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3
로마서—히브리어 성경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인용하지 않은 부분에 여호와라는 이름이 나오는 구절들
로마서 10:16 “여호와여, 우리가 들려준 것을 누가 믿었습니까?”
근거: 여기서 바울은 이사야 53:1의 앞부분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 구절의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뒷부분에 나오는 “여호와의 팔”이라는 표현에 하느님의 이름이 들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12:38에서 요한은 이사야 53:1 전체를 인용합니다. 요한과 바울 모두 이사야의 예언의 그리스어 「칠십인역」 표현을 인용한 것 같습니다. 「칠십인역」에서는 이사야 53:1이 키리오스(주)의 호격(어떤 대상을 부르는 말) 형태로 시작합니다. 「칠십인역」의 번역자들이 이사야가 하느님께 질문하는 것이라는 점을 독자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맨 앞의 이 부분에 하느님의 이름을 삽입했을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칠십인역」의 후기 사본들에서는 히브리어 원문에 나오는 테트라그람마톤을 키리오스로 바꾼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그 사본들에서는 이사야 53:1의 “여호와의 팔”에 해당하는 표현에 키리오스가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신세계역」 본문에서는 여호와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뒷받침하는 자료:
「성경 주석」(The Bible Commentary, F. C. 쿡 편, 1981년판)에서는 이 구절에서 이사야 53:1을 인용한 부분에 나오는 “주”에 대해 이렇게 알려 줍니다. “이 구절에서 그리고 그리스어로 번역된 사 liii. I[53:1]에서 추가된 ‘주’는 이 예언자가. . . 소식을 보내신 분인 여호와께 말씀드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주’가 추가된 것은 이 내용의 원래 의미와 조화를 이루며, 성 바울이 그에 대해 17절에서 한 말과도 조화를 이룬다.”
「로마인들에게 보낸 성 바울의 서한 해석」(The Interpretation of St. Paul’s Epistle to the Romans, R.C.H. 렌스키)에서는 이 구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바울은 인용문에 ‘주여’라는 표현을 덧붙였다. 이 예언자가 야훼에게 질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약 주석 사전」(Exegetical Dictionary of the New Testament, 1991년, 2권, 329-330면)에서는 키리오스가 “야훼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사용된” 구절로 로마서 10:16을 제시합니다.
「앵커 예일 성경」(The Anchor Yale Bible, 조지프 A. 피츠마이어, 1993년, 33권)에서는 로마서 10:16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바울은 하느님에게서 온 소식, 심지어 야훼의 고통받는 종에 관한 소식도 사람들이 항상 믿음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밝힌다.”
「NLT 연구용 성경」(NLT Study Bible, 2판, 2008년)에서는 이 구절에 나오는 “주”를 대문자와 작은 대문자로 된 형태(LORD)로 표기합니다. 이 성경의 번역 위원회는 “신 현용 역본 서문”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테트라그람마톤(YHWH)을 번역할 때, 영어 번역판들에서 흔히 사용하는. . . 형태를 활용하여 일관성 있게 ‘LORD’로 표기했다.” 또한 신약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리스어 단어 쿠리오스는 일관성 있게 ‘Lord’로 번역한다. 단, 신약 본문에 나오는 어떤 성구가 구약에서 인용한 성구임이 분명하고 구약의 해당 부분에 작은 대문자 형태의 ‘LORD’가 사용된 경우에는 ‘LORD’로 번역한다.”—서체는 본지에서 변경.
참고 문헌: J7, 8, 10, 14-18, 23, 30-32, 34, 35, 41, 42, 46, 52, 59, 60, 65, 66, 88, 93, 100-102, 105, 106, 114, 115, 117, 118, 122, 130, 133, 136, 144-147, 149, 154, 164-166, 174, 178, 212, 213, 237-239, 244, 250, 265, 273, 275, 283, 296, 310, 323, 324
로마서 12:11 “여호와를 섬기십시오”
근거: 현존하는 그리스어 사본들에서는 이 부분에 “주를”(토이 키리오이)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지만, 이 구절에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할 만한 타당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에서 키리오스(주)는 문맥에 따라 여호와 하느님을 가리킬 수도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로마서 12:1, 2에서 바울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몸을 “하느님”께 희생 제물로 바치고 “하느님의 선하고 받아들이실 만하고 완전한 뜻”이 무엇인지 확인하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3절에서는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믿음의 분량”을 언급합니다. 그에 더해 이 구절을 기준으로 키리오스가 나오는 가장 가까운 구절은 로마서 12:19인데, 그 구절은 신명기 32:35을 인용한 것으로 문맥을 보면 그 말씀을 하고 계시는 분이 여호와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로마서 12:19에 대한 설명 참조) 또한 학자들은 “섬기다”; “종이 되다”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동사 둘류오가 「칠십인역」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유의합니다. 그 동사는 히브리어 원문에 테트라그람마톤이 나오는 표현들을 번역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사사기 2:7; 사무엘상 7:4; 12:20; 역대기하 30:8; 시편 2:11; 100:2[99:2, LXX]; 102:22[101:22, LXX]) 이 표현의 문맥과 히브리어 성경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볼 때 로마서 12:11에 나오는 “주”가 예수가 아니라 여호와 하느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부록 다1 참조.
뒷받침하는 자료:
「신자의 성서 주해」(Believer’s Bible Commentary, 윌리엄 맥도널드)에서는 로마서 12:11의 내용과 히브리어 성경과의 연관성에 대해 이렇게 알려 줍니다. “이 내용은 예레미야 48:10을 떠올리게 한다.” 그 구절에는 “여호와가 시킨 일을 소홀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이 표현 가운데 여호와라는 이름이 사용되었습니다.
참고 문헌: J7, 8, 10, 16, 18, 32, 44, 65, 94, 95, 100-102, 106, 115, 125, 139, 145-147, 167, 201, 310, 323, 324
로마서 12: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근거: 현존하는 그리스어 사본들에는 이 부분이 “주께서 말씀하신다”(레게이 키리오스)로 되어 있지만 「신세계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본문에 여호와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바울은 이 구절에서 신명기 32:35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 구절의 히브리어 원문에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라는 표현이 나오지 않지만 문맥을 보면 바울이 인용한 내용이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신명기 32:19-34. 마태복음 1:22 연구 노트 비교) 바울은 말씀하시는 분이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 이 표현을 추가한 것 같습니다. 「칠십인역」의 후기 사본들에서는 히브리어 원문에 나오는 하느님의 이름을 키리오스(주)로 바꾼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히브리어 성경을 인용한 많은 부분에서 그러한 예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의할 만한 점으로, 이 구절에 나오는 키리오스 앞에는 그리스어 정관사가 없습니다. 문법적으로 볼 때 정관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정관사를 넣지 않음으로 키리오스를 고유 명사처럼 사용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10:30에서 바울은 신명기 32:35에 나오는 동일한 표현을 인용한 다음 36절에 나오는 표현(“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심판하실 것이다”)도 인용하는데, 그 표현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사용되었습니다.—부록 다1 참조.
뒷받침하는 자료:
「로마인들에게 보낸 성 바울의 서한 해석」(The Interpretation of St. Paul’s Epistle to the Romans, R.C.H. 렌스키)에서는 이 구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신다’라는 표현은 이 말씀을 하시는 분이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 바울이 추가한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악한 자에게 공의를 집행하는 문제를 오래전에 온전히 해결해 놓으셨다.”
「신약 주석 사전」(Exegetical Dictionary of the New Testament, 1991년, 2권, 329-330면)에서는 키리오스가 “야훼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사용된” 구절로 로마서 12:19을 제시합니다.
「신 해설자의 성경 주해」(The New Interpreter’s Bible Commentary, N. T. 라이트, 2015년, 9권)에서는 로마서 12:19, 20에 대해 이렇게 알려 줍니다. “이러한 행동을 하면 적의 머리 위에 숯불을 쌓게 될 것이다. (잠언에 따르면 ‘그리고 YHWH께서 상을 주실 것이다.’)”
「NLT 연구용 성경」(NLT Study Bible, 2판, 2008년)에서는 이 구절에 나오는 “주”를 대문자와 작은 대문자로 된 형태(LORD)로 표기합니다. 이 성경의 번역 위원회는 “신 현용 역본 서문”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테트라그람마톤(YHWH)을 번역할 때, 영어 번역판들에서 흔히 사용하는. . . 형태를 활용하여 일관성 있게 ‘LORD’로 표기했다.” 또한 신약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리스어 단어 쿠리오스는 일관성 있게 ‘Lord’로 번역한다. 단, 신약 본문에 나오는 어떤 성구가 구약에서 인용한 성구임이 분명하고 구약의 해당 부분에 작은 대문자 형태의 ‘LORD’가 사용된 경우에는 ‘LORD’로 번역한다.”—서체는 본지에서 변경.
참고 문헌: J7, 8, 10-12, 14-18, 22-24, 30-35, 38, 40-44, 46, 52, 54, 57, 59-61, 65-67, 88, 90, 94-96, 99-101, 106, 114, 115, 117, 122, 125, 130, 133, 138, 139, 144-147, 149, 154, 163-167, 174, 178, 185, 187, 201, 203, 217, 237-239, 243, 244, 250, 265, 269, 271, 273, 275, 279, 280, 283, 290, 295, 300, 310, 322-324
로마서 14:4 “여호와께서 그를 서 있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거: 현존하는 그리스어 사본들에서는 이 부분에 “주”(호 키리오스)나 “하느님”(호 테오스)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그리스어를 다른 언어로 옮긴 일부 고대 번역본에서는 “하느님”에 해당하는 표현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에서 “주”라는 칭호는 많은 경우 문맥에 따라 여호와 하느님을 가리키거나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이 경우, 문맥(로마서 14:1-12)을 보면 “주”가 가리키는 대상이 여호와 하느님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양심 문제에서 서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논합니다. 3절에서는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사람” 모두를 ‘하느님께서 기꺼이 받아들이셨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논하면서, 로마서 14:10에서 각자가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14:12에서 바울은 “각자 자신에 대해 하느님께 답변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 내립니다. 따라서 로마서 14:4의 문맥을 볼 때 그 구절에서 언급되는 “주”가 여호와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 성경과의 연관성도 그러한 결론을 뒷받침합니다. 로마서 14:11에서 바울은 이사야 45:23을 인용하는데, 그 구절의 문맥을 보면 그 말씀을 하고 계신 분이 여호와 하느님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사야 45:18-22. 로마서 14:11 연구 노트 참조) 이러한 점들은 이 구절에 나오는 호 키리오스가 여호와 하느님을 가리킨다는 점을 뒷받침해 주며, 따라서 「신세계역」 본문에서는 여호와라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을 히브리어나 그 밖의 언어들로 옮긴 일부 번역본에서도 이 구절에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합니다.
뒷받침하는 자료:
「신약 주석 사전」(Exegetical Dictionary of the New Testament, 1991년, 2권, 329-330면)에서는 키리오스가 “야훼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사용된” 구절로 로마서 14:4ㄴ을 제시합니다.
「앵커 예일 성경」(The Anchor Yale Bible, 조지프 A. 피츠마이어, 1993년, 33권)에서는 로마서 14:6에 대해 이렇게 알려 줍니다. “4절부터 계속해서 바울은 키리오스를 언급하는데, 키리오스가 하느님을 가리키는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이 구절에 나오는 서로 대응이 되는 표현들을 볼 때, 여기서 키리오스가 구약에 나오는 하느님을 가리킨다고 이해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바울이 이사야 49:18을 인용한 11절을 보아도 그 점을 알 수 있다.”
「ESV 연구용 성경」(The ESV Study Bible, 2008년, 2180면)에서는 이 구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강한 사람들이 하느님 앞에 서 있든 넘어지든, 마지막 날에 그들은 하느님 앞에 의로운 신분으로 서 있게 될 것이다.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은총을 베푸실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 문헌: J18, 23, 32, 48, 95, 100, 101, 115, 145-147, 187, 265, 271, 323, 324
로마서 14:6 “여호와를 위해 지킵니다. ··· 여호와를 위해 먹습니다. ··· 여호와를 위해 먹지 않으며”
근거: 현존하는 그리스어 사본들에서는 이 구절에 “주”(키리오스)가 세 번 사용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에서 “주”라는 칭호는 많은 경우 문맥에 따라 여호와 하느님을 가리키거나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이 구절에서 키리오스가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로마서 14:4-11의 문맥 전체에서 키리오스가 누구를 가리키는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14장 서두에서부터 바울은 서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논합니다. 로마서 14:3에서 그는 “먹는 사람”과 “먹지 않는 사람” 모두를 ‘하느님께서 기꺼이 받아들이셨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로마서 14:4에서 종이 “서 있거나 넘어지는 것은 그의 주인에게 달려” 있으며 주 “여호와께서 그를 서 있게 하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14:4에 대한 설명 참조) 바울은 이 논증을 이어 나가면서, 로마서 14:10에서 각자가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14:11에서 바울은 이사야 45:23을 인용하는데, 그 구절의 문맥을 보면 그 말씀을 하고 계신 분이 여호와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사야 45:18-22. 로마서 14:11 연구 노트 참조) 로마서 14:12에서 바울은 “각자 자신에 대해 하느님께 답변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 내립니다. 또한 유의할 만한 점으로, 이 구절(로마서 14:6)에 나오는 키리오스 앞에는 그리스어 정관사가 없습니다. 문법적으로 볼 때 정관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정관사를 넣지 않음으로 키리오스를 고유 명사처럼 사용한 것입니다. 따라서 문맥 전체와 히브리어 성경과의 연관성 그리고 그리스어 정관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정관사가 없다는 점을 볼 때 이 구절에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뒷받침하는 자료:
「신약 주석 사전」(Exegetical Dictionary of the New Testament, 1991년, 2권, 329-330면)에서는 키리오스가 “야훼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사용된” 구절로 로마서 14:6ㄱ, 14:6ㄴ, 14:6ㄷ을 제시합니다.
「앵커 예일 성경」(The Anchor Yale Bible, 조지프 A. 피츠마이어, 1993년, 33권)에서는 로마서 14:6에 대해 이렇게 알려 줍니다. “4절부터 계속해서 바울은 키리오스를 언급하는데, 키리오스가 하느님을 가리키는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이 구절에 나오는 서로 대응이 되는 표현들을 볼 때, 여기서 키리오스가 구약에 나오는 하느님을 가리킨다고 이해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바울이 이사야 49:18을 인용한 11절을 보아도 그 점을 알 수 있다.”
「로마인들에게 보낸 성 바울의 서한 해석」(The Interpretation of St. Paul’s Epistle to the Romans, R.C.H. 렌스키, 1936년, 823면)에서는 이 구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Κυρίῳ[키리오이](관사 없이 사용된 경우 = 야훼, 하느님)가 세 번 언급되면서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참고 문헌:
J7, 8, 10, 16, 18, 22, 24, 32, 33, 41, 44, 65, 66, 94, 95, 100, 101, 106, 115, 125, 145-147, 167, 187, 310, 322-324
J7, 8, 10, 16, 18, 22, 24, 32, 33, 41, 44, 65, 66, 94, 95, 100, 101, 106, 115, 125, 145-147, 163, 167, 187, 310, 322-324
J7, 8, 10, 16, 18, 22, 24, 32, 33, 41, 44, 65, 66, 94, 95, 100, 101, 106, 115, 125, 145-147, 167, 187, 310, 322-324
로마서 14:8 “여호와를 위해 살고 ··· 여호와를 위해 죽습니다. ··· 우리는 여호와의 것입니다”
근거: 현존하는 그리스어 사본들에서는 이 구절에 키리오스(“주”, 그리스어 정관사와 함께 쓰임)가 세 번 사용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에서 “주”라는 칭호는 많은 경우 문맥에 따라 여호와 하느님을 가리키거나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이 구절에서 키리오스가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로마서 14:4, 6에서 키리오스가 누구를 가리키는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 구절들에 나오는 키리오스가 여호와 하느님을 가리킨다고 결론 내릴 수 있는 근거가 로마서 14:4, 6에 대한 설명에 나와 있습니다. 또한 하느님을 위해 살고 하느님을 위해 죽고 하느님의 것이라는 개념은 성경의 다른 구절들에서 알려 주는 내용과도 일치합니다. (시편 100:3; 146:2; 로마서 6:11; 갈라디아서 2:19; 베드로 전서 4:2) 그리스어 사본들에서 이 부분에 키리오스(그리스어 정관사와 함께 쓰임)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키리오스라는 표현의 모호함과 이 구절의 문맥 그리고 성경 전체의 내용을 고려해 볼 때 이 구절에 여호와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뒷받침하는 자료:
「앵커 예일 성경」(The Anchor Yale Bible, 조지프 A. 피츠마이어, 1993년, 33권)에서는 로마서 14:8에 대해 이렇게 알려 줍니다. “이 구절은 모든 일에서 하느님을 섬겨야 한다는 사상을 담고 있다. ···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인은 주를 위해(투 키리우) 존재한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을 창조하고 만드신 분인 하느님을 찬양하고 그분에게 영예를 돌리고 그분을 섬기기 위해 존재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키리오스 즉 하느님의 것이며 자신과 그분과의 관계를 인정해야 한다.”
참고 문헌:
J7, 8, 10, 14-16, 18, 32, 41, 44, 65, 94, 95, 100, 101, 106, 115, 145-147, 187, 323, 324
J7, 8, 10, 14-16, 18, 32, 41, 44, 65, 94, 95, 100, 101, 115, 145-147, 187, 310, 323, 324
J7, 8, 10, 14-16, 18, 32, 44, 65, 94, 95, 100, 101, 106, 115, 145-147, 187, 310, 323,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