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8 “목청껏 외쳐라! 주저하지 마라!
뿔나팔처럼 네 목소리를 높여라.
내 백성에게 그들의 거역 행위를,+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려라.
그들은 의로운 판단을 위해 나에게 물으며
하느님에게 가까이 가기를 좋아한다.+
우리가 스스로*를 괴롭히는데 왜 알아주지 않으십니까?’+
4 너희 단식은 다툼과 싸움으로 끝나며,
너희는 악한 주먹으로 친다.
너희 목소리가 하늘에 들리게 하려거든 오늘처럼 단식해서는 안 된다.
5 내가 택하는 단식이 이런 것이겠느냐?
단지 사람이 스스로*를 괴롭히는 날이겠느냐?
머리를 골풀처럼 숙이고,
자루천과 재 위에 자리를 깔고 눕는 것이겠느냐?
너는 이것을 단식이라고,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날이라고 부르느냐?
6 아니다. 내가 택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다.
네 의가 네 앞에 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를 지켜 줄 것이다.+
9 그때에 네가 부르면 여호와가 대답하고,
네가 도와 달라고 부르짖으면 ‘내가 여기 있다!’ 하고 말할 것이다.
너는 물이 넉넉한 동산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처럼 될 것이다.
13 네가 안식일을 지켜서 나의 거룩한 날에 네 이익*을 구하지 않고,*+
안식일을 더없는 기쁨이라 부르고, 여호와의 거룩한 날을 영광스러운 날이라 부르며,+
네 이익을 구하지도, 수다를 떨지도 않고 그날을 영광스럽게 한다면,
14 너는 여호와 안에서 더없는 기쁨을 얻을 것이며,
나는 네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고+
여호와의 입이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