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여호와의 말씀이다.
5 자기들에게 유익을 주지 못하는 민족 때문에
6 남쪽의 짐승들에 대한 선언.
그러나 그것들은 백성에게 아무 유익도 주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자를 “가만히 앉아 있는 라합”이라고+ 불렀다.
우리에게 듣기 좋은* 것을 말하고 기만적인 환상을 보여 주어라.+
11 그 길에서 떠나라. 그 길에서 벗어나라.
더는 우리 앞에서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에 대해 이야기하지 마라’ 하고 말한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것이 갑자기 순식간에 허물어질 것이다.
14 그것은 도공의 큰 항아리처럼 깨질 것이다.
15 주권자인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에게 돌아오고 쉼을 얻어야 너희가 구원을 받을 것이다.
너희의 힘은 평온을 유지하고 신뢰하는 데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하려 하지 않고+
16 오히려 이렇게 말했다. “아닙니다. 우리는 말을 타고 도망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도망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빠른 말을 탈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를 추격하는 자들도 빠르게 뒤쫓을 것이다.+
너희 가운데 남은 자들이 마침내 산꼭대기의 깃대처럼,
언덕 위의 깃대처럼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공의의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19 백성이 시온에, 예루살렘에 살 때에+ 너는 결코 울지 않을 것이다.+ 네가 도와 달라고 부르짖으면, 그분은 반드시 너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그 소리를 들으시자마자 너에게 응답하실 것이다.+ 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난의 빵과 압제의 물을 주시겠지만,+ 너의 ‘위대한 스승’께서 더 이상 숨지 않으시리니, 네 눈으로 너의 ‘위대한 스승’을+ 뵙게 될 것이다. 21 그리고 너희가 오른쪽으로 벗어나거나 왼쪽으로 벗어나면,+ 네 뒤에서 “이것이 바른길이다.+ 이 길로 걸어라” 하는 말씀을 네 귀로 듣게 될 것이다.
22 너는 너의 새긴 형상들에 입힌 은과 너의 금속 상*에 입힌 금을+ 더럽힐 것이다. 너는 월경 때 사용한 천처럼 그것들을 던져 버리며 그것들에게 “사라져 버려라!” 하고 말할 것이다.*+ 23 네가 땅에 뿌리는 씨를 위해 그분이 비를 내려 주시리니,+ 땅에서 나는 빵이 풍족하고 넘치게* 될 것이다.+ 그날에 네 가축이 넓은 목초지에서 풀을 뜯을 것이다.+ 24 밭일을 하는 소와 나귀는 넉가래와 쇠스랑으로 까부르고 애기수영으로 맛을 낸 여물을 먹을 것이다. 25 큰 살육의 날, 망대들이 무너질 때에 높은 산마다 높은 언덕마다 시내와 물길이 생길 것이다.+ 26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다친* 곳을 싸매 주시고+ 자신에게 맞아서 생긴 심한 상처를 낫게 해 주시는+ 날에, 보름달 빛은 햇빛처럼 되고, 햇빛은 일곱 배나 밝아져+ 일곱 날의 빛처럼 될 것이다.
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멀리서 오고 있다.
분노로 타오르면서 빽빽한 구름과 함께 오고 있다.
그분의 입술은 진노로 가득하고
그분의 혀는 태워 없애는 불과 같다.+
그분은 전투에서 그들을 향해 팔을 휘두르실 것이다.+
그분이 장작더미를 깊고 넓게 쌓으셨으니
불과 나무가 넉넉하다.
여호와의 입김이 유황 급류처럼 그것을 태워 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