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 “사람이 하느님에게 유익이 될 수 있겠는가?
통찰력이 있는 사람이라 해서 그분에게 유익이 되겠는가?+
4 그분이 자네의 경외심 때문에 자네를 벌하시고
자네와 함께 법정으로 가시겠나?
12 하느님께서는 하늘의 높은 곳에 계시지 않는가?
모든 별들이 얼마나 높이 있는지 보게.
13 그런데도 자네는 ‘하느님께서 과연 무엇을 아시겠는가?
흑암을 뚫고 심판하실 수 있겠는가?
15 자네는 그 옛길을 따라가려는가?
악한 자들이 걷던 그 길을.
17 그들은 참하느님께 ‘우리를 내버려 두십시오!
전능자라고 우리에게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했다네.
18 하지만 그들의 집을 좋은 것들로 채워 주신 분은 바로 그분이시지.
(그런 악한 생각은 내 생각과는 거리가 멀다네.)
19 의로운 이는 이것을 보고 기뻐하며
무고한 이는 그들을 조롱하며 말할 걸세.
20 ‘우리의 반대자들이 멸망되었고
그들에게 남은 것은 불이 삼키리라.’
21 그분을 알도록 하게. 그러면 평화를 얻게 될 것이네.
그리고 좋은 것들이 자네에게 이를 걸세.
26 그러면 자네는 전능자 안에서 기쁨을 얻고
하느님을 향해 얼굴을 들게 될 걸세.
27 자네가 그분에게 간청하면 들어 주시고
자네는 서원한 것을 지키게 될 걸세.
28 자네가 하려고 하는 일은 무엇이든 성공하고
빛이 자네의 길을 비출 것이네.
30 그분은 무고한 자들을 구출하시리니,
자네의 손이 깨끗하다면 반드시 구출될 것이네.”