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3 아모즈의 아들 이사야가+ 환상에서 본 바빌론에 대한 선언.+
그들에게 외치고 손을 흔들어,
그들이 귀인의 문들로 들어오게 하여라.
나의 분노를 나타내기 위해
나의 전사들을, 의기양양한 자들을 불렀다.
4 들어 보아라!
산에 있는 무리가 내는 소리, 많은 사람들이 떠드는 것 같은 소리를!
들어 보아라!
왕국들이, 나라들이 함께 모여 소란을 피우는 소리를!+
만군의 여호와가 전쟁을 위해 군대를 소집한다.+
여호와와 그의 진노의 무기가
온 땅을 파괴하러 오고 있다.+
6 통곡하여라! 여호와의 날이 가깝다!
전능자가 가져올 멸망처럼 그날이 올 것이다.+
해산하는 여자처럼
경련과 고통에 사로잡힌다.
괴로움으로 얼굴이 달아오른 채
겁에 질려 서로 쳐다본다.
9 보라! 여호와의 날이 오고 있다.
주제넘은 자들의 교만을 그치게 하고
포학한 자들의 거만을 낮출 것이다.+
13 그러므로 내가 하늘마저 떨게 할 것이다.
그 타오르는 분노의 날에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로
땅마저 진동하여 제자리에서 벗어날 것이다.+
17 내가 그들을 대적하여 메디아 사람들을 일으킬 것이다.+
그들은 은도 하찮게 여기고
금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태의 열매를 불쌍히 여기지 않고
아이들에게도 자비를 보이지 않을 것이다.
아랍 사람들도 그곳에 천막을 치지 않고
목자들도 그곳에서 자기 양 떼를 쉬게 하지 않을 것이다.
21 사막의 짐승들이 그곳에 눕고
수리부엉이들이 그들의 집에 가득할 것이다.
22 짐승들이 그 탑에서 울부짖고
자칼들이 그 호화로운 궁전에서 울부짖을 것이다.
그의 때가 가깝고 그의 날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