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그들이 무리에게 다가가자,+ 어떤 사람이 그분에게 와서 무릎을 꿇고 말했다. 15 “주여,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아들이 간질을 앓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에 쓰러지기도 하고 물에 빠지기도 합니다.+16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갔으나 그들은 고치지 못했습니다.”
17 그러자 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그분에게 대답했다. “선생님, 제 아들이 말 못 하게 하는 영이 들려서 선생님께 데려왔습니다.+18 어디서든 그 영이 아이를 사로잡으면 땅에 쓰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입에 거품을 물고 이를 갈며 기운을 잃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영을 쫓아내 달라고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