아야 합니다. 도리어 우리는 불의한 인간 사회의 부패로 인해 얼룩지는 일이 없어야 하며, 세상의 “영”을 들이 마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즉 죄짓게 하는 이 세상의 지배적인 태도로 인해 마음이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에베소 2:1, 2; 야고보 1:27) 만일 우리가 세상적인 견해나 세상을 동경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에게 있지 않을 것입니다. (야고보 4:4) 그 아버지의 사랑이야 말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숙고할 대상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17.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세상적 욕망들을 충족시켜서는 안 됩니까?
17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 가운데는 “육신의 정욕”이 있읍니다. “육신의 정욕”을 충족시킨다는 것은 부도덕한 성적 욕망과 같은 죄짓게 하는 갈망을 채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린도 전 6:15-20; 갈라디아 5:19-21) 또한 “안목의 정욕”에 굴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와는 보암직했던 금지된 실과에 유혹되었으며, 다윗은 밧세바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심각한 죄를 범했읍니다. (창세 3:6; 사무엘 하 11:2-17) 그러므로,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계속 행하기 위해서는 저속한 오락을 피해야 하며, 그 외에 죄짓게 하는 욕망에 호소하고 마음을 부패시키는 것들을 피해야 합니다.—잠언 2:10-22; 4:20-27.
18. “살림살이에 대한 자랑”이 무의미한 이유는 무엇이며, 무엇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까?
18 “살림살이에 대한 자랑” 역시 세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새번역) 뽐내는 사람은 자신의 부와 옷 같은 것을 자랑할지 모르지만, 그 모든 것들은 잃어버릴 수 있읍니다. 그의 “자랑”이 일부 사람들에게 감명을 줄지 모르지만, 그가 받게 되는 것은 헛된 칭찬이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닙니다.—마태 6:2, 5, 16, 19-21; 야고보 4:16.
19. 이 세상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며, 이 사실은 우리에게 무슨 영향을 미쳐야 합니까?
19 ‘이 세상이 지나가’ 멸망되리라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베드로 후 3:6) 세상의 정욕과 희망도 세상과 함께 사라져 버릴 것이며,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요한은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계속 행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계속 바라봅시다.—디도 2:11-14.
배교를 경계하라
20. ‘그리스도를 적대’하는 자들은 무엇이라고 불리며, 그들이 나타났다는 것은 무엇이 도래하였음을 증명해 주었읍니까?
20 이제 요한은 적그리스도에 관해 경고합니다. (요한 1서 2:18, 19을 읽을 것.) 요한은 동료 신자들이 사도들로부터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들었’음을 상기시킵니다. “많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났다는 것은 그때가 “마지막 때,” 곧 사도 시대의 마지막 부분이었음을 증명해 주었읍니다. ‘그리스도를 적대’하는 자들이 복합적인 “적그리스도”를 형성하기는 하지만, 개개의 많은 적그리스도들도 하나님을 숭배하는 체 하였읍니다. 그러나 그 적그리스도들은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으며 참 그리스도교를 버렸읍니다. 그러한 자들이 떠나거나 추방되는 일이 오늘날 회중의 부패를 막아 준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기뻐합니다.
21. 영으로 출생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알게’ 곧 지식을 갖게 되었으며, 무슨 “진리”를 알고 있읍니까?
21 영으로 출생한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들은 배교적인 견해를 배척합니다. 그들은 “거룩하신 자,” 곧 여호와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아 여호와의 말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압’니다. (요한 1서 2:20, 21을 읽을 것.) 영으로 출생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진리”를 알지만, 배교자들은 예수에 관해 잘못 알고 있읍니다.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으므로, 여호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러한 거짓된 견해와 그러한 견해를 옹호하는 자들을 배척합니다.
22. 초창기의 동료 중 하나가 대속을 부인하였을 때, 찰스 T. 러셀은 어떻게 하였읍니까?
22 결국,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기름부음받은 자인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닙니까? (요한 1서 2:22-25을 읽을 것.) 바로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입니다! 흥미롭게도, 성서 연구생인 찰스 T. 러셀의 한 초창기 동료가 대속을 부인하였을 때, 러셀은 그와의 관계를 끊고 이 잡지를 발행하기 시작하였읍니다. 그리고 이 잡지는 그리스도의 기원, 메시야의 역할, “화목 제물”로서 사랑으로 행한 봉사에 관한 진리를 언제나 선포해 왔읍니다.
23. “아들을 시인하는” 것이 하나님과의 우리의 관계에 그리고 우리의 전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칩니까?
23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배교자들에게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벗이 되시지 않습니다. (요한 5:23) 그러나 공개적으로 “아들을 시인하는”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있’으며, 우리는 하나님과의 승인받은 관계 안에 있게 됩니다. (마태 10:32, 33) 예수의 충성스러운 초기 추종자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생활하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아들에 관하여 들은 바에 고착하였읍니다. 그리고 그 동일한 진리가 우리의 마음 속에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 및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거할 것이며(신세), ‘약속하신 것,’ 곧 영원한 생명을 받게 될 것입니다.—요한 17:3, 신세 참조.
여호와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음
24. 누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며, ‘아무도 그들을 가르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4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행하고 배교자들의 미혹을 받지 않기 위해, 우리는 합당한 영적 교훈을 필요로 합니다. (요한 1서 2:26-29을 읽을 것.) 영으로 출생한 사람들은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아,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을 알게 되어, ‘아무[배교자]도 그들을 가르칠 필요가 없’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기름부으시는 영으로, 하나님을 가납되게 숭배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영적 이스라엘에게 “가르치”십니다. (요한 4:23, 24; 6:45) 우리가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그러한 영적 교훈들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참으로 기뻐합니다.—마태 24:45-47.
25, 26. (ㄱ) 기름부음받은 자들이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의를 행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25 요한은 훌륭하게 교훈받은 기름부음받은 자들에게 하나님과 “연합하여 거하”라고 촉구합니다. (신세) 여호와와 “연합”해 있는 사람들은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아들과 연합해 있는 것입니다. (요한 14:19-21) 그러한 연합을 촉구하는 이유는 “그[그리스도]의 강림[임재, 신세]하실 때,” 곧 그리스도의 파로우시아 중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거리낌없이 말하며, 신세]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입니다.
26 우리는 현재 예수의 “임재” 중에 살고 있으므로, 부끄러울 것이 없이 참으로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행하고 있음을 어떻게 확실하게 할 수 있읍니까? “의를 행”함으로써 입니다. 요한은 이렇게 추론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하나님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의를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들을 따르고, 불의를 피하며, 제자를 삼고 동료 신자들을 도와 주는 것과 같은 선한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가 13:10; 빌립보 4:14-19; 디모데 전 6:17, 18) ‘하나님에게서 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적 자녀로 “거듭나”는 것을 의미합니다.—요한 3:3-8.
27. 사도 요한은 그 다음에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 줄 것입니까?
27 이렇게 해서 요한은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계속 행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읍니다. 그 다음에 그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생활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이렇게 하는 데 요구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대답하시겠읍니까?
◻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서 사셨으며, 고통받으셨고 죽으셨음을 알려 주는 무슨 증거를 제시합니까?
◻ 어떤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화목 제물”입니까?
◻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옛” 것이기도 하면서 “새” 것이기도 한 무슨 명령이 주어져 있읍니까?
◻ 이 세상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며, 이 사실은 그리스도인들인 우리에게 무슨 영향을 미쳐야 합니까?
◻ 기름부음받은 자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행하고 있음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읍니까?
[12면 삽입]
당신은 예수의 희생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고 있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