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계시 14:7.
1. 우리는 누구를 두려워해야 하며, 누구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까?
우리는 누구를 두려워해야 합니까? 분명히 불같이 붉은 용 곧 사단과 그의 악귀 무리는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1914년에 왕국이 탄생되고 나서 뒤이어 이들을 하늘로부터 쫓아내셨읍니다. 그러나 묵시록의 환상들에서는 이어서, 사단이 하나님의 목적을 좌절시키기 위해 사력을 다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곳 지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직을 알려 줍니다. 이 장면의 환상에서 두드러지게 등장하는 것으로 사나운 두 짐승과, 취한 매춘부 곧 큰 바벨론이 있읍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두려워해야 합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여호와와 그분의 그리스도를 두려워해야 하며, 그분들의 왕국은 현재 사단의 부패한 세상이 최종 심판을 받기에 이르게 하였읍니다.—잠언 1:7; 마태 10:28; 계시 12:9-12.
신성 모독적인 짐승들
2. 여덟째 환상에서 무슨 짐승이 보이며, 그 짐승은 무엇을 상징합니까?
2 계시록의 여덟째 환상이 펼쳐 지면서, 한 짐승이 인류의 격동하는 바다에서 올라옵니다. 그 짐승은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며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읍니다. 면류관은 사단으로부터 받은 왕의 권세를 상징합니다. 짐승은 표범, 곰, 사자가 하듯 여호와의 종들을 난폭하게 다루면서 여호와께 신성 모독적인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짐승의 권세는 일시적인 것으로서, 짐승이 그대로 흉내 내고 있는 용 곧 사단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예언자 다니엘은 일찌기 땅의 정부들을 짐승으로 묘사한 적이 있고, 정부들 자신이 종종 짐승을 국가의 상징물로 택하였는데, 예를 들어 영국은 사자를 미국은 독수리를 국가의 상징물로 택하였읍니다. (다니엘 8:5-8, 20-22) 그렇지만 이제 우리는 지상의 하나님의 참 종들을 너무나 자주 압제해 온, 성서 역사에 나오는 모든 정치 강국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짐승을 보게 됩니다. 이 강국들 중 뛰어난 “머리”들로서는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대–바사, 희랍, 로마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미 이중 세계 강국이 있었읍니다.—계시 13:1, 2; 12:3, 7-9.
3. (ㄱ) 짐승의 머리들 중 하나가 어떻게 ‘칼에 상한 상처’를 입었읍니까? (ㄴ) 두 뿔 가진 짐승은 처음 짐승에게 형상을 만들어 주는 일에 어떻게 앞장 섭니까? (ㄷ) 처음 짐승의 이름과 그 이름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3 1914-18년의 세계 대전중에, 일곱째 세계 강국인 영국은 치명적일 수 있었던 ‘칼에 상한 상처’를 입었읍니다. 그러나 미합중국이 나서서 구해 주었읍니다. 그때 이래, 미국과 영국은 이중 세계 강국으로서 협조해 왔고, 요한은 계속해서 그 강국을 기존 인류 사회 곧 “땅”에서 나오는 두 뿔 가진 짐승으로 묘사합니다. 이 두 뿔 가진 짐승은 처음 짐승에게 형상을 만들어 주고 그 형상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일에 앞장 서는데, 이것은 영미 세계 강국이 어떻게 국제 연맹과 그 후신인 국제 연합의 주된 후원자이며 생명을 주는 자가 되는지를 묘사하는 것입니다. 처음 짐승은 666이라는 수로 된 이름을 가지고 있읍니다. 여섯은 불완전한 수—성서적으로 완전 수인 일곱에 못미치는 수—이므로 여섯이 세번 겹치는 수는 오늘날의 인간 통치자들의 비참한 불완전성을 암시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정부를 존중하며 자신들이 사는 나라의 법을 지키는 데 있어서 본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짐승” 혹은 그것의 형상을 숭배하는 것은 담대하게 거절합니다.—계시 13:3-18; 로마 13:1-7.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그 이유는?
4. (ㄱ) 누가 하늘의 시온 산에 서 있는 것이 보이며,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24장로는 누구를 상징합니까? (ㄴ) 기름부음받은 자들이 부르는 “새 노래”와 큰 무리가 부르는 “새 노래”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4 일단, 그 짐승들에 대한 이야기는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신선감을 주는 대조를 이루며, 아홉째 환상은 어린 양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어린 양은 자신이 인류 가운데서 첫 열매로 산 144,000명과 함께 시온 산에 서 있읍니다. 이들 중에는 아직 땅에서 섬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영적인 의미에서 144,000명 모두는 ‘시온 산과 하늘의 예루살렘에 이르’렀읍니다. (히브리 12:22) 적절하게도 24장로 역시 이곳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것이 보이는데, 그 이유는 24장로는 다른 관점에서 다시 말해서 이미 일으킴을 받아 왕 겸 제사장들로 임명되었다는 관점에서 본 동일한 기름부음받은 집단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144,000명은 “새 노래”를 부르고 있읍니다. 그 노래는 왕국 상속자가 되도록 땅에서 구속함을 얻으면서 그들이 한 독특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입니다. 큰 무리 역시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지만,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왕국의 땅의 영역에서의 영원한 생명에 이르리라는 전망에서 하는 것이라는 면에서 다른 노래입니다.—계시 7:9; 14:1-5; 시 96:1-10; 마태 25:31-34.
5. (ㄱ) 중천을 나는 천사는 무슨 소식을 선포하고 있으며, 그것이 영원한 소식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천사는 큰 음성으로 무슨 명령을 발하며, 그것이 매우 적절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이제 환상의 장면이 발전하여, 요한은 또 다른 천사가 중천을 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천사는 매우 기쁜 소식을 선포합니다! 그것은 영원한 좋은 소식이며, 그 이유는 그 소식이 이 하나님의 심판 때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 가운데서 나오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요한이 방금 묘사했던 섬뜩한 모습의 짐승과는 대조적으로, 이 놀라운 하나님께서는 숭배, 그렇습니다, 경배를 받아 마땅하시지 않습니까? 그분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존재하는 모든 생물과 무생물의 근원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천사가 매우 큰 음성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명령하는 데는 그만한 강력한 이유가 있읍니다! 천사의 음성이 땅 전역에서 들리며, 여호와의 증인은 약 200개 언어로 온 인류에게 그 천사의 활기찬 초대를 되받아 그대로 전달하고 있읍니다.—계시 14:6, 7; 이사야 45:11, 12, 18.
큰 바벨론의 무너짐
6. 또 다른 천사는 무슨 놀라운 소식을 선포합니까?
6 또 다른 천사가 나타납니다. 그 천사는 다음과 같이 참으로 놀라운 소식을 선포합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계시 14:8) 나라들을 꾀어 취하게까지 할 수 있는 큰 바벨론은 누굽니까?
7. 큰 바벨론은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하였읍니까?
7 거짓 종교의 발원지인 고대 바벨론은 땅 전역으로 퍼져 나가 악귀적인 세계 제국이 되었고, 적절하게도 “큰 바벨론”(신세)이라고 불리게 되었읍니다. 세월이 흘러 로마는 그 종교 제국에서 탁월해졌으며, 그 이유는 로마 지배하에서 배교한 그리스도교가 발전하였기 때문입니다. 로마는 계속해서 바벨론 종교의 세계 중심지가 됩니다. 1986년에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로마 교황의 초청에 응하여, 국제 연합이 선포한 국제 평화의 해를 위한 기도를 위해 교황과 함께 로마 부근에 있는 아시시에 모였을 때 그 점이 명백히 나타났읍니다.
8. (ㄱ) 큰 바벨론은 어떻게 크게 무너지는 일을 당하였으며, 언제 이래 그 증거를 분명히 볼 수 있읍니까? (ㄴ) 무엇을 볼 때 평화를 위한 종교 지도자들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읍니까?
8 하지만, 큰 바벨론은 크게 무너지는 일을 당하였읍니다! 1919년 이래 세계 전역에서 거짓 종교를 지원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를 분명히 볼 수 있었읍니다. 무신적인 공산주의가 현재 땅의 넓은 지역을 지배합니다. 오늘날의 청소년은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진화론을 가르침 받고 있읍니다. 유럽의 프로테스탄트 지역에서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은 매우 소수이며, 순방 여행을 하는 교황은 가톨릭 제국을 단결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읍니다. 세계 종교들이 수많은 신에게 하는 기도는 분명히 응답되지 않고 있읍니다. 루스 L. 시바드는 이렇게 보고하였읍니다. “1987년에 스물 두곳에서 전쟁이 진행중에 있었으며, 이것은 역사 기록상 이전 어느 해보다 더 많은 전쟁 회수다. 현재까지 이들 전쟁에서의 총 사망자 수는 적어도 2,200,000명이며—급속히 늘어나고 있다.”a 아시시 기도회는 아무 효과도 없었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은 한 면에 자신의 초상을 다른 면에 기도회의 상징물을 새긴 메달을 생산함으로써 그 회합의 1987년 기념일을 기념하였읍니다. 그들은 계속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읍니다.—예레미야 6:14.
바벨론의 매춘 행위가 폭로되다
9. 큰 바벨론의 교직자들은 무슨 부도덕한 행위로 악명 높게 되었읍니까?
9 계시록 14:8은 큰 바벨론이 매춘부(賣春婦)임을 알려 줍니다. 그 교직자들은 부도덕한 행위로 악명 높게 되었읍니다. TV 복음 전파자들은 양떼에게서 수억 달러를 착취하였으며, 동시에 뻔뻔스럽게 부도덕을 범하였읍니다. 가톨릭 사제단 역시 크게 의문시되고 있는데, 펜실베이니아 주(미국) 필라델피아의 「비컨 저널」지 1988년 1월 3일자의 다음과 같은 보도를 통해 지적된 바와 같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미국에서 가톨릭 사제들에게 외설 행위를 당한 수백명의 어린이가 심한 감정적 충격을 겪었다고 그 사건들에 관련된 부모, 심리학자, 경찰관, 변호사들은 말한다.” 성적 부도덕이 큰 바벨론의 많은 교직자의 명성에 먹칠을 하였읍니다.
10. (ㄱ) 계시록 18:3에서 큰 바벨론의 “음행”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ㄴ) 계시록 18:24에서 지적하는 바와 같이, 큰 바벨론의 교직자들이 엄청난 유혈죄에 대해 공동 책임이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0 하지만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는 거짓 종교가 통치자들의 환심을 사고, 통치자들의 정치 운동과 전쟁을 지원하며, 사람들에게 짐승의 어떤 국가주의적인 부분을 숭배하도록 강요하는 일과 특히 관련이 있읍니다. 정치가들은 종교가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는 일에 유용한 동반자임을 자주 알게 되었읍니다. 히틀러가 1933년에 로마 교황청과 맺은 정교 조약과 1936-39년의 스페인 내란을 통해서도 그 점을 알 수 있읍니다. 제 2차 세계 대전중에 가톨릭, 프로테스탄트, 불교 및 그외 종교의 교직자들은 양편에서 전쟁의 국가주의적 열정에 취한 것처럼 행동하였읍니다. 그들은 1914년 이래 전쟁에서 죽은 수천만명의 군인과 민간인에 대한 엄청난 유혈죄에 대해 공동 책임이 있읍니다. 파시스트와 나치를 지원한 교직자들은 또한 강제 수용소에서 처형되거나 죽은 여호와의 증인과 그 외의 사람들에 대해 유혈죄를 지었읍니다.—예레미야 2:34; 계시 18:3, 24.
11. (ㄱ)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과 큰 무리는 무엇을 숭배하기를 거절하였읍니까? (ㄴ) 무슨 웅대한 전망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릴 강력한 이유가 되게 합니까?
11 지난 74년간, 충성스러운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점점 수가 늘고 있는 큰 무리와 함께 계속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읍니다. 우리는 짐승의 그 어떤 국가주의적인 부분도 숭배하기를 단호하게 거절하였읍니다. 우리는 짐승의 형상—국제 연맹과 UN—에 영광을 돌리려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우리 주[여호와]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왕국, 신세]”만이 참다운 평화와 안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기로 결심하였읍니다. 그러한 인내는 상을 받습니다! “주 안에서 죽”은 기름부음받은 그리스도인들은 행복한 사람들로 간주되었는데, 이유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박해를 받거나 혹은 병이나 사고로 인해 죽게 되는 큰 무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과 벗관계를 배양해 왔다면 틀림없이 “새 땅” 사회에서 일찍 부활될 것입니다. 이러한 웅대한 전망은 참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릴 강력한 이유가 되게 합니다.—계시 11:15, 17; 12:10; 14:9-13; 21:1.
12. 무슨 두 가지 수확이 있으며, 언제 수확됩니까?
12 심판이 진행되면서, 천사들은 두 가지 수확을 요구합니다. 첫째 수확을 하시는 분은 1914년 이래 왕국 영광 가운데 즉위하신 예수임이 분명한데, 그 이유는 흰 구름 위에 앉아 계신 그분이 면류관을 쓰고 있고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주의 날에 그분은 땅에서 먼저 기름부음받은 남은 그리스도인들을 그리고 이어서 수백만명의 큰 무리를 거두고 계십니다. (비교 마태 25:31-34; 요한 15:1, 5, 16.) 그와는 대조적으로, 두번째 수확물은 “땅의 포도나무”(신세)에서 수확된 것이며,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져 집니다. 이것은 아마겟돈에서 집행되는 심판이며, 그때 악하고 뒤얽힌 인간 사회가 뿌리 뽑히고 그 독성이 있는 열매가 짓이겨 질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땅에서 이 독성이 있는 포도나무를 일소하시어 영광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계시 14:14-20; 16:14, 16.
‘의롭고 참되신 여호와’
13. (ㄱ) 열째 환상에서, 부활된 기름부음받은 자들은 무슨 노래를 부르며, 그 가사는 어떠합니까? (ㄴ)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이 이 환상에서 어떻게 분명히 표현됩니까?
13 계시록의 열째 환상에서, 우리는 또다시 하나님의 보좌 앞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 그분을 모신다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부활된 기름부음받은 자들—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기 때문에 이기고 벗어난 사람들—이 ‘모세와 어린 양의 노래’를 이렇게 부릅니다. “주[여호와, 신세]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호와]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이 환상 전체에 걸쳐 매우 분명히 표현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은 참으로 의롭고 참됩니다! 천사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쏟는 일로 인해 모든 나라를 아마겟돈으로 모으는 일이 일어나게 되고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바” 된다는 점을 생각나게 해줍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외치기에 적절한 때입니다.—계시 15:1–16:21; 사체로는 본지에서.
14. 열 한째와 열 두째 환상에서 큰 바벨론은 무슨 탁월한 역할을 하며, 지금이 큰 바벨론을 떠날 긴급한 때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14 큰 바벨론이 다시 나타남으로써 계시록에 반복적으로 언급됩니다. 우리는 열 한째와 열 두째 환상에서 주요 대상물로서 또다시 큰 바벨론을 보게 됩니다. 큰 바벨론은 “많은 물위에 앉”아서 사람들을 지배하고 자신의 독성이 있는 거짓 교리로 그들을 취하게 합니다. 큰 바벨론 자신은 박해하면서 죽인 “성도들의 피”에 취해 있으며, 그의 기만적인 전쟁 도발 행위로 인해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와 관련하여 지은 유혈죄가 있읍니다. 그는 대기업과 거래하는 동반 관계와 사람들에게서 돈을 갈취한 일로 인해 많은 부정 이득의 부를 쌓았읍니다. 그가 평화와 안전 짐승인 UN을 타면서 탁월한 지위를 얻어 내기 위해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을 정도까지 정치적 연애 행각을 벌인 것은 매우 비난받아 마땅하였읍니다. 그러나 바로 그 짐승의 군국주의적인 뿔이 그의 몸을 찢고 멸망시킬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모든 사람이 큰 바벨론을 떠날 긴급한 때입니다.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계시 17:1–18:24.
15. 큰 음녀의 멸망으로 인해 무슨 찬양의 노래를 부르게 되며, 큰 음녀의 멸망에 이어서 무슨 다른 행복한 일이 있읍니까?
15 그러므로 여호와로부터의 의로운 심판으로서 큰 바벨론에 대한 형 집행이 있게 됩니다. 이에 대해 감사하면서, 여호와께 구원과 영광과 능력을 돌리는 “할렐루야” 소리가 하늘에서 그리고 이어서 땅에서 울려 퍼집니다. “너희 백성들아, 야를 찬양하라!”(신세)는 이 합창은 큰 음녀의 영원한 멸망에 대해 크게 기뻐하는 외침입니다. 큰 바벨론의 황폐는 하늘에서 있는 매우 행복한 일 곧 어린 양 그리스도 예수와 그의 신부인 144,000명의 충실한 이긴 자의 결혼식과는 참으로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뇌성 같은 찬양의 노래를 “주[여호와]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에게 부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도다.]”—계시 19:1-10.
16. 열 세째 환상에 따르면 마침내 무슨 쟁점이 해결될 것이며, 어떻게 해결될 것입니까?
16 그러나 열 세째 환상은 하늘에서의 결혼식이 있기 전에 여호와의 주권이 관련된 쟁점이 어떻게 해결되는지를 알려 줍니다. 여호와의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인, 수많은 천사를 동반한 예수께서는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시면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으십니다. 사단의 땅의 조직의 남은 부분은 모두 분쇄되어 철저히 멸망될 것입니다! (계시 19:11-21) 계시록의 환상들을 통해 그 급속히 다가오는 승리를 바라보면서, 확실히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읍니다!
영원히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함
17. 열 네째와 열 다섯째 환상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모든 사람에게 있을 행복한 결과에 관해 어떤 점을 알려 줍니까?
17 계시록의 열 네째와 열 다섯째 환상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모든 사람에게 있을 행복한 결과를 알려 줍니다. 사단과 그의 악귀들이 천년 동안 무저갱에 던져 지면서 하늘에서 어린 양과 그의 신부의 결혼식이 있으며, 이들 144,001명의 왕과 제사장이 천년 동안 다스리면서 인류를 완전성으로 끌어 올립니다. 최종 시험이 있은 후에, 계속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은 승리를 거두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도록 승인받을 것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수십억의 부활된 죽은 자들 곧 “무론대소”하고 생명 책에 이름이 기록될 만함을 증명한 사람들이 포함될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인류에게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축복들 곧 보장되어 있는 축복들을 가져올 것인데,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조물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선언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계시 20:1–21:8.
18. 열 여섯째 환상에 의하면, 계시록의 절정은 무엇입니까?
18 열 여섯째 환상은 계시록의 절정을 이루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한 도시에 대한 환상입니다. 이 도시 곧 새 예루살렘은 인간이 이제까지 이곳 지상에 건설한 어떤 도시와도 전혀 다릅니다. 그 도시는 배교, 더러운 도덕관, 정치적 매춘 행위로 하나님께 그토록 불명예를 돌렸던 도시 큰 바벨론과는 더욱더 다릅니다. 그 거룩한 도시는 순결하고 깨끗하고 고귀합니다. 그 도시는 어린 양의 신부로서, 인류 세상에 영원한 생명을 나누어 주는 일에서 어린 양을 내조합니다. (요한 3:16) 그 허울뿐인 도시 큰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우렁차고도 분명한 외침이 발하여 지고 있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계시 18:4; 21:9–22:5.
19. (ㄱ) 신부 반열을 통해 무슨 초대가 발하여 지고 있으며, 온유한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ㄴ)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는 명령에 적극적으로 호응한다면 어떠한 결과가 있을 것입니까?
19 여호와의 활기찬 영은 신부 반열을 통해 “오라”는 강력히 권하는 초대를 발합니다. 그렇습니다. 세계적인 낙원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갈망하는 마음이 온유한 여러분, 모두 “생명수의 강”으로 와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를 통해 베풀어 지는 여호와의 모든 마련을 받아들이십시오! 지상 낙원에서 완전한 가운데 누릴 인간 생명—그것은 참으로 놀라운 전망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는 명령에 적극적으로 응답한 많은 사람이 그것을 상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계시 22:6-21.
[각주]
a 「세계 군사 및 사회 경비 1987-88년」.
어떻게 대답하겠읍니까?
◻ 두 짐승에 관한 환상 가운데에는 우리를 위한 무슨 시기 적절한 교훈이 있읍니까?
◻ 우리는 중천을 나는 천사의 선포에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합니까?
◻ 큰 바벨론은 어떻게 음행에 관련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 주의 날에 땅은 어떻게 수확됩니까?
◻ 무슨 행복한 일들로 계시록은 끝나며, 하나님의 백성은 어떻게 그러한 일들에 참여할 수 있읍니까?
[23면 삽화]
이 동메달은 아시시에서 있은 평화를 위한 기도를 기념하기 위해 1987년 10월에 발행되었다. 한쪽 면에는 “교황 성하”의 초상이 있고 그 주위에 발행 일자와 “요한 바오로 2세 폰티펙스 맥시머스”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다른 쪽 면에서는 “성 프란시스”가 아시시 평화 기도회에서 “하나님의 선물인 평화”를 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