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야를 찬양하여라!”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시 150:6.
1, 2. (ㄱ) 참 그리스도교는 1세기에 어느 정도로 번영하였습니까? (ㄴ) 사도들은 무엇에 대해 미리 경고하였습니까? (ㄷ) 배교는 어떻게 발전하였습니까?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그리스도인 회중으로 조직하셨고, 이 회중은 1세기에 번영하였습니다. 극심한 종교적 반대를 받으면서도, “좋은 소식은 하늘 아래 있는 모든 창조물 가운데 전파되었습니다.” (골로새 1:23)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죽자, 사탄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배교를 조장하였습니다.
2 사도들은 이미 그 점을 경고한 바 있었습니다. 예로서 바울은 에베소에서 온 장로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여러분 자신과 모든 양 무리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성령이 여러분을 그들 가운데 감독자들로 임명하여, 하느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하느님의 회중을 치게 하셨습니다. 내가 떠난 후에 압제적인 이리들이 여러분 가운데로 들어와서 양 무리를 부드럽게 대하지 않을 것임을 나는 압니다. 또한 여러분 자신들 가운데서 사람들이 일어나 제자들을 끌어내어 자기들을 따르게 하려고 뒤틀어진 것을 말할 것입니다.” (사도 20:28-30; 또한 베드로 둘째 2:1-3; 요한 첫째 2:18, 19 참조) 이 예언과 일치하게 4세기에, 배교한 그리스도교는 로마 제국과 손잡기 시작하였습니다. 몇 세기 후에 로마의 교황과 연계되어 있던 신성 로마 제국이 인류의 상당 부분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프로테스탄트 개혁이 일어나 가톨릭 교회의 지나치게 악독한 행위에 반기를 들었지만, 참 그리스도교를 회복하는 데는 실패하였습니다.
3. (ㄱ) 좋은 소식이 언제 그리고 어떻게 모든 창조물에게 전파되었습니까? (ㄴ) 성서에 근거한 무슨 기대가 1914년에 실현되었습니까?
3 그렇지만 19세기가 끝나갈 무렵, 진실한 성경 연구생 그룹이 또다시 ‘하늘 아래 있는 모든 창조물에게 좋은 소식의 희망’을 바쁘게 전파하고 가르쳤습니다. 이 그룹은 성서 예언을 연구한 것을 근거로 1914년이 “나라들의 지정된 때” 즉 “일곱 때”가 끝나는 해임을 그 해가 되기 30여 년 전에 지적하였습니다. 그 일곱 때는 예루살렘이 황폐된 해인 기원전 607년부터 시작된 2520년의 기간이었습니다. (누가 21:24; 다니엘 4:16) 기대한 대로, 1914년은 지상의 인간사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하늘에서도 역사적인 사건들이 발생하였습니다. 바로 그 해에 영원하신 왕께서는 자기의 보조 왕인 예수 그리스도를 하늘 왕좌에 앉히심으로, 지면에서 모든 악을 쓸어버리고 낙원을 재건할 준비를 하셨습니다.—시 2:6, 8, 9; 110:1, 2, 5.
메시아 왕을 바라보라!
4. 예수께서는 어떻게 자기의 이름 미가엘의 의미에 부합되는 행동을 하셨습니까?
4 1914년에 이 메시아 왕이신 예수께서는 행동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성서에서 그분은 “누가 하느님과 같은가?”를 의미하는 미가엘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시는데, 그것은 그분이 여호와의 주권을 입증하는 일에 몰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계시 12:7-12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사도 요한은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환상 가운데서 이렇게 묘사하였습니다.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맞서 싸웠고, 용과 그 천사들도 싸웠다. 그러나 용이 당해 내지 못하였고, 하늘에서는 더 이상 그들이 있을 곳을 찾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큰 용이 내던져졌는데, 그는 원래의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자로서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을 그릇 인도하는 자이다. 그가 땅으로 내던져졌으며,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던져졌다.” 실로 대단한 몰락입니다!
5, 6. (ㄱ) 1914년 이후에, 하늘에서 무슨 감동적인 선언이 있었습니까? (ㄴ) 마태 24:3-13이 어떻게 그 선언과 관련이 있습니까?
5 그 때 하늘에서 웅장한 음성이 이렇게 선언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세와 왕국과 그분의 그리스도의 권위가 이루어졌다. 우리 형제들을 고발하는 자, 곧 그들을 주야로 우리 하느님 앞에서 고발하는 자가 내던져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충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어린 양[그리스도 예수]의 피 때문에 그리고 그들의 증언하는 말 때문에 그를 이겼으며, 심지어 죽음에 직면해서도 자기의 영혼을 사랑하지 않았다.” 이것은 충절 고수자들에게 구출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예수의 귀중한 대속 희생에 대해 믿음을 나타낸 사람들입니다.—잠언 10:2; 베드로 둘째 2:9.
6 하늘에서 계속 큰 음성이 이렇게 선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안에 거하는 자들아, 기뻐하여라! 땅과 바다에는 화가 있다. 마귀가 자기에게 남은 기간이 짧은 줄을 알고 몹시 화내어 너희에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 땅에 있을 것이라고 예언된 이 “화”는 금세기에 세계를 휩쓸고 간 양차 세계 대전, 기근, 역병, 지진, 불법의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마태 24:3-13에 열거되어 있는 것처럼, 예수께서는 그런 일들이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표징”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예언된 대로, 1914년 이후로 인류는 인간 역사상 전대 미문의 화를 지상에서 겪어 왔습니다.
7. 여호와의 증인은 왜 긴급하게 전파합니까?
7 사탄이 화를 초래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인류는 장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태 12:21이 예수에 관해 “참으로, 나라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둘 것”이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나라들이 처한 끔찍한 상태는 ‘사물의 제도의 종결의 표징’일 뿐만 아니라 메시아 왕국의 하늘 왕으로서 ‘예수께서 임재해 계시다는 표징’이기도 합니다. 이 왕국에 관하여 예수께서는 이렇게 더 말씀하십니다. “이 왕국의 좋은 소식이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사람이 거주하는 온 땅에 전파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끝이 올 것입니다.” (마태 24:14) 오늘날 지상의 어느 한 백성이 하느님의 왕국 통치에 관한 웅대한 희망을 전파하고 있습니까? 여호와의 증인입니다! 증인들은 하느님의 의롭고 평화로운 왕국이 머지않아 지상사를 관장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그리고 집집으로 긴급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봉사의 직무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이보다 더 큰 특권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디모데 둘째 4:2, 5.
“끝”은 어떻게 오는가?
8, 9. (ㄱ) 심판은 어떻게 “하느님의 집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ㄴ) 그리스도교국은 어떻게 하느님의 말씀을 범하였습니까?
8 인류는 이미 심판의 기간에 들어섰습니다. 우리는 베드로 첫째 4:17에서 심판이 “하느님의 집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그리스도교 조직이라고 공언하는 조직들에 대한 심판은, “마지막 날”이 1914-18년 중 제1차 세계 대전의 대량 살육과 함께 시작된 이후에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스도교국은 이 심판을 무사히 통과하였습니까? 1914년 이래 전쟁을 지지해 온 교회들이 취한 태도를 고려해 봅시다. 교직자들은 그들의 설교를 듣고 최전선으로 갔던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로 더럽혀져 있지 않습니까?—예레미야 2:34.
9 마태 26:52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칼을 잡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할 것”이라고 언명하셨습니다. 금세기의 전쟁들에서 이 말씀은 얼마나 참되었습니까! 교직자들은 젊은이들에게 다른 젊은이들을, 심지어 같은 종교를 믿는 다른 젊은이들을 무차별 살육하라고—가톨릭교인이 가톨릭교인을, 프로테스탄트교인이 프로테스탄트교인을 죽이라고 부추겼습니다. 국가주의가 하느님과 그리스도보다도 높여졌습니다. 최근에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에서는 성서 원칙보다 종족의 유대를 앞세우는 일이 있었습니다. 인구 대부분이 가톨릭교인인 르완다에서는 적어도 50만 명이 종족간의 폭력 사태에서 살육을 당하였습니다. 교황은 바티칸의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지에서 “이것은 명명백백한 종족 말살이며, 불행하게도 가톨릭교인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시인하였습니다.—비교 이사야 59:2, 3; 미가 4:3, 5.
10. 여호와께서는 거짓 종교에 무슨 심판을 집행하실 것입니까?
10 영원하신 왕께서는, 사람들에게 서로 죽이라고 부추기거나, 신자들이 서로 죽일 때 수수방관하는 종교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큰 바빌론 즉 거짓 종교 세계 제도에 관하여, 계시 18:21, 24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힘센 천사 하나가 큰 맷돌과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지며 말하였다. ‘큰 도시 바빌론이 이같이 신속히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예언자들과 거룩한 자들과 땅에서 살육을 당한 모든 사람의 피가 그 여자에게서 발견되었다.’”
11. 그리스도교국 내에서 무슨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11 성서 예언의 성취로, 끔찍한 일들이 그리스도교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교 예레미야 5:30, 31; 23:14) 주로 교직자들의 방임적인 태도 때문에 그들의 양 무리 사이에서 부도덕이 만연해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국가로 여겨지는 미국에서는 전체 결혼의 절반 정도가 이혼으로 끝납니다. 십대 임신과 동성애가 교회 성원들 가운데서 성행하고 있습니다. 사제들은 어린아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있는데—그런 일이 한두 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소송 사건들과 관련된 법원의 판결에 의하면, 미국의 가톨릭 교회는 10년 내에 10억 달러를 지출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교국은 고린도 첫째 6:9, 10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였습니다. “아니, 여러분은 불의한 자들이 하느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그릇 인도되지 마십시오. 음행하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자들이나 간음하는 자들이나 부자연스런 목적을 위하여 있는 남자들이나 남자와 동침하는 남자들이나 도둑들이나 탐욕스러운 자들이나 술취하는 자들이나 욕하는 자들이나 강탈하는 자들은 하느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12. (ㄱ) 영원하신 왕께서는 큰 바빌론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하실 것입니까? (ㄴ) 그리스도교국과는 대조적으로, 하느님의 백성은 무슨 이유로 “할렐루야” 합창을 부를 것입니까?
12 하늘의 야전 사령관인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활동하시는 영원하신 왕 여호와께서는 머지않아 큰 환난이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먼저, 큰 바빌론의 그리스도교국과 그 밖의 모든 부분이 여호와의 심판 집행을 당할 것입니다. (계시 17:16, 17) 그들은 여호와께서 예수의 대속 희생을 통해 마련하신 구원에 합당하지 않음을 드러내 왔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거룩한 이름을 멸시해 왔습니다. (비교 에스겔 39:7) 그들이 화려한 종교 건물 안에서 “할렐루야” 합창을 부르는 것은 참으로 우스운 일입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고귀한 이름을 자기들의 성서 번역판에서 없애 버렸으면서도, “할렐루야”가 “야를 찬양하라”는 의미이며 “야”는 “여호와”의 약칭이라는 사실은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적절하게도 계시 19:1-6에는, 하느님께서 큰 바빌론에 심판을 집행하신 것을 축하하면서 머지않아 부르게 될 “할렐루야” 합창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3, 14. (ㄱ) 다음에 무슨 중대한 사건들이 있을 것입니까? (ㄴ)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슨 행복한 결과가 있을 것입니까?
13 다음 순서는, 예수께서 나라들과 민족들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고 집행하기 위해 “도착”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은 친히 이렇게 예언하셨습니다. “사람의 아들[그리스도 예수]이 자기의 영광 중에 도착하고 또 모든 천사가 그와 함께 도착하면, 그 때에 그는 자기의 영광스러운 [심판의] 왕좌에 앉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상의] 모든 나라 사람들이 그 앞에 모아질 것이며, 그는 목자가 양을 염소로부터 분리하는 것같이 사람들을 하나하나 분리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양은 자기 오른편에, 염소는 자기 왼편에 둘 것입니다. 그 때에 왕은 자기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할 것입니다. ‘나의 아버지께 축복받은 사람들아, 와서 세상의 기초가 놓인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왕국을 상속받아라.’” (마태 25:31-34) 계속해서 46절에서는 염소 반열은 “영원한 끊어짐에 들어갈 것이지만, 의로운 사람들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14 성서, 계시의 책에서는 “왕들의 왕, 주들의 주”이신 하늘에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때 어떻게 아마겟돈 전쟁에 말을 타고 출정하셔서 사탄의 제도의 정치적·상업적 요소를 멸망시키실 것인지를 묘사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의 지상 영역 전체에 “전능자이신 하느님의 진노에 찬 분노”를 쏟아 부으실 것입니다. 이 “이전 것들이 다 사라져 버”리는 때에,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영광스러운 신세계로 인도될 것입니다.—계시 19:11-16; 21:3-5.
야를 찬양할 때
15, 16. (ㄱ) 우리가 여호와의 예언의 말씀에 유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예언자들과 사도들은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것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의미할 수 있습니까?
15 심판을 집행하실 그 날은 임박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영원하신 왕께서 하신 예언의 말씀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도 거짓 종교의 가르침과 관습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음성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내 백성아, 그 여자에게서 나오라. 그 여자의 죄에 함께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 여자가 받을 재앙을 함께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리 하여라.” 그러면 어디로 도피해야 합니까? 진리는 하나밖에 있을 수 없으므로, 참 종교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계시 18:4; 요한 8:31, 32; 14:6; 17:3)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은 참 종교를 발견하고 그 종교의 하느님께 순종하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성서는 시편 83:18에서 우리의 주의를 그분에게로 이끕니다. 그 구절은 이러합니다.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16 그러나 우리는 단지 영원하신 왕의 이름을 아는 것 이상으로 더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성서를 연구하여 그분의 훌륭한 특성과 웅대한 목적에 대해 배워 알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로마 10:9-13에 지적되어 있는 바와 같이, 우리 시대에 대한 그분의 뜻을 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영감받은 예언자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요엘 2:32; 스바냐 3:9) 구원을 받는다고요?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한 여호와의 대속 마련에 대해 믿음을 나타내는 오늘날의 수많은 사람들이 다가오는 큰 환난에서 구출될 것이며, 그 때 사탄의 부패한 세상에 대한 심판이 집행될 것이기 때문입니다.—계시 7:9, 10, 14.
17. 무슨 웅대한 희망에 고무되어 우리는 지금 모세와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는 데 가담해야 합니까?
17 생존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 대한 하느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가 지금이라도 모세와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는 데 가담하여, 영원하신 왕의 승리를 기대하면서 그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스러운 목적에 관해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함으로써 그렇게 합니다. 성서를 이해하는 데서 진보함에 따라, 우리는 영원하신 왕께 헌신하게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이 위력 있는 왕께서 묘사하신, 이사야 65:17, 18에 나오는 이러한 마련 아래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예수의 메시아 왕국]과 새 땅[의로운 새 인간 사회]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18, 19. (ㄱ) 시편 145편에 나오는 다윗의 말은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까? (ㄴ)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여호와의 손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습니까?
18 시편 필자 다윗은 영원하신 왕을 이러한 말로 묘사하였습니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 (시 145:3) 그분의 광대하심은 공간과 영원한 시간의 한계처럼 측량할 수 없습니다! (로마 11:33) 우리의 창조주에 관한 지식과 그분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대속 마련에 관한 지식을 계속 섭취한다면, 우리는 영원하신 왕을 더욱더 찬양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우리는 시편 145:11-13에 이렇게 약술되어 있는 것처럼 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저희가 주의 나라[“왕권”]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능을 일러서 주의 능하신 일과 주의 나라[“왕권”]의 위엄의 영광을 인생에게 알게 하리이다 주의 나라[“왕권”]는 영원한 나라[“왕권”]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신세」 참조)
19 우리는 하느님께서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겠다는 선언대로 하실 것임을 확신을 가지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영원하신 왕께서는 우리를 부드럽게 인도하시어 이 마지막 날의 끝을 통과하게 하실 것입니다. 다윗이 우리에게 이렇게 보증하였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시리로다.”—시 145:16, 20.
20. 시편의 마지막 다섯 편에서 언명하는 바와 같은, 영원하신 왕의 권유에 여러분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20 성서 시편의 마지막 다섯 편은 각각 “할렐루야”라는 권유로 시작하고 끝납니다. 일례로 시편 146편은 우리에게 이렇게 하라고 권합니다. “할렐루야[“너희는 야를 찬양하여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신세」 참조) 여러분은 이 부름에 응할 것입니까? 여러분은 분명히 그분을 찬양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시편 148:12, 13에 묘사된 이러한 사람들 가운데 속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찌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 “너희는 야를 찬양하여라!” 하는 권유에 마음을 다하여 응하기 바랍니다. 일제히 영원하신 왕을 찬양하도록 합시다!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 예수의 사도들은 무엇에 대해 미리 경고하였습니까?
◻ 1914년부터 무슨 단호한 조처들이 취해졌습니까?
◻ 여호와께서는 이제 곧 무슨 심판을 집행하실 것입니까?
◻ 지금이 왜 영원하신 왕을 찬양할 가장 중요한 때입니까?
[19면 네모]
이 혼란의 대격동기
많은 사람들은 20세기 초에 혼란기의 막이 올랐다는 사실을 인정해 왔습니다. 예로서 1993년에 발행된, 미국 상원 의원인 대니얼 패트릭 모이니핸이 저술한 「대혼란」(Pandaemonium)이라는 책의 서문을 보면, “1914년의 대참사”에 관한 이러한 말이 나옵니다. “전쟁이 터졌으며 세계가 바뀌었다—그것도 철저히 바뀌었다. 지구상에 1914년에 존재했던 나라로서 그 후 폭력 사태로 정부 형태가 바뀌지 않은 나라는 오늘날 8개 국에 불과하다. ··· 그 나머지 170여 개의 현대 국가 중에는 이제 막 건국되어 최근의 혼란을 별로 겪어 보지 않은 나라들도 있다.” 진실로, 1914년 이래의 시대는 대참사의 연속을 목격하였습니다!
역시 1993년에 발행된 책으로서 「통제 불능—21세기 전야의 세계적 혼란」(Out of Control—Global Turmoil on the Eve of the Twenty-First Century)이 있습니다. 저자는 미국 국가 안전 보장 회의의 의장을 역임한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입니다. 그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20세기의 시작은 많은 논평을 통해 이성의 시대의 진정한 시작으로 각광받았다. ··· 그러한 전망과는 달리, 20세기는 인류의 가장 피비린내 나고 증오로 가득 찬 세기, 정치적 망상과 무참한 살육의 세기가 되었다. 잔학 행위가 전례 없는 규모로 조직화되고, 살육 행위가 대규모로 조직되었다. 선을 행할 수 있는 과학의 잠재력과 실제로 드러난 정치적인 악이 충격적인 대조를 보이고 있다. 역사상 이전 어느 때에도 살육이 이처럼 전세계에 만연하고, 그렇게 많은 인명을 앗아 가고, 그처럼 터무니없이 무분별한 목표를 위해 그토록 집중적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인간을 몰살한 적은 없었다.” 참으로 그러합니다!
[17면 삽화]
미가엘은 1914년에 왕국이 설립된 후에 사탄과 그의 무리를 땅으로 내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